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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성경: 잠언 19:18-23

19:18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19:19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19: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19:22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19: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1. 하나님 앞에서

한 사진작가가 아름답고 젊은 여성의 사진을 찍었다. 겉으로 볼 때 그녀의 얼굴은 티 없이 깨끗하게 보였다. 그러나 그가 필름을 현상했을 때 그녀의 얼굴에 이상한 반점이 드러나 있음을 발견했다. 그는 이해할 수가 없어 카메라에 무슨 이상이 있나 생각하며 조사를 했다. 그가 얼마 후에 그녀의 어머니를 만났을 때 그 반점은 그녀가 어려서 홍역을 앓은 후 생긴 것이었음을 알았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었던 것들도 카메라의 면밀한 눈은 놓치지 않았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도 모두 보시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나의 연약함과 나의 소원, 나의 교만함과 나의 사정,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토로하고, 기쁨으로 주를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그리스도인

전장은 공동체 속에서 실현되어야 할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교훈한다. 전장에 이어 본장은 다시 개별적인 삶 속에서 나타나는 의인과 악인의 특징을 대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교훈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만이 최고의 축복을 보장받는 것임을 강조한다. 성실히 행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친구를 배려하는 자는 참된 친구를 얻게 될 것이다(1-7). 그러나 거짓말을 일삼고 분을 잘 내는 사람은 신망을 잃게 될 것이다. 또한, 부지런한 아내를 얻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며 가난한 자를 돕는 자는 하나님께 보상을 받을 것이다(8-17). 남의 유익한 권고를 듣는 자는 지혜를 얻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생명에 이르게 된다(18-23). 게으른 자와 거만한 자는 스스로 궁핍하게 되고 넘어지며 부모를 구박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세상의 어리석은 교훈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만을 좇을 때 참된 성공의 길을 얻을 것이다(24-29).

 

3. 노하지 말고, 바르게 가르치며(18-19)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자세로 형제를 대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악한 마음을 갖지 말고 형제나 자녀를 권면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실 것이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19:18) 여기서 징계하고의 의미는 어리석은 자의 잘못을 고치기 위하여 그의 죄에 대해 적절한 징벌을 가하는 것을 나타낸다. 우리는 타인에게 권면하고자 할 때 악한 마음을 품지 말고 가르쳐야 한다. 자녀에게도 반드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잘 훈계할 때 그 자녀가 주의 뜻 안에서 바르게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자녀들이 자기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아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1:8) 우리는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잘 양육하는 부모가 되도록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23:14-15) 우리는 바른 훈육을 통해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도록 힘써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자녀를 바르게 양육할 때 주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는 다음 세대들을 통하여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로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잘 성장하도록 가 속한 공동체 곳곳에서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노하기를 멀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19:19)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성격이 불같은 사람은 벌을 받는다. 네가 그를 구하여 준다고 해도 그때뿐, 구하여 줄 일이 또 생길 것이다.”(19:19) 우리는 노하기를 멀리하는 자들이 되어 주님께 기쁨이 되어야 할 것이다. 노를 쉽게 발하는 것이 어리석은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을 닮은 인격을 갖도록 힘써야 한다. 그리고 타인이 노하기를 즐겨한다면 그를 바르게 가르쳐야 할 것이다. 어떤 이의 성격이 불같아서 그가 어려움을 당하게 될 때, 그를 긍휼하게 여겨 구해준다고 할지라도, 그의 성격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언젠가 그는 또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노하는 자, 그가 있는 곳에는 다툼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다툼으로 인해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분하여 하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29:22) 노를 품는 자와 가까이하는 것도 지혜가 아니며, 더욱이 가 노를 쉽게 발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칠까 두려움이니라.”(22:24-25)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잘 깨달아,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인격이 주님을 닮아가기를 소망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리 모두가 노하기를 멀리하고, 타인을 바르게 가르치는 은혜가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지혜로 바로 서고(20-2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형제의 권고와 훈계를 잘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이러한 자세를 취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19:20) 우리가 다른 이들의 좋은 충고 앞에 바른 반응을 할 때 결국, 지혜가 더해 갈 것이다. 지혜를 사모하며, 지혜를 얻기를 기뻐하는 이들은 복이 있는 자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를 얻는 자는 여호와께 은총을 얻고, 생명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8:34-35) 주와 동행하는 제자들의 삶이 매일 행복하기를 소망한다. 그리스도인들의 매일의 삶 가운데 날마다 하늘의 지혜가 더해가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지혜를 날마다 얻어 악인의 길이 아닌 선한 길을 걷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12:2) 과거에 악을 꾀하는 삶을 살아갔다면 회개하고,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지혜로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인간의 많은 계획 보다 여호와의 뜻이 더 완전함을 아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19:21) 여기 완전히 서리라의 의미는 건물이 확고하여 전혀 흔들림이 없고 안전한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뜻이 불변하고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뜻한다. 인간의 계획에 따른 일의 결과는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여호와의 뜻과 계획은 완전하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세로, 어린아이와 같은 순진한 마음으로 그분의 은혜와 긍휼함 가운데 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나의 깨달은 것이 이것이라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7:29) 정직한 마음,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며 살아가는 자, 그는 지혜로운 자일 것이다. 이 땅에서 주와 같으신 분은 없으며, 여호와 하나님을 당해낼 자가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21:30)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뜻만이 완전히 서게 됨을 알고, 그분의 뜻 안에 거하여 날마다 든든히 서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인자한 자로서 여호와를 경외하고(22-23)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성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인자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거짓을 멀리하고 인자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19:22)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인자한 자, 그리고 거짓을 멀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거짓을 말하는 삶을 살았다면 회개하고, 정직을 말하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삶, 거짓을 미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가 복 있는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입술이 패려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19:1) 우리는 자신의 똑똑함을 믿고 인생을 살아가는 자가 아닌,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성실히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일을 하든지 삶 가운데서 성실한 자세로, 정직한 말을 하기에 힘쓰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또한,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19:23)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그분을 경외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주님을 경외하는 자는 재앙과도 거리가 멀고 오히려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는 복 가운데 거하게 될 것이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4:2) 우리는 의 모든 것을 아시고, ‘의 인생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잠잠히 묻고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자, 그의 삶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14:26-27) 이 땅에서 완전한 피난처는 여호와 하나님의 날개이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생명의 샘임을 기억하고, 그분을 잘 따라가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인자한 자, 사람을 믿고 따라가기보다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신뢰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신뢰하며 매일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의 모습은 지금 연약하고, ‘의 모습은 지금 한없이 부족하지만, ‘의 계획과 의 똑똑함보다 더 완전하고 능하신 주,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나아가는 자, 그들은 믿음의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떠한 계획과 어떠한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자신의 모든 계획 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고 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16:1) 일의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그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깨닫고,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8:28)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형편이 어떠한가? 우리는 내 삶의 상황이 계획하던 것과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노하지 말고 바르게 가르치는 삶을 살아가는 자, 날마다 하나님의 지혜로 바로 서가는 자, 인자한 성품의 사람들이 되어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사는 자, 우리 모두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에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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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53

