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8. 5. 24. 17:17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이사야 58:6-12

말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성경: 이사야 58:6-12

58: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58: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58: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58: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58: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58: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58: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1. 삶의 주인

한 귀부인이 임종하는 자리에 몇몇 친지들과 노선교사가 둘러서서 천천히 움직이는 여인의 입술을 주목하고 있었다. 이내 그들은 아주 조그만 외마디를 들을 수 있었다. ‘어서 가져와!’. 그들은 그녀에게 되물었다. ‘뭘 가져올까? 약을 가져다줄까?’ 그때 부인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감돌았다. 선교사는 그것이 그녀의 마지막 순간임을 알렸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왕관을 어서 가져와요.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님께 그걸 드려요.’ 그녀는 얼마 후 숨을 거두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는 누구를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께 기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의 태도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가식적인 금식을 책망하면서 진정한 금식의 의미를 교훈한다. 하나님은 진정한 금식을 행하는 자에게 복을 내리시지만 거짓으로 금식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징벌을 면치 못하게 된다고 경고하신다. 이는 외식적인 종교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크게 외치고 목소리를 아끼지 말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고발할 것을 명하셨다(1). 본장의 나머지 부분은 이사야가 이스라엘의 형식주의적 신앙을 비판하는 내용인데, 주로 형식적인 금식과 형식적인 안식일 성수에 관한 것이었다. 금식하면서 오락을 하며 다투고 죄악을 행하는 것은 잘못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은 소외당한 자를 돌보며 배고픈 자를 먹여 주는 것이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2-12). 또 안식일에는 오락을 행하지 않고 존귀하게 여기면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다(13-14).

 

