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을 갈망하고 즐거워하며 기뻐 찬양하는 자!

성경: 시편 63:1-11

시편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시편 63: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시편 63: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시편 63: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시편 63: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시편 63:6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시편 63: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시편 63: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시편 63:9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시편 63:10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

시편 63:11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1. 은혜를 알고

개미 한 마리가 어느 날 나무에 올라가 나뭇잎 위를 기어 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바람에 날려 그만 강물 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잎에 매달려 한참 떠내려가는데 마침 비둘기 한 마리가 날아와 그 나뭇잎을 물어다가 뭍에 놓고는 가버리는 것이었다. 얼마 후 비둘기가 나무에 앉아 콩밭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포수가 비둘기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 하고 있었다. 이를 본 개미는 얼른 포수의 뒤꿈치를 물었다. 이 때문에 총알은 빗나갔고 비둘기도 무사할 수 있었다. 일전에 비둘기의 도움으로 살아난 그 개미가 이번에는 비둘기의 목숨을 구해 준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날마다 고백하며, 그분을 향한 바른 태도로 끝까지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여호와를 향한 마음

본문은 다윗의 시인데 그가 유다 광야에 있을 때 지은 시이다. 그는 여호와를 갈망하는 자기 영혼의 상태에 대해 노래했다. 그는 자신이 여호와를 앙모함에 대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 보호하여 주심을 확신했다. 그래서 자신을 대적하는 악인들의 비참한 종말에 대해서도 예언했던 것이다. 또한, 시인은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에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며 생명보다 나은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될 것을 내다보고 그때에 찬송하리라고 한다(1-5). 그가 장차 주님을 찬송하되 주님의 완전성에 대해 깊은 느낌으로 찬양할 것도 여기에 미리 말하여 둔다(6-7). 이 시인은 하나님을 가까이 따르며 즐거워하는 믿는 자가 반드시 승리하고 성도를 박해하는 자는 마침내 망하리라고 한다(8-11).

 

