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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늘의 지혜를 소유하여 화평함으로 살아가는 자

성경: 야고보서 3:13-18

3: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3: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3: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3: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3: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1. 지혜의 언행으로

우리가 남을 비판하면서 손가락질을 할 때, 우리의 손가락 셋은 구부러져 자기 자신을 향한다. 그리고 나머지 엄지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 그러므로 남을 업신여기려고 한 손가락을 그에게 내밀자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것의 세 배나 더 욕하는 것이 되고 만다. 더군다나 또 다른 손가락은 하늘을 향하고 있으므로 하나님을 욕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각과 행동을 하기를 소망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며, 타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언행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말과 지혜

야고보 사도는 본장에서 성도들의 삶의 원칙과 양태에 대해서 교훈한다. 선생 되기를 좋아하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 겸손과 책임을 강조하였고, 언어생활에 있어서 말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강조함으로써 성도가 혀를 잘 다스려 거룩하고 덕을 세우는 말만 할 것을 명한다. 또한, 세상적인 지혜를 버리고 위로부터 내려지는 지혜를 받아 의의 열매를 맺어야 함을 교훈한다. 그는 선생이 되려는 자들에게 두 가지의 교훈을 언급하고 있는데, 첫째는 말을 조심하라는 교훈이다. 선생은 말의 능력을 올바로 깨닫고 통제되지 않는 말의 위험성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혀는 우리의 신체 가운데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일 뿐만 아니라 혀로 인한 결과는 온 신체에 영향을 준다. 야고보서 저자는 여러 가지 예증을 통하여 길들여지지 않은 말의 치명적인 위험과, 동일한 입술로 축복과 저주를 빌 수 있는 모순을 설명한다(1-12). 둘째는 참된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질서를 깨뜨리고 시기와 분쟁을 유발시키는 지혜는 거짓된 지혜이다. 오직 위로부터 내려온 참된 지혜는 거룩하고 관용하고 평화를 이루고 선한 열매를 맺는 지혜이다(13-18).

 

3.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13)

이 땅 가운데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지혜로운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인격을 가져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온유한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야고보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3:13)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러분 가운데 지혜롭고 지식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답게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한 생활을 함으로써 그 증거를 보여주도록 하십시오.”(3:13)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자신이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는 자라면 온유한 마음으로 착한 생활을 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이러한 삶을 사는 것이 의 힘으로 되지 않음을 깨닫고, 성령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온유한 마음으로 주의 역사에 잘 동참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는 과정에서 지도자로 세워진 모세는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한 자였음을 성경은 기록한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12:3)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가정과 교회, 직장에서 온유함과 오래 참음, 그리고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4:2) 우리는 자신 앞의 어떤 이들에게라도, 원수조차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사랑 가운데서 용납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평강이 가 속한 공동체에 넘쳐 나기를 기도한다.

세상 사람들은 복음을 멸시하고 십자가를 어리석게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복음과 십자가가 미련하게 보이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을 우리는 믿는다. 이러한 척박한 세상 가운데서 복음을 붙들고 살아가는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늘의 지혜를 소유하고, 선한 양심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16) 우리는 성령님께 붙잡혀 살아가며, 세상 사람들 앞에 빛의 삶을 살아가서 그들이 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복된 자로서 온유한 인격을 소유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5:5) 온유한 성품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큰 복 가운데 거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며, 온유한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땅 위의 지혜(14-16)

이 땅 가운데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정욕적인 지혜를 멀리하고 하늘의 지혜로 살아가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세상적이요 마귀적이며 정욕적인 지혜를 삼갈 것을 성도들에게 명하고 있다. 이 지혜는 욕심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해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지혜가 있는 사람은 항상 다툼과 시기로 진리를 거스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지혜를 가진 자는 이 세상에서 부귀와 권세를 누리기가 쉽다. 그 이유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상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지혜로 살아가는 이들의 끝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됨을 알고, 세상의 지혜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3:14) 여기서 독한은 원어로 <pikro;n: 피크론>이다. 이는 불유쾌한, 괴로운이란 의미로 여기서는 시기와 다툼이 공동체에 해악을 미침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가 아닌 세상의 지혜로 살아가서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다툼과 분열이 있게 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언제나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거하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말한다.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14:30) 세상적 지혜로 살아가서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서 마음의 화평을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 주시는 지혜가 아닌 자신의 지혜는 정욕의 것을 추구할 확률이 매우 높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3:15) 우리가 선택한 지혜가 땅 위의 것, 정욕적인 것이 아니기를 소망한다. ‘의 잘남과 똑똑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날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삶 가운데 시기와 다툼이 없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3:16) 우리는 세상적 지혜로 살아가며 육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면, 시기와 다툼, 혼란이 있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영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영적 전투에 승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 3:3) 우리의 삶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없고 평화가 넘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늘의 지혜를 구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 자신이 지혜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꾸짖지 아니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우리가 구할 때, 주께서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실 것이다. 무한 경쟁 시대 속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자신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위로부터 난 지혜(17)

