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여호와를 경외하며 겸손하게 사는 자!

성경: 잠언 10:27-32

10:27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

10:28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

10:29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10:30 의인은 영영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되느니라

10: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10:32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1. 격려의 힘을 기억하고

한 어머니가 어린아이에게 집을 맡기고 외출하자 꼬마는 누나의 그림물감으로 누나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림이 완성되는 동안 방은 온통 물감투성이가 되어버렸다. 외출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이를 목격하고도 화를 내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이 그려 놓은 그림을 보고 아주 잘 그렸다고 칭찬을 해주며 입을 맞추었다. 그 순간 어린아이는 어머니의 격려에 힘을 얻어 화가가 될 것을 결심한다. 그가 바로 유명한 화가 벤자민 웨스트이다. 우리는 자녀를 책망하기보다는 그들에게 소망과 용기를 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고, 지혜로운 말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악인이 아닌 의인의 삶을 살아가고

본장에서부터 총 여섯 개로 구성된 잠언의 두 번째 부분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는 지혜 자체에 대해 강조했던 앞부분과는 달리 의인과 악인의 삶을 대조함으로써 지혜로운 삶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의로운 자는 하나님께서 풍족하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듣지 않으신다(1-6). 그러므로 의인은 타인에게 인정받고 남에게도 유익함을 끼치고 스스로는 생명을 얻지만, 악인은 그 입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고 아무리 노력하여도 소득을 얻지 못하며 결국은 멸망으로 달려갈 뿐이다(7-21). 따라서 지혜로 즐거움을 삼는 의인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땅에서 장수를 누리고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악인은 바람과 같이 허무한 삶을 살며 땅에서의 연수도 짧아질 것이며 소망이 사라질 것이다(22-32).

 

3. 여호와를 경외하는 의인으로 살아가고(27-28)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경외하는 의인으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의인으로 살아가고, 주 안에서 늘 소망을 품으며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10:27-28) ‘27짧아지느니라는 시간적으로 짧은 것뿐 아니라 부적합한 것, 성취할 수 없는 것, 낙담을 나타낼 때 언급이 된다. 우리는 악인의 수명이 짧음을 알고, 여호와를 경외하여 영과 육의 복을 받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자신이 한시적인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심장이 뛰고 있음을 깨달으며, 주어진 시간에 바른 선택을 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12:20) 또한,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면서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한 말을 금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소자들아 와서 내게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함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생명을 사모하고 장수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34:11-13) 우리는 악인에게 주의 징계가 있음을 알고 악인으로 살아가지 않을 것을 결단해야 할 것이다.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며 우매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느냐.”(7:17)

뿐만 아니라, 악인의 소욕이 멸망임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악인은 이를 보고 한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하리니 악인의 소욕은 멸망하리로다.”(112:10) 우리는 인생이 유한함을 깨닫고, 욕심이 가득한 악인으로 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16:23-26) 우리는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확실하게 깨닫고, 의인으로 살아가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 안에서 늘 소망을 품으며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12:12) 악한 세상에서 그 흐름을 따라 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의인으로 살아가고 주 안에서 늘 소망을 품으며 믿음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인생길을 걸어가고(29-30)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가 인도하시는 인생길을 걸어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인생길을 걸어가고, 여호와를 굳게 믿어 영과 육이 안전한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의인은 영영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되느니라.”(10:29-30) 우리는 악인이 되어 자기 뜻을 따라 인생을 살아가지 말고,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아름다운 인생길을 걸어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1:6) 또한, 악인의 끝이 멸망임을 알고, 악한 길로 행하고 있다면 회개하며 돌이킬 수 있기를 바란다. “악인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는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 되어 없어지리로다.”(37:20) 우리는 악인은 풀 같이 자라나나 끝은 멸망임을 알고, 바른 믿음의 사람이 되어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악인은 풀 같이 생장하고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92:7)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앙망하여 주님이 주신 새 힘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40:31)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걸 할 수 있음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 우리는 환경을 초월한 믿음,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 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5-39)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를 굳게 믿어 영과 육이 안전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 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125:1) 자기 뜻을 따라 인생의 최고의 목표를 설정하며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인생길을 걸어가고 여호와를 굳게 믿어 영과 육이 안전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지혜를 말하는 입술을 소유하고(31-3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말하는 입술을 소유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지혜를 말하는 입술을 소유하고,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는 마음을 소유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10:31-32) ‘31패역한심술궂음, 외고집, 비뚤어짐, 망령됨이라는 뜻인데 주로 입과 관련된 죄를 의미한다. 우리는 자신의 입술을 지혜롭게 사용을 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 바른 생각을 하고 바른말을 하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잘못된 언행을 회개하고 주님 앞에 순전한 마음으로 엎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교만하고 완악한 말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로 벙어리 되게 하소서.”(31:18) 우리는 지혜를 말하는 의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공의를 이르며.”(37:30)

뿐만 아니라,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함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어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12:6)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입을 잘 사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입술의 말을 통해 많은 이들이 주께로 인도되어 올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임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혹은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12:18)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자들로서 이러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마음과 입술을 잘 다스리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는 마음을 소유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15:28) 급한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말하는 입술을 소유하고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는 마음을 소유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여호와를 경외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15:33)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두렵고 떨림으로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살아가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할 것이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14: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의인으로 살아가고, 주 안에서 늘 소망을 품으며 믿음으로 사는 자!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인생길을 걸어가고, 여호와를 굳게 믿어 영과 육이 안전한 삶을 사는 자! 지혜를 말하는 입술을 소유하고,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는 마음을 소유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여호와를 경외하며 겸손하게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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