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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평온함이 넘치는 삶을 살고!

성경: 전도서 4:4-6

4: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4:5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

4:6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1. 긍정의 사고를 넘어

호나라 국경의 어느 요새 근처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그의 말이 호나라 쪽으로 도망쳐 버리자 주위 사람들이 찾아와 그를 위로했다. 그러자 노인은 태연스럽게 고맙소. 그러나 이것이 어떤 복이 될는지 누가 알겠소?’라고 말했다. 그 후 도망쳤던 말이 훌륭한 호나라 말을 데리고 돌아오자 이번에는 그를 축하하러 왔다. 그러자 노인은 이렇게 말했다. ‘뭘요. 이것이 어떤 불행이 될지 누가 압니까?’ 이 일이 생긴 후 그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노인은 여전히 태연자약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뒤 호군이 공격해 오자 모든 장정은 전쟁에 나가 전사했다. 그러나 노인의 아들은 이를 면할 수 있었다. 모든 상황의 해석은 그 일이 생긴 순간에 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늘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주를 믿는 믿음을 잃어버리지 말고 세상에서 말하는 긍정의 사고를 넘어, 주의 자녀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인생의 허무함

본장은 솔로몬의 개인적인 체험의 소산이 아니라 객관적인 관찰에서 나온 진술이다. 저자는 앞에서 인생의 모든 수고가 허무함을 교훈했다. 그리고 본장에서는 불의함으로 가득 찬 사회의 모습을 말한다. 이는 인생의 허무함이 개인적인 것만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사회와 구조, 모든 것에 나타남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세상에는 권세 있는 자가 설치고 힘이 없는 자는 억울함을 당해도 하소연할 수도 없다. 또한, 열심히 노력하는 자보다 남을 속이는 자가 더 큰 이익을 얻으니 참된 만족과 평안은 어디에도 없다(1-6). 또한, 아무리 많은 부를 가졌어도 후손이 없으므로 희망이 없는 사람이 있고, 참된 우정을 나눌 친구를 발견하기 어렵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없고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다. 더구나 날 때부터 권력과 부귀를 보장받은 자가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피지배자로 태어나며, 권력을 잡은 자라도 영원하지 않고 뒤에 오는 권력자에 의해 배척받게 마련이다(7-16). 이로써 저자는 인간사의 모든 것이 허무하며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다고 선언하고 있다.

 

3. 모든 수고와 재주로 인해 이웃에게 시기를 받기도 함을 알고(4)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든 수고와 재주로 인해 이웃에게 무엇을 받기도 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수고와 재주로 인해 이웃에게 시기를 받기도 함을 깨닫고, 시기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의로운 태도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4:4) 솔로몬은 사람이 수고와 재주로 인해 이웃의 시기를 받음을 보고, 이것도 헛되고 바람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차원의 세계에서 인간이 쌓으려고 하는 많은 것들은 영원하지 않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들은 아마 잡히지 않는 바람을 잡으려 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창세기는 형들의 시기를 받은 요셉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37:4) 이렇게 인간은 시기가 많은 연약한 존재이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시기의 상황도 줄곧 많이 생기기도 한다. 성경은 다윗을 시기한 사울의 이야기를 이렇게 기록한다.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 밖에 무엇이냐 하고 그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삼상 18:8-9) 아마도 다윗을 시기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울의 인생에 평안함은 없었을 것이다. 다윗을 대적하며 산 사울 왕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울이 다윗을 더욱 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나오면 그들의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 이름이 심히 귀중히 되니라.”(삼상 18:29-30) 우리는 다윗을 평생 대적하며 살아간 사울 왕처럼 시기로 인해 상대를 적으로 대하며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주께 칭찬받을 만한 믿음의 태도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식과 재주를 써서 수고하였어도 그 얻은 것을 다른 이에게 넘겨주기도 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기록한다.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써서 수고하였어도 그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업으로 끼치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라 큰 해로다.”(2:21) 그렇다. 인간이 행한 어떠한 수고의 결과를 자신이 취하지 못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가 되어, 영과 육에 있어서 복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악인의 삶이 아닌 주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2:26) 우리는 세상에 헛된 일이 많음을 알고,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 말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이 있나니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하랴.”(6:11)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시기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의로운 태도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요일 3:12) 시기와 질투가 가득한 세상에서 평안함이 없이 살기보다는, 인간이 모든 수고와 재주로 인해 이웃에게 시기를 받기도 함을 깨닫고 시기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의로운 태도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우매한 자로 살지 않아야 함을 알고(5)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태도로 살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우매한 자로 살지 말고,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을 소망하여 주님이 주시는 좋은 것을 얻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 내는도다.”(4:5)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렇다고 팔짱을 끼고 놀다가 말라 죽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4:5) 그렇다. 늘 팔짱만 끼고 노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도 옳은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교회와 가정에서 영적으로도 충만한 그리스도인으로서 게으름을 내어쫓으며 활기차게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게으르게 살아가는 우매한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게으른 자가 아닌 부지런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12:27) 또한, 부지런한 자가 되어 마음의 풍족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13:4) 우리는 육신의 욕망을 이기고 영의 생각을 따라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삶을 변화시키기를 힘쓰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사는 것이 좋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의인의 적은 소유가 많은 악인의 풍부함보다 승하도다.”(37:16) 아무리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하여도, 주의 말씀 밖으로 벗어나는 악인의 삶을 살지 않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복됨을 고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15:16-17)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물질의 풍족함만을 좇기보다 살아계신 주님 좇기를 갈망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을 소망하여 주님이 주시는 땅을 차지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37:9)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너무 빨리 혹은 너무 느리게 살기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우매한 자로 살지 않고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을 소망하여 주님이 베푸시는 좋은 것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한 손에만 가득하더라도 평온함이 있는 것이 좋음을 알고(6)

