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순 권사님의 책을 읽고서 매우 감명을 받게 됩니다. 구어체의 표현의 책에 익숙하지 않은 저에겐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간결하면서도 영성 있는 글이 가슴을 파고 들어옵니다.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하며 무엇을 하든지 성령님과 동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문뜩 해 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성령님과 교제할 수 있으며 그런 우리는 행복한 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전도는 열정인 듯합니다. 권사님의 글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주를 향한 순수한 열정, 바로 그것이 전도자로서 살게 하는 듯합니다. 때론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사역의 불편함으로 스스로에게 다가 올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향한 순수한 열정은 모든 것들을 뒤로 하고 다시 일어나게 할 것을 믿습니다. 순수한 열정으로 무식하고 어리석게 보일 수도 있는 전도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승리했으면 합니다.

  전도를 하게 하는 것은 사명감이 필요한 듯합니다.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면 하나님 나라는 자신의 것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인생의 목적도 분명한 사명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전도를 놓고 자신의 사명감을 점검해 봅니다. 사명감이 분명한 이들은 전도하게 될 것입니다. 사명감을 분명히 깨닫고 권사님처럼 낮밤을 가리지 않고 전도할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전도는 지금 하는 것인 듯합니다. 내일이 아닌 지금 이 순간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것이 전도인 듯합니다. 부담감이 없이 미루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이 전도인 듯합니다.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전도 일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자신을 다스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까지 준비해서 전도 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데로 전도 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할 것입니다.

  힘들 수도 있는 전도겠지만, 풀빵처럼 찍어낼 수 없는 것이 영혼 구원의 일이겠지만 날 위해 십자가에서 친히 죽어버리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감격하며, 눈물 흘리며 전도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사명을 잘 감당하셨듯이 나 또한 주님의 제자로서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나님께 힘을 구합니다. 주님 만날 날을 모두가 기억하며 언제나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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