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그분을 높이는 자!
성경: 시편 111:1-6
시 111: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시 111:2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시 111:3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시 111:4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시 111: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시 111:6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1. 사랑의 힘
독일이 낳은 최고의 서정시인 ‘릴케’가 무명작가였을 때의 일이다. 하루는 그가 공원을 거닐다 울타리에 기대앉아 동냥하는 한 노파 앞을 지나게 되었다. 가엾은 생각에 그가 주머니를 뒤졌으나 한 닢의 동전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는 주위에 있던 장미 한 송이를 따 노파의 무릎 위에 놓아주었다. 그러자 불행으로 찌들었던 노파는 한없는 감동으로 몸을 떨면서 ‘릴케’의 손을 잡고는 입을 맞추었다. 그 후 노파는 더는 다른 사람에게 동냥을 구할 필요가 없다는 듯 그 장미꽃을 들고 공원 저쪽으로 사라졌다. 그렇다. 사랑은 이렇게 위대한 힘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풍족하게 받아 누리고, 그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께 감사하며
작자 미상의 작품인 본시는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등의 절기에 사용하기 위해 쓰였다. 이 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경배를 주제로 하며 내용과 형식이 시편 112편과 흡사하여 한 쌍의 시로 불린다. 본시는 먼저 하나님의 능력 있는 일들과 그 일에 대한 찬양을 담고 있다(1-4절).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은혜를 통해 나타난다(5-9절). 마지막으로 저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의 근본임을 강조하고 있다(10절).

3. 큰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 감사하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큰일을 행하시는 누구께 감사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큰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 감사하고, 지혜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소망 가운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 도다.”(시 111:1-2) 개역 한글 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 중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 도다.”(시 111:1-2) ‘1절’의 ‘전심으로’는 ‘지, 정, 의’를 포함한 전인격적으로 드리는 감사를 뜻한다. 그리고 ‘2절’의 ‘연구하는 도다’는 원어로 <vr"D::다라쉬>이다. 이는 참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전인격적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분을 알기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인생의 매 순간에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뭇랍벤에 맞춘 노래)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시 9:1) 우리는 주의 기사를 하늘이 찬양함을 알고, 그분을 주인으로 잘 모시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여 주의 기사를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의 회중에서 찬양하리이다.”(시 89:5)
뿐만 아니라, 행하신 일이 많은 하나님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104:24) 이러한 아름다운 고백이 우리의 입술에 있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마음에 두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 1:28)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하고 주를 위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 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 139:14)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지혜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소망 가운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 24:14) 세상에서 소망 없이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큰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 감사하고 지혜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소망 가운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높이고(3-4)
하나님의 사람들은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누구를 높이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시 111:3-4) 주께서 행하신 기적을 보며 그분의 살아계심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주의 은혜와 자비하심에 감격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여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없음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출 15:11) 우리는 행위에 의로우시며 행사에 은혜로우신 주를 잘 깨닫고, 기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도다.”(시 145:17)
뿐만 아니라, 죄악을 용서해 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오직 하나님은 자비하심으로 죄악을 사하사 멸하지 아니하시고 그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 분을 다 발하지 아니하셨으니.”(78:38)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주님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용서함을 받으며, 힘있게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죄를 용서하시고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시 86:5)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용기를 내어 살아계신 주를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신 하나님께 나아오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 103: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사 63:7) 세상에서 자신이 쌓아놓은 부와 명예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을 누리고(5-6)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경외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을 누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을 누리고,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시 111:5-6)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를 경외하여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34:9-10) 늘 여호와를 찾아 부족함이 없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께 부르짖어 응답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니엘은 이렇게 기도한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단 9:4)
뿐만 아니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1-33) 주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고 무엇을 마시고 입을지 염려하지 않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 승리의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에서 전투에 승리하게 하셨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또 열방을 저희 앞에서 쫓아 내시며 줄로 저희 기업을 분배하시고 이스라엘 지파로 그 장막에 거하게 하셨도다.”(시 78:55) 우리는 이렇게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자가 바로 자신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영의 사람으로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승리를 주셨다. 그들은 일곱 번째 날에 여리고 성을 일곱 번 돌았는데, 마지막 바퀴를 돌 때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었고, 백성들이 외치자 여리고 성은 무너지고 말았다.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수 6:20) 세상의 다른 좋은 것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을 누리고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지혜의 근본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높이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지혜의 근본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 111:10) 우리는 언제나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켜 주의 복을 받아 누려야 할 것이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 12:13) 큰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 감사하고, 지혜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소망 가운데 사는 자!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포하는 자!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을 누리고,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그분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