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천국 가는 자!

성경: 요한복음 1:5-13

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1: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1: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1: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 좋은 재료

바이올린을 만드는 재료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삼나무가 제일 좋다고 한다. 왜 베네치아의 삼나무가 좋을까? 그 이유는 이렇다. 산속에서 벌채된 재목은 암석이 치솟은 골짜기에 굴러떨어진다. 나무는 굴러떨어지는 동안 바위와 나무에 부딪히면서 강까지 내려온다. 이렇게 물이나 바위에 밀리고 부치면서 재목의 분자나 나뭇결이 바이올린 재료에 꼭 알맞은 상태가 된다. 이런 고난을 통하여 훌륭한 바이올린을 만들 수 있는 단단한 나무로 변화된 것이다. 고난은 성숙한 자로 성장하기 위한 좋은 과정일 수도 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감사와 찬양을 주께 올려드리며, 기쁨으로 주의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본장은 요한복음 전체의 서론이다. 공관복음의 내용이 객관적 성격을 띤 전기체인 반면 본서는 예수님에 대한 주관적 해설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한 특징이 본장에 잘 나타나 있다. 신학적으로 로고스 개념이 등장하게 되고, 또한 생명이 특징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예수님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하나의 아들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내용상 말씀 그 자체인 예수(1-4), 증거자 세례 요한(6-8), 참 빛이신 예수(9-13), 말씀의 성육신(14-18), 세례 요한의 증언(19-28), 하나님의 어린양(29-34), 첫 번째 제자들(35-42), 빌립과 나다나엘(43-51)로 구성되어 있다.

 

3. 빛과 어두움(5-8)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세상에 무엇이 존재함을 깨닫고, 누구의 자녀로 살아가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이신 예수님이 오셨음을 깨닫고, 빛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1:5)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빛이 어두움 속에서 빛나고 있었으나 어두움이 이 빛을 깨닫지 못하였다.”(1:5) 여기서 어두움은 아담의 타락 이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므로 말미암아 감각을 잃어버린 영적 사망의 상태를 의미한다. 죄로 인해 세상은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는데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본문 이전의 말씀은 이렇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1:1-4)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으셨고, 그분 안에는 생명이 있다. 그리고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본서를 기록한 사도 요한은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였는데, 그의 사역은 이렇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1:6-8) 8절의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빛이 아니었으며 다만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것뿐이었다.”(1:8) 요한은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사명을 가지고 그의 사역을 감당했던 것이다. 우리는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3:19-20) 빛을 미워하여 악을 행하는 자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빛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그분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함이니라.”(고전 2:1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빛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서 숨으시니라.”(12:36) 영적으로 볼 때 어두움의 세력이 지배하는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빛이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빛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9-11)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세상에 무엇이 비추었음을 깨닫고, 누구의 자녀로 살아가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어두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비추었음을 깨닫고,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1:9) 여기서 세상은 원어로 <kovsmo": 코스모스>이다. 이는 요한의 글에 200여 회 사용된 용어이다. 주로 하나님을 떠난 세상, 즉 불신 사회를 가리켰다. 빛이신 주님은 세상에 계셨고,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음을 받았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1:10-11) 그러나 세상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분을 영접하지도 않았다. 예수님은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인간의 눈으로는 영이신 하나님을 볼 수 없는데, 하나님이신 그분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1:18) 그러나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53:2-3)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으신 예수님, 고운 모양과 풍채도 없고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이 없으셨던 예수님, 그분은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며 모진 고통을 겪고 십자가에서 인간을 위해 죽으셨다.

우리는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며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그분이 를 사랑하심을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시려고 이 땅에 빛으로 오신 것이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12:46)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끝까지 따라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빛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영적으로 방황하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비취었음을 깨닫고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영접하는 자(12-13)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누구를 영접하는 자가 되고, 무엇을 소유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어두운 세상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1:12-13)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 그는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 그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리며 살아간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임을 깨닫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런 복을 누리며 사는 이들이 바로 주의 자녀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심판을 받지 않으나, 그를 믿지 않는 자는 심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3:18) 우리가 말씀을 듣고 읽으며 대할 때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그 말씀이 믿어지는 일이 있기를 기도한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20:31)

또한, 믿음의 자녀들은 성령님의 역사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된다.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4:6)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깨닫고, 늘 그분의 도움을 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을 붙잡고,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해야 한다. 우리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제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지 말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바란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자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영적으로 생명이 없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빛의 자녀로서 성령님과 동행하고, 믿음으로 세상 가운데서 승리하는 자!

이 땅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동안, 빛의 자녀로서 성령님과 동행하고, 믿음으로 세상 가운데서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리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성령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인도함을 받는 가정과 교회, 그리고 도시와 나라가 되기를 기도한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8:14) 빛이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빛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세상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비추었음을 깨닫고,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승리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끝까지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천국 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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