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복된 삶

성경: 에베소서 6:1-4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1. 십계명 쉽게 외우기

= : 절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라. = : 상한 우상을 섬기지 말라. = : 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말라. = : 업을 하지 말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 : 늘도 아버지 (부모님)를 공경하라. = : 혈포(대포 일종 살인 무기)로 살인하지 말라. = : 보 단장한 여인을 간음하지 말라. = : 로 도적질 하지 말라. = : 차한 변명으로 거짓 증거하지 말라. = : 원이라도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2. 성도의 삶

앞장에서 바울은 부름 받은 성도의 실제적인 삶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올바른 부부 관계를 다루고 있는 앞장 후반부에 이어 바울은 본장에서 계속해서 가정생활에 대한 교훈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울러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 투쟁을 위하여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정과 사회 속에서 하나 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성취될 때까지 영적 전투를 계속해야 한다. 그것은 물리적이고 무력적인 싸움이 아니라 세상의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이요,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로서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방해하는 사단과의 투쟁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성취될 그날까지 이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해 나가야 한다. 본장의 내용은 자녀의 도리(1-4), 종과 상전의 도리(5-9), 성도의 영적 싸움(10-20), 끝 인사(21-24)로 구성되어 있다. 바울은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성취하기 위하여 성도들이 영적으로 무장하며 기도로써 참여할 것을 당부하면서 본서를 끝맺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실 때 부모 공경의 계명을 내리심으로써 부모를 공경함이 하나님 백성의 마땅한 도리임을 계시하셨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부모의 권위가 그 자체로서 절대적인 권위는 될 수 없다. 그것은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모도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바울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며 자녀 교육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증거 한다.

 

3. 부모에게 순종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누구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 하나님께 순종하고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바울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6:1)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생명이 길게 된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20:12)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어미의 법에서 떠나지 말아야 한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1:8) 육신의 부모인 아비와 어미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23:22) 이 세대의 흐름이 아비와 어미를 가볍게 여기는 방향으로 갈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법으로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해져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는 우리가 될 때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3:16-17)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한다.

 

4. 부모를 공경

그리스도인들은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공경한다는 것은 원어로 <Tivma:티마>이다. 이는 가치를 인정하다, 공경하다라는 의미로 연장자나 능력 면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6:2) 우리는 부모를 공경하는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은 어떠할까? 부모의 사랑은 우주보다 크고 넓다. 어머니의 고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천국에서 파견된 한 천사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가지고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의 눈엔 맨 처음 아름답게 비친 것은 장미꽃이었다. 그것을 취한 후 옆을 보니 밝은 아기의 미소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그것도 가지고 돌아가는 중에 묘한 아름다움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천국까지 가는 도중 장미꽃은 시들었고, 아기의 미소도 사라졌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만은 변함없이 더욱 숭고해져 있었다. 결국 천사는 지상에서 유일하게 없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인 어머니의 사랑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갔다. 어머니의 사랑이 더 클 수도 있겠지만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이토록 큼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부모를 공경하고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모세의 말을 인용하시며 유전을 지키려고 계명을 잘 버린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율법도 잘 지키고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가로되 사람이 아비에게나 어미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제 아비나 어미에게 다시 아무 것이라도 하여 드리기를 허하지 아니하여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 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7:9-13) 우리가 부모를 공경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실 것이다.

 

5. 잘되고 장수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바라신다. 복 받기 위해 열심히 신앙 생활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어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하면 장수의 복도 주시는 분이시다.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6:3)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부모를 공경하면 여호와가 주신 땅에서 생명이 길고 복도 누리게 된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5:16) 부모를 공경하면 자신 뿐 아니라 후손에게도 복이 임하게 된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4:40) 우리는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아비와 어미를 공경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6:1-3)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킴으로서 마음에 기쁨을 누리게 되며 부모에게 순종하여 이 땅에서도 잘 되고 장수하게 될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한다.

 

6.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며 살아가야 한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고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임을 기억하며 허락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야 한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6:4) 교훈과 훈계로 양육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일까? 교훈과 훈계는 자녀에 대한 가르침에 있어서 바르고 부드러운 태도를 가지는 것과 잘못에 대해 바로 지적하고 고치게 하는 엄격한 태도를 가리킨다. 우리는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6:7) 다윗은 자신과 함께 했던 하나님을 아들인 솔로몬에게 전한다. 그는 자신에게 함께 했던 하나님이 솔로몬에게서도 떠나지 아니할 것을 말한다. “또 그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고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전 역사의 모든 일을 마칠 동안에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대상 28:20) 진심으로 자녀를 사랑한다면 부모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앙의 유산으로 전수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를 격노케 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3:21)

뿐만 아니라 다윗은 삶 가운데 하나님의 계속된 은혜가 있기를 소원한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았음을 감사하며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자신을 버리지 말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버리지 마소서라고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71:17-18) 우리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잘 전수해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끝 날까지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늘 주님께 긍휼함을 입고 말씀대로 준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7. 말씀을 교훈삼고 순종하는 삶

하나님의 말씀을 교훈으로 삼고 순종하는 삶은 최고로 아름답고 복된 삶이다. 성경은 주안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지혜의 선물이고 인생의 지침서임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우리는 말씀대로 준행하기를 힘쓰며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3:20)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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