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그분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자!

성경: 에스겔 36:23-28

36:23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6:2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36: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36: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36: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1. 예수님의 향기

일본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는 그의 선교 기간 동안 그 나라의 귀족들과 친분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영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동안 유럽 여행 중인 일본 황실의 가족들이 그의 아파트를 방문하여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갔다. 그런데 몇 시간 후 일본에서 온 다른 사람들이 방문했다. 그들 중의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 이곳에 귀족이 왔다갔군요!’ 그러자 선교사는 의아한 듯 되물었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었죠?’ 그러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귀족 가문들만 사용할 수 있는 향수를 생산합니다. 그런데 그 향수 냄새가 이 아파트에서 나는군요.’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서 우리는 어떤 향기를 남기고 있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살아가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본서 34장에서부터 시작된 새로운 지도자의 출현으로 인한 이스라엘의 회복 예언은 본장에 와서 땅과 백성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즉 이스라엘의 회복은 지도자, , 백성을 축으로 하여 이루어질 것임을 밝힌다. 본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회복의 약속은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본국으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적용된다. 그러나 신약적인 견지에서 볼 때, 본문의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언약의 백성으로 인정된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된다. 본장은 새롭게 회복될 땅과 백성(1-15), 하나님의 성호를 위하여(16-21), 이스라엘 회복의 의의(22-38)로 구성되어 있다. 본장을 통해 이스라엘 땅은 하나님의 소유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나타내고 있다. 비록 이스라엘 땅이 에돔과 이방 국가들의 침략을 받았지만, 여전히 그 땅은 하나님의 통치 영역이기에 반드시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3. 자신의 이름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23-24)

이 땅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임을 깨달아야 하며, 무엇을 누리고 살아가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임을 알고, 주의 자녀로서 그 자녀의 권세를 누리며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6:23) 하나님의 이름은 높임을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주의 백성들의 죄로 말미암아 그들이 망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그들을 비난할 것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주의 이름도 땅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의에 이르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이방 족속과 같이 멸망에 빠졌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고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는데 결국 멸망에 이르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 모습을 보고 세상은 하나님이 무능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에 빠졌다고 오해함으로 하나님을 비웃은 것이다. 본문의 앞 절의 상황은 이렇다.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36:22)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이 땅에 떨어진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결국은 자기 백성을 건지심으로 다시 자신의 이름을 높이길 원하셨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우리 가운데는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126:1-3) 우리는 열방과 세계 가운데 주의 이름이 높임 받기를 위해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46:10) 주의 이름이 이 땅 가운데서 높임을 받아 마땅함을 인정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권세를 누리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영적으로 혼탁한 시대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이름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권세를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용서하시는 하나님(24-25)

이 땅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임을 깨달아야 하며,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심을 알고,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주께 나아가는 예배자로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36:24) 하나님은 억압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롭게 하기를 원하셨고, 결국 그들을 자유케 하셨다. 그리고 그들을 다시 정결케 하셨다.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36:25) 여기서 정결하게 하되깨끗하다, 성결케 되다를 의미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직접 씻어 주시고 정결케 하실 것임을 의미한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정결하기를 원하셨고 그렇게 행하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고, 용서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부정한 자들에게 염소와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뿌릴 때, 그 육체는 깨끗하고 거룩하게 될 수 있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9:13-14) 그러나 이제 우리는 예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죄 씻음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주를 잘 섬기며 사는 복을 누리게 되었다. 이 놀라운 은혜에 감격하며 기뻐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은 구원의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2:14)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깨닫고 끝까지 이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믿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신 주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주께 감사하며, 기쁨으로 믿음 생활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를 회개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예배자의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10:22) 마음을 어렵게 하는 일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주께 나아가 예배자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의 영을 부으시는 하나님(26-27)

이 땅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임을 깨달아야 하며,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께서 주의 영을 부으시는 하나님임을 알고, 영의 사람으로 변화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에스겔은 이렇게 대언한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36:26) 여기서 새 영을은 이전에 하나님을 거역하고 악을 행하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자 하는 상태로 변화시키심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죄시켜 주는 분이시다. 또한, 그들이 영원히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온전하게 하나님을 섬기도록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새 영을 부어 주셔서 일하기를 원하신다.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36:27) 하나님의 영의 감동하심에 따라 주의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주의 영이 임하면 굳은 마음도 부드럽게 되며, 주의 율례를 기뻐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11:19-20)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충만해지면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며, 자손에게도 복이 임하게 될 것이다.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44:3-4) 우리는 주의 자녀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삶 가운데서 주의 영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언제나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2:28-29) 언제나 주의 영으로 충만한 삶, 계속적인 성령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역사로 영의 사람으로 변화 받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참된 영혼의 만족을 얻기 어려운 세상 가운데서 사는 동안, 주의 영을 부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영의 사람으로 변화 받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늘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스도인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본토에서 쫓겨났던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경작자가 없이 버림받은 땅과 비슷하다. 그러한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심령의 기경을 경험하게 되었다. 죄악의 밭이 갈아 일구어지고 천국 복음이 뿌려진 것이다. 그래서 이전에는 육체의 정욕대로 살아갔던 삶이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삶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이 은혜에 감사하며 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주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36:28)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그 복을 막을 자는 없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 돌이켜 회개하고, 성령님께 순종함으로 복된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3:5-6) 오직 주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깨닫고, 늘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고, 그분의 역사에 동참하는 복된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1:23) 자신의 이름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권세를 누리며 살아가는 자!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주께 나아가 예배자의 삶을 사는 자! 주의 영을 부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영의 사람으로 변화 받는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그분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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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정직히 행하는 자