3. 사랑과 긍휼을 베푸는 기도의 태도(6-8)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태도로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주님 앞에 금식 기도를 하며 나아갈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할 때 태도가 중요한데, 먼저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58:6) 여기서 결박차꼬, 족쇄를 가리킨다. 이것은 불의하고 잔혹한 권위를 가지고 타인의 권리나 유익을 억압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우리는 금식을 할 때, 타인을 향한 압제받는 사람을 놓아주고, 모든 멍에를 꺾어 버려야 할 것이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압박의 사슬을 풀어주고 모든 멍에를 꺾어 버리며 억압당하는 자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58:6)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나아올 때, 이러한 바른 자세를 갖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나아올 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피하지 않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58:7) 여기서 빈민은 그날 벌어서 그날 먹고사는 경제적으로 빈궁한 자와, 사회적으로 의지할 데 없는 피 압박자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하루 하루 벌어서 먹고 사는 이들, 헐벗은 자들에게 사랑으로 베푸는 그리스도인을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금식하며 기도할 때 이러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선한 눈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바른 행실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22:9) 예수님은 뽕나무에 올라서까지 주님을 보기 원했던 세리 삭개오를 만나 주셨다. 그리고 삭개오와 예수님은 그의 집에 가서 대화를 나눈다. 그때, 삭개오는 회개하며 이런 고백을 한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19:8) 예수님은 그를 축복하며 삭개오의 집에 구원이 이를 것을 말씀하신다. 우리는 삭개오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의지할 데 없는 자들에게 사랑으로 행동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태도를 취하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주께서 놀라운 복을 허락하신다. 이사야 선지자는 본문에서 그렇게 하면 여호와의 영광이 뒤에서 호위하게 됨을 대언한다.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58:8) 우리에게 빛이 새벽같이 비치고, 치유가 급속히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의를 드러내실 분이 앞에 지나가시는 복, 여호와의 영광의 호위를 받게 되는 복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복 가운데 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좋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말라기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4:2) 그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치료하는 광선이 임할 것이며, 그들은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게 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나아올 때 먼저 바른 태도로 나아오기를 소망한다. 이웃을 억압하고 돌보지 못한 것이 있다면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여 주의 영광의 호위를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9-10)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금식하며 기도할 때 주님 앞에 어떠한 자세로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58:9) 우리는 주께 부르짖어 응답받고, 폭력과 폭언을 멀리하는 바른 자세를 갖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부르짖을 때는 현재의 고난과 어려움에서부터 구원해 달라는 도움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행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짖을 때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 하나님은 가 간절히 부르짖는다면 현재의 고난, 어려움으로부터 건져주시는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37:4) 날마다 주를 향한 감사의 고백을 하며, 주님께 부를 짖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반드시 이루어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주께 구할 때, 반드시 문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남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7:7-8) 주께 간절히 부르짖고 구하여 주께 응답받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간절히 부르짖으며 기도하되, 주린 자에게 심정이 동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깨달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58:10) 우리의 정성을 굶주린 자들에게 쏟고 불쌍한 자의 소원을 들어줄 때, 그리스도인의 주변이 대낮처럼 빛나게 될 것이다. 내가 지금 부유하지 않다면 의 형편에 맞게 구제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11:24-25) 일반적으로 물질이 더해감에 따라 부는 더해진다. 그러나 부가 더해지는 것에도 한계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서 부에 대한 완전한 보장을 받을 수 없음을 알고, 자신의 형편에 따라 하나님의 역사에 귀하게 헌신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겠다고 말하는 부자에게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시며 이렇게 권면한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18:22) 이 부자는 예수님의 권면을 듣고 심히 근심했다. 우리는 이 부자와는 달리 부귀와 영화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고, 주의 말씀 따르기를 소망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주께 간절히 부르짖어 응답받는 귀한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하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난한 마음으로 천국을 소망삼고, 기쁜 마음으로 이 좁은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인도하시는 하나님(11-12)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할 때, 그분은 어떻게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가? 주의 자녀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주의 자녀들은 물 댄 동산 같고,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을 것이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58:11) 여기서 만족하게는 충분히 식사하여 만족함을 의미하는데, 주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떡을 흡족하게 공급하심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된다. 하나님은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 이웃에게 말씀대로 대하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러한 복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 메마른 곳에서도 배부른 삶을 사는 자, 다툼이 없고 웃음이 넘치는 삶을 사는 자,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말한다.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28:25) 우리는 가난한 마음을 소유한 겸손한 자들이 되어 여호와를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면 그들은 목이 마르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니라.”(49:10)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기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영혼의 만족을 얻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회개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한다. 우리 모두가 천국에 시민권을 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응답받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또한, 먼저 믿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려야 할 것이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하는 자, 그 민족이 복 가운데 거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회개하고 금식하면 복을 받고 오래 황폐된 곳을 재건할 것을 말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38:12)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 자손들이 오랫동안 폐허가 된 곳을 재건하고 옛 기초를 다시 쌓을 것이며 너희는 성벽을 재건하고 시가지를 복구하는 백성으로 알려질 것이다.”(58:12)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 포로 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신실한 주의 백성들에 의해 세워지는 복을 받게 되는 것을 대언하고 있는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좋은 것들을 좇아 살아갈 수 있지만, 그러한 것들 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이 최고의 복 받은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기도하는 자, 사랑을 나누는 자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도하는 자, 사랑을 나누는 자의 삶을 살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의 문제는 무엇인가? 우리의 삶의 형편은 어떠한가? ‘는 어떠한 기도를 하나님 앞에 드리고자 하는가? 금식하며 기도할 문제가 있는가?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29:12-13)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3:11) 금식하며 기도하고자 할 때, 그에 앞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못한 것들, 타인을 억압하거나 가난한 자에게 함부로 대한 것들이 있다면, 회개하고 태도를 바꾸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나아올 때 이웃을 억압하며 돌보지 못한 것이 있다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여 주의 영광의 호위를 받는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난한 마음으로 천국을 소망 삼고, 주께 간절히 부르짖어 응답받는 자, 눈에 보이는 좋은 것들을 좇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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