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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즐거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자!

성경: 시편 100:1-5

시편 100: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시편 100: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시편 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편 100: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편 100: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1. 감사함으로 찬양

장로교의 한 목사님의 과거 이야기이다. 젊었을 때 그는 아내가 교회에 다니는 것이 매우 못마땅해서 그녀를 자주 핍박했고 그때마다 아내는 찬송을 불렀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인민군으로 전쟁에 나갔다가 미군의 포로가 되었다. 미군은 포로 처형을 시작했고 이윽고 그의 차례가 다가왔다. 그때 그의 머릿속에 미군은 예수 믿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곧 그는 십자가를 그리며 기도하는 흉내를 냈다. 그러자 그 뒤의 포로들도 그를 따라서 했다. 이때 미군은 그들에게 찬송을 하라고 했고, 그는 자신의 아내를 학대했을 때 항상 그녀가 부르던 그 찬송을 유창하게 불렀다. 그렇게 하여 그는 살아남을 수 있었고 시간이 흘러 그는 목사가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있었던 놀라운 이야기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살아남기 위해 찬양하지 말고, 언제 어느 때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분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을 즐거이 찬양

본시는 찬양의 시 또는 감사의 시로 비애나 원망이 한마디도 언급되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는 시들 중 마지막으로 소개된 이 시는 예배 시로 간결하고도 압축된 감사의 표현을 통해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에게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영원토록 베푸시는 하나님께 즐거움으로 찬양할 것을 줄곧 권면하고 있다. 본시는 감사의 시라는 표제가 붙은 시인데 예배자들이 감사제의 예물을 가지고 성전 문과 뜰을 통과할 때 부른 노래이다(1-5). 시인은 원망이나 불평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시종일관 온 땅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경배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는 주의 백성들을 소집하고 예배자들이 의식에 참여하기 전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다시 한번 마음에 떠올리면서 자발적인 감사와 기쁨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유도했을 것이다.

 

3. 맥추 감사절을 지키며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켰던 무엇을 기억하고 감사의 고백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맥추절을 지키며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갔음을 알고, 구원의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구약에는 3대 절기가 있다. 그것은 유월절(무교절)’, ‘맥추절(칠칠절)’, ‘초막절이다. 맥추절은 []Feast of harvest []ryxiQ;h' gj'(chag haqqatsir)이다. 태양력의 5월 말-6, 밀 수확이 끝난 때를 기념하여 드린 봄 작물의 수확 감사제로서 지냈다(23:16). 유월절부터 7주 후에 행해졌기 때문에, [칠칠절](34:22, 16:9-11), 또는 [오순절]로도 불렸다. 이날에는 회당에서 룻기가 낭독되었다. 후에 이날은 시내산에서의 율법이 주어진 날로서 축하되고, 다시 그리스도 교회의 성령 강림제에도 관련케 되었다.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16:16) 현대의 교회는 4월에 부활절, 7월에 맥추 감사절, 11월에 추수감사절, 12월에 성탄절로 지키고 있다. 맥추 감사절로 예배하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감사로 넘쳐나기를 바란다.

맥추절의 의의를 살펴보면, 맥추절은 무교절(유월절)이 지난 다음 일곱 번째 주일 다음날을 하나님께 지키는 것이다. 칠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16:10-11)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 동안 애굽에 종살이를 하면서, 먹고 살기도 어려운 환경의 고통과 아들을 낳아도 죽기도 하는 죽음의 공포에 싸여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로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살아남고, 출애굽을 통해 가나안에 입성하게 된다. 그 후 맥추절의 감사절을 통해 애굽의 종되었던 것을 생각하면서 구속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우리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죄악 된 세상에서 택해주시고 구원해주셔서 천국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맥추 감사절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구원의 큰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기를 바란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95:1) 감사가 없이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맥추절을 지키며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며 구원의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여호와께 찬송 부르며(1-2)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고 노래하며 그분께 나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100:1-2) 여기서 기쁨으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자발적으로 예배드리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 억지가 아닌, 전심으로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신명기는 칠칠절(맥추절)을 지키며 모두 함께 즐거워할 것을 기록한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16:11) 맥추절을 지키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객과 고아와 과부를 포함하여 모든 이들이 함께 기뻐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16:14) 다양한 신분의 모든 이들이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기뻐한 것이다. 우리는 열방의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기뻐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95:2)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을 기뻐하고 날마다 모이기를 힘쓰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2:46-47) 열방의 모든 주의 백성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을 바라보고, 또한 하나님의 전에 모이기를 힘쓰며 기뻐 찬양하고 복음 전파에 힘쓰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을 항상 기뻐하며 그분을 찬양하는 자로 살기를 바란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 다양한 노래를 부르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종의 신분에서 자녀의 신분으로 바꾸어주신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기고 찬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감사함으로 그분께 나아가며(3-4)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감사함으로 그분께 나아가야 한다. 시편 기자는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편 100:3-4) 여기서 알지어다는 원어로 <W[%D]:데우>이다. 이는 삶의 체험을 통해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의뢰하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들어가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을 받아 구원의 공동체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삶 가운데서 왕이신 하나님을 날마다 체험하고 그분께 모든 것들을 맡기며,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주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만이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다른 신은 이 땅 가운데 없음을 고백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4:35) 이러한 고백을 하는 자들이 되어 신실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어 주께서 베푸시는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란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7:9) 신실하신 하나님, 그분을 최고로 사랑하며 주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바로 지금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12:1)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늘 그분을 감사함으로 섬기며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께 감사하며 빛의 자녀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영적으로 죽어있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그의 소유된 백성이 되었음을 깨닫고 날마다 그분께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선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의 경주에 승리하는 자!(5)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선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의 경주에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시편 100:5) 개역 한글 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대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100:5) 여기서 대저는 원어로 <yKi:>이다. 이는 왜냐하면이란 뜻으로 이유를 뜻하는 접속사이다. 하나님이 선하시기 때문에 그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게 됨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깨달아 알고, 세상 끝날까지 그분을 높이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주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있어서, 신실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고백이 많아지기를 기도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36:1) 이스라엘 백성들이 맥추절을 지키며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갔음을 알고, 구원의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자! 종의 신분에서 자녀의 신분으로 바꾸어주신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기고 찬양하며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은혜로 그의 소유된 백성이 되었음을 깨닫고 날마다 그분께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즐거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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