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님의 부활하심을 찬양
성경: 누가복음 24:5-12
24: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24: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24: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24: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24: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24: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24: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24: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1. 앵무새의 진실
어떤 못 생긴 아가씨가 동물상점에 새를 살까 해서 찾아 갔다. 아가씨가 문에 들어오자마자 문 앞을 지키고 있던 앵무새가 소리를 질러댔다. “에이! 아가씨 정말 못생겼네!” “못생겼어!, 못생겼어!” 화가 난 아가씨는 주인에게 화를 냈고 주인은 “예. 주의 시키겠습니다. 죄송합니다.”를 연발하고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 몇 일후 다시 그 가게를 들른 아가씨는 설마 하는 마음으로 가게 문에 도달했다. 앵무새는 다시 소리치기 시작했다. “헤이 아가씨, 알지?” “알 꺼야! 알아.”
2. 그리스도의 부활
본장은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후 실망하여 뿔뿔이 흩어진 제자들은 부활 소식을 듣고는 다시 모였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서 말씀하시고 승천하셨다. 본장은 우리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고 있다. 안식 후 첫 날 새벽에 여자들이 향품을 가지고 예수의 무덤에 갔을 때 무덤 문을 열려 있었고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알려 주었다.
여자들이 사도들에게 이 사실을 전해 주었을 때 다른 이들은 믿지 않았으나 베드로는 무덤에 달려가서 빈 무덤을 확인했다(1-12절). 부활의 주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을 베풀어 주신다(13-35절). 제자들이 모인 곳에 부활의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구운 생선을 드셨다(36-43절). 그 후 성경 말씀을 풀어 가르치시고,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증인으로 삼으시고, 보혜사 성령이 오시기까지 예루살렘에 머무를 것을 명하셨다(44-49절). 그 후 예수께서는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제자들에게 축복하시고 승천하셨다(50-53절).
3. 다시 사신 주(5-6)
우리에게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그 분은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이 땅에 육신의 옷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흘리며 죽으셨다. 그 분은 가시관을 쓰시고 두 손과 두 발에 못 박히시며 옆구리에 창을 찔리셨다. 모든 모욕과 멸시를 받으시며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믿고 죄 용서함을 받은 우리 모두는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음을 기뻐해야 한다. 그 분이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3일 만에 다시 사셨음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우리 주님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사신 부활의 주님이시다.
두려워하는 여자들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던 여자들은 천사들을 보고 두려워한다.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눅 24:5) 여자들은 천사들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었는데 여인들의 이러한 반응은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경외심을 가졌음을 알게 한다. 천사들은 살아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고 말하는데 이는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확실하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 여자들은 언제 무엇을 가지고 무덤으로 향했을까? 그들은 안식 후 첫날 새벽에 향품을 가지고 서둘러서 무덤으로 갔고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과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천사를 보게 되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눅 24:1-4) 무덤에는 아무 것도 없었고 우리 주님은 살아나셨다.
여인들
무덤으로 향했던 여인들은 누구였을까? 그들은 2명의 마리아와 살로메였다. 성경에 마리아는 여러 명이 등장하게 되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마리아: Mary(인명) (Mariva, Mary)「높다」 [1] 막달라의 마리아이다. 예수와 12사도를 따라 갈릴리 지방을 순회한 부인인데, 예수께서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신 여인으로서 특기하고 있다(마 27:56, 막 16:9, 눅 8:2). 그녀는 제자가 되어 자기의 ‘소유’로 예수님 일행을 섬겼다(마 27:56, 눅 8:1-3). 십자가와 매장을 지켜보고, 3일 만에 시체에 바를 향유를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지고, 시체가 없어진 것을 보고, 요한과 베드로에게 보고하여 사도들과 다시 무덤으로 달려왔다가, 그들이 떠나간 후에도 계속 거기 웅크리고 있었다. 그녀는 부활하신 주님을 최초로 목격한 사람이다(막 16:9, 요 20:11-18). [2]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이며, 글로바의 아내인 마리아이다. 글로바는 알패오(마 10:3, 막 3:18, 눅 6:15)와 같은 사람이다. ‘글로바’와 ‘알패오’라는 이름은 다 같이 아람어 하르피의 변형이다. 그녀는 예수의 십자가와 매장, 그 후 사흘째 되던 날 향유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을 때, 부활하신 주를 만난 곳에 등장할 뿐이다(마 28:1, 막 15:47, 16:1, 눅 24:10). [3] 베다니의 마리아이다. [4]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이다. 그리고 살로메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살로메: Salome(인명) 세베대의 아내이며 야고보와 요한의 모친이며 예수의 이모이다(마 27:56, 막 15:40, 16:1). 예수의 십자가를 멀리서 바라보았고(마 27:56), 예수의 부활의 날에는 아침 일찍이 향품을 가지고 주님의 무덤으로 갔다.