이 땅 가운데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복된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서부터 난 지혜로 살아가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위로부터 난 지혜로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받게 되는 지혜는 성령의 지혜이다. 이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게 하는 능력이다. 야고보 사도는 이러한 지혜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지혜는 성결, 화평, 관용하고 양순하다. 그리고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여 거짓과 편벽이 없으며, 화평을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지혜로 살아갈 때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성령의 지혜를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성화의 길을 걸어갈 것을 결단해야 한다. 이 땅 가운데 모든 그리스도인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해져서 복음을 위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서로 기도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3:17) 개역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3:17) 여기서 편벽구별할 수 없는, 애매한이란 뜻이다. 이는 타인에 대해 의심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는 태도를 말한다. 우리는 하늘의 지혜로 살아가며,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믿어주고 거짓 없이 대하는 형제자매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청결한 마음으로 살아가며, 날마다 영으로 하나님을 보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5: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마음이 청결해지기를 바란다. 늘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깨끗한 마음의 그릇이 되어 성령님께 민감하게 반응하고, 날마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할 것이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지금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과 동행해야 할 것이다. 언제나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2: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12:14) 경건의 훈련에 힘쓰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자신에게 먼저 기쁨이 넘쳐 나고, 형제자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위로부터 부어지는 지혜로 살아가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 증거에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는 자

우리가 화평한 자가 되어,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3:18) ‘는 어떠한 삶을 살아갔는가? 화평하게 하는 것이 아닌 분열을 만드는 삶이었다면 이제는 회개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는 삶을 살 것을 선포해야 한다.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이다. 지금이 묵은 땅을 기경 할 때이다. 날마다 경건의 훈련에 힘쓰고, 청결한 마음을 소유하여 주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단비를 경험하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10:12) 성령님의 도움으로 화평케 하는 삶을 살 수 있음을 믿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5:9)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로서 온유한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자! 믿음의 사람들로서 정욕적인 지혜를 멀리하고 하늘의 지혜로 살아가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자로서 위로부터 난 지혜로 살아가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 증거에 힘쓰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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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성경: 신명기 7:17-24

7:17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7:18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7:1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7: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7:21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7: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7: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시고

7:24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

 

1. 응답

찰스 로간 목사님 옆집에 한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그 소녀가 교회에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 기도했다. 그 소녀는 로간 목사님이 아시아 선교를 위해 오랜 동안 타국에서 생활하고 돌아왔을 때까지도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그녀가 구원받기를 위해 기도했다. 어느덧 세월이 지났고 그 소녀는 할머니가 되어서야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40년의 로간 목사님의 기도가 응답받게 된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 선택된 백성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선택된 백성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야 했다. 본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종교적으로 그들과 융합하지 말고 어떠한 동맹이나 타협도 하지 말 것을 특히 강조한다. 이 말씀은 오늘날 세상 속에서 세상과 대적하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제시되는 말씀이다.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의 종교, 문화, 풍습에 물들지 않고 언약 공동체로서 지켜야 할 성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섬멸하고 그들의 풍습을 좇지 말 것을 명하셨다(1-5). 그러면서 계명을 준수하는 자에게는 물질과 건강의 축복을 내리시며 이행하지 않는 자는 당장에 보응하시겠다고 선언하셨다(6-16).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을 원수들로부터 보호하시고 대적들을 진멸시키시겠다고 약속 하시면서 한 번 더 우상 숭배에 대한 금지 명령을 내리셨다(17-26). 하나님은 어느 지역보다 우상 숭배가 많았던 가나안 풍습 때문에 거듭해서 우상 숭배 금지를 강조하신 것이다.

 

3. 두려워 말라(17-1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을 두려워하여 떨게 될 것에 대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많은 종족 수와 백성들의 수에 압도당할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은 광야 생활만 해서 군사적인 경험이 거의 전무했는데, 그 사실 또한 큰 장애 요인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모세는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킨 위대한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권면한다.