다윗의 감사, 역대상 29:10-17

다윗의 감사, 역대상 29:10-17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29: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29: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29: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29: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29: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29: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29: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29: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1. 유머: 올바르게 신을 따르는 방법^^ 신을 내발에 오게 하지 말고...

내발이 신을 따라 가라 !^^

2. 개론: 앞장과 본장은 본서를 매듭 짓는 부분인 동시에 다윗 통치 40년의 총결산 대목이다. 먼저 다윗 왕이 성전 건축을 위해 백성들에게 협조와 헌물을 부탁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1-5). 이어 그러한 다윗 왕의 감동적인 권고에 따라 재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이스라엘 방백들의 모습과(6-9), 기쁨에 찬 다윗 왕이 감사 기도를 드리고(10-19), 이에 온 이스라엘이 기쁜 마음으로 제사 드리는 모습이 언급되어 있다(20-22). 그리고 솔로몬이 다윗을 이어 왕위에 오르는 장면과(23- 25) 다윗이 임종하는 대목이 언급됨으로 해서(26-30) 다윗에 관계된 역사가 끝나게 된다. 본서에서는 다윗 왕의 관심이 성전과 여호와 신앙에로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다윗 왕의 정통성을 의도적으로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솔로몬의 즉위- 본서의 기자는 다윗이 하나님께 드린 최후의 감사 기도를 언급하고 나서,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다윗으로부터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왕위 계승을 언급하는 본문은 솔로몬이 즉위하기 직전 하나님께 성대한 제사를 드리고 백성들과 함께 화목 제물을 나누는 다윗 왕의 모습과 이스라엘 무리 앞에서 기름부음을 받는 솔로몬 왕의 즉위식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본문의 내용에서 초점이 되는 것은 역시 솔로문의 대관식이다. 본서의 기자는 솔로몬 즉위에 관하여 열왕기서 기자와 시각을 달리하고 있다. 즉 본서에서는 솔로몬의 즉위가 아무런 반대 없이 진행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는 다윗 왕 조의 정통성을 솔로몬이 계승하고, 그가 곧 평강의 왕이신 예수의 모형이 되게끔 하려는 저자의 의도 때문이다.

4. 여호와를 송축(10-12). 다윗은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며,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 받으시라고 말한다(10).

*다윗: David(인명) (dwiD;,Dauivd, David) 사랑함이스라엘 제 2대의 왕(재위 BC 1060-1021, 1010- 971)이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유다 지파 이새의 막내아들로 베들레헴에서 출생했다.