3. 주님을 갈망하며(1-2)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갈망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갈망하며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시편 63:1-2) 다윗은 목마름 속에서 물을 찾듯이 자기 육체가 주를 앙모한다고 고백한다. 우리는 다윗의 이러한 고백을 통해 그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했으며 신뢰했는지 잘 알 수 있다. 먹는 물은 육체를 입은 우리가 살아갈 때 매우 중요하다. 사막으로 이루어진 팔레스타인에서 물은 생명과 같았으며 이로 인해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하면서 광야에서 목마름을 호소하며 모세에게 이렇게 원망한다.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17:3) 아마 우리도 물을 먹지 못한다면 이렇게 애써 물을 갈망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갈 때 필요한 것은 육체의 목을 축이는 물만이 아니다. 또 다른 물은 영적인 물인데, 예수님은 자신이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4) 우리는 물이 없으면 생물이 살 수 없듯이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는 영혼은 죽을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고, 그분만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주실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영적인 눈을 열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다. 다윗의 하나님께 대한 갈급함과 앙모함은 주의 임재의 상징인 성소에서 영적인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하나님의 성전에 거하며 주를 바라보는 다윗의 행위가 세상의 어떤 것보다 주를 만남이 즐거움과 기쁨이 됨을 알기 때문에 가능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이렇게 주님과 동행하는 것을 기뻐하며 영의 눈을 열어 그분을 바라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주를 바라고 간절히 찾아 그분을 날마다 경험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주님을 만날 때 영혼이 만족함을 얻으며,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를 갈망하고 그분의 얼굴을 구하며 승리하기를 바란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105:4) 자신의 만족함을 얻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주님 안에서 영혼의 만족함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닫고, 언제나 하나님을 갈망하며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고(3-5)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찬양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선하고 아름다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시편 63:3-5) 다윗은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음을 고백하며 입술로 주를 찬양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세상에 생명보다 귀한 것이 없지만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귀함을 고백한 것이다. 또한, 5절의 골수와 기름진 것은 짐승의 살찐 부분이나 베일 좋은 부분을 말하는데,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는다는 것은 동물을 잡아 큰 잔치를 벌이는 일을 가리킨다. 그는 하나님으로 인한 자기 영혼의 만족을 잔치에서 맛보는 만족에 비유한다. 그는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자신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육체의 기쁨이라면 하나님과 주야로 교제하며 찬양과 기도를 드리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혼의 기쁨일 것이다. 그는 평생토록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손을 들겠다고 서원한다. 손을 드는 것은 기도하는 행위를 가리키는데, 우리는 찬양과 기도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구체적인 방법임을 알고 기쁨으로 찬양하며 늘 기도에 힘쓰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시편에서 왕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을 송축할 것을 이렇게 고백한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영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145:1-3) 그리스도인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 광대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입술로 찬양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주님을 높이는 복된 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고후 1:10) 우리를 살리신 주님께 감사하고, 우리는 많은 이들이 주님으로 인해 영적으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평생토록 선하고 아름다우신 주를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 이름을 찬양하라.”(135:3) 입술로 감사의 고백을 하지 않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지금까지 호흡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선하고 아름다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즐거워하고(6-7)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즐거워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사모하고 즐거워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시편 63:6-7) 여기서 기억하며는 원어로 <rk'z::자카르>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총을 되새기는 것을 나타낸다. 다윗은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 주를 묵상한다고 고백하고 있는데, 이 고백은 하나님을 언제나 생각하고 끊임없이 사모하겠다는 그의 다짐이다. 다윗은 주께서 자신의 도움이 되시어 날개 그늘 아래 보호해 주셨기 때문에 자신이 평생에 기쁨으로 주를 찬송하며 기도할 것을 다짐할 수 있었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 생각, 밤을 새워가며 당신 생각뿐, 나를 도와주신 일 생각하면서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즐겁습니다.”(63:6-7) 주의 날개는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에 대한 상징적인 묘사인데, 그는 구원의 은총을 생각하며 주를 찬양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주를 찬양하며 주님을 기뻐하는 것이 주의 자녀에게 주신 특권임을 깨닫고, 매일의 삶에서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즐거워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시편에서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창조주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할 것을 말한다.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시온의 자민은 저희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할지어다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149:1-3) 구원의 하나님, 왕이신 하나님을 기뻐 찬양하고, 피할 바위와 큰 도움이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께 피하여 그분께 보호받고 그분을 즐거워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5:11) 하나님이 주인이 되어 사는 이들은 이렇게 그분께 피하며 도움을 구하여 응답받고 기뻐하는 삶을 산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사는 이들은 이러한 복을 누릴 수 없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그분을 즐거워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형편 가운데서도 주님을 사모하고 즐거워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73:25) 자신의 즐거움을 좇아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늘 왕이신 하나님을 사모하고 즐거워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의인을 붙잡으시되 악인을 대적하시는 주님 바라보며 승리하는 자(8-11)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자녀들을 붙잡아 주시고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시편 63:8-11) 여기서 붙드시거니와얻다, 견고히 지키다, 유지하다를 뜻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가까이하며 따르기를 힘쓰는 자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다윗은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에 대해 저주를 말한다. 그들이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칼의 세력에 붙인 바 되어 승냥이의 밥이 될 것이라는 저주이다. 이는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예언한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영벌에 처하는 자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따라가는 복된 주의 자녀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광야 같은 세상에서 비록 하나님 편에서는 이들의 수가 적을지라도, 다윗과 같은 변함없는 믿음이 있는 그리스도인을 기뻐하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넉넉히 이기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13:24) 악인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편에 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혼의 만족함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닫고, 언제나 하나님을 갈망하며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복된 자! 지금까지 호흡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선하고 아름다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 성령님의 도움으로 언제 어디서나 왕이신 하나님을 사모하고 즐거워하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을 갈망하고 즐거워하며 기뻐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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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9. 29. 19:55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의지!, 시편 85:1-7

말씀: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의지!

성경: 시편 85:1-7

85: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85: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

85:3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85: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85:5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85:6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85:7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위기

J. L. 허드슨은 전쟁 중에 있었던 한 에피소드를 그의 책에 기록했다. 위험한 상태에 처한 구축함의 한 사관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사령함에 신호를 보내게 되었다. ‘이 구축함은 지금 절망 상태에 있다.’ 그러자 제독으로부터 확인 신호와 더불어 회신이 왔다. ‘하나님에게 되풀이하라!’ 본래 해군에서는 자신보다 높은 상관에게 똑같은 내용으로 보고하라고 할 때는 아무 아무에게 되풀이하라!’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이때, 이 구축함은 인간의 지혜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렇기 때문에 제독도 가장 높은 상관인 하나님에게 보고하라고 말 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위험하고 불안정한 상황 가운데서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는가? 인생의 문제를 만났을 때 최고의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사랑
본시는 선민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보살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시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잘 알았다. 그는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 하나님은 이러한 시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과 평강으로 응답하신다. 이 모습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하시고 풍성하신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 유다로 돌아온 시인이 황폐해진 유다의 현장을 목격한다. 그 후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를 근거로 하여 현재의 고난을 하나님께 부탁하는 노래이다. 동시에 시인은 영적으로 황폐해진 이스라엘의 현실을 통감하면서도 온전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확신한다. 이러한 시인의 확신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본시의 주제는 한마디로 이스라엘에 임할 온전한 구원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본시는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님의 과거에 행하신 은혜를 언급한 부분(1-3)과 회복에 대한 애가와 기도 부분(4-7),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기대(8-9), 그리고 미래의 온전한 구원에 대한 희망을 언급함(10-13)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관심은 백성에게 집중되어 있는데, 그는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을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 사실을 기억하면서 이제 그 땅에서 누릴 축복을 기대하고 그것을 노래하고 있다.

