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TV/수요설교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8. 4. 25. 23:15

사랑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 되시는가?

우리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신다. 사도요한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사도 요한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하고 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지시하는 윤리의 근간이다.

따라서 언제나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을 통하여 사랑이 나타나야 할 것이다. 사도 요한은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우리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가 사랑의 관계이듯이 주님과 그리스도인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사랑의 관계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을 알고 믿어,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울에게 쫓기는 삶을 살았던 다윗은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노래한다. 다윗은 사랑의 하나님, 힘과 방패가 되는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시 18:1-3)

다윗은 자신을 건지신 하나님, 자신의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 피할 바위, 방패와 산성이 되시는 하나님을 노래한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아 알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였다. 우리는 고통의 현장,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그분께 간절히 기도하는 삶, 그분을 끝까지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반드시 경험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을 타인에게 흘려보내는 귀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믿는 자들은 어떠한 능력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사랑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사도요한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요일 4:17)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살게 되었으니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된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을 가지고 심판 날을 맞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요일 4:17)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게 되면 예수님처럼 담대하게 복음으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삶 가운데서 예수님을 닮아 가며,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될 것을 날마다 선포해야 한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늘 깨어 있어 주와 동행하는 자, 그는 복 받은 자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8)

또한, 우리는 날마다 주와 동행하고, 주님을 맞이할 그 날이 기쁨의 날이 될 수 있도록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3-14)

우리는 주의 제자 된 삶을 살아가며 받을 수 있는 핍박조차도 문제로 여기지 않는 성령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매일의 삶 가운데 성령님의 위로와 인도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길 기도한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 것을 결단하겠는가? 사랑의 하나님, 그분께서 ‘나’와 동행하심을 확실히 마음에 새기고, 어떠한 형편 가운데서도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양하며, 주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파하는 복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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