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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사는 자!

성경: 요한복음 12:37-43

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12: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12: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12: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12: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2: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12: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1. 담대한 마음으로

어떤 그리스도인이 점보 여객기를 타고 가는 도중 폭풍우에 휩쓸려 위험한 지경에 처했다. 기체는 최신 모터 4개의 강력한 힘과 어마어마한 날개가 있었다. 그러나 폭풍우가 강했던지, 여객기는 이리저리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이번 비행이 첫 비행이었던 공포에 질린 9살의 소년이 그리스도인에게 물었다. ‘아저씨도 무서운가요?’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답했다. ‘아니, 정말 재미있잖니?’ 그러자 이내 소년의 얼굴에는 어둠이 사라지고 입가에는 미소가 떠올랐다. 소년은 그 그리스도인의 목소리와 표정에서 안전하겠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로서 하나님을 믿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자신과 이웃에게 평안을 주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사역

본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예수님의 사역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메시야로 세상에 영생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예수님께서 이제는 하나님께 받은 자신의 사명을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성취하실 그때가 되었으므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요한은 본 장에서 의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구약 성경의 예언에 대한 성취임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수천 년 전에 예언되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비로소 성취되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사역이 절대적인 신적 권위를 갖고 있는 메시야이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러한 본 장은 향유를 부은 마리아(1-8), 나사로를 죽이려는 음모(9-11), 예루살렘 입성(12-19), 한 알의 밀(20-26), 자신의 죽음의 예고(27-36), 강퍅한 유대인들(37-43), 빛이신 예수를 믿을 것에 대한 권면(44-50)으로 이루어졌다.

 

3. 믿는 자가 되어(37-38)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누구를 믿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삶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체험하고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예수님께서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12:37) 믿음 생활에 있어서 표적이나 권능이 목적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권능을 행하신 예수님은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음을 책망하셨다.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11:20)

예수님께서 많은 표적을 행하시고 말씀을 전파하셨으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12:38)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리하여 예언자 이사야가, ‘주여, 우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으며 주께서 보여주신 능력을 누가 깨달았습니까?’ 한 말이 이루어졌다.”(12:38)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믿음을 갖지 못하는 연약한 자가 되지 말고, 주의 행하심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을 수 있는 복이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주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심을 입었음을 감사하며, 그 믿음을 잘 간직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4)

는 예수 그리스도를 누구로 고백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인 예수 그리스도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영적인 눈이 열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고, 믿을 수 있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17-19) 하나님의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대할 때마다 믿음이 성장하며, 삶 가운데서 날마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39-40)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무엇을 감사하며 사모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영적인 눈이 열려있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눈이 멀고 마음이 완고한 이들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12:39-40) 여기서 완고하게 하셨으니<ejwrwsen: 에오로센>이다. 이는 돌처럼 감정이 무감각한 것을 나타낸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무 이유도 없이 인간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드셨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반역을 일삼는 인간들을 완악한 그대로 버려두셨음을 의미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할 것에 대해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6:9-10) 요한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로 예언하신 대로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내버려 두셨기 때문이라고 증거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아니면 누구도 예수님을 주로 시인 할 수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6:44) 내가 지금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고 있다면,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과거의 삶에 얽매이지 말고 이제는 여호와께 돌아와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6:1)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주의 말씀을 대하여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담대한 믿음으로(41-42)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믿음으로 주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내가 지금 강인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12:41)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사야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가리켜 그렇게 말하였다.”(12:41) 영광의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영광스러운 주님을 날마다 기뻐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3)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영광의 주님을 믿는 믿음을 드러내는 일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12:42) 유대 관원 중에는 예수님을 믿는 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자신들을 유대교에서 출교시킬 것을 두려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고 믿는 자, 자신의 믿음을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12:8) 그리스도 안에서 이러한 고백을 하는 복된 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 자,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복된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29:25) 참믿음의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사람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승리(43)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 동안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12:43)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지만, 바리새인들이 유대교에서 출교시킬 것을 두려워하여 담대하게 행동하지 못한 유대 관원처럼 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사람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사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한 이러한 자들의 신앙은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으로서 그들을 능히 구원할 수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외식하기를 즐기지 않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23:5-7)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거룩한 믿음의 사람들로서, 거친 세상 가운데서도 인내로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끝까지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2:7) 그리고 불같은 시험이라도 잘 통과하여, 거룩한 믿음으로 주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며, 삶 가운데서 날마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사모하며,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삶을 사는 자! 참믿음의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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