 

3. 주님의 은혜(1)

믿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어떠한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크고 놀랍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도 놀라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전 605년에서부터 시작하여 세 차례에 걸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 그 후, 가나안 땅에는 노동력을 상실한 일부의 사람들만 남게 되었고, 그 땅은 거의 폐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의 땅에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야곱의 포로 된 자를 돌아오게 하셨다. 이는 바벨론에 끌려간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예언대로 70년 만에 바벨론에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 것을 가리킨다. 시인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이전에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85:1)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님,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시어, 포로가 된 야곱 자손을 돌아오게 하셨습니다.”(85:1) 여기서 주의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나안 땅을 말한다. 그리고 은혜를 베푸사는 원어<hx;r:: 라차>이다. 이는 호의를 베풀다는 뜻으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상대방에게 친절한 말과 행동으로 도움을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에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 좋으신 주가 되시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마음이 주님께로 향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아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32:1)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허물을 주님께 가지고 나아와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갈 것을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님의 긍휼(2-3)

믿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은 얼마나 큰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은 크고 놀랍다. 인간은 죄악이 가득한 존재이며 죄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모든 인간은 죄악 중에 잉태하여 출생한 죄인이며 그것은 더 큰 죄로 빠지게 한다. 하나님의 용서만이 죄악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연약한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다. 본문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모든 허물을 덮어 주셨다고 말한다.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85:2) 여기서 죄악은 원어로 <@/[;: 아온>이다. 이는 왜곡시키다는 뜻의 <hr:[;: 아라>에서 유래된 말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거나 반역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 할 때 모든 죄악을 용서해 주는 분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부르셔서 그들의 모든 죄를 없다 하시고 의인으로 인쳐 주시는 좋으신 주이심을 믿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긍휼의 하나님께 회개하기를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열조의 죄악과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며 주님께 긍휼히 여겨 달라고 기도한다. 우리 열조의 죄악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가 심히 천하게 되었사오니 주의 긍휼하심으로 속히 우리를 영접하소서.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79:8-9)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할 때, 노하셨던 마음을 돌이키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85:3) 여기서 진노진노의 뜨거운 불이란 뜻으로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로 가득할 때 뜨거운 불로 심판하기도 하지만, 죄인들이 회개한다면 돌이키시는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 땅에 주와 같으신 분이 없음을 알고 감사하며 주를 높이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기도한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7:18) 우리가 민족의 죄악을 품고 중보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며 그분께 나아가기를 힘쓸 때, 주께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80:3)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주의 보혈을 의지하여 나아가기를 힘쓰며 날마다 영적 돌파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를 향한 기도(4-5)

구원의 하나님을 향한 믿는 자들의 기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구원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인은 구원의 하나님께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중단해 달라고 기도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것은 성도의 특권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간구의 목적을 자신의 문제의 해결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구로만 삼아서는 안 된다. 죄인 된 자로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사는 동안 영적인 세계를 더욱 깊이 체험하기를 소망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도한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85:4) 여기서 돌이키시고는 심각한 재앙으로 인해 멸망의 상태에 놓인 사람을 회복시키고 구원하는 행위를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눈물로 기도할 때 자신의 분노를 거두어 주실 것이다.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85:5) 우리는 말세지말의 죄악 된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열방의 죄악을 품고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분 앞에 진노를 거두어 주시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마음을 통찰하시는 주님 앞에서 살아가는 동안 아비들의 마음과 자녀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주를 경외하는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한다. 말라기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4:6) 공동번역의 기록은 이렇다. “엘리야가 어른들의 마음을 자식들에게, 자식들의 마음을 어른들에게 돌려 화목하게 하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세상을 모조리 쳐부수지 아니하리라.”(4:6) 교회와 가정 안에서 구성원들 간에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며, 기도하는 자들로서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자비의 주님을 의지(6-7)

우리는 삶 가운데서 자비의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을 확실히 의지하는 것이 복임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기자는 구원의 하나님, 살리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85:6) 여기서 다시 살리사돌이키시사, 소생시키사라는 뜻으로 재난으로 인해 절망적인 상태에 이른 자를 구원하고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나를 건지실 수 있는 구원의 하나님이 되심을 확실히 믿고,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85:7) 여기서 인자하심은 원어로 <dseje: 하사드>이다. 이는 친절, 자비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을 끝까지 돌보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모습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우리는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지키시고 돌보아 주심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138:7),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50:23)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구원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있어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기도 할 때, 우리 민족과 교회와 가정을 회복 시켜 주실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자비의 하나님께 날마다 나아가기를 힘쓰고, 그 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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