성경: 신명기 6:16-18

6: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6: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6:1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1. 시련의 연단

금은 원래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다. 그래서 그 금에서 순수하고 빛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포도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지를 쳐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도 그의 자녀를 온전하게 하기 위해 정련하며 가지를 자른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시련을 주심으로 연단을 받게 하신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시련의 연단이 있을지라도 믿음을 잘 지키며, 주님 앞에 성숙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주의 율법과 규례를 지키고

본장은 26장까지 계속되는 모세의 2차 설교의 서론에 해당한다. 본장의 핵심은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으로 특히 자신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녀들에 대한 율법 교육도 철저히 하라는 말씀이다. 율법이 이렇게 자손들을 통해 전해지고 대를 이어 영원히 지켜지는 것이야말로 율법 언약의 핵심적 교훈이었다.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지킬 것을 명령하고 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만을 섬기고 모든 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라고 권고하였다(1-9). 특히 우상을 금지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교훈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다 심판받은 맛사 사건을 상기시키고 있다(10-19). 그리고 이 모든 율법과 규례를 대대손손 자손들에게까지 가르쳐 지켜 행하게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20-25).

 

3.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16)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주 안에서 누구를 시험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6:16) 맛사는 시험이란 뜻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곳에서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시험해 물을 얻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하는 과정에서 모세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이 말라서 모세와 다투게 된 것이다.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17:2) 모세는 불평하는 백성들을 대하며, 마음이 찢어졌을 것이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 분명한 죄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떠한 형편과 처지에 놓이더라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입술로 죄를 범하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낙심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지에 대해 의심했다.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라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 하였음이더라.”(17:7)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다투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심치 않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연약한 우리는 스스로 생각해 볼 때, 불충분한 어떠한 조건에서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가 그러한 환경 가운데서 살아가다 보면 마음과 생각을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연약한 나머지 광야에서 이렇게 불평한다.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20:3-4)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불평불만을 멀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그 환경 가운데도 여전히 일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3) 우리는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주, 죄를 정결케 해 주시는 주,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분 앞에 순복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매일 성령님과 동행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앞에 바른 언행을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를 시험하지 말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말씀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4:12) 믿음 생활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입술을 잘 지키고 주를 시험하지 않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며(17)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 안에서 누구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금도 역사하시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6:17)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충실히 지키고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고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복을 받아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좋은 땅에 들어가 그것을 점령하고.”(6:17) 하나님은 주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다. 우리가 주께서 보시기에 옳고 선한 일을 행하기를 소망한다.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는 우리나라와 민족, 그리고 가 속한 공동체가 되기를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주의 말씀을 청종하는 이들에게 건강의 복을 허락하시며, 치료함을 받는 삶을 살게 할 것이다.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15:26) 매일의 삶 가운데서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앞에는 질병도 작은 것이며, 자신이 크게 여기는 어떠한 문제도 매우 작은 것임을 깨닫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주의 말씀을 듣고 행하여 복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가 되기를 소망한다.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11:13) 하나님께서 를 먼저 사랑하셨음을 깨닫고, 주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복을 받기 위해 주를 섬기는 것은 아니라, 마땅히 자신의 마음과 성품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어 복을 받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날마다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벧후 1:5-10)

