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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께 복종하고 애통해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자!

성경: 야고보서 4:7-10

약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약 4: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약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1. 영향

영국의 어느 공원에 열두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사람들은 그 나무들에게 열두 사도의 이름을 붙여 주었다. 나무들은 몇 년 후 제법 무성하게 자랐다. 그러나 그중 가롯 유다라는 이름이 붙은 나무에게 사람들은 저주하고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가롯 유다라는 이름이 붙은 나무는 자라지 못하고 차츰 시들어 갔다. 이렇게 보잘것없는 한 그루의 나무도 사람들의 좋지 않은 말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서로에게 사랑의 말을 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주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뜻을 좇고

야고보 사도는 성도들이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함을 강조한다. 육체의 정욕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좇으며 스스로 겸손히 행함으로써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야고보서 저자는 인간의 정욕을 온갖 죄악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 정욕으로 인하여 분쟁이 일어나고, 정욕으로 인하여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고, 정욕으로 인하여 세상과 벗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1-5절). 그러나 하나님은 겸손하고 마귀를 대적하며, 회개하고 손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자들을 기뻐하시고 은혜를 주신다(6-10절). 이어서 야고보서 저자는 남을 비판하는 태도를 버릴 것을 강력하게 권면한다(11-12절). 그리고 자기 확신에 찬 상인들을 예로 들며, 하나님을 떠난 자의 삶은 불확실하고 허무하고 어리석은 삶일 뿐임을 경고한다(13-17절).

 

3. 하나님께 복종하고(7)

그리스도인들은 누구에게 복종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여기서 ‘대적하라’는 하나님께 대적하는 마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항하여 싸우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로서 목을 곧게 하지 않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런즉 너희 열조 같이 목을 곧게 하지말고 여호와께 귀순하여 영원히 거룩케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대하 30:8) 마귀를 대적하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성경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성령께 이끌리어 사십일을 금식 기도하신 내용을 기록한다. 그때 사탄은 돌로 떡이 되게 하라는 시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시험, 그리고 높은 산에서 천하만국을 보여주는 시험을 하며 예수님을 넘어뜨리려 한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 4:8-11)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으로 사탄을 대적하며 이 시험을 이기신다. 우리 또한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서 사탄과 싸워 승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한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1-12) 우리는 보이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싸움의 이면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전투가 있음을 기억하고, 악한 영을 말씀으로 대적하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근신하여 깨어있어 마귀를 대적하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 5:8-9) 우리는 지금도 마귀가 열심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믿음의 방패와 말씀을 검을 가지고 영적 전투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상황에 따라 어떤 이에게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을 가까이하고(8)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가까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주를 찾아 만나고 악에서 돌이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약 4:8) 여기서 ‘가까이하라’는 단순히 거리의 의미에서 친밀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따르고 모든 것을 그에게 의지하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철저히 따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거친 세상에서 살아가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시 73:28) 그리고 주께서 거룩하신 것 같이 성결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시 18:20) 날마다 자신을 점검하며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회개하기를 힘쓰는 성숙한 주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정직한 영으로 새로워지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속 사람이 새로워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은 다윗의 기도를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성령님의 역사로 날마다 정직한 마음으로 창조되는 일이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처럼 자기 안에 불순물이 전혀 없어질 수는 없겠으나, 주님의 마음에 합한 정직한 마음을 달라고 늘 기도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 주를 만나고 악에서 돌이키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 세상에서 좋은 일을 기대하며 힘 있는 사람만 가까이하지 말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주를 찾아 만나고 악에서 돌이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하며(9)

그리스도인들은 누구 앞에서 애통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하며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경험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약 4:9) 여기서 ‘애통하며’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자신의 죄가 드러나게 되어 자기 만족적인 생활을 부끄럽게 여기고 비통해하는 것을 가리킨다. 애통한 마음을 기뻐하시는 주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애통한 마음으로 주를 찾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죄로 인해서 잠시라도 당하는 고난이 있다면 그 시간을 통해 주님께 잘 가르침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고난을 통해서 율례를 배운다고 고백한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고난 당할 때 기도하며 애통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 성숙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에게 이렇게 대언한다. “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하사 통곡하며 애호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도다.”(사 22:12-13) 우리는 애통해하며 기도하라는 주의 말씀을 어기고 먹고 마시며 기뻐했던 유다 백성과는 달리,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애통해하며 기도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애통하며 위로를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4) 애통하는 마음으로 주께 나아가 하나님의 큰 위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인간의 위로는 깊이와 너비의 한계가 있으나, 주님이 주시는 위로는 제한적이지도 않고 풍성함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애통하는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주님의 평안을 경험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하며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경험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눅 6:21) 세상에서 자신에게 일어난 어떤 사건에만 울고 웃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하며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10)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겸손으로 옷 입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10) 여기서 ‘낮추라’는 인간적인 겸손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철저히 감추고 그에게 복종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 작은 존재인 인간임을 고백하며 그분께 복종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 도다.”(시 147:6) 우리는 악인이 아닌 의인으로서 하나님께 복종하는 겸손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자!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주를 찾아 만나고 악에서 돌이키는 자!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하며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경험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께 복종하고 애통해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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