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승리의 날
성경: 말라기 4:1-3
4: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4: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 레스토랑
오랜만에 고급 레스토랑에 간 가족,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스테이크를 시켰다.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지만 꽤 많이 남은 음식들을 그냥 두고 가기가 아까웠다. 아버지는 음식을 싸가려고 했지만 조금 민망한 생각이 들어 웨이터에게 둘러대기 시작했다. “여보게, 웨이터! 남은 음식은 싸주게. 집에 개가 있어서.” 그때 너무 똑똑한 아들이 말했다. “아빠, 집에 갈 때 개 사갈거야?”
2. 악인과 의인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종말에 있을 악인에 대한 심판과 의인에 대한 구원을 약속하신다. 교만하여 악을 행하는 자는 극렬한 풀무불과 같은 심판을 받아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치유의 은혜를 입어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하나님은 악인에 대한 심판과 의인들이 장차 누릴 축복에 대하여 말씀하신다(1-3절). 그리고 하나님은 계시를 극복하라고 지시하신 다음, 그렇게 하기 위해서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하고(4절), 예언자 엘리야 즉, 메시야의 선구자 세례 요한이 전해 줄 하나님의 비밀을 기대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5-6절).
3. 여호와의 날(1-2)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하나님은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천국을 약속하셨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뜻대로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자들은 천국과는 무관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의 날은 반드시 임하게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용광로 불같은 날
만물의 마지막 날은 어떤 날일까?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게 됨을 말씀하신다. 교만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이 될 것을 말씀하신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말 4:1) 지푸라기는 ‘그루터기, 왕겨’를 의미하는데 하나님의 심판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 편에 반대되는 것들은 모두 불 타 없어지게 될 것이다.
소멸의 불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실까? 하나님은 소멸의 불이시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대적자들을 어떻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신가? 하나님은 다윗이 노할 때 대적자들을 풀무 같게 하시고 소멸하시리라 말씀하신다. “네가 노할 때에 저희로 풀무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로 저희를 삼키시리니 불이 저희를 소멸하리로다. 네가 저희 후손을 땅에서 멸함이여 저희 자손을 인생 중에서 끊으리로다.(시 21:9-10) 풀무는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인데 용광로를 가리킨다. 본문에서는 다윗 왕이 암몬 자손들에게 행한 무서운 형벌을 상징하고 있다. 피조물들을 소멸하실 수 있는 주님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주의 증거를 사랑
우리는 주의 증거를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랑은 무엇일까? 독일 격언에는 “사랑은 입을 다물게 해도 말을 한다.”고 기록한다. 그리고 타고르는 “사랑은 끝없는 신비이다.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주의 증거를 사랑했다.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을 찌끼 같이 버리시니 그러므로 내가 주의 증거를 사랑하나이다.”(시 119:119) 찌끼는 용광로에서 철광석을 녹이고 남은 노폐물을 가리키는데,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악인을 찌끼 같이 버리시는 분이심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질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분이다.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는 은과 금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으로 그 난을 면하지는 못함을 말한다.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우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거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니라.”(스바냐 1:18) 우리는 은과 금보다 주님만을 최고로 사랑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알곡과 쭉정이
우리는 알곡인가 쭉정이인가? 우리는 마지막 날에 주님이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게 될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2) 타작마당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타작마당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 행위를 의미하며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과 최후 심판을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알곡인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뵙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4.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2)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그분을 섬기며 살아가기를 바라실까? 우리는 주님을 반드시 먼저 믿고 살아가되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1분 1초도 살아갈 수 없는 자임을 깨달아야 한다. 나를 위해 생명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늘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어떠한 복을 주실까? 하나님은 그들에게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게 됨을 말씀하신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공의로운 해는 무엇인가? 공의로운 해는 인간의 상한 마음에 은혜를 베푸시고 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한다. 하나님 안에는 사는 역사가 있다. 주 안에서 모든 것은 치료함 받고 새롭게 되는 역사가 있게 될 것을 기억하고 주를 경외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긍휼히 여기시는 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주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께 겸손히 엎드려 주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좋으신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시 67:1) 우리는 하나님께 긍휼함을 입고 기쁨 가운데서 살아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정직히 행하는 자
하나님은 어떠한 자들을 기뻐하실까? 우리는 주 안에서 정직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 안에 거하여 풍성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기자는 고백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 84:11) 해와 방패이신 여호와는 은혜와 영화를 주시는 좋으신 분이시다. 영화는 원어로 <d/bK;: 카보드>이다. 이는 ‘풍성함, 찬란히 빛남’이란 뜻으로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풍부하고 빛나는 존재가 되는 것을 말한다. 언제나 주와 동행하며 찬란히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고치시며 싸매시는 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상처와 아픔이 많은 우리들일지라도 정직하게 주님 앞에 우리의 사정을 고백하면 주님은 우리의 상처를 싸매 주시며 새롭게 하실 것이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 147:3)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음을 입었음을 믿어야 한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신 주님께 감사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 주님은 우리를 고치실 것이다.
영광의 나타남, 빛을 발하라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의 영광이 임할 것을 믿고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어두움 가운데 빛이 임하면 묶였던 것이 풀려나고 살게 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사 60:1-3)
독생자의 영광
우리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예수님께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안에 은혜와 진리가 충만함을 기억하고, 그 분을 기쁨으로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5. 주를 사랑하는 자들의 승리(3)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를 최고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까? 우리는 주님만 최고로 사랑하여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악인들의 끝은 어떠할까?
악인들은 재와 같이 됨
주님을 경외하지 않는 악인들은 주님의 날에 발바닥 밑에 재와 같이 될 것이다.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4:3) 하나님의 반대편에 있는 자들은 결국 진흙같이 밟히게 될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목도하리로다.”(미 7:10) 이러한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로서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만 사랑
주님의 날이 악인들에게는 슬픔의 날이지만 십자가만을 바라보고 모든 환난과 역경을 이겨낸 자들에게는 승리의 날이 될 것이다.
주님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을 두는 것을 싫어하신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3) 우리는 주님 외에 다른 것들을 사랑하지 말고, 모든 시험에 승리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신랑 되신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와 동행하여 승리하는 주의 제자들이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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