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대적을 멸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자!
성경: 사무엘 상 17:41-47
삼상 17:41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삼상 17: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삼상 17: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삼상 17:44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삼상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1. 성령 안에서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한 젊은이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다. ‘주여, 내게 세상을 개혁할 힘을 주소서.’ 그러나 그는 한 영혼도 변화시키지 못한 채 중년에 이르렀다. 그는 또다시 이렇게 기도했다. ‘주여, 나와 내 친지들만이라도 변화시키면 족하겠나이다.’ 그는 노인이 되어 자신의 기도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게 되었다. 그제야 그는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주여, 나 자신을 고칠 능력을 주소서.’ 그렇다.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늘 회개하기를 힘쓰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매일 영적인 성장을 경험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하고
본장은 평생을 전쟁 속에서 보낸 다윗의 첫 번째 전투이며 가장 극적인 전투였던 골리앗과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다. 블레셋과 엘라 골짜기에서 다시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용장 골리앗으로 인해 사기가 땅에 떨어지고 조롱거리가 되었다(1-11절). 이때 이새의 아들들도 전투에 참가했다. 그런데 마침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온 다윗은 골리앗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조롱하는 말을 듣고 의분이 일어났다(12-30절). 그래서 다윗은 사울에게 골리앗과의 대결을 요청했고 허락을 받았다(31-40절). 갑옷도 없이 단지 짐승을 잡는 물맷돌만을 가지고 골리앗과 대결을 한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마침내 골리앗을 죽이며 승리한다. 이에 힘을 입은 이스라엘 군대는 블레셋을 격멸하여 대승을 거두었다(41-54절). 그리고 전승의 공로를 세운 다윗은 사울 앞에 불려가서 다시 상면하게 되었다(55-58절).
3.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는 골리앗(41-42)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자녀를 보고 업신여기는 악인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원수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하나님께 모든 사정을 아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삼상 17:41-42) 블레셋 사람 골리앗은 아직 어리게 보이는 다윗을 보고 그를 업신여겼다. 외형적으로 보면 장수도 아닌 어린 소년이 자신 앞에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했던 다윗은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그는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였고 차기 왕으로 예정된 자이기도 했다.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삼상 16:12)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는데, 시간이 지난 어느 날 그를 시기한 나머지 죽이려고 다니던 사울 왕의 목숨을 살려주기도 했다.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삼상 24:14) 다윗은 사울에게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는데,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다윗의 성품이 훌륭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본문의 시점으로 돌아오면, 다윗이 골리앗 앞에 나아가겠다고 사울 왕 앞에 섰을 때, 그는 다윗을 만류했었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삼상 17:33) 하지만 다윗은 물맷돌 다섯 개를 가지고 나아가서 거인 골리앗을 물리치고 만다. 우리는 다윗이 주의 이름으로 나아가 승리했음을 기억하며, 원수들의 모욕 앞에서 위축되지 말고 주님의 이름으로 나아가서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수들이 악을 행하기를 즐김을 깨닫기를 바란다. 유다 백성이 예루살렘 성벽 재건 사역을 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이방인들은 이를 방해하기 위해 계략을 세웠다. 성경은 이 일을 방해했던 산발랏의 분노와 비웃음, 그리고 곁에서 유다 백성들을 비난한 암몬 사람 도비야에게 대응했던 느헤미야의 말을 이렇게 기록한다.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말하여 가로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의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케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필역하려는가, 소화된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섰다가 가로되 저들의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컨대 저희의 욕하는 것으로 자기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느 4:2-4) 우리는 하나님 일의 진행에 있어서 원수들의 비난이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때 반드시 기적은 일어남을 깨닫기를 바란다. 성경은 나귀 턱뼈로 일천 명을 죽인 삼손의 이야기를 이렇게 기록한다.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 천명을 죽이고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 천명을 죽였도다.”(삿 15:15-16) 우리는 자신의 사정을 그대로 주님께 아뢰어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평안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심령에 넘치나이다.”(시 123:4)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원수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때 하나님께 모든 사정을 아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컨대 저희의 욕하는 것으로 자기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주의 앞에서 그 악을 덮어 두지 마옵시며 그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저희가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의 노를 격동하였음이니이다 하고.”(느 4:4-5) 거친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열악한 형편으로 인해 움츠리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하나님께 모든 사정을 아뢰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다윗을 저주하는 골리앗(43-44)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자녀를 저주하는 악인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원수들이 저주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대적을 밟으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삼상 17:43-44) 거인 골리앗은 소년 다윗에게 자신을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나아왔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겠다고 엄포했고,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말이 하나님의 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믿고, 담대하게 주와 동행하며 원수들 앞에 바르게 반응해야 할 것이다. 