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34

십자가의 능력, 고린도전서 1:18-25

십자가의 능력, 고전 1:18-25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1. 유머: 치과

영심이가 치과에 가서 이 하나를 빼려고 하는데 치료비가 얼마냐고 물었다. 의사가 2만원이라고 대답하자 영심이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니, 뽑는 데는 1분도 걸리지 않는데 왜 비싸죠?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다. 물론 환자분이 원하시면 아주 천천히 뽑아드릴 수도 있습니다.

2. 본장은 본서의 서론부에 해당하는 내용으로서 발신자의 이름 명기, 수신자의 이름 명기, 수신자에 대한 문안 인사가 기록되어 있다. 아울러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와 그들에게 주는 교훈이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본장을 내용상 구분하면 영적 혼란과 분쟁을 겪었던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문안 인사와 감사의 말이 기록된 부분(1-9), 특정 지도자를 따라 형성된 고린도 교회의 분쟁을 다루는 부분(10-17), 고린도 교인들의 오류를 지적하기 위해서 세상의 지혜와 근본적으로 다른 하나님의 지혜, 곧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가져오는 십자가의 도를 소개하는 부분(18-31)으로 나눌 수 있다.

 

3. 고린도 교회에 있었던 분파

고린도 교회의 분쟁의 주요 원인은 어느 특정 지도자를 따라 형성된 파벌이 상호 적대감을 유발시킨 것이었다. 그 파벌들은 첫째, 바울에 속했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파당이 있었다. 아마도 제일 먼저 개종해서 믿기 시작한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은 처음 자기들에게 전도해 준 바울의 말밖에 들으려 하지 않았다. 둘째, 아볼로파가 있었다. 아볼로는 학문이 높은 사람이었으며 헬라의 철학에 밝아 교리와 성경을 철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셋째, 게바파가 있었다. 이들은 베드로가 바울이나 아볼로보다 더 권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끝으로 그리스도파가 있었다. 이들은 생각하기를 자기들이야말로 아무 당에도 속하지 않고 파당이 없는 사람이라고 자처하며 그리스도의 명령만 좇는다고 주장했다. 이들 모두 자기들 입장만 주장했기에 교회 내에 큰 문제를 야기시켰다.

 

4. 능력(18-21)

십자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는 크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십자가는 어리석게만 보이며 고통과 실패의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인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놓는 큰 의미를 지닌다.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18)을 바울은 말한다. 십자가는 복음의 핵심이 된다.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고후 4:3)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다(고후 10:4).

*십자가(十字架):Cross []staurov"(stauros) []Cross 고대서방세계에 있어서의 사형집행의 형구(刑具). 십자가는 고통과 죽음을 가져다주는 형구에 지나지 않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에 의해 십자가는 사랑과 용서의 구현, 또는 자기희생의 표상으로 되고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심원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되었다. 예수당시의 십자가에는 세가지형이 있었는데, X자형, T자형, 십자형이었다. 예수님의 머리 위에는 죄인의 이름이라든가 죄 패가 붙어졌다(27:37). 로마시대에는 로마시민권을 가진 자에게는 이 형은 행해지지 않았다. 예수당시의 십자가형은 노예에 대한 형으로서, 치욕과 혐오를 뜻했다(19:31, 고전 1:29, 3:13, 2:8). 그러나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써 그 치욕과 혐오는 사도들을 비롯한 신자들에 의해 영예로 바뀌었다(6:14).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인류에 대신하여 죄의 속량이 이루어진 때문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것으로서, 믿음으로써 받아야 할 것이다(3:22-25).

 

멸하고 폐하시는 주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데 하나님은 있게도 하시고 없게도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시는 분(19)이시다.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성서에도 나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없애 버리고 똑똑하다는 자들의 식견을 물리치리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만 잘 의지하여 나의 지혜가 아닌 주님의 지혜로만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의 지혜

하나님의 지혜는 완전하시나 세상의 지혜는 불완전하다. 바울은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21)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 땅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실 수 있으므로 우리에게 세상의 지혜는 의지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하나님은 거짓말하는 자의 징조를 폐하며 점치는 자를 미치게 하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 그 지식을 어리석게(44:25)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우리는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는(1:22)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

하지만 인간의 불완전한 인간의 지혜에 비해 하나님의 지혜는 완전하시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22)고 바울은 말한다.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을 알게 하며 어리석게 보이는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기적들이 얼어나게 된다. 다니엘은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음(2:20)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완전하시며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의 대상이 되신다. 예수님은 70인의 성공적인 여행을 격려하신다. 그리고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께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며,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임을 말씀하고 감사하며 기도한다(10:21). 영적인 비밀은 어린아이와 같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알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은 깊고,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하며 그의 길을 찾지 못함(11:33)을 깨닫고 주님만 의지하는 우리가 되어한다.

