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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성경: 빌립보서 4:4-7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1. 소망의 생각

어느 날 ‘J. 윌버 채프만’(Wilbur Chapman) 목사님은 오하이오에 있는 한 교도소를 방문하여 수감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던 중 37년 동안이나 이 감옥에 갇혀 있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목사님은 그를 측은히 여기며 당신은 자유를 얻고 싶지 않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내가 무엇을 기대하고 석방을 바라겠습니까?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친구들은 하나 없는데 제가 누굴 위해 살겠습니까?’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 사람에게는 소망이 없는 스스로의 생각이 더욱 깊은 수렁이요 감옥이었다. 어떠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어떠한 생각의 습관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언제나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으며, 주 안에서 소망의 생각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사랑과 감사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충고와 감사를 하고 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강조한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평강으로 채워주심을 체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선교하는 데 사용되는 비용을 감당함으로써 주의 일에 동참했는데 바울은 이를 인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자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능력을 받아 부한 데 처할 줄도 알고 비천한 데 처할 줄도 안다고 고백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쓸 것을 채우실 것임을 말한다. 하나님은 성도의 헌신을 보고 기뻐 받으시며 영 육간에 축복으로 채워주신다.

본장은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영적 성장을 위한 결론적인 몇 가지 충고와 더불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빌립보를 포함하는 고대 마게도냐 지방의 부인들은 다른 지방의 부인들과는 달리 개인 재산을 소유하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었다. 본장에서 바울이 언급한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여인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 하에서 빌립보 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주요 인물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그들의 불화는 사람들에게 화제의 대상이 되었고, 빌립보 교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와 화해케 함으로써 주 안에서 흠 없는 온전한 공동체를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의도로 본장을 기록한 것이다. 본장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회의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종합적인 충고를 하고 있으며(1-9), 둘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회가 보내 준 선물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 인사를 덧붙이고 있다(10-23).

 

3. 기뻐하라(4)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 기뻐할 수 있는 상황 가운데서 기뻐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뻐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 기뻐할 수 있는 자는 성숙한 자일 것이다. 다윗은 왕이 되기 이전에 사울에게 쫓기면서 블레셋 왕에게로 도망갔다. 그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미친 척 해서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었는데 그 사건 이후 이렇게 시를 지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 내 영혼이 여호와로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34:1-2) 다윗은 살기 위해 미친 척을 했었는데, 그의 자존심은 다 망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자존심의 손상, 최악의 상황과 무관하게 여호와를 자랑하며 기뻐했다. 또한 바울과 실라는 복음 증거에 힘쓰다가 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옥중에서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미했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16:25) 인간이 옥중에서 찬양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한계를 뛰어 넘어 입을 열어 찬양했고, 결국 옥문은 열리게 되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인간의 이성과 능력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우리는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항상 기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시험과 고통, 환난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잘 인내하며 기도로 영적돌파를 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12:12)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불평이 아닌 믿음의 말을 선포하고, 언제 어디서나 주 안에서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관용을 베풀라(5)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관용을 베푸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주 안에서 기뻐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 대해 관용을 베풀 것을 명한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4:5)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은 주 안에서 옳지 않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복음 전파에 힘쓰셨던 예수님,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신 사랑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6:29-35) 우리는 타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관용의 마음으로 대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주의 강림이 가까움을 말하며 서로 원망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을 말한다.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5:8-9) 우리는 내 앞에 서 있는 자가 누구이던지 상관하지 말고 원수까지 사랑하며, 원망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때에 신부를 맞이하러 오실 예수 그리스도,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뵙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 때에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말씀 위에 굳게 선 그리스도의 신부, 그리스도의 군대가 되어야 한다. 서로가 뜻이 맞지 않을 때에도, 다툼의 상황이 생길지라도, 서로 용납하고 관용을 베푸는 성숙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3:2) 악에 대해 악으로 대하지 않는 삶, 원수조차도 사랑하는 삶, 주 안에서 서로에게 관용을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염려하지 말라(6)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염려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 것을 명했는데, 이는 믿음으로 담대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믿는 믿음으로, 내게 어떠한 일이 닥쳐온다고 할지라도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기도라는 가장 강한 무기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 우리는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구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떤 이들은 매일의 삶이 고통의 삶일 수도 있다. 우리는 고통처럼 느껴지는 하루를 살아갈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을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6:34) 하나님께서 하루를 책임져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감사의 고백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3:5-6) 하나님은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해결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깊고 넓다. 이 사실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범사에 그 분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형편과 삶의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올려드리며 믿음으로 부르짖어야 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아브라함과 같은 큰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고 염려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7)