이 여인들에게 천사들은 어떤 말을 전했을까? 빈 무덤을 천사들은 지키고 있었고 여인들에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는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않음을 말한다.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막 16:5-6) 여인들은 어떤 형상을 가진 천사들을 보고 그렇게 놀랬을까? 여인들은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흰 천사들을 보고 놀라고 말았다.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마 28:3-5)
살아나신 주
천사들은 주님이 살아나셨다고 말하며 갈릴리에 계실 때에 예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기억하라고 전한다.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눅 24:6) 주님은 갈릴리에서 제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으며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예수님은 갈릴리에 모일 때에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가르치셨다.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심히 근심하더라.”(마 17:22-23)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무서워했다.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연고더라.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무서워하더라.”(막 9:31-32) 우리는 주님의 다시 살아나심을 잘 깨닫고 확실하게 믿는 부활의 신앙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4. 부활을 외치는 자(7-12)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셨던 주님은 다시 살아나셨다. 그렇다면 다시 사신 주님을 따라가는 작은 제자인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 주님의 다시 사심을 외치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을 때 잘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잘 알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죄악 된 세상 가운데서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이 기쁜 부활의 소식을 전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우리 모두는 행복한 자들이다.
생각나게 하시는 주
그들은 이제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시리라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게 된다.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눅 24:7-8) 여기서 ‘기억하고’는 예수께서 생전에 하신 말씀의 위엄과 예언의 성취를 함축하는 말이다. 우리는 성령님의 은혜로 주님의 말씀이 반드시 성취됨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님은 우리를 가르치시고 주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성령님께서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전파하는 이들
여인들은 이 소식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게 된다.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눅 24:9-10) 사실 천사들이 여인들에게 부탁한 말이 있었다. 천사들은 제자들에게 주님이 살아나셨고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니 너희가 뵈오리라 말했다.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 할새.”(마 28:7-8) 주님의 다시 사심을 전한 여인들처럼 우리도 기쁨으로 주님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소식을 들은 이들의 반응(믿지 않는 자 VS 달려가는 자)
예수님의 다시 사심에 관한 소식을 들은 이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모두가 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믿었고 어떤 이들은 믿지 않았다.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 가니라.”(눅 24:12) 어떤 이들은 여인들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주님을 뜨겁게 사랑했던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갔다. 베드로의 이러한 행동은 그의 믿음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여타 제자와 같이 의심은 가졌지만 예수가 부활한 빈 무덤을 확인하려는 의도로 이해 할 수도 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빈 무덤에 들어가 세마포가 놓였고 머리에 쌌던 수건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 사실은 믿었으나 성경에 미리 예언되어 있던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은 알지 못했다.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 새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아나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구푸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시몬 베드로도 따라 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개켜 있더라.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저희는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이에 두 제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요 20:3-10) 우리는 주님의 부활의 소식에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격해야 한다. 이 사실이 성경에 예언되어 있었고 결국은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보지 않고서도 믿는 믿음이 우리 안에 있기를 소망한다.
5. 부활의 주를 찬양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은 사망권세를 깨뜨리고서 다시 사셨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해 우리는 거듭나게 되었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 1:3) 우리 모두가 산 소망을 가지고 주님만을 최고로 찬양하는 삶을 사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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