 

5. 부르심(22-24)

표적과 지혜를 찾는 이

예수님을 영접한 자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지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주님을 영접할 수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을 따라감에 있어서 단순하게 믿고 주님을 예배할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았다(22). 하지만 우리는 유대인들과는 달리 주님을 찾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할 때, 예수님은 하늘의 붉고 흐림을 통해 날의 좋고 궂은 것을 알면서(천기를 분별)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말씀하시며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다 하시며 그들을 떠나가신다(16:1-4).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

주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우리는 다른 것을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그리스도만을 따라가야 한다. 바울은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임(23)을 말한다. 이방인에게는 미련하게 보이는 십자가, 생명이 되시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만을 전하며, 예수님만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고 삼 일만에 살아날 것과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24:46-47)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나무에 달아 죽였지만 하나님이 삼일 만에 다시 살리셔서 나타내시되 모든 백성들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에게 하셨으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게 됨(10:39-43)을 알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함(6:14)을 고백한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주를 잘 섬기며 살아가되 주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부르심을 받은 자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이 불러주심에 감사해야 한다. 바울은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임(24)을 말한다. 우리 모두에게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되신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음(고전 1:30)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택한 자들은 예수님을 닮게 하시고, 예수님이 형제들 중의 맏아들이 되게 하시며, 믿는 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시는(8:28-30) 주님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한다.

 

6. 의지의 대상(25)

십자가

그리스도는 나뉘지 않은 온전한 분이시므로 우리는 분파를 초월해 하나이다. 만일 그리스도를 믿되 바울파, 게바파 혹은 다른 파로서만 믿고 다른 이들과 분쟁한다면 이는 그리스도를 올바로 따르는 것이 아니다. 교회의 일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그 근거를 두어야 한다. 그것이 주님을 교회의 머리로 인정하는 대표적 모습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온전히 주님을 교회의 머리로 인정하여 주님 안에서 일치된 교회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만 의지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은 사람보다 강함(25)을 인정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붙였음을 말씀하시며 여리고 성을 매일 한 번씩 엿새 동안, 제 칠일에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불 때 백성들이 큰 소리로 외쳐 부를 때 성벽이 무너져 내리게 될 것(6:2-5)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순종할 때 역사는 일어나게 되었다. 하나님은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셔서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약한 것들을 택하셔서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셔서 있는 것들을 폐하실 수 있는 분임(고전 1:27-29)을 기억하여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십자가의 능력을 믿고 승리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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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32

다시 오실 주, 누가복음 12:35-40

다시 오실 주,  누가복음 12:35-40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2: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12: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12: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 들리라

12: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12:39 너희도 아는 바니 집 주인이 만일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12: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1. 유머: 땅콩

다람쥐 두 마리가 숲 속에 놀러갔다. 첫 번째 다람쥐가 땅콩을 발견하고 말했다. , 땅콩이다!

그 소리를 듣고 두 번째 다람쥐가 달려 가 땅콩을 주웠다. 그러자 두 다람쥐가 땅콩을 두고 싸움을 시작했다. 그때 변호사 다람쥐가 나타났다. 내가 문제를 해결해 줄게. 그러더니 변호사 다람쥐는 땅콩을 반으로 쪼갰다. 그리고 땅콩 껍질을 다람쥐 두 마리에게 나눠 주며 말했다. , 공평하지? 이 알맹이는 내가 변호사 수임료로 가지고 갈께.^^

 

