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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사는 자!

성경: 요한복음 12:37-43

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12: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12: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12: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12: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2: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12: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1. 담대한 마음으로

어떤 그리스도인이 점보 여객기를 타고 가는 도중 폭풍우에 휩쓸려 위험한 지경에 처했다. 기체는 최신 모터 4개의 강력한 힘과 어마어마한 날개가 있었다. 그러나 폭풍우가 강했던지, 여객기는 이리저리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이번 비행이 첫 비행이었던 공포에 질린 9살의 소년이 그리스도인에게 물었다. ‘아저씨도 무서운가요?’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답했다. ‘아니, 정말 재미있잖니?’ 그러자 이내 소년의 얼굴에는 어둠이 사라지고 입가에는 미소가 떠올랐다. 소년은 그 그리스도인의 목소리와 표정에서 안전하겠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로서 하나님을 믿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자신과 이웃에게 평안을 주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사역

본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예수님의 사역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메시야로 세상에 영생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예수님께서 이제는 하나님께 받은 자신의 사명을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성취하실 그때가 되었으므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요한은 본 장에서 의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구약 성경의 예언에 대한 성취임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수천 년 전에 예언되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비로소 성취되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사역이 절대적인 신적 권위를 갖고 있는 메시야이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러한 본 장은 향유를 부은 마리아(1-8), 나사로를 죽이려는 음모(9-11), 예루살렘 입성(12-19), 한 알의 밀(20-26), 자신의 죽음의 예고(27-36), 강퍅한 유대인들(37-43), 빛이신 예수를 믿을 것에 대한 권면(44-50)으로 이루어졌다.

 

3. 믿는 자가 되어(37-38)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누구를 믿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삶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체험하고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예수님께서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12:37) 믿음 생활에 있어서 표적이나 권능이 목적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권능을 행하신 예수님은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음을 책망하셨다.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11:20)

예수님께서 많은 표적을 행하시고 말씀을 전파하셨으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12:38)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리하여 예언자 이사야가, ‘주여, 우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으며 주께서 보여주신 능력을 누가 깨달았습니까?’ 한 말이 이루어졌다.”(12:38)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믿음을 갖지 못하는 연약한 자가 되지 말고, 주의 행하심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을 수 있는 복이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주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심을 입었음을 감사하며, 그 믿음을 잘 간직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4)

는 예수 그리스도를 누구로 고백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인 예수 그리스도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영적인 눈이 열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고, 믿을 수 있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17-19) 하나님의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대할 때마다 믿음이 성장하며, 삶 가운데서 날마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39-40)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무엇을 감사하며 사모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영적인 눈이 열려있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눈이 멀고 마음이 완고한 이들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12:39-40) 여기서 완고하게 하셨으니<ejwrwsen: 에오로센>이다. 이는 돌처럼 감정이 무감각한 것을 나타낸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무 이유도 없이 인간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드셨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반역을 일삼는 인간들을 완악한 그대로 버려두셨음을 의미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할 것에 대해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6:9-10) 요한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로 예언하신 대로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내버려 두셨기 때문이라고 증거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아니면 누구도 예수님을 주로 시인 할 수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6:44) 내가 지금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고 있다면,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과거의 삶에 얽매이지 말고 이제는 여호와께 돌아와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6:1)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주의 말씀을 대하여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담대한 믿음으로(41-42)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믿음으로 주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내가 지금 강인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12:41)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사야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가리켜 그렇게 말하였다.”(12:41) 영광의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영광스러운 주님을 날마다 기뻐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3)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영광의 주님을 믿는 믿음을 드러내는 일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12:42) 유대 관원 중에는 예수님을 믿는 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자신들을 유대교에서 출교시킬 것을 두려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고 믿는 자, 자신의 믿음을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12:8) 그리스도 안에서 이러한 고백을 하는 복된 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 자,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복된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29:25) 참믿음의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사람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승리(43)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 동안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12:43)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지만, 바리새인들이 유대교에서 출교시킬 것을 두려워하여 담대하게 행동하지 못한 유대 관원처럼 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사람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사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한 이러한 자들의 신앙은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으로서 그들을 능히 구원할 수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외식하기를 즐기지 않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23:5-7)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거룩한 믿음의 사람들로서, 거친 세상 가운데서도 인내로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끝까지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2:7) 그리고 불같은 시험이라도 잘 통과하여, 거룩한 믿음으로 주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며, 삶 가운데서 날마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사모하며,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삶을 사는 자! 참믿음의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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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9. 01:10

