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사는 자!

성경: 요한일서 2:15-17

요일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1. 바른 선택을 하고

작곡가이던 남편과 노래를 불렀던 아내의 이야기이다그들의 노래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그 인기는 계속되어 그들 자신의 극장까지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극장에 깔기 위해 융단을 한 장 사 왔는데, 남편은 그 계산서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남편의 생각에 너무 비싼 융단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그 부부는 융단값 때문에 서로 외면하며 지냈다. 그것은 융단 한 개에 비해서 너무 커다란 희생이었다. 그들은 즐거울 수 있는 긴 시간의 행복을 융단 한 개의 계산서와 바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판단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바른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사도 요한은 전장에서 자신이 목격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다. 그는 본장에서 하나님에게 속한 그리스도인들이 적그리스도가 활동하고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적그리스도의 유혹을 지혜롭게 대처해야 함을 역설했다. 그는 특별히 사랑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하라고 한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해야 한다(1-6). 새 계명은 사랑의 실천을 요구한다. 어두움과 증오가 함께 존재하듯이 빛과 사랑도 함께 존재한다(7-11). 이러한 교제의 삶은 남녀노소 구별 없이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다 해당한다(12-14).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사랑치 않아야 한다(15-17). 이미 많은 적그리스도가 출현했고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생의 약속을 믿고 의를 행해야 한다(18-29).

 

3.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고(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사랑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고,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위엣것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 2:15) 자신이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이었는지 잘 생각해보고,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했다면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보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함을 말씀하셨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6:24) 그리고 우리는 주님께 속한 자로서 세상의 미움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15:19)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우리는 세상보다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이 세대를 잘 분별하며 주의 뜻을 좇아 믿음으로 나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1:10)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사람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과거에는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르는 자들이었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2:2) 그러나 지금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따라가는 거룩한 주의 백성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지 말고,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4: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위엣것을 찾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3:1-2) 눈에 보이는 세상에만 이목을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않고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위엣것을 찾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지 말고(16)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추구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지 말고,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의 소욕을 좇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 2:16) 우리는 속으로부터 나오는 육신의 정욕과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안목의 정욕, 그리고 세상의 자랑거리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안목의 정욕을 버리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3:6) 우리는 아담과 하와처럼 안목의 정욕에 어두워서 죄를 범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또한, 연약한 인간과 부의 허무함에 대해 깨닫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39:6) 우리는 인간이 헛된 일에 바쁜 연약한 존재임을 알고, 쌓아놓은 재물도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고 자신의 탐욕대로 행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저희가 저희 탐욕대로 식물을 구하여 그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78:18) 우리는 정욕을 좇아 살아가지 말고, 영적인 눈을 열어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들을 좇아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은과 풍요로움으로 만족을 얻을 수 없음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5:10-11) 우리는 많은 소유도 영혼의 만족을 주지 못함을 인정하며, 자신의 눈이 다른 것들을 보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도한다.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119:37)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들에만 자신의 이목을 집중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고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5:17) 어떤 일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두 가지 마음의 법이 싸울 때 반드시 바른 편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휘황찬란하게 보이는 세상의 좋은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지 말고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의 소욕을 좇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되고(17)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의 뜻을 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되고, 이 세대를 본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우리는 세상도 영원하지 않고 정욕도 영원하지 않음을 깨닫고,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천지는 없어지나 주께서 영존하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102:26)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여호와의 말씀이 영원히 섬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하라.”(40:6-8)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함을 인정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받으며 주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케 하소서 주의 신이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143:10) 우리는 주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로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보호를 받는 의인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회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 같으니라.”(10:25) 우리는 재난이 폭풍처럼 밀어닥치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로운 사람은 끄떡도 하지 않음을 깨닫고 악인이 아닌 의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주께 나아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어, 영과 육이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4) 우리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죽었던 영혼이 살게 된 자들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이가 바로 그리스도인임을 알고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는 일임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 편에 서 있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세상에서 스스로 좋은 편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되고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감사함으로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감사함으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을 박고 살아가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5:24) 우리는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기 때문에, 환경과 무관하게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고,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위엣것을 찾는 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지 말고,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의 소욕을 좇아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되고, 이 세대를 본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사는 자! 이렇게 살아가는 복된 자,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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