우리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는 그리스도인들로서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 할 때에 하나님이 나를 가까이 해 주실 것이며, 주와 동행하는 동안 세상이 주지 못하는 큰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평강이 임하게 됨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7) 여기서 지키시리라는 군대에서 보초가 병영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주 안에서 기뻐하고,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며, 염려하지 않고 기도하기를 힘쓸 때, 주께서 나의 삶을 지켜주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의 생각을 붙잡아 주시고 지켜주심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평강의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이 최고의 복 받은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14:27)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은 평강의 주가 되신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평강의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1:79)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파도는 잔잔하게 되며 예수님이 오시면 어두움은 물러가고 만다.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거친 세상 가운데서도 믿음을 잘 지키며 담대하게 제자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뻐하고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며 염려하지 않고 기도하는 자,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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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5. 23. 05:30

기도와 간구.

기도와 간구.

(바른성경) 빌립보서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어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우리'가 되게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빌립보서 4:6 Be careful for nothing; but in every thing by prayer and supplication with thanksgiving let your requests be made known unto God.

(헬라어신약Stephanos) 빌립보서 4:6 μηδεν μεριμνατε αλλ εν παντι τη προσευχη και τη δεησει μετα ευχαριστιας τα αιτηματα υμων γνωριζεσθω προς τον θεον

(히브리어Modern) 빌립보서 4:6 אל תדאגו כי אם בתפלה ובתחנונים עם תודה תודיעו בכל דבר את משאלותיכם לאלהינ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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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1. 11. 16:39

깨어있어 은혜로운 말로, 골로새서 4:2-6

말씀: 깨어있어 은혜로운 말로

성경: 골로새서 4:2-6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4: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4: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1. 정원사

옛날 베르사이유궁전에 늙은 정원사가 있었다. 그는 충성된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정원을 정성스럽게 돌보아 아름답게 꽃이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했다. 그러나 그는 단 한 번도 기쁨을 맛 볼 수 없었다. 그 이유는 궁전에서 조신들이 몰려와 꽃밭을 짓밟아 버리기 때문이었다. 너무 속상한 정원사는 왕께 탄원의 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것이 인정받아 루이 14의 어명으로 에티켓이라고 쓴 팻말을 꽃밭 사이사이에 놓고 그 길로만 걷게 하였다. ‘에티켓‘a ticket’ 하나의 푯대란 뜻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언행과 예절을 얼마나 갖추고 사는가? 예수님을 좆아 가는 제자로서 성령님의 은혜로 아름다운 말과 행동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복음 전파 사역

바울은 성도들에게 항상 기도하여 복음 전파의 사역에 동참할 것을 말한다.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하여 지혜롭게 행하여 합당한 말로 은혜를 끼치며 덕을 세울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문안 인사를 통해 사랑을 전한다. 바울은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고 했는데 이는 복음을 위하여 더욱 충성할 것을 성도들에게 강조한 것이다.

본서는 에베소서와 함께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혔을 때 쓰인 것이다. 그래서 에베소서와 많은 점이 유사하다. 그러나 에베소서는 교회론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통일을 주장하는 반면 본서는 기독론을 중심으로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반박하고 있다. 본장은 이러한 본서의 특징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일반적인 몇 가지 권면과 긴 문안 인사가 덧붙여져 있다. 그래서 얼핏 보면 몇 가지 부차적인 훈계가 산만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실상은 기도와 선교의 의무에 대한 기본적인 개요가 매우 탄탄한 구조로 짜여있다. 2-4절의 복음 사역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중보 기도에 대한 권면이 본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본장의 내용은 성도의 기도생활에 대해 언급한 전반부와(1-6), 목회 사역에 있어서 인간관계를 매우 중요시한 바울이 그와 훌륭한 인간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안부를 묻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후반부(7-18)로 구성되어 있다.

 

3. 깨어 있어 기도(2-4)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 바울은 성도들에게 기도에 항상 힘쓰고 감사함으로 깨어 있을 것을 명한다. 성도가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통해 영적인 긴장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사단의 시험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도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면서 기도 외에는 그러한 능력이 나올 수 없음을 말씀하셨다. 그럼으로써 성도의 영적 생활에 있어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바울은 특히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되 그리스도의 비밀을 담대히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고 했다. 복음 전도 사역을 위하여 중보의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이는 복음 증거 사역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으면 불가능함을 의미한다. 바울은 성도들의 기도로 인해 자신이 복음을 담대하고도 효과적으로 증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울은 언제나 복음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언제나 성도들에게 부탁했다. 그리고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란 말을 했다. 그 의미는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음으로 간구하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의 삶도 늘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깨어 있으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생활해야 할까? 예수님을 좇아 살아가는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생각할 것이 많은 세상에서 우리는 주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이렇게 명한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4:2) 우리는 불평이 아닌 감사함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염려 할 일이 있어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 어떠한 일이든지 감사함으로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아뢴다면 반드시 주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이다. 주 안에서 소망을 갖고 환난 중에서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12:12) 주께 소망을 두고 환난 가운데 잘 견기며 기도할 때 주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도움을 믿어야 한다. 늘 깨어 있어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6:18) 우리는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망 권세를 깨고 다시 사신 주님, 그리고 하늘로 승천하신 주님께서 다시 오시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13:33)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며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

