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성경: 민수기 28:26-31
28:2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28:27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28:28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 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 분의 이요
28:29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28:30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
28:31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1. 소망
Jackson 선교사는 태평양의 작은 군도 중 한 곳에서 선교활동을 하셨다. 그는 맨 처음 가서 7년 동안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했다. 그를 보낸 선교 본부에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겠다고 하면서 돌아오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나의 가슴에 아직 주의 빛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분의 약속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그의 말대로 몇 개월이 지나자 열매를 맺기 시작하여 성공적인 선교를 하게 되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는 결코 소망이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소망이 있는 삶,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절기와 규례
요단 동편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 계수가 있은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켜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절기와 규례에 대해 가르치게 하셨다. 여기 본장에서부터 30장까지는 모두 규례와 절기에 관한 교훈들이다. 본장에서 29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각종 제사와 절기에 관한 규례를 언급한다. 이미 몇 차례에 걸쳐 언급된 바 있는 내용이 다시 등장한 것은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도록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드려야 할 상번제와 안식일 제사 및 월삭의 번제에 관한 규례를 말씀해 주셨다(1-15절). 또한 절기 제사로 출애굽과 관련된 유월절과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칠칠절 제사에 관한 규례를 정해 주셨다(16-31절)
3. 첫 열매를 드리는 날(26)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지키라고 말씀하셨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칠칠절을 지키며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나아오기를 명하셨다.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민 28:26) 하나님은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그들이 감사의 제사로 나아오기를 원하셨다. 칠칠절은 [히] t[obuv; gj(hag shabuath) [영] Feast of Weeks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 유월절(무교절), 칠칠절(오순절, 맥추절, 초실절)등의 3대 절기를 지켰다. 칠칠절은 이스라엘 백성(히브리인)의 3대 축절의 하나로 유월절에서 7주째 즉 제 50일째에 지킨 밀 거둔 첫 이삭(열매)을 드린 절기(신 16:9-12)이다. 따라서 [초실절] [맥추의 초실절](출 34:22), 또는 [맥추절](출 23:16)로도 불린다. 미슈나 및 탈무드에서는 이 절기를[아체레스 tr,x,[(atseres)](종료 termination이라는 뜻)라고 부르고 있다. 그것은 50일 간에 걸치는 유월절 기간이 이 절기(축일)로서 끝나는 것을 의미한 것이다. 유대교에서는 이 날을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날로 지켰다. 그들은 유월절을 유대국민의 탄생, 칠칠절을 그들의 종교의 탄생일로 중시하고 있다. 원래는 농업적 축제일이었는데, 율법 부여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게 되어, 중요한 절기로 되었다. 헬레니즘 시대에는 이것을 [오순절]로 부르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최대의 축제인 초막절 외에도 두 번의 감사절기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그 중 하나는 맥추의 초실절, 또 다른 하나는 오늘 날의 추수 감사절인 수장절이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출 34:22) 또한 신명기는 맥추 감사절인 칠칠절을 이렇게 기록한다. “칠 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 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지니라.”(신 16:9-11)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 주를 세어서 하나님 앞에 칠칠절을 지켰다. 이때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대로 힘을 다해 예물을 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은 객, 고아, 과부가 함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고 명하셨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복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나아갔듯이 우리 또한 언제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특별히 맥추 감사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나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향기로운 번제로 드림(27)