부르시는 주, 이사야 55:1-5

부르시는 주, 이사야 55:1-5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55:4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55: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1. 믿음의 한계

어느 부부가 서로 적대관계에 있는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부인이 자기가 다니는 성당에 나가서 신부에게 의논하였다. “신부님, 정말 무서워 죽겠어요. 내가 계속 성당에 나간다면 남편이 계속 저를 죽이겠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안타깝게도 그런 일이 있었군요. 내가 계속 기도를 하겠습니다. 믿음을 가지세요. 하느님이 당신을 지켜 주실 겁니다.” “, 신부님, 아직까지는 무사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또 무엇이 있지요?” “저기... 신부님. 어제는 남편이 다른 말을 했어요. 제가 만약 계속 성당을 다닌다면 신부님을 죽이겠다고 했답니다.” “... 그래요? 그렇다면 이제 결심을 해야 할 때가 됐군요. 마을 저편에 있는 회교도 성당에 가보세요.”

 

2. 구원의 초청장

이사야는 사람들을 초청한다. 목마른 자들과 돈 없는 자들은 와서 마음껏 물을 마시고 공짜로 포도주와 젖을 가져가도 좋다고 선포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들은 좋은 것을 배불리 먹을 것이라고 선포한다(1-2). 여호와 앞에 나오는 모든 성도들은 다윗의 언약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약속한다(3-5). 그 후 적극적으로 회개하고 여호와를 찾기를 강력히 권면한다(6-7). 본장의 후반부는 성도들에게 확신을 주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베풀 만한 크신 능력을 갖고 계시며 하나님의 구원 행위는 실제로 효력을 갖고 있으며 하나님의 구원 행위의 결과로 성도들은 인생의 큰 기쁨과 감격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8-13).

 

3. 목마른 자들아(1-3)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을 사랑하신다. 인간을 너무나도 사랑하신 하나님은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를 지게 하시고, 예수의 피로 죄가 씻어짐을 믿는 자를 하나님의 자녀를 삼아 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영혼의 즐거움을 얻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아오라

우리는 누구에게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할까? 주를 사모하는 심령들은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 이사야는 목마른 자들은 물로 나아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말한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55:1) 우리는 어떠한 고백을 하는 입술을 가져야 할까? 시편 기자는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며, 하나님을 갈망한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42:1-2)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면 우리의 영혼을 주님이 채워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옴을 말씀하신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7:37-38)

 

얻으리라

우리가 주를 찾는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채워주실까?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55:2) 우리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 여호와를 찾고 그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22:26) 예수님은 혼인잔치의 비유를 통해서 천국을 말씀하신다. 혼인잔치에 참석하기를 거부했던 자들에게 다른 종들을 보내어 혼인잔치에 올 것을 명한다.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22:4) 애가 타게 우리를 천국잔치에 초대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우리가 되어 할 것이다.

 

들으라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삶을 산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복을 주실까? 이사야는 귀를 기울여 나아와 들으면 영혼이 살게 됨을 말한다. ‘들으라의 원어는 <[m'v;:솨마>인데, ‘듣다, 경청하다, 순종하다.’라는 뜻으로 가장 주의를 집중해서 듣고 그 들은 바를 이해하고 적당한 행동이 뒤따르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일컫는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55:3) 언약의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서 주님이 주신 은혜가운데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으신 분이시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17:7) 누구든지 주의 말씀을 듣고 주를 영접하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됨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누구든지 주께 나아오면 주님이 기뻐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4. 예수 그리스도(4- 5)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분이신가? 만민의 주이신 그 분은 우리의 목자가 되시며 그 분의 음성을 들으며 나아갈 때 우리는 바른 길로 가게 됨을 믿어야 한다. 주님은 묶였던 것을 푸시며, 포로 된 자를 자유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믿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만민의 인도자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그 분은 만민의 증인이시며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이시다.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55:4)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셨는데, 그 분이 우리가 믿고 따라가는 예수그리스도이심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2:6)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진 예수님은 제자인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기를 원하실까?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명령대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는 복된 삶을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 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18-20)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10:27) 우리는 주님의 양이 되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잘 따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영화롭게

