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목사님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를 읽고.

1.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분주한 가운데 살다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관한 시간을 많이 못 내고 초점을 분명히 한 기도의 생활도 부족했던 적이 많은 듯합니다. 사역자로 준비를 하는 과정은 바쁘기만 합니다. 멋진 사역자로서의 완성은 있을 수 없으나, 현대 사회가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있고, 신학적으로 사회적 수준을 맞추어 가다 보면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못한 삶을 살게 됨을 회개합니다. 유기성 목사님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책을 읽으며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2. 목회는 남을 배려 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것을 먼저 찾고 살아가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속에 충분히 넘쳐나게 될 때에 의도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거나 실천에 옮기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기쁨 가운데 사랑으로 섬기는 것을 감당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과정 가운데 나는 예수님과 동행하며 그 분을 최고로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3.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삶, 내가 살지 않고 예수님만 살아서 나의 삶 가운데 역사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예수님만 구하며 ‘주님 한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찬양처럼 예수님 한분만으로 충분한 우리의 삶, 하루를 살며 힘들던지 기쁘던지 그분만 바라볼 수 있는 삶이되길 소망해 봅니다. 예수님과 사랑의 관계에 충분이 빠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의 자녀보다, 학위보다, 지위보다, 명예보다 예수님을 가장 사랑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사역에 있어 모든 양 떼를 대할 때에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야겠습니다.

4.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죽이기까지, 목숨을 포기한 놀라운 사랑입니다. 그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은 없고, 사탄과 짝하는 생활뿐이었을 것입니다. 그 분의 사랑에 힘입어 우리가 이곳에 서 있다면, 사역현장에서 모두의 영혼을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으로 대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나의 몸과 마음과 의지를 의탁해야 합니다. 성령님께 붙잡힌바 되어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사랑에 흠뻑 빠진다면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는 모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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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순 권사님의 책을 읽고서 매우 감명을 받게 됩니다. 구어체의 표현의 책에 익숙하지 않은 저에겐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간결하면서도 영성 있는 글이 가슴을 파고 들어옵니다.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하며 무엇을 하든지 성령님과 동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문뜩 해 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성령님과 교제할 수 있으며 그런 우리는 행복한 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전도는 열정인 듯합니다. 권사님의 글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주를 향한 순수한 열정, 바로 그것이 전도자로서 살게 하는 듯합니다. 때론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사역의 불편함으로 스스로에게 다가 올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향한 순수한 열정은 모든 것들을 뒤로 하고 다시 일어나게 할 것을 믿습니다. 순수한 열정으로 무식하고 어리석게 보일 수도 있는 전도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승리했으면 합니다.

  전도를 하게 하는 것은 사명감이 필요한 듯합니다.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면 하나님 나라는 자신의 것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인생의 목적도 분명한 사명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전도를 놓고 자신의 사명감을 점검해 봅니다. 사명감이 분명한 이들은 전도하게 될 것입니다. 사명감을 분명히 깨닫고 권사님처럼 낮밤을 가리지 않고 전도할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전도는 지금 하는 것인 듯합니다. 내일이 아닌 지금 이 순간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것이 전도인 듯합니다. 부담감이 없이 미루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이 전도인 듯합니다.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전도 일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자신을 다스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까지 준비해서 전도 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데로 전도 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할 것입니다.

  힘들 수도 있는 전도겠지만, 풀빵처럼 찍어낼 수 없는 것이 영혼 구원의 일이겠지만 날 위해 십자가에서 친히 죽어버리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감격하며, 눈물 흘리며 전도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사명을 잘 감당하셨듯이 나 또한 주님의 제자로서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나님께 힘을 구합니다. 주님 만날 날을 모두가 기억하며 언제나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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