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의 마지막 날이 옴을 인정하며 깨어 있는 자!
성경: 마태복음 24:45-51
마 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마 24: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마 24: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마 24: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마 24: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마 24: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마 24: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1. 그리스도인의 사명
유명한 미국의 전도자 무디(D. L. Moody)는 ‘전도함으로써 이 악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하나님은 나에게 전 세계를 개혁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세상은 도저히 구할 수 없는 난파선과 같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구명대로써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그 배로 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서나 사회악을 제거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과제는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을 구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맡겨진 사명을 따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마지막 때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떠남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아시고 이제 일반적인 가르침이 아닌 종말에 관한 가르침을 언급하신다. 본장은 그와 같은 종말의 가르침을 언급하는 24-25장 가운데 첫 장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는 말세에 있을 징조와 그러한 징조가 일어날 때에 성도가 어떠한 지혜와 행동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다. 본장 전체가 성전 파괴 사건과 종말론적인 일들에 관한 예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말에는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겠고 사랑이 식어지고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난다. 그리고 인자가 구름을 타고 재림하신다. 그러나 종말의 정확한 시기는 아무도 모른다(1-51절).


3.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고(45-46)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종으로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고, 도적 같이 오는 주의 날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마 24:45-46) 우리는 맡겨진 일에 대해 바르게 반응하며, 주인이 돌아와 서로 마주할 때 행복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주인에게 칭찬을 받는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이 충성임을 알고, 그렇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1-2) 말세지말을 살아가는 우리가 부르심에 따라 자신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4:11-13) 우리는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충성되게 일하는 자, 그리하여 주님을 뵈었을 때 잘했다 칭찬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날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25:34) 각각 은사에 따라 선한 청지기같이 일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벧전 4:10-11) 이웃에게,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37-40)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도적 같이 오는 주의 날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이 세상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날이 다가옴을 깨달으며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고 도적 같이 오는 주의 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지 말고(47-49)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인의 오심에 대해 어떠한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지 말고, 영적으로 늘 깨어 있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마 24:47-49) 우리는 충성을 다해 일하여 주인의 신뢰를 얻는 자, 악한 종이 아닌 선한 종으로 일하여 주인이 모든 재산을 맡길만한 자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마 25:26)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여, 주의 나라에서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입은 자,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지 않고 늘 깨어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끝까지 인내하여 주의 날 왕 노릇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딤후 2:12)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겪게 되는 많은 일들 가운데 잘 인내하고 믿음으로 승리하여, 주의 날 그의 나라에서 기쁨을 누려야 할 것이다. 어느 날에 주가 임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늘 깨어 있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2-44)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영적으로 늘 깨어 있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눅 12:37) 세상의 끝날이 없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언제라도 오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영적으로 늘 깨어 있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주인이 오심을 알고(50-51)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느 때에 주인이 오심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주인이 오심을 알고, 마지막 날에 밖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마 24:50-51) 우리는 주의 날에 슬피 울며 이를 갈지 않는 자, 주인을 뵈었을 때 당황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 멸망의 날이 홀연히 옴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2-3) 우리는 사데교회에 대한 책망을 기억하며 회개하고 깨어 있는 자, 행위에 있어서 온전함에 이르기를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계 3:3)
뿐만 아니라, 훈계를 잘 받는 겸손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29:1) 우리는 책망을 자주 받으면서도 고집만 부리는 사람이 갑자기 무너지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성품이 온유한 자, 속사람이 날마다 변화를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믿음을 잘 지켜 절대로 주님의 날에 바깥 어두운데 내어 쫓겨나 우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마 22:13)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주의 날 어두움 가운데서 우는 자가 아닌 영원한 세계에서 주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자이다. 우리는 이러한 자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늘 깨어 있어 기도하며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지막 날에 밖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있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눅 13:28) 마지막 날 주님께서 다시 오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주인이 오심을 알고 마지막 날에 밖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마지막 날이 반드시 옴을 깨닫고 주의 뜻 안에 거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마지막 날이 반드시 옴을 깨닫고 주의 뜻 안에 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영적으로 자고 있어서 주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벧후 3:3-5) 우리는 주님의 날이 도적 같이 옴을 깨닫고 깨어 있어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10)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고, 도적 같이 오는 주의 날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자!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지 않고, 영적으로 늘 깨어 있는 복된 자!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주인이 오심을 알고, 마지막 날에 밖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있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의 마지막 날이 옴을 인정하며 깨어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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