하나님은 칠칠절을 지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가지고 나아갈 것을 말씀하셨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향기로운 번제로 나아올 것을 말씀하셨다.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민 28:27) 수송아지 두 마리,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가지고 여호와께 번제로 나아오라고 명하고 계신다. 번제는 [히] hl;[ ('olah) [그] oJlokauvtwma[o{lo"(전부)와 kaivw(태움)의 합성어] [영] Burnt offering이다. 이는 희생제물로서의 동물을 제단 위에서 제단의 거룩한 불로 태워 희생제물 전부가 연기로 하늘에 올라감으로써 예배자의 마음이 하나님께 바쳐짐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제사방법의 하나이다. 이 제사는 유목민 사이에 있어서의 최고의 제사 중 하나였다. 셈족에 의해 일반화되고 구약의 족장들 이후 하나님께 드리는 특별한 전소의 희생제사로 되었다. 전소의 제물로도 불리고 있는 대로, 이 특징은 전부 하나님께 드려지는데 있다. 다만, 레 7:8에 의하면 동물의 가죽은 제사장에게 주어졌다. 그러므로 이 제물은 때로 [온전한 제물](전부 드리는 희생제물)로 불린다(삼상 7:9, 신 33:10, 시 51:19). 이 전소의 제물을 드리는 법에 대해서는 레위기 1장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번제의 방법은 이렇다. 동물은 소, 양, 염소의 수컷의 온전한 것이어야 했다. 동물을 드리는 사람은 이 동물의 머리에 손을 얹는다. 그 후 열납이 되어 속죄가 된다(레 1:4). 이어서 그는 제단 곁에서 그 동물을 잡는다.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의 주위에 뿌린다. 이 피는 생명이며(레 17:14, 창 9:4-5, 신 12:23, 레 7:26-27), 이 피는 하나님께만 속한다(창 4:10). 가죽을 벗기고 몇 부분으로 잘라 나눈다. 이렇게 하여 희생제물의 내장과 발(정강이)은 물로 씻겨, 머리와 지방과 함께 전부가 제단 위에서 불태워 지게 된다. 이 희생제물이 새일 경우는 산비둘기 또는 집비둘기가 사용된다. 이 경우에는 손을 얹거나 목을 따거나 하는 일을 하지 않고, 그 머리를 비틀어 제단 위에서 불사른다. 형편에 따라 새의 번제는 고가의 소의 희생제물, 그리고 보통 사람이 하는 양이나 염소의 희생제물을 대신하기도 한다(레 5:7, 12: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와 같이 번제로 자신 앞에 감사함으로 나아오라고 명하셨다.
또한 하나님 앞에 번제로 나아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민수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수양 일곱을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민 28:19) 수송아지 둘, 수양 하나, 일 년 된 수양 일곱을 드리되 흠이 없는 것으로 드리라 말씀하고 있다. 화제는 [불로 태워버린다]는 뜻인데서 불태운 모든 희생 제물을 뜻하는 말이다. 번제와 동류인 경우도 있으나(출 29:18), 때로는 불태우지 않는 제물을 포함시킨 일이 있다(레 24:7, 9). 때로는 기념의 몫으로서 제사장의 것으로 되는 빵이나 유향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다(레 24:7). 하나님은 흠이 없는 것으로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하며 하나님께 나아오라고 명하고 있다. 또한 레위기에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일곱과 젊은 수소 하나와 수양 둘을 드리되 이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와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또 수 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 년 된 어린 수양 둘을 화목제 희생으로 드릴 것이요.”(레 23:18-19) 하나님은 이렇게 각 사람의 형편에 따라 번제로, 속죄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 앞에 나아오기를 원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되, 특별히 맥추절을 지키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또한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소제를 드림(28-2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제 외에도 어떠한 것들을 가지고 나아오기를 원하셨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소제로 나아오기를 원했다.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 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 분의 이요.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민 28:28-29)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와 함께 곡식예물로 고운 밀가루를 기름으로 반죽하여 바쳐야 한다. 중송아지 수놈 한 마리에 십 분의 삼 에바, 수양 한 마리에 십분의 이 에바, 어린 수 양 일곱 마리에는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 에바 씩 바쳐야 한다.”(민 28:28-29) 에바는 바구니란 뜻인데, 바구니에 넣은 물건의 양이 단위의 명칭이 된 경우다. 즉, ‘에바’란 곡물(밀가루, 보리, 볶은 곡식 등)이나 고체의 양을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측량 기구 혹은 단위로서(출 16:36; 민 5:15; 사 5:10), 1에바는 약 22ℓ에 해당한다. 번제 외에 곡식예물로는 고운 밀가루에 기름으로 반죽하여 바치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 분의 삼, 숫양 한 마리에는 십 분의 이,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을 명하셨다.