(1)목동 다윗: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지냈다. 8형제 중 막내(삼상 16:10,11,17:12-14)인데, 계보(대상 2:13-15)에는 7명밖에 없다.

(2)사울을 섬긴 다윗: 사울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아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했으며, 우울병에 걸려 광적으로 발작을 일으키고는 했다. 그래서 신하들은 왕의 병이 도질 때, 그의 위로가 되게 수금을 잘 탈 줄 아는 사람을 구해서 가까이 모시게 하는 것이 어떠냐고 진언했다. 한 신하가 다윗을 추천하면서 수금을 "탈 줄을 알고, 호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라고 말했다. 사울은 다윗을 불러다가 음악으로 위안을 받고, 그의 인품도 또한 사랑하여 자기의 병기 드는 자로 삼았다(삼상 16:19-23,삼하 18:15)

(3)쫓기는 다윗: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놉의 아히멜렉 제사장에게 가서 왕명이라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먹을 것과 칼을 얻었다.

(4)유다 왕으로써의 다윗: 사울의 죽음으로 다윗은 유대 사람에게 왕으로 추대되어 헤브론에서 살면서 유다를 다스렸다(삼하 2:1-10). 때에 그의 나이는 30세였다(삼하 5:4). 그리고 이스라엘의 다른 11지파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우고 2년 간양 자의 사이에 싸움이 계속되었으나, 이 전쟁은 이스보셋이 암살됨으로써 끝났다(삼하 2:12-4:12).

(5)이스라엘 왕으로써의 다윗: 이스보셋의 사망으로 다윗은 이스라엘 12지파 전체로부터 왕으로 추대를 받음과 동시에, 왕국 확립 사업에 착수하였다(삼하 5:1-5). 당시 이스라엘의 성읍 몇 개는 블레셋과 가나안 사람에게 빼앗겼었다. 다윗은 우선 여부스사람이 점령하고 있던 예루살렘을 탈환하고 이것을 수도로 하였다. 이 도성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경계에 있으므로 양자의 반목을 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 도성이 가나안 사람의 손에서 해방된 것은 남북의 교통을 편리하게 하고, 왕국의 결합을 견고하게 만들었다. 그 후 블레셋 사람이 두 번씩이나 침입했으나, 다윗에게 완패하여 왕국은 평정되었다(삼하 21:15-22).

다윗은 여호와는 위대하시며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했으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며, 주권도 주께 속하였으니 주는 높으셔서 만물의 머리가 됨(11)을 말한다.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분(1:1)임을 그리스도인은 믿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46:10) 고백한다. 또한 이사야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해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66:1). 우리는 하나님은 태초부터 계셨으며 하늘이 보좌요 땅이 발등상이신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다윗은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으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음(12)을 고백한다. 한나는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분이시며 가난한 자를 진토,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건지셔서 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고,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다(삼상 2:7-8)고 기도한다. 하나님은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는(40:29) 좋으신 능력의 하나님임을 믿고 여호와를 송축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5. 하나님께 감사(13-15). 다윗은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니이다(13)고 고백한다. 야곱은 형 에서에게 두려움을 느끼며 주께 기도할 때에,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32:10)하고 하나님 높인다. 그리스도인은 여호와께 감사하며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106:1)하기 때문이다. 바울은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고후 2:14)했다. 다윗은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다(14)고 말한다. 다윗은 백성이 자기의 즐거이 드림으로 기뻐했는데 이는 성심으로 여호와께 즐거이 드렸기(대상 29:9) 때문이다. 주안에서 기뻐하며 성심으로 드리기를 기뻐한다면 복 받은 그리스도인이다. 다윗은 우리가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며,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다(15)고 말한다.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다(144:4)고 시편기자는 고백한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섬을(40:6-8) 믿고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사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6. 주님께만 감사(16-27). 다윗은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임을 고백하며, 주님은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니이다, 정직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즐거이 드리니 주의 백성이 자원하며 드리는 것을 보고 심히 기뻐한다(16-17). 하나님의 일들을 열심히 행하며 주님으로 인해 기쁨이 넘쳐날 수 있다면 행복한 그리스도인들이 분명하다.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시는 의로운 하나님,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는(7:9) 그분께 합당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이다.

7. 하나님께만 영광. 다윗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추구한 인생이었다. 진실로 그가 이 땅에 존재한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뿐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왕이 되어 예루살렘을 정복한 직후에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언약궤를 옮겨 왔다. 그의 삶은 그리스도인들의 분명한 삶의 방향을 안내해 주고 있다. 다윗이 믿음으로 메시야의 뿌리가 되었듯이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믿음을 본받아 메시야의 구원에 동참해야 하는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고 감사해야 한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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