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처되시는주'에 해당되는 글 2

  1. 2017.08.13 광주 새로운 교회 임승관 목사, 피난처 되시는 주 170813
  2. 2017.08.11 피난처 되시는 주, 시편 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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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8. 11. 22:44

피난처 되시는 주, 시편 121:1-8

말씀: 피난처 되시는 주

성경: 시편 121:1-8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121: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121: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121: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121: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121: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121: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121: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1. 위기는 기회

스코틀랜드의 어느 아름다운 벽에는 유명한 동물화가 에드윈 랜드시어경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여러해 전 그곳에서 만찬회가 열렸을 때 특별한 일이 생기고 말았다. 한 사람이 새로 페인트칠이 되어 있던 벽에 소다수를 뿌리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사방은 오점 투성이로 가득하게 되었고, 주인도 화를 내게 되자 만찬회는 좋지 않은 분위기 가운데 끝이 났다. 모든 사람들이 떠나가고 손님으로 초대되었던 에드윈 경은 홀로 남게 되었다. 그는 즉시 방문을 잠갔다. 그리고 그의 가방을 열고 그곳에서 그의 페인트와 붓을 꺼내 벽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놓았다. 그는 장애물을 기회로 전환시킨 것이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얼룩진 삶을 생각하며 불평불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나아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2. 하나님의 은혜

본장은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는 저자 미상의 시이다. 일반적으로 순례자가 그 여정 가운데서 그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위안과 만족을 얻은 감사의 시로 알려져 있다. 본시 전체에서 풍겨나는 아름답고도 감미로운 신뢰의 분위기는 험악한 인생길을 순례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얻게 하는 힘이 된다. 본시는 일반적으로 고난에 처한 순례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위안과 축복을 받게 된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 따라서 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나타나는 평안에 대한 감사의 시이다. 먼저 모든 도움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는데(1-2), 그 하나님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으로 나타난다(3-4).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자는 결코 불안하지 않음을 밝힌다(5-8). 시의 전체 분위기는 감미롭지만 그 내용은 저자의 강한 신앙을 알게 한다.

 

3.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자

고난에 빠져 헤매는 인간에게 있어서 궁극적인 도움은 어디서 오는가? 우리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 한 분으로부터 온다. 인간은 자신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자신이 섬기는 신들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코 얻지 못한다. 그것은 인간이 섬기는 모든 우상은 헛된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면서 그분의 성실하심을 한없이 보여 주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는 택한 백성들과 맺은 언약에 근거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떠한 인간이라도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음을 알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자, 하나님의 변함없는 도움을 간구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도움은 일회적인 것이 아닌 영원함을 깨닫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4. 피난처(1-2)

우리의 피난처가 되는 분은 누구신가?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는 분은 하나님뿐이시다. 시편 기자는 자신이 산을 향해 눈을 든다고 고백한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121:1) 여기서 은 시온 산을 가리키며, 이는 하나님의 처소를 상징한다. 시인은 하나님의 처소를 향해 눈을 들며 도움을 구하면서 도움이 여호와께로부터 온다고 말한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121:2) 여기서 천지를 지으신은 하나님의 권능과 섭리를 나타내고 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권능이 있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다.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알라못에 맞춘 노래는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46:1) 자신의 인생에 환난이 왔다면 그는 피난처와 힘이 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와야 한다. 만물을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가 복 받은 자임을 깨달아야 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146:5-6) 하나님께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어떠한 사람도 우리를 해할 수 없음을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13:6) 주의 자녀로서 인간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로 피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졸지 않으시는 주(3-4)

만물을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지키시는가?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며 믿는 자들을 지키신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121:3-4) 하나님은 우리를 넘어지지 않게 하시며 불꽃과 같은 눈동자로 살펴 주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서도 자신의 섭리를 보이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실 때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통해 주야로 인도해 주셨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13:21) 우리는 하나님께 나의 삶에도 불과 구름 기둥을 통해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다윗은 자신의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27:1) 다윗은 수많은 위협 가운데 놓여 있었으나 생명의 능력이 되시는 주를 의지하며 두려워하지 않았다. 우리 또한 생명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입술로 좋으신 주를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무언가를 이루어 가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만 안전함을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127:1) 우리는 집을 세우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성을 지키시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믿는 자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하심을 입었다고 고백한다.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벧전 1:5)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있음을 믿고, 힘을 다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님께서 지켜주심을 믿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될 것이다. “대저 여호와는 너의 의지할 자이시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3:26) 하나님은 불꽃과 같은 눈동자로 믿는 자들을 지켜 보호해 주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졸지도 않으시며,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십자가 앞에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지키시는 주(5-6)

믿는 자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임을 믿어야 하는가?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주가 되심을 고백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121:5) 여기서 그늘은 하나님의 은혜인데, 사막 지대인 팔레스타인의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그늘에 비유하고 있다. 뜨거운 사막을 걷다가 그늘이 있어 태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면 감사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할 바위가 되시며 태양으로부터 보호해 주시는 그늘이 되신다. 하나님께서 지키실 때 어떠한 것들도 우리를 상하게 할 수 없다. 시편기자는 해와 달이 상하게 할 수 없음을 이렇게 고백한다.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121:6) 하나님이 지켜주시면 어떠한 것들도 나를 상하게 할 수 없음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삶, 은혜와 긍휼 가운데 거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열방의 민족과 족속들이 주께로 나아오기를 원하고 계신다. 예루살렘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은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 모으는 것처럼 주의 자녀를 몇 번이고 모으려 했으나 그들이 원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23:37)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드리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주님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믿고 천국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거하며, 주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지존하신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는 화로부터 안전하게 됨을 믿어야 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91:8-10) 우리는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이 전능자만을 의지하며 피난처로 삼는 그리스도인들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 어떠한 위협이 있더라도, 어떠한 환난이 있더라도 크신 주님 앞에 보호 받을 수 있음을 믿고, 요동하지 않는 견고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16:8)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 되어 주신다면 결코 요동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피할 바위가 되시고, 우리의 그늘이 되시는 주님, 지금도 나를 사랑하셔서 지키시는 주님을 믿고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영혼을 지키시는 주(7-8)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이 영혼을 지키시는 분임을 알고 생명 되시는 주를 붙잡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121:7-8) 여기서 너의 출입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든 행사를 뜻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믿음 안에 거하는 자, 주를 의지하는 자들의 삶을 지키심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복 받는 삶이 나의 삶이 되도록 믿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악을 미워하고 주님 안에 거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저가 그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97:10) 우리는 연약한 자들임을 인정하며 믿음의 사람들로 살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고 악에서 구하여 달라고 기도할 것을 말씀하신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6:13) 우리 모두가 졸지 않으시고 나를 지키시는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 나의 영혼을 지키시는 주님을 날마다 의지하여 평안한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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