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사랑의 하나님께 돌아가 회복을 경험하는 자!

성경: 누가복음 15:17-20

눅 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눅 15: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눅 15: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눅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1.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

어느 날 스펄젼 목사는 새로 창고를 짓는 시골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 그런데 그의 시골 친구의 집에 가 보았더니, 창고의 둥근 지붕 꼭대기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성구가 새겨진 풍차를 설치해 두고 있었다. 스펄젼 목사는 친구에게 이렇게 물었다. ‘자네는 무슨 뜻으로 풍차 날개에 그런 성경 구절을 써 두었는가? 자네는 하나님의 사랑이 바람처럼 변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러자 그의 친구는 이렇게 답했다. ‘천만에, 나는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든지 하나님은 변함없이 사랑이시리라는 뜻으로 그 구절을 써 두었다네.’ 그렇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주의 자녀들을 격려하시고 늘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멋지게 믿음의 항해를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에게도 복음을 증거하셨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온 세리와 죄인들을 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죄인들과 한 통속의 사람이라고 말했다(1-2절).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세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첫째는 길 잃은 양의 비유이고(3-7절), 둘째는 잃어버린 드라크마의 비유이고(8-10절), 셋째는 탕자의 비유이다(11-32절). 이 세 비유는 세리와 죄인들 그리고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다. 이 비유들의 공통점은 잃어버린 것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잃어버린 것을 찾는 이의 사랑에도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3. 어리석음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기도 하는 연약한 자임을 알고(17)

그리스도인들은 인간이 어리석음으로 인해 무엇을 당하기도 하는 연약한 자임을 깨달아야 하는가? 우리는 인간이 어리석음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기도 하는 연약한 자임을 깨닫고, 주께로 돌아와 그분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며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눅 15:17) 두 아들을 둔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앞 절의 상황은 이렇다. 두 아들 중 둘째 아들은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한 삶을 살게 된다. 그는 돼지가 먹는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했으나 그것마저 주는 이가 없어서 비참한 삶을 산 것이다. “또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눅 15:11-16) 둘째 아들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타국으로 떠났으나 이렇게 비참한 삶을 산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도 자신의 생각과 계획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인생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전 9:3) 우리는 솔로몬이 말한 것처럼 인간이 해 아래에서 악과 더불어 사는 연약한 자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붙잡혀 사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죄악과 어리석음에서 돌이켜서, 사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겔 18:28)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가 사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말씀을 대할 때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잘 깨닫는 복이 있기를 기도한다. 사도행전은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는 사람들을 기록한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행 2:37) 우리는 이들처럼 잘 깨닫는 자가 되기를 소원하고, 삶 가운데 성령님의 역사가 더 많이 일어나기를 위해 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본문의 둘째 아들 같은 인생이라도 주님 안에서 회복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허물로 죽은 우리를 살리신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 2:4-5) 여전히 자신의 힘으로 승리의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인간이 어리석음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기도 하는 연약한 자임을 깨닫고 주께로 돌아가 그분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회개하며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이 옳음을 알고(18-19)

그리스도인들은 회개하며 누구에게 돌아가는 것이 옳음을 알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회개하며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이 옮음을 알고, 마음을 살피고 진심으로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가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눅 15:18-19) 둘째 아들은 있는 모습 그대로 아버지께 돌아갔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며 품꾼의 하나로 보라고 아버지께 말한다. 우리는 이처럼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며 아버지께 돌아가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구약 성경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유다 왕 므낫세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그는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에 의해 쇠사슬로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그런데 비참한 처지에 놓인 그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고 하나님을 인정하며 높이게 된다. “저가 환난을 당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비하여 기도한 고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받으시며 그 간구를 들으시사 저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거하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대하 33:12-13) 실수투성이인 인생들도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가면 살게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았던지 과거를 생각하며 인생을 한탄하지 말고, 이제는 주께로 돌아가 회복을 경험하고 좋으신 하나님을 높이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환난 가운데 간절히 기도하여 건짐을 받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함이 넘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시 116:3-7) 우리는 어떠한 환난 가운데서도 기도하며 주께로 돌아가는 자는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에게 대언하는 호세아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그는 백성들에게 우상 숭배를 회개하며 주께 돌아오라고 말한다.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말고 주의 긍휼을 구하라고 말한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을 인하여 엎드러졌느니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입술로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주께 드리리이다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지은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께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호 14:1-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살피고 진심으로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가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애 3:40) 자기 주관이 지나치게 투철하여 자신만 믿고 인생을 살아가지 말고, 회개하며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이 옮음을 알고 마음을 살피고 진심으로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가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란다.

 

5. 돌아오는 자를 기쁘게 맞이해 주시는 아버지임을 알고(20)

그리스도인들은 돌아오는 자를 기쁘게 맞이해 주시는 누구임을 알고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 우리는 돌아오는 아들을 기쁘게 맞이해 주시는 아버지임을 알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눅 15:20) 둘째 아들의 아버지는 돌아오는 아들을 멀리서부터 벌써 알아보고 달려가서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기쁨으로 그를 맞아주었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임을 깨닫고, 우리 또한 기쁨으로 맞이해 주실 아버지를 생각하며 그분께 돌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시 86:5)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시 103:10-13) 인자함이 크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거친 세상 가운데서도 힘을 내어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용서함을 받은 자로서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마 6:14) 용서함을 받고 서로 용서하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음을 믿기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은혜를 누리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바란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쁨으로 주의 자녀들을 맞이해 주시는 주님을 바라며 힘차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하여 낙심하며 위축되어 있지 말고, 돌아오는 아들을 기쁘게 맞이해 주시는 아버지임을 고백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미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 날마다 나아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미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을 소망 삼으며 그분께 날마다 나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하기를 힘써 그분께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8-9) 인간이 어리석음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기도 하는 연약한 자임을 깨닫고, 주께로 돌아와 그분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며 사는 자! 회개하며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이 옮음을 알고, 마음을 살피고 진심으로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가서 사는 자! 돌아오는 아들을 기쁘게 맞이해 주시는 아버지임을 알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사랑의 하나님께 돌아가 회복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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