2. 제자들에 주는 예수님의 교훈

교훈의 내용은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고 어떠한 핍박도 두려워하지 말고 권세자들에게 체포되더라도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행하라는 것이었다(1-12). 예수께서 재산 상속 문제로 찾아온 사람에게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심으로써 영적인 일의 중요성을 교훈해 주셨다(13-2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의식주에 관한 교훈을 들려주심으로써 참다운 제자의 삶의 모습을 제시하신다(22-35). 연이어 주인을 기다리는 종의 비유를 들려주심으로써 생각지 않은 때에 올 인자의 재림을 가르쳐 주신다(36-40). 베드로가 이러한 여러 비유를 말씀하시는 까닭을 예수께 질문하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선한 청지기와 악한 청지기의 비유를 들어서 맡은 일에 충성할 것을 강조하셨고(41-48), 앞으로 다가올 고난에 대비하도록 격려하셨다(49-53). 그리고 무리들에게는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종말을 대비할 것을 강조하셨다(54-59).

 

3. 종말론적 신앙

종말에는 개인적 종말과 우주적 종말의 두 가지가 있다. 개인적 종말은 인간의 육체적 죽음을 의미한다. 성경은 인간의 육체적 죽음은 죄로 인한 형벌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신자들에게도 죽음의 공포스러운 경험을 통과하도록 하시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될 수 있다. 신자들은 죽음을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교훈하시기 위한 방편으로 인식해야 한다. 죽음을 통하여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구원의 감격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한편, 우주적 종말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종말이 언제일지는 천사도, 예수님 자신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고 말씀하셨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삼위일체이시므로 성부 하나님이 아시는데 성자 예수님이 모르신다고 말씀하신 것은 약간의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그 말씀의 의미를 올바로 파악하려면 예수님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성도들이 항상 종말론적인 신앙을 가지고서 메시야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 나가기를 원하셨다.

 

4. 깨어있는 자(35-37)

서 있으라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세상에 심취하여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며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35) 말씀하신다. *허리:Loin []!yin't]m'(mathnayim), du. []ojsfu"(osphus) []Loin 사람에 있어서는 몸의 갈빗대 아래 골반위로서 배의 옆 잘룩한 부분, 동물에 있어서는 등뼈의 아래 부분. 성서에 있어서는 주로 인체의 허리에 대해, 또는 그 중요성 따라 상징적으로도 씌어져 있다. [허리를 묶으면]이란 표현은 일을 준비함을 말함이다(31:17). 메시야 시대에 공의로 허리띠를 삼는 것은, 정의와 공평으로서 세상을 다스림을 말해준다(11:5). 엘리야와 세례요한은 각각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서 야인생활을 했다(왕하 1:8, 3:4). 허리의 띠를 띠고 있음은 깨어 있음의 표이고(12:35, 벧전 1:13), 사도 바울은 악령에 대항하여 싸우는 방어용 무기로서 [진리로 허리띠를 띨 것]을 말해주고 있다(6:14).

예수님은 천국에 대한 비유로 열 처녀의 이야기를 하신다.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으니(25:1),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고 잘 때, 밤중에 신랑이 맞으러 나오라 하니 슬기로운 처녀들은 기름이 준비 되었고, 미련한 자들은 슬기 있는 자들에게 기름을 나눠달라 하나 거절당한 후 파는 자들에게 사러가는 동안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이 닫히게 된다(25:4-10) 말씀한다. 우리는 언제나 기름 등불을 준비하고 있는 슬기로운 처녀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서서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라고(6:14) 말한다. 베드로는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라라(벧전 1:13)고 말한다.

 

기다리는 자

우리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마치 그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36)고 말씀하신다. 예레미야는 여호와는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선을 베푸시니,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다(3:25-26)고 말한다. 잠잠히 기다릴 수 있는 뿌리 깊은 신앙을 갖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천국에 대한 비유로 타국으로 떠난 주인의 이야기를 말씀한다.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가며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하면,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저물 때, 밤 중, 닭 울 때, 새벽) 홀연히 올 때 자는 것을 보이지 않게 깨어 있으라 하시며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임(13:34-37)을 말씀한다. 야고보는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듯이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5:7-8) 말한다. 우리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며(1:20-21) 신앙생활 해야 한다.

