말씀: 주어진 인생을 주님 안에서 복되게 살고!

성경: 전도서 5:15-20

5: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5:16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5: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5: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5: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5: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1.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어머니와 아내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늘 상술과 노름에 빠져 있었고 가족들은 그를 죄악된 생활에서 빼내려 했지만 허사였다. 그러한 생활을 반복하던 어느 날 그는 기독교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난 남아메리카로 가서 새 생활을 시작하고 싶네.’ 그러자 친구는 이렇게 답했다. ‘자네가 그곳에 가서 맨 처음 만나는 것은 옛 자아일걸세. 옛날의 습관과 죄들이 그곳에서 너와 함께 있을 것이야. 외적인 형편도 새 환경도 자넬 도와주지는 못해. 하지만 승리를 얻을 수 있는 오직 한 길이 있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는 길이야.’ 그렇다. 우리는 옛 습관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늘 새로운 삶을 꿈 꾸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고 회개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품고 힘있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안에서 만족하는 삶

본장은 신앙생활의 헛됨과 재물의 한계성을 들어 인생의 무상함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세상의 어리석고 헛된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예배에 만족하는 경향에 대해 통탄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선언의 내용이다. 특별히 본장은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를 목격하면서 실제적 무신론에 빠진 자들에게 하나님을 경멸하는 반종교적이고 거만한 태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수용하고 청종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늘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촉구하는 본장은, 어리석은 자들의 형식적 신앙생활의 허무함(1-7), 관료들의 탐욕에 의한 학대(8-9), 재물의 헛됨(10-17), 하나님이 주시는 복된 삶(18-20)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하여 솔로몬은 현세적이고 세속적인 삶을 추구하는 인간은 절대 행복과 만족을 획득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감사히 여기고 받을 때만이 진정한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3.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함을 알고(15-17)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함을 알고, 영혼 구원을 받고 주를 위해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5:15-17) ‘16바람을은 움직이는 공기, 바람을 가리킨다. 바람은 비실체적인데, 공허한 행복을 의미하기도 하며 우수한 질이나 상대적인 가치를 나타내기도 한다. 우리는 인간이 빈손으로 이 땅에 와서 어떠한 것도 자기 손으로 가지고 가지 못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바람을 잡을 수 없음을 깨닫고, 이 땅에 잠시 사는 나그네로서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땅에서 수고해야 하는 인간임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3:17) 우리는 해 아래서 자신이 수고하게 됨을 알고, 이 땅에서 수고한 것에 대해 낙심하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야 할 것이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1:3)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자기 영혼을 취하면 끝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누가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12:20) 우리는 자신의 생명이 주께 달려있고, 이 땅에서 어떠한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함을 인정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딤전 6:7) 또한, 일평생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임을 알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2:22-23) 우리는 이 땅에서 인간이 수고해야 함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그분의 은혜 안에서 기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혼 구원을 받고 주를 위해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8:36) 땅의 부와 명예를 쌓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함을 알고 영혼 구원을 받고 주를 위해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게 하셨음을 알고(18)

하나님의 사람들은 해 아래에서 하는 무엇에서 낙을 보게 하셨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게 하셨음을 알고,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5:18) 우리는 자신이 땅에서 수고해야 하는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수고의 결과로 얻은 것을 누리게 하시고 즐거워하게 하신 하나님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심령의 낙도 하나님 손에서 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2:24) 우리는 수고함 후에 낙을 누리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셨음을 깨닫고, 그분 앞에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3:12-13)

뿐만 아니라, 빨리 달린다고 하여 꼭 먼저 도착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 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 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9:11) 우리는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인정하고, 겸손히 주를 의지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9:9)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고, 가족을 귀하게 여기며 주님이 주신 평강 가운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딤전 6:17) 인생길을 걸어가는 동안 수고하게 하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게 하셨음을 알고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며 즐거워하고(19-20)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에게 인생을 맡기며 즐거워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며 즐거워하고, 믿음 안에 사는 자로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5:19-20) 우리는 자신의 심장을 뛰게 하시고, 수고 이후의 결과물로 인해 즐거움을 얻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재물 얻을 능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8:18) 그리고 우리는 많은 재물을 탐하는 것보다 적은 소유를 한 의인으로 사는 것이 더욱 좋음을 알고, 기쁜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의인의 적은 소유가 많은 악인의 풍부함보다 승하도다.”(37:16)

뿐만 아니라, 많은 재물과 존귀를 받고도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자가 있음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6:2) 우리는 하나님 은혜 가운데 거하여 낙을 누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것으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화목을 얻게 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5:10-11)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12:1)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음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주어진 상황 가운데 늘 감사하며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 안에 사는 자로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5:1)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며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며 즐거워하고 믿음 안에 사는 자로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영원한 주의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영원한 주의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6:27) 우리는 좁은 길을 걸어가면서 힘들지라도 주께서 주실 하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4-27)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함을 알고, 영혼 구원을 받고 주를 위해 사는 자!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게 하셨음을 알고,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며 즐거워하고, 믿음 안에 사는 자로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어진 인생을 주님 안에서 복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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