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2. 16. 13:13

주의 자녀로서 인내하라!, 전도서 7:8-10

말씀: 주의 자녀로서 인내하라!

성경: 전도서 7:8-10

7: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7: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7:10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

 

감사

알렉산더 화이트목사님은 항상 무엇에든지 감사하는 분이었다. 그는 주일이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한 후 설교를 시작했다. 그가 있는 곳은 다행히 날씨가 항상 좋았다. 그러던 어느 주일 갑작스럽게 폭풍우가 몰려왔다. 한 성도는 목사님은 오늘 같은 날에 과연 뭐라고 말씀하실까?’라는 의문을 가졌다. 그때 화이트 목사님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같이 폭풍우가 몰아치는 험악한 날씨를 매일 주시지 않음을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모든 상황에서 주님께 감사의 고백을 하는 우리의 삶이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전도자

인생이란 무엇인가? 본장부터는 허무한 인생 속에서도 나름대로 보람 있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교훈적 형식으로 언급한다. 전도자는 젊은 시절에 인생의 허무함을 몸소 경험한 후에 신앙을 회복했다. 그는 하나님의 참된 지혜를 소유한 인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제시한다. 특별히 본장은 솔로몬이 자신이 장년 시기에 저술한 잠언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잠언과는 대조적으로 여기서는 어떤 행위에 대해 상대적인 관점에서 표현한다는 독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저자는 보다 나으니라는 비교급의 형식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여호와에 대한 신앙을 통해서만 참된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음을 역설하는 전반부(1-14), 중용에 대한 성경적 시각을 분명히 드러내 주는 중반부(15-18), 말씀을 의지하던 지혜자의 능력과 인간의 부패함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후반부(19-29)로 구성되어 있다. 본장은 이제까지와 다르게 지혜로운 삶을 살 것을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인간적인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지혜이다. 하나님 중심의 지혜는 인본주의적 지혜와는 달리 우매한 것보다 월등한 우월성을 지닌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지혜를 근거로 신중하게 살아가야 함을 전도자는 역설한다.

 

3. 겸손함과 인내(8)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할까?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얻은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7:8) 일은 시작할 때보다 끝날 때가 더 좋다. 그리고 교만한 마음보다는 참는 마음이 낫다. 여기서 낫고좋다, 유익하다라는 의미이다. 이는 하나님 또는 사람에게 선이나 기쁨을 만들어 주는 상태를 말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유익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교만한 마음을 싫어하시고 겸손한 마음을 기뻐하신다. 솔로몬은 이런 사실을 잘 깨닫고 있었다. 우리도 누구를 대하던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겸손하지 못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솔로몬은 잠언에서 교만의 결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13:10) 교만의 끝은 다툼이 일어날 뿐이다. 우리는 교만하지 말고 권면을 듣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욕심을 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잠언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28:25) 욕심이 많은 자는 말썽을 일으키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될 것이다.

나는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주님을 따라가는 자들로서 자신의 영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어 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아야 한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혼이 천국 가는 복을 누려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인 그리스도인이라면 영혼에 관심을 가지고 힘써 주님을 좇아야 한다. 우리는 인내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21:19) 우리는 믿음을 가진 자로서 세상 가운데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세상의 다양한 시험으로부터 승리하기 위해서는 인내가 반드시 필요함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10:36) 성령님을 의지하여 겸손함이 넘쳐나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노하기를 더디 하고(9)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할까?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성급하지 않아야 한다. 주 안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결단코 조급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우둔한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일을 빨리 시작하려 한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일의 시작보다 그 끝이 중요함을 알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신중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세상을 사는 지혜는 급한 마음을 갖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급한 마음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며 노를 발하게 하고, 일을 그르치게 함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힘으로는 이렇게 살아가지 못하지만 성령님께서 도울 때에 변화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솔로몬은 노하지 말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7:9) 노하는 것은 우매한 자들의 태도이다. 우리는 노하기를 더디 하는 멋진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구약성경에서 노를 발했던 몇몇의 인물들이 있다. 가인은 자신이 드린 예물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자 심히 분해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인에게 왜 안색이 변하느냐고 물으셨다.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4:5-6) 가인은 분한 마음을 야단치셨던 하나님 앞에 화가 났고 동생 아벨을 살인하는 죄를 저지르고 말았다. 또한 하만은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절하지 않자 매우 노했다. 화가 난 하만은 유대인들을 다 멸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하만이 모르드개가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심히 노하더니 저희가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고한 고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경하다 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3:5-6) 하지만 에스더는 믿음으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서 사정을 고했다. 결국엔 노를 참지 못했던 하만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그는 나무에 달려 목숨을 잃게 되었다.

우리는 노하기를 더디 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잠언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14:17) 성급히 노하는 자들은 어리석은 일을 행하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명철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14:29) 분은 다툼을 일으키고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할 것이다.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15:18) 또한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가 용사보다 나음을 깨닫고 우리는 마음을 잘 다스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16:32) 우리는 빨리 듣고, 느리게 말하며 성내기도 더디 해야 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권면한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1:19) 생각과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나쁜 감정과 좋지 않은 생각을 말로 뱉어냄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완벽하게 통제하기 힘들다. 그러나 성령님을 의지하여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 쓸 때에 주께서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들로 우리를 바꾸실 것이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들로서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지혜자(10)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자들이 되어야 할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많은 세월동안 다양한 사람들이 잠시 동안 이 땅에서 살아간다. 연약한 인간들은 이렇게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감사의 고백을 해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이 세상 가운데서 불평하며 죄를 짓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세월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7:10)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감사해야 하나 그렇게 하지 못할 때도 많다.

성경은 죄악 된 인간을 여러 곳에서 기록하고 있다. 다윗은 인간의 악함을 시편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14:2-3) 인간은 다 죄 아래에 있다.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고 혀는 속이기를 힘쓴다. 인간의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율법 아래 놓인 인간들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다. 바울은 죄 아래에 있는 인간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3:9-10)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혜를 소유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3:18) 지혜는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 생명의 나무이다. 우리는 그 지혜 얻기를 사모해야 한다. 지혜는 병기보다 낫다. 한 사람의 지혜는 성읍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 솔로몬은 지혜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그 성읍 가운데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것이라. 그러나 이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낫다마는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 말이 신청되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종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이 우매자의 어른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지혜가 병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한 죄인이 많은 선을 패괴케 하느니라.”(9:15-18) 우리는 조용한 지혜자의 말이 어리석은 임금의 큰 소리보다 나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주님 앞에 정직한 자들이 되어 구한다면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잠언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2:7) 우리는 은혜를 주시며 힘과 방패가 되어 주시는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늘의 지혜를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주님이 주신 지혜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인내로서 승리

전도자는 죄악 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허무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의를 내세울 수 없다.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한며,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의 자녀로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고, 시험과 환난을 인내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시편기자는 자비와 은혜가 넘치시는 여호와께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103:8) 우리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의 모든 상황을 맡겨 드려야 한다. 주님은 인내하는 자를 복되게 여기시는 좋으신 분이다. 야고보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5:11) 우리는 욥의 인내에 도전을 받아야 한다. 욥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23:10) 내가 겪는 고난이 크다고 생각 되는가? 하나님께서 모든 과정을 통해 를 단련하신 후에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와 동행 하게 될 것을 기대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10:22) 우리는 주의 자녀로서 인내해야 한다. 주님을 믿고 따라가는 동안 잘 인내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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