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자!
성경: 고린도전서 13:4–7
고전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전 13: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고전 13: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고전 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1. 한 선교사의 사랑
어느 선교사가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작은 땅에서 수십 년을 보냈다. 그곳은 물도 전기도 부족하고, 때로는 굶주림과 질병이 찾아왔다. 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사역을 포기하려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가끔 이렇게 물었다. “어떻게 이 힘든 곳에서 밝게 웃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까?” 선교사는 조용히 대답했다.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이끌어줍니다.” 그는 병든 아이를 품었고, 눈물짓는 노인을 위로했다. 때로는 배신당하고 오해받기도 했지만, 원망하지 않았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기도하던 어느 날, 그는 이렇게 고백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고 더 넓게 퍼져나가는구나.” 그의 손길은 작았지만, 사랑은 멀리멀리 퍼져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켰다. 우리는 참된 사랑은 끝까지 남아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견디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서로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있었던 분쟁을 언급하고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사랑임을 강조했다. 그는 은사가 아무리 중요해도 그 모든 것에 사랑이 전제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음을 강조함으로써 성도간에 교만을 버리고 서로 겸손하게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룰 것을 권면한 것이다. 본장은 ‘신약의 황금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장이다. 영적 은사의 문제 앞에서 분쟁과 반목을 일삼던 고린도 교인들에게 은사의 근원과 목적을 논의하던 바울은 본장에서 영적 은사 중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의 은사’를 언급하고 있다. 바울에 의하면 본질적인 문제는 참된 그리스도의 영을 가졌는가 하는 것이며,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사람이라면 성령으로부터 주어진 영적 은사들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쟁을 일삼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랑의 은사였다. 이러한 본장은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특성을 언급한 전반부(1-7절)와 사랑의 영원성을 언급한 후반부(8-13절)로 구성되어 있다.
3. 오래 참고 교만하지 아니하며(4)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오래 참고 교만하지 아니하며, 예수님께 나아와 온유함을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전 13:4) 우리는 사랑은 오래 참고 시기하지 않음을, 그리고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않음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오래 참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잠 14:29) 또한,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리는 자, 그가 강한 자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 우리는 오래 참는 마음을 소유한 자가 교만한 자보다 훨씬 성숙한 자임을 알고, 그러한 인격을 소유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전 7:8)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앙망하여 하나님이 주신 새 힘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0:31)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의 성품을 소유한 자,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우리는 온유한 자가 되어 주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고, 땅을 기업으로 받는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께 나아와 온유함을 배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강퍅한 마음으로 세상에서 거칠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참고 교만하지 아니하며 예수님께 나아와 온유함을 배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성내지 아니하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5)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내지 아니하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을 도모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고전 13:5) 우리는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않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음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성급한 분노는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것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잠 14:17) 또한, 지혜로운 자는 감정 조절도 잘함을 기억하기 바란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잠 29:11) 우리는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리는 자가 용사보다 더 나음을 알고, 그러한 인격을 소유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
뿐만 아니라, 형제에게 분노하는 자는 심판을 받게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2) 다른 사람을 용서하면 하나님께서도 용서해 주심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4-15) 또한, 우리는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며 살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눅 6:37)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을 도모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7) 감정에 따라 마음대로 행동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내지 아니하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을 도모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6)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정직하게 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 13:6) 우리는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함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진리가 인간을 자유롭게 함을 알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진리이신 예수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또한, 하나님께서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를 기뻐하심을 알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요이 1:4) 우리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뿐만 아니라, 진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장성한 분량의 믿음에 이르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 4:15) 예수님 닮기를 힘쓰고,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엡 4:25) 또한, 우리는 진실함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 145:18) 우리는 이렇게 진리이신 주님과 동행하기를 힘쓰는 복된 자가 자신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세상 가운데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최고로 중요함을 깨닫고, 그것을 최고 우선순위에 둘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6-8)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서로 사랑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정직하게 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 15:2) 죄악으로 혼탁해진 세상에서 무분별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정직하게 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끝까지 견디며 사랑을 실천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끝까지 견디며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7) 또한, 우리는 겸손과 온유로 서로를 사랑으로 품으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엡 4:2) 오래 참고 교만하지 아니하며, 예수님께 나아와 온유함을 배우는 자! 성내지 아니하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을 도모하는 자!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정직하게 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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