주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빛이신 주님은 어두움을 물리치시고, 얽매였던 것을 자유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을 말씀은 기록한다.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55:5)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들을 귀환시키시고 계속된 축복을 주신 분이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후에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거민이 올 것이라. 이 성읍 거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할 것이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는 방언이 다른 열국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8:20-23)

 

5. 죄인을 부르시는 주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인들을 부르고 계신다. 구원의 선물을 주시고 천국으로 들어오라고 부르고 계신다. 천국이 있어도 내가 그 천국을 누리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천국의 주인이 지금 우리를 초청해 주셨다. 우리는 목마른 자들을 만족시키시는 주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 분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 분께 나아갈 때에 성령의 역사로 생수를 맛 볼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 그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이 지금도 한 영혼을 찾고 계심을 기억하고 자신의 형편을 스스로의 잣대로 판단하여 주 앞에 못 나아가는 자들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승리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만민의 인도자이신 예수님께 우리의 인생을 맡겨 드리고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로 작정하며, 주님이 주시는 자유 안에서 승리를 선포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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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36

히스기야의 기도, 이사야 38:1-8

히스기야의 기도,  38:1-8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38: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38: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38:3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38: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8: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38: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38:7 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너를 위한 징조이니 곧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그가 이루신다는 증거이니라

38:8 보라 아하스의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도를 물러가니라

 

1. 유머: 돈까스

군대에서 저녁에 돈까스가 나왔는데 일인당 2개씩 나누어 주었다. 그 대신 돈가스 소스는 없다고 했다. 부식병이 보급 받을 때 실수로 돈까스 두 박스를 가져온 것이다. 병사들이 소스도 없이 돈까스만 2개씩 먹으라 한다며 불평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 고참병 한 명이 말하기를 '우리들은 불평할 필요가 없다. 애들아, 분명히 지금 어느 부대에서는 소스만 두 개 먹고 있는 애들도 있을 거다'

2. 개론: 본장은 히스기야의 삶의 흥미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히스기야의 죽음을 예언하고 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자신의 선한 일들을 기억해서 살려달라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1-3).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가 15년을 더 살게 되리라는 말씀을 하셨다(4-8). 히스기야는 치료가 약속된 후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감사를 드리기 위하여 찬양을 지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건강하게 해주셨다고 감사했다(9-20). 히스기야는 마침내 회복되었는데 중요한 것은 히스기야의 병 치료에 약을 사용한 것이다. 이것은 그 약의 효과보다 하나님에 대한 그 자신의 믿음을 보여 주는 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21-22).

 

3.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본장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가 드리는 간절한 기도가 그 주된 내용으로, 신실한 기도의 조건이 무엇이지를 주제로 삼고 있다. 주전 8세기경에 히스기야는 인간의 힘으로는 치료될 수 없는 불치의 병에 걸렸다. 그가 걸린 병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전후 상황을 고려할 때 부스럼 병으로 보여진다(참조, 38:21). 이 병은 그리 중요한 병은 아니지만 심할 경우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참조, 25:9).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 즉위 초부터 유다 내에 종교 개혁을 감행할 만큼 힘 있는 정책을 폈던 그는 자신의 병이 치료될 수 없음을 알고 벽을 향하여 기도의 무릎을 꿇었던 것이다. 그는 심한 통곡과 회개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그는 하나님께 진실히 행했던 자신의 노고를 기억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히스기야의 기도는 그 깊이가 간절하여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위로의 말씀을 그에게 전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언약한 약속들을 들어 그분의 의를 이루심을 전한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위가 결코 끊어지지 아니하실 것을 히스기야에게 말씀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수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시면서 그에게 확실한 증표를 보여 주셨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분이 직접 말씀하셨다는 것만으로 그 성취가 확실한 것이다. 하나님께 드려진 기도가 응답되고 히스기야는 그분의 은혜를 감사한다. 이러한 히스기야의 감사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은 인간에게 평안을 주시기 위한 것이며 나아가 영원한 구원을 얻게 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히스기야는 이해하고 감사한다.