우리는 영적인 소경이 되어 자신의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들로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부르심과 택하심의 확신을 갖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잘 지키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하나님을 불신하는 이들이 넘쳐나는 세상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주를 믿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기를 힘쓰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좋게 행하며(18)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주께서 보시기에 어떻게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좋게 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6:18) 여기서 선량한은 원어로 <b/f: 토브>인데, ‘좋은, 아름다운이란 뜻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들을 일컬을 때 사용한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야훼께서 옳게 보시고 좋게 보시는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너희가 잘될 것이다. 야훼께서 너희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저 좋은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6:18)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옳게 보시고 좋게 보시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보호함을 입으며, 주께서 대적들도 물리쳐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복을 받기 위해 그렇게 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들을 행하여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길을 따를 때, 행복한 삶과 잘되고 오래 사는 복이 임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5:33) 우리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길로 행하여, 이러한 복된 삶을 살기를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열방의 영혼들이 악에서 돌이키는 일이 있기를 소망한다.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법과 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인하여 살리라.”(33:19) 우리는 죄인이라도 그 죄를 청산하고 돌아와서 주 안에서 결단하고 바르게 살아간다면 죽지 않고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자기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지금,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은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사실을 깨닫고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이 시간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성령님의 도움으로 경건의 생활에 힘쓰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아름다운 행실을 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3:10) 우리가 의로운 길을 걸어가는 이들이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먹게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악이 가득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주의 뜻을 잘 분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타인보다 앞서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 속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좋게 행하여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행하여, 영혼의 보전을 받는 삶

주의 은혜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행하여, 생명의 구원을 받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잘 깨닫고, 죄인의 길에서 돌이켜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잘 걸어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14:9)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삶이 악으로부터 떠나기를 소망한다.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법과 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18:27)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형제와 자매들이 악에서 떠나 주의 길로 행하여 영혼의 보전함을 받고, 언제든지 주를 기쁨으로 뵐 수 있는 거룩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 3:14) 세상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성령님의 도움으로 잘 지키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고 좋게 행하여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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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09

감사와 즐거움으로, 신명기 16:9-12

감사와 즐거움으로, 16:9-12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6:9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6: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6: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1. 건망증

중년남자가 정기검사를 받기 위해 의사를 찾아갔다. 잔뜩 얼굴을 찌푸린 남자를 보고 의사가 먼저 어디 이상이 있느냐고 물었다. 남자가 대답했다. “글쎄요. 사실은 기억력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서. 어떤 때는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도 기억이 안날 때가 있고, 편지에 답장을 했는지도 생각이 안나요. 간혹 전에 찾아갔던 곳도 기억이 안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의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우선은 진료비부터 계산한 후에 처방을 해드리도록 하면 어떨까요?”

 

2. 삼대 절기

본장은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삼대 절기와 재판에 관한 규례를 언급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아빕월에 출애굽과 관련된 유월절 규례를 지켜 초태생의 죽음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하며(1-8), 한 해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는 칠칠절을 통해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해야 했다(9-12). 또한 그들은 한 해의 모든 수확을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초막절을 지켜야 한다(13-17). 한편 재판장은 공의로 재판하고 뇌물을 받지 말아야 하며 하나님의 단 옆에 우상의 단을 세우지 말아야 한다(18-22).

 

3. 주님의 자녀로서(9-11)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았다.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은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고, 그 피로 우리의 죄를 씻기시고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셨다. 이렇게 큰 은혜를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무엇을 지키며 살아가야 할까? 어떠한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될까?

 

일곱 주를 세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해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렸다. 유월절로부터 일곱 주 후를 기념하여 맥추절로 주님께 감사를 표현했다.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16:9)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세 절기를 지켰는데, 모세의 명을 좇아 매일에 합의한 대로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을 드렸다. “모세의 명을 좇아 매일에 합의한 대로 안식일과 월삭과 정한 절기 곧 일년의 세 절기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드렸더라.”(대하 8:13)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맥추절 다음으로 가을에 수장절을 지켰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34:22)

 

칠칠절

하나님은 칠칠절을 지킬 때 여호와께서 복을 주신 대로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16:10) 맥추절에 대한 성경사전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맥추절:Feast of harvest []ryxiQ;h' gj'(chag haqqatsir) []Feast of harvest이스라엘 백성(히브리인)3대 축절의 하나. 태양력의 5월말-6, 밀 수확이 끝난 때를 기념하여 드린 봄작물의 수확 감사제로서 축하되었다(23:16). 유월절부터 7주후에 행해졌기 때문에, [칠칠절](34:22, 16:9-11), 또는 [오순절]로도 불린다. 이 날에는 회당에서 룻기가 낭독되었다. 후에 이 날은 시내산에서 율법이 주어진 날로서 축하되고, 다시 그리스도 교회의 성령 강림절에도 관련케 되었다. 칠칠절, 오순절

우리는 공경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께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하며,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3:9-10)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면 부하게 되고, 근심은 없어지게 됨을 솔로몬은 말한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10:22)

 

함께 즐거워

자녀와 노비와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16:11) 우리는 함께 하나님 앞에서 함께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늘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를 인해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기뻐할 것을 말한다.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3:18)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

 

4. 지켜 행하라(12)

규례를 지켜 행하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을 말씀하신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16:12)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한다. 바울은 본래 죄의 종이었지만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6:17-18) 의의 종인 우리가 하나님의 규례를 잘 지키고, 늘 성령 안에서 여호와를 즐거이 부르는 삶을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5.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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