 

복 있는 자

누가 참으로 복 있는 자들인가? 주님을 잘 맞아 할 수 있는 자들이다. 예수님은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 들게 될 것(37)을 말씀한다. 예수님은 천국에 관한 비유로 달란트의 이야기를 말씀한다.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길 때, 5달란트 받은 자는 5달란트를 더 남기고 2달란트 받은 자는 2달란트를 더 남기니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하시며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고 하나(25:20-23), 1달란트 받은 자가 1달란트를 그대로 가지고 오니 책망 하신다. 우리는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미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 후로는 나를 위해 의의 면류관 예비 되었으므로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주심(딤 후 4:7-8)을 말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주를 바라보며 달려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복된 자들이다. 베드로는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양 무리의 본이 되어 양 무리를 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벧전 5:1-4)을 말한다. 주 앞에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쓰며(벧후 3:14),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목자가 되셔서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눈의 눈물을 씻어 주실(7:17) 날을 기대하는 복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5. 항상 준비(38-39)

언제든지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이 항상 주님의 오심을 준비해야 하는데, 언제든지 주님이 오시던 반가이 그 분을 맞이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주인이 이경, 혹은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다(38)고 말씀한다. 예수님은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으면 깨어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24:43-44) 말씀하신다. 바울은 빛의 아들에게는 그 날이 도적 같이 임하지 못함을(살전 5:4-5) 말한다. 우리는 빛 가운데 거하는 자임을 기억하고 언제든지 주님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거룩함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어느 때 일지

주님이 언제 오실지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 예수님은 집 주인이 만일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39) 말씀한다. 스스로 조심하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므로 장차 올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21:34-36)고 말씀하신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르며,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함(살전 5:2-3)과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음(16:15)을 기억하고 늘 깨어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6. 주님의 오심(40)

준비하고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을 때에 인자가 오리라(40)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준비된 신부로 믿음생활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13:14) 한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2-13)고 말한 베드로의 고백에 위로와 도전을 받고 늘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믿음의 군사들이 되어야 한다. 다시 오실 주님을 잘 맞이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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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30

영적전투의 삶, 에베소서 6:10-20

영적전투의 삶,  에베소서 6:10-20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6: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6: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6: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6: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6: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1. 한 남자

한 남자가 병원을 찾아가 의사의 책상에 쪽지 한 장을 올려놨다. 쪽지에는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의사 선생님, 도와주세요! 라고 적혀 있었다. 의사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남자에게 엄지손가락을 책상 위에 올려놓으라고 지시했다. 남자는 미심쩍어하면서 의사의 지시를 따랐다. 의사는 갑자기 커다란 책을 집어 들더니, 힘껏 남자의 엄지손가락을 내리찍었다. 아아아아아! 남자가 아픔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의사가 말했다. 좋습니다. 좋아요. 내일은 ''를 말해 봅시다. ^^

 

2. 영적전투

앞장에서 바울은 부름 받은 성도의 실제적인 삶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올바른 부부 관계를 다루고 있는 앞장 후반부에 이어 바울은 본장에서 계속해서 가정생활에 대한 교훈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 투쟁을 위하여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정과 사회 속에서 하나 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성취될 때까지 영적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 그것은 물리적이고 무력적인 싸움이 아니라 세상의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이요,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로서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방해하는 사단과의 투쟁이니, 성도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성취될 그날까지 이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해 나가야 한다. 본장의 내용은 자녀의 도리(1-4), 종과 상전의 도리(5-9), 성도의 영적 싸움(10-20), 끝 인사(21-24)로 구성되어 있다. 바울은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성취하기 위하여 성도들이 영적으로 무장하며 기도로써 참여할 것을 당부하면서 본서를 끝맺고 있다.

 

3. 하나님의 전신 갑주

사단의 존재는 인간의 지식이나 힘을 능가하는 영적 세력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힘입을 때 비로소 대결하여 물리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전제하면서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 갑주에 대한 비유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전신 갑주란 전쟁터에 나가는 군사가 적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하여 갑옷과 투구로 완전 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단의 세력을 막아내기 위해서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하는데, 그것은 인간으로는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 즉 그분께서 제공하시는 방법과 무기로써만 가능하다.

바울은 로마 군인들의 무장을 비유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이야기한다. 즉 진리의 띠, 의의 흉배, 고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는 성령의 검 등이 하나님의 전신 갑주이다. 또한 바울은 언제나 성령을 사모하면서 무시로 깨어 기도하되(참조, 살전5:17),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특히 복음 전도자를 위해서 기도할 것을 권면한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 기도에 힘쓴다면 그 앞에서 사단의 권세는 무력해질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쟁취하신 승리(참조, 16:33)를 보존하게 될 것이다. 사단은 기회만 있으면 성도들을 넘어뜨리고자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으므로, 성도들은 영적 경각심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날이 이를 때까지 정신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한다.