우리는 무엇에 집중하며 주님의 일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섬기는 이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심부름꾼으로서 충성을 다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복음 전파에 힘쓸 때 주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바울은 자신들의 전도 사역의 문이 열리고 예수님의 비밀을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중보 요청을 했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4:3-4) 바울은 매임을 당하면서까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리도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의 소중함을 알고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복음에 대한 깨달음, 천국의 비밀은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다. 예수님은 천국비밀을 아는 것이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았음을 말씀하신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13:11) 우리는 천국의 비밀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며 마음의 중심을 다해 하나님의 일에 힘써야 한다. 옥에 갇힌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4:1) 우리는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은혜로 전도하며 믿음을 가지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 2:4-5) 성령님을 의지하며 사역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세월을 아끼고 소금과 같이(5-6)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며 주를 좇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을 아끼는 삶을 살아가야 할까? 바울은 성도들에게 외인에 대하여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고 말한다. 이는 믿지 않는 자들을 대함에 있어서 뱀처럼 지혜로울 것을 명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면서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울 것을 지시하셨다. 세상 사람들은 복음에 대해 핍박하기 위해 억지 주장을 펴면서 믿는 자들을 대적한다. 그러한 일에 공연히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성도의 지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주신다. 이러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기도해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어떻게 권면하고 있는가? 그는 지혜가 부족하거든 언제나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권면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아껴서 복음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무가치한 일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하나님께 불충하는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 세월을 아끼며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혜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때 무엇이 필요할까? 바울은 지혜가 필요함을 말한다.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4:5) 외인은 누구인가? 외인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방인이나 유대인, 외국인을 지칭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의 일을 하며 살아가는 동안 믿지 않는 자들을 대할 때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필요하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지혜와 순결이 필요함을 가르쳐 주셨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0:16) 그리고 바울은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라고 말한다.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인하여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16:19)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실 때 우리는 이 지혜로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악한 세상 가운데서 세월을 아끼고 주의 뜻을 잘 분별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5:15-17) 자신에게 지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예수님 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가 될 것을 선포해야 한다.

 

말을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의 말은 어떠해야 할까? 바울은 말에 있어 은혜가 있고 소금이 맛을 냄과 같이 할 것을 권면한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4:6) 여기서 은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은혜는 타인에게 대하는 친절하고 상냥한 태도를 가리킨다. 자신의 삶 가운데 성령이 충만하여 친절한 모습으로 소금의 짠 맛을 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성령님께서 도울 때 우리는 지혜의 언어를 사용하게 될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그 말씀을 가르치기를 힘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예수님을 닮은 자들이 될 수 있다.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 하고.”(11:19) 우리는 주님이 의롭다 여기는 자들이 되어 지혜를 말하며 걸음에 실족함이 없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공의를 이르며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37:30-31)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입술로 주를 높이며 를 구속해 주신 하나님을 높여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내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구속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 하리이다. 내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말씀하오리니 나를 모해하려하던 자가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71:23-24) 우리가 주를 높일 때 우리의 영혼은 기뻐하며 우리가 주의 의를 말씀할 때 대적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을 높이고 주님의 제자들로서 세상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소금이 맛을 잃으면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힘을 말씀하신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5:13) 우리의 입술로 주님만을 높이고 더러운 것을 말하지 말아야 한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4:29)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님이 주신 입술을 가지고 주님만을 높이고 세상의 소금으로서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5. 주님이 주신 지혜로 승리

예수님이 와 함께 하실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주의 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늘의 지혜를 가지고 승리 할 수 있다. 야고보는 하늘의 지혜에 관해 이렇게 기록한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3:17) 우리는 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가 가득 넘쳐 나는 의 삶이 되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처럼 소금으로서 서로 화목하여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9:50) 옥에 갇히기 까지 주의 일을 감당했던 바울은 담대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확신에 찬 믿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파했다.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6:20)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담대함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해야 한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6)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늘 기도하며 성령님의 도움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늘 깨어 있어 입술에 은혜로운 말을 가지고 담대하게 주의 일을 잘 감당하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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