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24

주님 앞에서의 인생, 시편 144:1-11

주님 앞에서의 인생, 144:1-11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44:1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144:2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144: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144: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144:5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

144:6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144:7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144:8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44: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44:10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144:11 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 유머: 관리비 청구서

아파트 관리비 청구서가 없네. 어디로 갔지.. 분명히 여기 이 가방에 두었는데벌써 30분이 넘게 가방을 뒤지는 아내. ‘안되겠어, 관리사무소에 가봐야겠다.’ 관리사무소에 가서 재발급을 요청하니 이미 납부가 되었다고 한다. 더 당황한 아내는 신랑에게 전화해 봤다. ‘아니 내가 그런 거 내는 거 봤어요?’ 남편이 말한다. 점점 더 오리무중이다. 다시 집으로 와서 다시 가방을 찾아보다가 점점 사색이 되어가는 아내. 며칠 전 아버님 생신이어서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외출을 하면서 우체통에서 편지뭉치들을 꺼냈다. 식구들과 만나서 식사를 한 후 헤어지면서 뒤늦게 생각나 아차하며 아버님께로 갔던 아내. ‘아버님 이거~’ ‘머 이런 걸 됐다’ ‘아이 아버님 성의니까 받아주세요.’ ‘괜찮대도 그러는구나.’ ‘아잉, 아버님.’ 극구 사양하시는 아버님께 애교 섞인 목소리로 자켓 주머니에 넣어드렸던 봉투가 아내 손에 그대로 남아 있다니. ㅠㅠ

 

2. 도우시는 하나님

다윗은 전쟁에서 여러 번 기적적으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도움을 찬송하고 있다(1). 다윗은 사울의 손에 여러 번 죽을 뻔 했으나, 그때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은 것이 너무 신기하여서, 그에 대한 감사와 감격을 지금도 갖고 있다(2-4). 그리고 현재 당하고 있는 난관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청원한다(5-11). 다윗은 자기를 괴롭히는 원수들의 특징으로 '거짓 행동' 을 고발한다. 다윗에게 있어서 궤사한 말과 그런 행위의 소유자는 가장 큰 대적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크신 진노가 나타나기를 청원한다. 또한 장차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안정될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현재의 사실처럼 감사한다(12-15).

 

3. 찬양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훈련시키시어 강한 용사가 되게 하셨음을 찬양하면서, 자신을 핍박하는 대적들의 거짓됨에 대해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셔서 자신을 곤경에서 구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 또한 시인은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누리는 복에 대하여 증거하며,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 되심을 말한다.

 

4. 하나님과 인생(1-4)

하나님 앞에 우리의 인생은 어떠한가?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고 살아가며, 누구를 의지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인간을 구원하시고, 인간을 어려움 가운데서 건져주실 수 있는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계신 분, 최고의 능력이 있으신 분은 바로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임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반석이신 여호와

다윗은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심을(1) 고백한다. 다윗이 많은 전쟁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다윗의 편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이는 전쟁, 보이는 싸움, 보이는 환경의 어려움, 또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투, 그 어디에서라도 승리를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보이는 환경 가운데서, 내게 원수라고 생각되는 자들을 대할 때에도 영적인 부분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후 10:4)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석이신 여호와만을 바라고 의지하며, 강건한 자들로 잘 훈련 받아야 한다. 바울은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6:10-11)고 말한다.

 

나의 사랑, 요새

다윗은 하나님께 나의 사랑, 나의 요새, 나의 산성, 나를 건지시는 이, 나의 방패이심을 말하며,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2)고 고백한다. 하나님께 사랑의 노래와 고백을 올려드리는 다윗의 모습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며,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우리에게 도전을 준다. 하나님이 수많은 전쟁을 치렀던 다윗은 능력으로 띠를 띠우사 자신을 치는 자들로 굴복케 하시며, 원수와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심을 말하고, 저희가 둘러보아도 구원할 자가 없었고 오직 하나님만이 승리자이시고, 승리케 하시는 분이심을 말하며, 구원의 바위이신 하나님을 높인다(삼하 22:40-48).

 

인생이 무엇이기에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 하시나이까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3-4) 다윗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은 인생을 생각해 주시는 주님을 묵상하는데, 우리 또한 하나님 앞에서는 짧은 시간동안 작은 사람으로서 살아간다. 그러한 우리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큼을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좋은 환경과 형편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146:3-4) 우리는 한 평생 사는 동안 사람들과 원수를 맺어서도 안 되나, 혹 어려움 가운데 있다면 주님을 의지하고 불변하시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5. 원수들 앞에(5-8)

하나님 앞에 선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원수들은 있을 수 있다. 우리 앞의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대적들이 생길 수도 있다. 뚜렷한 이유가 없지만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원수들 앞에서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할까? 우리를 무너뜨리려하는 어떤 이들에게, 그들이 취했던 행동과 같은 태도로 대한다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자들이 아닐 수 있다. 오직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자들은 하나님의 시선을 결코 빼앗기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다윗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다.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5) 표준새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님, 하늘을 낮게 드리우시고, 내려오시며, 산들을 만지시어 산마다 연기를 뿜어내게 하십시오.”(144:5)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고, 만물은 그 분 앞에 진동하기도 한다.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19:18)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강행하시도록 탄원하는데, “원컨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의 앞에서 산들로 진동하기를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대적으로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열방으로 주의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64:1-2)라고 말한다.

 

원수들을 무찌르시고

하나님이 일하시면 원수들은 물러가게 된다. 다윗은 기도한다.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6)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발하며 주의 살도 날아 나갔나이다 회리바람 중에 주의 우뢰의 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취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77:17-18)

 

주의 손을 펴사

주님은 우리를 구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7) 표준새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높은 곳에서 주의 손을 내미셔서 거센 물결에서 나를 끌어내시고, 외적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144:7) 또한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한다.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큰 물이 나를 엄몰하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로 내 위에 그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69:14-15) 하나님만이 만물 중에서 높으신 분임을 알아야 한다. “여호와여 큰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물이 그 소리를 높였고 큰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93:3-4)

 

거짓을 말하는 이들

원수들은 대부분 거짓을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 거짓에 반응할 이유는 없다. 다윗은 고백한다.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7)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희가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12:2), 저희가 그를 그 높은 위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셀라).”(62:4)

 

우리는 원수들 앞에 지혜롭게 반응해야 한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모든 일을 고하며 도움을 구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인내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태도를 갖는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들이 분명하다.

6. 구하시는 주(9-11)

주님을 찬양

우리는 주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원수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 승리케 하실 주, 승리케 하신 주님을 높여야 한다. 다윗은 주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9) 주님을 잘 의지하여, 되어진 것들을 통하여 하나님만 찬양하는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한다.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150:3-5)

 

구하여 주소서

주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0-11)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과 동행하여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여호와께서 너희 곧 너희와 또 너희 자손을 더욱 번창케 하시기를 원하노라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115:14-15)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미래를 책임지시며 그들의 삶을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께 잘 붙들리어 주님 앞에서 주님께 합한 인생을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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