 

4. 싸움의 대상(10-13)

강건함

주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서 좋은 것들을 공급받는다. 우리가 주 안에 거한다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바울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 지라(10)고 말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하심(1:9)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강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이사야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함(40:31)을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해야(고전 16:13) 한다. 그리고 자신이 약하다고 슬퍼하지만 말고 주님을 더 크게 의지해야 한다. 바울에게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진다고 말씀하셨고, 바울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에게 머물게 하려고 약한 것들에 대해 자랑하며, 그리스도를 위해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했다(고후 12: 9-10). 능력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4:13)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마귀를 대적

그리스도인들은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11) 한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므로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13:12) 하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해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13:14) 한다. 우리 앞에 보이는 문제들이 아무리 커 보인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바울은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 없고 하나님은 감당할 시험을 주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내사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고전 10:13)고 말한다. 우리는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으므로 근신하고 깨어있는(벧전 5:8)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의 씨름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12)을 기억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어디서 왔느냐 하실 때 사단은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왔나이다(2:2)대답한다. 사단은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려고 항상 힘쓰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전투를 하되, 목표물을 정확히 아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하기 때문이며, 향방 없이 달리지 않고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을(고전 9:25-27) 말한다.

 

잘 서려면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해 전신갑주를 취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13).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고후 10:4)임을 기억하고 주 안에서 늘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들이다.

 

5. 전신갑주를 입어(14-18)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이 승리를 주시는 분임을 믿고, 영적전투에 임할 때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전신 갑주:Whole armor []panopliva(panoplia) []Whole armor 완전 전신 무장. 사단과의 싸움, 신령한 싸움에 있어서 완전무장으로 완비해 있어야 할 것에 인용되어 있다(6:11,13). 마귀와의 싸움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야 할 것으로서, 그렇지 않으면 적의 궤계에 대해 진지를 지킬 수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갑주

 

진리와 의

서서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여야(14) 한다. 예수님은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12:35) 말씀하시는데 중요한 허리 부분에 진리인 말씀의 띠를 매야 한다.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병기를 좌우에 가져야(고후 6:7) 한다.

 

복음

그리스도인들은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어야 한다(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전파되지 못하므로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은 아름다움(10:15)을 기억해야 한다.

 

믿음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해야(16)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56:3-4) 주 안에서는 승리가 있음을 믿고 낙심하지 않아야 한다. 바울은 낙심하지 않았는데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은 날로 새롭고,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며 우리의 돌아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 후 4:16-18)고 말한다.

 

구원과 말씀

구원의 투구를 쓰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17) 승리해야 한다. 하나님은 의로 호심경을 삼고 구원을 그 머리에 써서 투구를 삼으시며 보수로 속옷을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을 삼으시는(59:17)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지 않고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4:4)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성령으로 기도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해 구해야(18) 한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고(4:2),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므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벧전 4:7)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6. 믿음의 삶(19-20)

성령 충만으로

우리는 대적 마귀와의 싸움을 우리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치르려고 한다. 만약 그랬다면 우리는 모든 싸움에서 비참하게 패배 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끊임없이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훈련을 쌓으며 하나님의 능력과 전인 갑주를 취함으로써 대적 마귀와의 전투를 대비해야 한다. 이렇게 준비된 성도는 세상의 어떤 환난이나 곤고가 닥쳐와도 염려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성령의 충만은 하나님의 약속이기에 성도라면 누구나 기도를 통해 그것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 전투에서 패배한 책임은 오직 기도하기 않는 성도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모든 성도들은 늘 깨어 기도함으로써, 어떠한 영적 전투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서로 위하여 기도

바울은 자신에게 말씀을 주사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해 달라고(19) 기도의 부탁을 했다. 바울은 전도할 문을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4:3) 소망했다.

 

담대함으로 복음전파

바울은 옥중에서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20)고 말한다. 담대한 바울은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다(1:13-14)고 고백한다.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전투에서 승리하기를 위해 서로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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