하나님의 사람들은 한 손에만 가득하더라도 무엇이 있는 것이 좋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한 손에만 가득하더라도 평온함이 있는 것이 좋음을 알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4:6) 솔로몬은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풍성하지 못하더라도 평온함이 더 좋음을 말한다. 그렇다. 적은 소득이지만 주님께 합당하게 사는 것이 더 아름다운 삶임을 우리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16:8)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도 주님과 동행하며 그분이 주시는 평온함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17:1)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을 따라 좁은 길 걷는 것을 기뻐하고, 그 길을 걸으며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영적인 만족과 마음의 평안함을 얻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 안에서 서로 함께하는 자가 되어 풍성함을 누림이 좋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솔로몬의 전도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4:9-12) 그렇다.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로서 서로 마음을 같이하고, 힘들 때는 위로하고 기쁠 때는 함께 웃으며 그분께서 주시는 풍성함을 누려야 할 것이다. 성경은 사울을 피해 십 광야 수풀에 숨은 다윗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아름다웠는데, 요나단은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 했던 아버지 사울과 마음을 함께 하지 않고 다윗의 편에 서며 그가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로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삼상 23:16) 우리는 이러한 관계로 살아갈 수 있는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윗을 비롯하여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많은 인물처럼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아갈 수 있음을 믿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수도 있다. 아직도 자신을 믿고 살아가며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주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영육 간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모든 인간이 전적 부패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아니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주 안에서 형제와 자매로서 주께서 주시는 풍성함과 평온함을 누리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4:3) 물질적 풍요로움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기보다는, 한 손에만 가득하더라도 평온함이 있는 것이 좋음을 알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자로서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고!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자로서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14:17-19)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환경을 초월하는 삶을 살고,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늘 하나님의 편에 선 자들로서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기를 힘쓸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34:14) 인간이 모든 수고와 재주로 인해 이웃에게 시기를 받기도 함을 깨닫고, 시기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의로운 태도로 사는 자! 하나님 앞에서 우매한 자로 살지 말고,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을 소망하여 주님이 베푸시는 좋은 것을 얻는 자! 한 손에만 가득하더라도 평온함이 있는 것이 좋음을 알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평온함이 넘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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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바람을 잡으려는 삶을 살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자!

성경: 전도서 4:4-6

전도서 4: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전도서 4:5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

전도서 4:6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1. 감사

호나라 국경의 어느 요새 근처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그의 말이 호나라 쪽으로 도망쳐 버리자 주위 사람들이 찾아와 그를 위로했다. 그러자 노인은 태연스럽게 고맙소. 그러나 이것이 어떤 복이 될는지 누가 알겠소?’라고 했다. 그 후 도망쳤던 말이 훌륭한 호나라 말을 데리고 돌아오자 이번에는 그를 축하하러 왔다. ‘뭘요. 이것이 어떤 불행이 될지 누가 압니까?’ 이 일이 일어난 후 그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노인은 여전히 태연자약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뒤 호군이 공격해 오자 모든 장정은 전쟁에 나가 전사했으나 노인의 아들은 이를 면할 수 있었다. 이 일로부터 새옹지마란 고사성어가 생겨났다고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의 삶 가운데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미리 염려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인생

본장은 솔로몬의 개인적인 체험의 소산이 아니라 객관적인 관찰에서 나온 진술이다. 삶의 다양한 모습을 잘 관찰하여 그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인생의 허무를 잘 묘사하고 있다. 특히 인간 삶의 요체인 사회생활의 가장 중요한 사항인 정치와 경제가 하나님 중심이 아닐 때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말하고 있다. 저자는 본장에서 불의함으로 가득 찬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는 인생의 허무함이 개인적인 것만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사회와 구조, 모든 것에 나타남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세상에는 권세 있는 자가 설치고 힘없는 자는 억울함을 당해도 하소연할 수도 없다. 또한, 열심히 노력하는 자보다 남을 속이는 자가 더 큰 이익을 얻으니 참된 만족과 평안은 어디에도 없다(1-6). 그리고 아무리 많은 부를 가졌어도 후손이 없으므로 희망이 없는 사람이 있고, 참된 우정을 나눌 친구를 발견하기 어렵다.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없고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인 것이다. 더구나 날 때부터 권력과 부귀를 보장받은 자가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피지배자로 태어나며, 권력을 잡은 자라도 영원하지 않고 뒤에 오는 권력자에 의해 배척받게 마련이다(7-16). 이로써 저자는 인간사의 모든 것이 허무하며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다고 선언하고 있다.

