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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성경: 요한복음 14:16-18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 믿음으로

한 사람이 음산한 황무지를 혼자 걷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람이 와본 적이 없는 작은 오막살이를 찾아냈다. 안도의 숨을 쉬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야 살았구나!’ 그런데 한 사람을 발견하고 놀라며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당신은 이렇게도 외로운 곳에서 사시나요? 두려운 마음이 전혀 들지 않나요?’ 그러자 오막살이 거주자는 대답했다. ‘두렵지 않습니다. 밤이 오면 믿음으로 문을 닫으면 되고, 아침이 오면 자비와 은총 가운데 문을 다시 열면 됩니다.’ 그렇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두려움은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늘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성령님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시면 보혜사 성령님을 성도들에게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그러면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본장에 수록된 예수님의 말씀은 16장까지 계속되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강화 가운데 첫 번째이다. 이는 ‘다락방 강화’라고 하는데 예수님의 ‘고별 설교’라고도 불린다. 예수님은 이 강화를 통해 자신의 정체와 기원을 명확하게 계시하고 있다. 또한, 보혜사 성령님의 강림을 약속하심으로 낙심하는 제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계신다. 이러한 본장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1-7절), 성부와 성자(8-15절), 보혜사 성령(16-20절), 계명의 준수(21-34절),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25-31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3. 보혜사 성령님께서 영원히 함께 하심을 알고(16)

그리스도인들은 누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심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께서 함께하심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 14:16) 여기서 ‘보혜사’는 <paravklhto: 파라클레토>이다. 이는 ‘곁에서 돕기 위해 부름받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며 ‘조언자, 법정 대리인, 중보자’라고 해석된다. 그런데 ‘다른 보혜사’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도 우리 곁에서 변호하고 하나님께 말씀하시는 대언자요 중보자로 오실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가는 것이 유익하다고 하시며, 그분이 죄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7-8) 죄에 대해 책망하신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신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5:26)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라가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성령님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그리고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친히 간구하신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6-27) 성령님의 도움으로 늘 자신의 연약함을 주님께 고백하고 주님 앞에 기도하며, 주님께 가르침을 잘 받고 살아가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빠르게 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지 말고, 보혜사 성령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심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알고(17)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성령님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깨닫고,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7) ‘진리’는 [영]Truth, [히]tm,a(emeth) [그]alhqeia(aletheia)이다. 허위에 대립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참된 도리(true reason), 논리의 법칙에 일치하는 지식, 보편타당한 지식을 말한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보여진 하나님 및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진리를 말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진실성과 관련하여 진리의 내용이 언급되며, 그리스도와 그 복음이 진리임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리임을 믿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진리의 성령님이 장래 일을 알려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요 16:13-15) 장래 일을 알려주시는 진리의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주의 법도를 행하게 하시는 성령님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 36:27) 우리는 진리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규례를 잘 지키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로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말씀을 잘 지키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요 14:23)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고, 영으로 기도하며 찬미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고전 14:15)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 늘 찬양이 넘쳐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언제 어디서나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3-14) 고급지식이 넘쳐나는 세상 가운데서 비진리를 진리로 믿고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로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깨닫고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셨음을 알고(18)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우리를 누구와 같이 버려두지 않음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는 주께서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심을 깨닫고,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너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돌아오겠다.”(요 14:18)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 일만에 부활하셨다. 그리고 주께서 정하신 때에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성령님을 보내셔서 믿는 자들을 도우시며 그들과 함께하여 주신다. 우리는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주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불꽃과 같은 눈동자로 보고 계시며 늘 함께해 주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께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며 성령님께서 지도해 주심을 믿고,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시편에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자신을 보호해 주신다고 고백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하나님의 자녀로서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우리는 주께서 택하신 구원 받은 백성으로서 넉넉히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두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해 주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께하기를 기뻐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어디에 있든지 성령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의지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느 곳에 있든지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세상에서 혼자라고 생각하며 외로워하지 말고, 주께서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심을 깨닫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날마다 기뻐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자신이 성령님이 거하실 처소가 될 수 있도록 경건의 삶에 힘쓰기를 바란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2)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엡 2:22)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그리고 속 사람이 변화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보혜사 성령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심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은혜로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깨닫고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 주께서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심을 깨닫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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