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자로 살고!
성경: 야고보서 3:7-12
약 3: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약 3: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약 3: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약 3: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약 3: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약 3: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같이 짠 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1. 천국에 가는 자가 되고
어떤 사람이 천사에게 안내를 받아 천국 구경을 갔다. 천사는 천국에 들어온 이 사람을 어떤 창고로 안내했다. 그런데 그 창고 안에는 사람의 혀만 가득히 쌓여있었다. 다른 창고에는 귀만 있었고, 또 다른 곳에는 눈만 가득 들어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그 사람은 천사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세상에서 착한 체하고 말만 한 사람, 듣기만 한 사람, 보기만 한 사람들의 혀와 귀, 눈만 천당에 오고 다른 것은 다 지옥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세상에는 위선자가 많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을 소유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되어 천국에서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로운 자가 되고
야고보서 저자는 선생이 되려는 자들에게 두 가지의 교훈을 언급한다. 첫째는 말을 조심하라는 교훈이다. 선생은 말의 능력을 올바로 깨닫고 통제되지 않는 말의 위험성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혀는 우리의 신체 가운데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일 뿐만 아니라 혀로 인한 결과는 온 신체에 영향을 준다. 야고보서 저자는 여러 가지 예증을 통하여 길들여지지 않은 말의 치명적인 위험과, 동일한 입술로 축복과 저주를 빌 수 있는 모순을 설명한다(1-12절). 둘째는 참된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질서를 깨뜨리고 시기와 분쟁을 유발시키는 지혜는 거짓된 지혜이다. 오직 위로부터 내려온 참된 지혜는 거룩하고 관용하고 평화를 이루고 선한 열매를 맺는 지혜이다(13-18절).
3.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7-8)
하나님의 사람들은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 3:7-8) ‘8절'의 ‘길들여 왔거니와’는 사람이 자신의 의도대로 지배하고 움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람은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까지도 길들이지만 제일 길들이기 힘든 것이 자기 몸의 혀임을 야고보 사도는 밝힌다. 그러면서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고 말한다. 이는 인간 본성이 타락하여 죄로 오염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의 혀는 악독을 발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혀가 불과 같다고 말한다. 혀는 몸의 한 부분이지만 불과 같아서 모든 것을 살라버릴 수 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 3:6)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혀는 불과 같습니다. 혀는 우리 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몸을 더럽히고 세상살이의 수레바퀴에 불을 질러 망쳐버리는 악의 덩어리입니다. 그리고 혀 자체도 결국 지옥 불에 타버리고 맙니다.”(약 3:6)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 이러한 혀를 제어하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혀의 힘이 강함을 알고 악하게 혀를 사용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굴에 있었던 때 이렇게 고백한다.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시 57:4) 다윗은 대적자들이 쫓을 때 몹시 괴로웠고 날카로운 칼과 같은 그들의 혀로 인해 심신이 고단했을 것이다. 혀는 이처럼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다윗은 악한 자들의 혀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그 입으로 악을 토하며 그 입술에는 칼이 있어 이르기를 누가 들으리요 하나이다.”(시 59:7) 또한, 바울은 속이는 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롬 3:13) 이렇게 악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혀임을 깨닫고 혀를 잘 훈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입술로 죄를 범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35:28) 악한 말을 하는 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나오게 하지 말고(9-10)
하나님의 사람들은 입에서 무엇이 나오게 해야 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나오게 하지 말아야 함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입술로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약 3:9-10) ‘9절’의 ‘형상대로’는 인간의 원형인 하나님의 신적 본질로 지정의를 포함한 내면적 속성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다. 그러므로 서로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저주할 수 없다. 야고보 사도는 특히 그리스도인이 입술로 범죄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것이 도리에 맞지 않음을 강조했다. 우리는 입술로 죄를 범하는 것 아니라, 하나님께 합한 마음을 갖고 그 마음과 일치한 입술의 말을 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사 29:13) 거짓된 경건과 거짓된 복종이 아니라 입술과 마음이 일치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보응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입술로 저주가 아닌 찬양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재판받는 악인을 생각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시 109:17-18) 저주를 좋아하면 그 저주가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을 좋아하면 그 복이 자기에게 임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저주가 아닌 축복의 말을 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지은 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시 34:1)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입술로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에 따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게 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입술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11-12)
하나님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어떠한 열매를 맺어야 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함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같이 짠 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약 3:11-12) 여기서 ‘무화과 나무’는 팔레스타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나무이다. 여름에는 큰 잎들을 내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데 팔레스타인의 주요 산물 중의 하나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을 상징한다. 무화과 나무가 다른 열매를 맺지 않듯이 우리는 한 입으로 서로 다른 말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동시에 형제를 저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마치 한샘에서 단물과 쓴 물이 동시에 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무화과나무가 감람나무 열매를, 감람나무가 무화과 열매를 낼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악한 것을 입술의 열매로 맺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방 신을 따라가는 이스라엘을 향해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찜이뇨.”(렘 2:21) 여기서 ‘이방 포도나무’는 야생 포도나무를 말한다. 고대 히브리인들이 주요 생업은 포도재배였다. 그들은 수확량이 확실하지 않았으나 이 포도나무를 매우 소중히 여겼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포도나무가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다니,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그릇된 길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옳은 길로 행하고,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삶의 열매를 통해 거짓을 잘 분별하고, 좋은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16-20) 우리는 거짓 선지자들의 교리를 잘 분별하고, 진리를 좇아 행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좌편이든 우편이든 영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해야 한다.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마 12:33)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거두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눅 6:43-44) 삶의 열매가 좋지 않다고 낙심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분명히 하고,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찬양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하고 입술을 열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시 108:1) 세상에서 자신의 입지가 불분명하다고 생각하여 불안정한 심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잡고 있음을 확신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둘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마음의 중심을 분명히 하고 영원토록 높임 받으실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자!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게 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입술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움으로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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