성공만을 지향하는 사회는 어떤 사람이 정당한 방법을 가지고 성공할지라도 정당한 대가를 그에게 안겨 주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은 수고의 대가로 시기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나태한 사람들에 의해서 그의 능력이 낮게 평가되기도 한다. 그래서 솔로몬은 성공만을 지향하는 일이 무의미하다고 지적한다. 우리로 하여금 너무나 많은 것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작은 것을 얻고 그것을 누리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3. 너무 경쟁하지 말고(4)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 가운데서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가? 믿음의 사람들은 서로 너무 많은 경쟁을 하거나 시기하는 삶을 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전도서 4:4)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이면 누구나 경쟁심이 있어서 남보다 더 얻으려고 기를 쓰는 것을 나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이 또한 바람을 잡듯 헛된 일이다.”(4:4)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동료, 그리고 타인과 너무 과한 경쟁을 하지 않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창세기에는 요셉을 시기한 형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훗날 애굽의 총리가 될 요셉을 형들이 시기한 것이다.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37:4) 구약 성경은 시기로 가득했던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바로 다윗을 시기한 사울의 이야기이다.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 밖에 무엇이냐 하고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삼상 18:8-9) 사울은 골리앗을 이긴 다윗에게는 만만이라고 하고 자신에게는 천천이라고 했던 여인들의 말에 집착한 나머지 다윗을 시기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예배는 받지 않고 동생 아벨의 예배만 받으신 하나님께 좋지 않은 마음을 품고,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우리는 가인처럼 타인을 시기하거나, 죄를 다스리지 못하는 연약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요일 3:1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시기와 질투를 멀리하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아가며 기쁨을 누리는 복된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사울이 다윗의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함을 인함이었더라.”(삼상 18:14-16)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자신을 살피고, 큰 믿음의 사람, 그리고 좋은 인격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너무 놀지도 말고(5)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 가운데서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가? 믿음의 사람들은 서로 지나치게 놀기만 하는 삶을 살지 말고, 부지런한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전도서 4:5)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렇다고 팔짱을 끼고 놀다가 말라 죽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4:5) 게으른 태도로 팔짱을 끼며 일하지 않는 자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결국 소비하게 된 후에 말라 죽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12:27) 게을러서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않는 자, 그는 가난한 인생을 살게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보다 부를 더 사랑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나, 게으름으로 인해 가난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13:4) 마음으로 소원하면서도 얻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처하지 말고, 부지런하여 풍족한 인생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수확의 때에 거두는 자가 되어야지, 그때에서야 심은 것이 없어서 수확도 못하고 구걸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20:4) 우리는 자기 삶의 태도를 돌아보며 게으른 삶을 살았다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늘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네가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24:33-34)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삶 가운데서 게으르지 않게 행하며, 신앙생활도 부지런함으로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평온함을 선택하고(3)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 가운데서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가? 믿음의 사람들은 탐심으로 인해 피곤한 삶을 살지 말고, 협력하여 서로에게 유익을 주며, 평온함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전도서 4:6)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바람을 잡으려고 두 손을 허우적거리느니 한 움큼으로 만족하는 것이 더 낫다.”(4:6)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두 개의 손으로 가득 움켜쥐려 하는 어리석음을 버리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헛된 것들을 좇아 살아가지 말고, 집안의 재산이 많지 않을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최고로 경외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15:16-17)

또한,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16:8) 돈이 많은 것이 참 행복을 가져오지 못함을 깨닫고, 늘 정직한 마음으로 행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행복을 누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자신이 소유한 것이 너무 많지 않다고 생각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화목한 삶을 살고 있다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17:1) 예수 그리스도 안에 참된 안식과 평강이 있음을 깨닫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참된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탐욕과 개인주의에서 벗어나고, 서로 협력하여 승리의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4:9-12)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탐심을 버리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평안함이 넘쳐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히 행하여,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누리며 사는 자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기를 소망한다. 성실하고 부지런히 행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쁨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개인과 가정, 교회와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게으름을 멀리하고 부지런함으로 살아가며, 믿음 생활도 열심히 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6:10-11)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헛된 것을 좇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찾으며, 예수 그리스도로 참된 만족을 얻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1:14) 성령님과 동행하며 자신을 살피며, 서로 너무 많은 경쟁과 시기하는 삶을 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기쁨을 누리는 자!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삶 가운데서 게으르지 않게 행하며, 신앙생활도 부지런함으로 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탐심을 버리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평안함이 넘쳐나는 삶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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