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갖고 주와 동행하는 자!
성경: 히브리서 12:12-17
히 12:12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히 12: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히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 12: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히 12: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히 12: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1. 포기하지 말고 달려가며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가 경기 중 다리에 쥐가 나 쓰러졌다. 모두가 달려가던 길을 그는 무릎을 붙잡고 고통스러워했다. 그 순간 관중석에서 “아빠! 힘내요!”라는 딸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는 이내 다시 일어나 끝까지 달려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록 순위는 뒤였지만, 관중들은 일제히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인생도 신앙도 순위보다 중요한 건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낙오자가 아니라,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를 칭찬하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환경과 형편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말고, 주 안에서 소망을 갖고 끝까지 믿음으로 달려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믿음의 경주를 하고
이 본문은 히브리서 기자가 성도들에게 영적 경고와 권면을 주는 말씀이다. 믿음의 경주를 계속하도록 격려하는 맥락에서 주어졌다. 당시 수신자들은 핍박과 고난 중에 있었으며, 낙심하지 않고 거룩함과 화평을 지키며 은혜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전장에서 믿음으로 살았던 여러 인물을 언급했던 히브리서 기자는 본장을 통하여 성도는 믿음을 굳게 지킴으로 경건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즉, 전장이 과거의 믿음의 표본들을 나열한 것이라면, 본장은 현재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믿음 생활을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를 바라보고 믿음의 경주를 경주할 것을 권면한다. 십자가상에서 인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훈련해야 함을 역설한다(1-11절). 옳은 길을 따르는 데는 결단이 필요하다. 음행과 악행과 부도덕을 피할 것을 명령한다(12-17절). 이제 다시 한번 새 언약의 우월성을 말한다. 새 언약의 큰 영광과 큰 중보자와 큰 안정을 모두 말하고 동시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새로운 길을 이용할 것을 권면한다(18-29절).
3. 낙심하지 말고 힘을 내어 일어나 달려가고(12-13)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하지 말고 힘을 내어 일어나 달려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힘을 내어 일어나 달려가고, 주님의 위로를 경험하며 그분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히 12:12-13) ‘12절’의 ‘피곤한 손’은 ‘약해진, 맥 풀린, 기운 없는’이란 뜻으로 성도들이 세상에서 시련으로 인하여 낙심하고 지친 영적 상태를 가리킨다. 우리는 주를 믿는 믿음 안에서, 낙심하지 말고 힘을 내어 사명을 감당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 믿음의 경주에서 끝까지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히 12:1) 우리는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사 40:29) 또한,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신앙의 중심이고, 주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붙잡아 주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 우리는 담대하라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힘을 내어 믿음의 길을 달려가야 할 것이다. 주의 손에 붙잡힌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 37:24) 우리는 하나님께서 넘어지는 자를 붙드시며 일으키시는 좋으신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고난도 유익함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위로를 경험하며 그분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3-4)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였다고 하여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낙심하지 말고 힘을 내어 일어나 달려가고 주님의 위로를 경험하며 그분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고(14-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든 사람과 더불어 무엇을 따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고, 주님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히 12:14-15) ‘15절’의 ‘쓴 뿌리’는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에게로 가서 자신과 많은 사람을 더럽게 할 악인을 뜻하며 이들은 타인에게도 악한 영향을 미치고 고통을 주게 됨을 의미하고 있다. 우리는 쓴 뿌리와 같은 악인으로 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마음의 치유를 받고, 쓴 뿌리를 제거하여 주님의 평안을 누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화평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 12:18) 또한, 거룩함의 중요성을 알고, 경건한 삶 살기를 힘쓰기 바란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렘 19:2) 우리는 날마다 주의 보혈을 의지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그분의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 주님의 계명임을 알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화평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 3:18) 그리고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어, 주님의 살아계심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 3:15) 서로 싸우며 원수로 지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고 주님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 앞에 건짐을 받고(16-17)
하나님의 사람들은 죄를 어떻게 하여 하나님 앞에 건짐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 앞에 건짐을 받고, 여호와께 돌아와 회복을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히 12:16-17) 우리는 회개하려 했지만 때를 놓친 에서처럼, 은혜의 기회를 놓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은 천국이 더욱더 가까이 왔음을 알고 짐심으로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17) 또한, 눈물의 회개를 하고, 상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그분의 용서와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우리는 진정한 회개란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임을 알고, 돌이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창 25:34)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에서는 하나님의 복을 놓쳐버렸음을 알고, 우리는 바른 선택과 바른 회개를 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진정한 회개를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도 요한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편지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회개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용서하시고 깨끗하게 하심을 잘 깨닫기 바란다. 우리는 주님께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고, 주께서 베푸시는 회복을 경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성전 미문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을 고친 후, 모여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고 회개할 것을 권면하며 이 말씀을 전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또한, 우리는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고, 자비의 하나님을 고백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미 7:18-19) 우리는 이렇게 죄를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고, 좋으신 주님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이가 바로 자신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회개하기를 힘쓰는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께 돌아와 회복을 경험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 6:1) 세상에서 죄에 대해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 앞에 건짐을 받고 여호와께 돌아와 회복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힘있게 믿음 생활 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힘있게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엡 6:10) 그리고 우리는 위기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어 응답받아, 주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 91:11) 낙심하지 말고 힘을 내어 일어나 달려가고, 주님의 위로를 경험하며 그분을 높이는 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고, 주님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는 자!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 앞에 건짐을 받고, 여호와께 돌아와 회복을 경험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갖고 주와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