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성령님의 도우심을 따라 승리
성경: 롬 8:26-28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8: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1. 걱정할 것 하나도 없어요.
무디 부흥사가 한번은 영국에 가서 부흥회를 인도하고 배를 타고 건너오다가 큰 풍랑을 만났다. 모두가 겁을 먹고 잠도 못자고 불안에 떨고 있었다. 그런데 유독 무디 선생이 쿨쿨 잠을 자고 있자 옆에 있는 사람이 깨운다. “여보세요, 아니 이렇게 죽게 생긴 마당에 이렇게 잠을 자십니까?” 무디 선생은 눈을 비비며 “왜 그러십니까? 큰일이라도 났나요?” “아 지금 폭풍으로 죽게 됐는데 그것도 모르나요?” “예? 난 또 무슨 큰일이나 난 것으로 알았네. 뭐가 걱정입니까? 죽으면 천국 가고요, 살면 미국가고 걱정할 것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무디는 다시 잠을 잤다.
2.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바울은 본장에서 구원의 영원성을 길게 논한다. 구원은 그리스도가 속죄하여 주신 은총과 거기 따르는 성령의 살리는 역사로 이루어진다. 이 구원의 성취는 하나님 자신의 희생으로 된 것인 만큼, 그것은 하나님과 같이 영원하다(1-17절). 그러므로 이 구원은 고난 때문에 요동하지 않고 오히려 고난 중에서 완성되어 간다(18-26절). 그러나 모든 고난은 신자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고 도리어 합동하여 유익을 준다. 그렇게 되는 원인은 신자가 구원받기로 예정된 사실에 있다(27-30절). 신자들을 그리스도에게서 끊는 방해물은 없다. 신자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하나님의 예정에 근거된 것이므로 영원한 것이다(31-39절).
3.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믿음을 가지고 세상 가운데서 승리하는 것은 쉬울까? 우리는 연약한 자들이다. 거친 세상가운데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믿음을 가지고 세상 가운데서 승리하는 것은 성령님이 도울 때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주님은 우리를 정금과 같이 연단할 것이며, 결국우리는 귀한 믿음을 가진 성숙한 자로서 승리하게 될 것이다.
성령님은 우리를 어떻게 도우실까? 성령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 안에 거하신다.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돕는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 바를 알지 못할 때에도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를 도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들으시는 분이시다. 간구에 귀 기울이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다윗은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시 6:9) NIV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The LORD has heard my cry for mercy; the LORD accepts my prayer.”(시 6:9) 우리는 얼마나 연약한 자들일까? 우리는 날마다 자신도 모르게 작은 죄를 범하는 자들이다. 인간은 곤고한 자들이다. 우리 안에서는 성령의 법과 죄의 법이 충돌하며 갈등하는 일들이 있게 된다. 바울은 자신이 곤고한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 7:24)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무엇을 어떻게 구하며 살아가는가?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때로는 잘못 구하는 기도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정욕으로 잘못 구할 때는 응답하지 않는 분이시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 4:3) 우리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을 수 있다면 우리 안에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해야 한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롬 8:15)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는 성령님이라 말씀하신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마 10:20) 말세 중 끝을 살아가는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한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엡 6:18) 우리는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여 성령으로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가야 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유 1:20)
4.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시는 성령님
주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역사를 이루시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우리 안에서 간구하신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 가운데 보내주시고, ‘나’ 한사람의 생명과 바꾸신 놀라운 사랑 가운데서 그 기쁨에 감격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께 감사해야 한다.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7) 하나님은 우리의 심장을 살피시는 분이시고 그 행위에 따라 보응하시는 분이시다.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렘 17:10) 우리가 죄악을 품으면 주님은 듣지 않으신다. 하지만 예수의 피를 의지하여 십자가 앞에 엎드리고 용서함 받아 주님과의 바른 관계가 되면 주님은 우리의 소리에 반드시 귀 기울이신다. 시편기자는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않으나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고백한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시 66:18-19)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신다. 우리는 외식하는 자처럼 기도하지 말고 성령님의 구하게 하심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 주님은 외식하는 자처럼 기도하지 말라. 하나님이 너희의 있어야 할 것을 아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 6:8)
우리가 기도하는 동안 응답이 없는가? 이 과정이 길게 느껴져 낙심하고 포기하고 싶은가? 우리는 응답하실 주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 과정을 통해 마음을 연단하실 것이다. 도가니는 은을 단련하고 화덕은 금을 단련한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연단하신다.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잠 17:3)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하지만, 주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단련하신다.”(잠 17:3) 다윗은 자신의 마음을 단련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시 26:2)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단련하실 주님을 기대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2-13)
우리가 주의 사역을 감당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가? 지혜를 주시는 주님께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않으면 주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신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약 1:5-6)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구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 14:13) 우리는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5.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
우리가 겪고 있는 것들이 고난처럼 느껴질 지라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우리의 환경이 큰 부담으로 느껴질 지라도 주님을 신뢰해야 한다.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한다. 어떠한 원수라도 사랑으로 용서하여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풀려지는 일들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음을 기억하고 서로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실 것이다. 우리는 주님만을 최고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화목제로 아들을 보내셨다.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님은 죽으셔야만 했다. 우리 안에 주님의 충만한 사랑이 있을 때에 모든 인내는 가능하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우리는 ‘나’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 4:19)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막 12:30)
자신의 환경이 부담으로 느껴지는가? 시련이 너무나 크다고 생각되는가?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풍족함을 경험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3-4)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 1:12) 우리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여 주님께 영광 돌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6.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승리
우리가 고난 중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완성을 바라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신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시며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심을 믿어야 한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아시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시고 하나님께서 그 간구에 반드시 응답하여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시련에도 낙망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여야 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어떠한 세력도 우리를 해칠 수 없다. 우리는 성령으로 마음속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을 소망삼고 승리할 수 있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 5:5)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롬 5:5) 성령님과 늘 동행을 하며 승리해야 한다.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 1:22) 그 분의 도움을 따라 승리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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