 

염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서 염려하지 않아야 한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상황이 어둡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되, 염려하지 않아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거민들로 인해 염려하지 말 것을 말한다.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7:17) 가나안 땅을 보고 온 정탐꾼들은 그 곳을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 사는 곳, 거민을 삼키는 땅으로 보았었다.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13:32) 가나안 거민이 아무리 크고 두려워 보일지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들은 염려하지 않아야 한다.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염려를 던져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질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면 불가능이 없음을 기억하고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우리는 두려운 상황에서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우리는 두려움을 주는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한다. 세상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게 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거민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역사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7:1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해 주셨고 홍해도 건너게 하셨다. 시편기자는 감사의 고백을 이렇게 기록한다.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스라엘을 저희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스라엘로 그 가운데로 통과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36:10-15)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건너가게 하셨고 추격하던 애굽 군대들은 수장시키셨다. 우리는 홍해 앞에서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상황을 바꾸실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불가능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 분께 언제나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시편에서 자신의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 나의 대적, 나의 원수 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27:1-2) 다윗에게도 원수와 대적들이 있었지만 그는 생명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용기 있는 삶을 살았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문제의 해결 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크신 능력으로 행하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와 감사와 찬양으로 그 상황을 영적으로 돌파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강한 손과 편 팔로 행하신 출애굽의 하나님

우리는 두려운 상황 가운데서 누구를 바라보아야 하는가? 우리는 마음에 두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강한 손과 편 팔로 믿는 자들을 인도해 주는 좋은 분이 되심을 믿어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의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강한 손과 편 팔로 행하신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정복할 때에도 동일하게 행하실 것을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7:19)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계획한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다. 바로와 그 신하들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히 행하여 징계를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의 편에 서 있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 편에 서있어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행하심을 바라보아야 한다. 느혜미야는 홍해 사건을 통해 교훈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기록한다.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저희가 우리의 열조에게 교만히 행함을 아셨음이라. 오늘날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주께서 또 우리 열조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시사 저희로 바다 가운데를 육지 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오는 자를 돌을 큰물에 던짐 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9:10-11)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자신 앞에 있는 문제의 상황이 아니다. 우리는 자신이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문제의 상황 가운데서 마음을 강하게 해야 한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하고.”(31:6) 능력의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신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4. 일하시는 하나님(20-22)

모세는 이스라엘이 택함을 받은 존재로서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헤렘 전쟁을 철저히 수행할 것을 명한다. 그 전쟁의 성취 여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척도가 될 것이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 대해서 하나님은 축복하시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축복에서 제외된다. 우리는 이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역사임을 알 수 있다.

 

대적을 멸하심

하나님은 누구를 멸하여 주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대적을 멸해 주신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에게 왕벌을 보내어 멸할 것을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7:20) 왕벌은 벌 중에 큰 것으로 그 무리가 종종 말이나 소에 덤벼드는 일이 있다. 겁난 말이나 소는 놀라 미친 듯이 날뛰다가 죽는 일도 있다고 한다. 하나님은 종종 왕벌을 보내어 일하셨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 칼로나 너희 활로나 이 같이 한 것이 아니며.”(24:12) 우리는 하나님이 자연 속의 생명체를 통해서도 일하시는 분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 편에 서 있기를 결단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46:7) 문제의 상황 가운데 두려워하지 말고, 대적 앞에 초자연적 능력으로 행하시는 하나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동행하시는 하나님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 되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과 동행해 주시는 분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한다.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7:21) 우리는 자기 앞의 상황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문제의 상황을 보고 두려워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편에 서서 평안함을 누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는 자, 자기 앞에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여호수아와 갈렙은 두려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14:9) 우리는 언제나 믿는 자들과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문제의 상황을 뚫고 나아가야 한다. 언제나 믿는 자들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순종이 요구됨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순종을 요구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 할 때 그 분께서 일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7:2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들을 한꺼번에 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급히 멸할 경우에 들짐승이 번성하여 그들을 해칠까 염려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멸하라고 말씀하실 때에 순종하는 자가 복 있는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가나안 족속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7:2) 하나님이 명하실 때 가나안 족속을 치는 것,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지 말라 할 때 수긍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하실 때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작은 자임을 깨닫고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자신의 똑똑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친히 삶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케 하소서 주의 신이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143:10)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면 가장 먼저 자기 삶의 주인을 선택 할 것을 결단해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더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여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 백성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 인생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만 의지(23-24)

너를 당할 자가 없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만 의지 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당할 자가 없음을 믿어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할 것을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시고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7:23-2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한 전쟁을 하게 됨을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은 거룩한 전쟁으로 묘사 할 수 있다. 겉으로 가나안 원주민에 대한 잔혹한 살해는 세속적인 전쟁이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이 정복 전쟁의 주인공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악은 심판을 당하나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져 가게 되어 있다. 가나안 족속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심판을 받아야 했고 거룩하고 공의로운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져야만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땅 정복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거룩한 전쟁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신다면 불가능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 밟는 모든 땅 사람들로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11:25) 우리는 이 땅에서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당당하게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주님과 동행하며 자신들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 우리는 지금까지 나와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영광을 올려드려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 가운데 더 크고 깊은 뜻 가운데서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예수님 안에서 소망을 가져야 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환경을 보고 두려워하지 말고 믿는 자들의 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와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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