그리고 소제는 [히] hj;n]mi (minchah) [아] hj;n]mi (minchah) [영] Cereal offering이다. 이는 주로 피 없는 곡류를 주체로 한 예물을 가리키며 원래는 단독으로 드린 농경적 재물이었다. 그러나 차츰 동물희생의 번제에 종속하는 부가물로서 곡물을 드리는 경우의 예물의 명칭으로 되었다(민 15:18-29 장). 고운가루로 전병을 만들거나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바쳤다(레 2:1, 2, 4-10, 14-16). 어떤 경우에는 소금, 유향을 넣어 드렸다(레 2:11-13). 극빈자에게는 이것이 속죄제로서 인정되었다(레 5:11-13). 그것은 어떠한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길이 열려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번제로서 헌신을 표시하고 소제는 근로의 열매를 드리는데서 행위의 성별을 상징했다. 이러한 면에서 원래 번제와 소제는 구별되어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소제를 통해서도 그들의 마음을 받으시길 원했다. 우리는 형편에 따라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때로는 작은 것 일 수도 있겠지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나아와야 한다. 언제나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제사를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속죄를 위하여(30)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또 어떠한 제사로 나아오기를 원하셨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죄하며 나아오기를 원하셨다.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민 28:30) 속죄는 [히] !yriPuKi (kippurim), [그] luvtrwsi"(lutrosis)이고 [영] Atonement, Redemption이다. 이는 대가지불에 의한 죄와 속박에서의 해방과 구원을 의미한다. 특히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써 인류의 죄를 속량하신 것을 말하고 있다. 구약에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대하여 범한 죄를 사함 받거나 없이하기 위해, 또는 하나님과의 교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소나 양 등의 가축을 잡아 그 피(생명)를 제단에 붓고 혹은 그 고기를 불살라 이것을 드려 대신 속죄했다(출 29:1-28, 36, 레 4:20-35). 우리는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구약시대에는 제물을 가지고 속죄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갔지만, 신약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주 앞에 나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주의 자녀로 삼아주시기 위해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 우리는 이 십자가의 은혜에 늘 감격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드리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천국 백성의 삶을 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삶의 어떠한 문제라도 주님 앞에 가지고 나아와 해결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베드로는 친히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서 인간을 자유하게 하신 예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 갈 수 있는 복 받은 자임을 믿어야 한다. 속죄의 제사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담대하게 나아와 엎드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언제나 주의 은혜로 살아갈 것을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흠이 없는 것으로 드리며 감사함으로(31)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셨던 하나님은 그들이 늘 감사함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셨다. 전심으로 드려지는 그들의 예배를 받기를 원하셨다. 정성을 다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사는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마음을 아는 길이었을 것이다.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민 28:31) 우리는 현대 시대를 살아가면서 과거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상번제와 소제와 전제로 하나님께 제사하지는 못할지라도 하나님께 정성을 다해 최상의 모습으로 나아가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말라기의 말씀은 흠 있는 것이 아닌 최상의 것들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옳은 것임을 알게 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폐스러운고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떼 가운데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사기하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열방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1:13-14)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는 또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 일인가!’하며 코웃음을 치고 있다. 너희가 훔친 것과 저는 것과 병든 것을 가져왔으니 내가 그것을 받겠느냐? 나에게 바치겠다고 약속한 좋은 짐승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나를 속이고 쓸모없는 것을 바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나는 위대한 왕이다. 모든 민족이 내 이름을 두려워하고 있다.”(말 1:13-14)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속에서 죄인인 ‘나’의 영혼을 살리기 위해 일어났던 십자가의 사건을 기억하며,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시며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이렇게 기록한다.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 3:18) 우리는 위대하신 왕,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하고 그렇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해야 한다. 나를 구원해 주신 분, 나의 영을 살리신 분, 나의 삶을 푸른 초장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해 주실 주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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