칼이 어떤 이들을 구원하지 못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고라 자손의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도 나를 구원치 못하리이다.”(시 44:6)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기도 함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대저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리느니라.”(전 9:11-12) 인생은 칼을 의지할 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예측하지 못한 시간에 끝을 맞이하기도 한다. 다윗을 협박하고 저주하며 나아갔던 거인 골리앗의 최후는 죽음뿐이었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 18:12) 우리는 골리앗의 죽음을 통해 교훈을 받고, 교만이 멸망의 선봉이라는 주의 말씀을 기억하며 교만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 인자함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시 42:8)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낮에 경험하고, 밤에는 그분께 찬송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구원의 하나님을 이렇게 노래한다. “대저 주께서 나로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복케 하셨나이다 주께서 또 내 원수들로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로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셨나이다 저희가 부르짖으나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지 아니하셨나이다 내가 저희를 바람 앞에 티끌같이 부숴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쏟아 버렸나이다.”(시 18:39-42)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한 다윗은 포악한 자로부터 보호해 주실 하나님을 믿으며 이렇게 고백한다.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리우셨나이다.”(시 140:7)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을 신뢰함에 기초한 이러한 아름다운 신앙고백과 기도가 가득 넘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대적을 밟으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시 108:13) 자신을 대적하는 원수들 앞에서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이 저주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대적을 밟으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다윗(45-46)
그리스도인들은 대적들 앞에 누구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대적들 앞에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피할 바위와 방패와 산성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삼상 17:45-46) ‘45절’의 ‘모욕하는’은 원어로 <#r"j;:하라프>이다. 이는 ‘발가벗기다’라는 뜻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 모욕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골리앗은 하나님 앞에서 불 경건한 태도를 보이며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이러한 태도에 위축되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의 앞에 나아갔다. 그리고 오히려 골리앗의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에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본문 이전의 시점에 보면, 거인 골리앗은 자신이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음을 말하며 자신과 싸울 자를 보내라고 엄포했다. “그 블레셋 사람이 또 가로되 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로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삼상 17:10) 그리고 다윗은 담대함으로 그의 앞에 나아가게 된 것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삼상 17:36) 다윗은 결국 물맷돌 다섯 개 중 한 개만으로 골리앗을 죽일 수 있었다.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집에서 빼어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삼상 17:51)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면 불가능함이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 손에 붙잡혀 주님의 큰일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상 진멸하시는 분, 악을 대적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신 7:2) 하나님은 자기 일을 행하시기 위해 대적들을 멸해주셨으며 모세의 편이 되어주셨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선 자들이 되어 주님의 승리를 맛보아야 할 것이다. 대적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의 군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그들의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수 10:8) 여호수아와 모세, 그들과 함께하신 분이 주의 자녀와 함께 하심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과 동행하며 매사에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복된 자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악을 대적하며 주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피할 바위와 방패와 산성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 18:2) 원수들 앞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대적들 앞에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피할 바위와 방패와 산성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을 아는 자!(47)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을 깨닫고 주와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말한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7) 우리는 칼과 창을 의지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 27:1)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자기 마음의 두려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어 좇고, 담대하게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원수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하나님께 모든 사정을 아뢰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원수들이 저주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대적을 밟으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대적들 앞에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피할 바위와 방패와 산성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대적을 멸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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