 

4. 기도하는 히스기야(1-3)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

죽음 앞에서 인간이 외침은 어떠한가? 불치병으로 인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목숨에 대해 힘쓰지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다면, 그 소중한 목숨에 대한 스스로의 외침은 간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 병을 고칠 수 있는 신이 있다면 불신자라도 그 신을 의지하고 기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죽음 앞에서의 자신의 안타까운 현실을 하나님 앞에 고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여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에게 죽고 살지 못하니 집에도 유언하라고 말한다(1). *이사야: Esaias(인명)(Why:[]v'y], Esaias)여호와의 구원유다의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왕 시대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주로 예루살렘에서 활동한 선지자이며 이사야서의 저자이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개인 또는 공동체에게 알려주었다. 요나도 니느웨 성에 들어가 하룻길을 행하며 사십일 후에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외쳐 말한다(3:4).

 

기도하는 히스기야

죽을 병 앞에서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 기도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면, 그 분께 간절히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한다(2). *히스기야: Hezekiah(인명)(hY;qz]ji, Hezekiah, JExekiva")여호와는 강하게 하심[1]유대 왕이다(BC715-687, 6년 재위). 유대 왕국의 가장 위대한 왕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명성은 종교적 측면과 정치˙군사적 면에 걸쳐 극히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얻어졌다. 구약성경 중 세 책이 그의 활동을 중시하고 꽤 자상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왕하 18-20, 36-39, 대하29-32).

시편 기자는 기록한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로다’(50:15). 우리가 하나님을 찾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지시고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말씀한다(6:6).

 

주 앞에서 행했던 히스기야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고 누구나 하나님께 구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하지만 구할 때 들으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는 자는 하나님께 자신의 모습을 담대하게 말씀드리며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히스기야는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하고 심히 통곡하며 기도한다(3). 히스기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했으며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 하나님을 구하고 일심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다(대하 31:20-21). 사도요한은 성도들에게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1-22) 말한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서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5. 이사야를 통한 기도의 응답(4-6)

이사야에게 말씀이 임함

하나님께 드려진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오게 됨을 믿어야 한다. 응답이 늦게 온다고 느껴지면 더욱 기도해야하며 그 과정에서 내가 바르게 구하고 있는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막힌 것은 없는지 살피며 하나님께 믿음으로 계속해서 기도해한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나 우리의 모습은 연약할 수 있으므로, 인내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셨고 이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게 된다(4).

 

15년의 생명연장

소원하던 것이 이루어지면 최고의 감격을 하게 된다. 죽을 수밖에 없는 목숨이 연장된다면 감격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고 눈물을 보았노라 생명을 십 오년을 더할 것을 전달하라고(5) 말씀한다. 하나님은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 분(147:3)이시다. 사도요한은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안다(요일 5:14-15)고 말한다. 믿고 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심을 믿어야 한다.

 

성을 보호하리라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좋으신 분이시다. 히스기야에게 생명의 연장과 함께 성을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거 건져내겠고 그 성을 보호하리라(6)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거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사면으로 보호(대하 32:22)하셨다. 보호하시는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이다.

 

6. 부르짖음(7-8)

응답

인간은 병에 걸려 심신이 약해질 때 하나님을 찾게 되는 나약한 존재들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은 그것을 믿는 자들이 얻게 된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자신의 병을 낫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이러한 기도는 히스기야의 나약성 보다 굳건한 신앙을 보여 준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인간의 약함을 인정하는 것이며 나아가 응답을 얻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이 무한하셔서 진실 된 마음으로 간구하는 자의 소리를 들어주신다. 다만 심신이 약해질 때만이 아니라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찾는 태도가 필요하다.

 

응답의 표징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기도의 응답으로서 해시계의 그림자가 십도를 물러가게 하시며 징조를 보여 주신다(7-8). 성경은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심(왕하 20:11)을 기록한다. 응답으로서의 표징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믿음이 연약해지지 않고 하나님께 구하여 응답받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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