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성령의 사람이 되어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성경: 요한복음 3:3-8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 3: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요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1. 차원이 다른 삶을 살아가고
옛날엔 초가지붕을 뜯어내면 그곳에서 수많은 굼벵이가 나왔다. 그 녀석은 땅 위를 걸어도 굼벵이 걸음이요, 썩은 지붕 속에 숨어서 지내는 징그러운 벌레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굼벵이가 시간이 지나면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 들어가서 얼마 지나면 고치에 구멍을 뚫고 매미가 되어 하늘을 날아오른다. 그 녀석은 다시는 지저분한 지붕 속이나 땅속, 먼지 속을 기어 다니지 않고 하늘을 날게 된다. 그리고 나무 위에 앉아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매미 소리를 낸다. 굼벵이와 매미는 같은 생명체이나 삶의 차원은 전혀 다르다. 그런데 새로운 차원의 삶은 고치를 만들고 들어간 후에 생겨난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가 되고, 주의 자녀로서 영적인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되고
본장은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 내용, 그리고 세례 요한의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기록한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세상의 구원을 주기 위해 십자가를 지러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증거하셨다.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히면서 예수님의 증거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되고 믿지 않는 자는 멸망을 받게 됨을 선포하셨다. 본장에는 밤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온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대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본서에 수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7대 강화 중 그 첫 번째에 해당한다. 이 강화는 하나님 나라와 거듭남이 서로 분리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거듭남의 교훈(1-8절), 예수님의 자기 증거(9-15절), 믿음으로 얻는 영생(16-21절),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언(22-30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31-36절)로 구성되어 있다.

3. 거듭난 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보고(3)
하나님의 사람들은 거듭나서 무엇을 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거듭난 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보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주 안에서 산 소망을 갖고 그분을 찬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예수님은 밤중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서 주의 나라를 보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지 않는 때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모세의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적과 기사를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날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신 29:4) 우리는 빛이 어두움에 비취었어도 깨닫지 못하기도 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5) 우리는 영적인 어리석음을 회개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우준하여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렘 5:21)
뿐만 아니라,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인 비밀을 아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주는 그리스도이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6:17) 주의 은혜로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심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3) 또한, 위로부터 난 자로서 경건에 힘쓰고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약 3:17)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주 안에서 산 소망을 갖고 그분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 1:3) 하나님 나라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세상에 소망을 두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거듭난 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보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주 안에서 산 소망을 갖고 그분을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4-5)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4-5) 니고데모는 예수님께 어떻게 해야 거듭날 수 있는지 물었고,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씀하신다. ‘5절’의 ‘물과 성령’에서 ‘물’은 유대인의 희생 제사에 있어서 깨끗케 하는 상징으로 쓰이는데, 물로 세례를 받음으로써 죄 사함을 받고 깨끗케 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성령’은 내적이며 신령한 것으로 심령이 새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믿음으로 주를 시인하고, 성령님의 역사로 거듭남을 경험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늘의 생수를 마시면 목이 마르지 않게 됨을 잘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요 4:11-12) 예수님께서 영원히 목이 마르지 않는 생수를 말씀하자, 사마리아 여인은 그 물을 좀 달라고 말한다. 우리는 주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수를 마시고 영적으로 거듭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인자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에 참여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53) 우리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이에게는 주의 능력임을 알고, 힘있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뿐만 아니라,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예수님께서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심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세례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3:11) 그렇다.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는 분이시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주님 앞에 회개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 2:38) 날마다 주님 앞에서 자기 모습을 살피고, 회개하기를 즐거워하며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 13:24)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고후 5:17-18) 이 세상이 끝이라고 생각하며 자기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성령으로 난 사람이 되어 성령을 따라 사는 자가 되고(6-8)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으로 난 사람이 되어 무엇을 따라 사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령으로 난 사람이 되어 성령을 따라 살고, 성령의 사람으로서 좋은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요 3:6-8) 예수님은 바람은 임으로 부는데, 그 소리가 들리지만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성령으로 난 사람도 그와 같다고 말씀하신다. 성령님의 역사로 주의 영으로 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성령님의 역사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겔 11:19-20) 우리는 지은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과 동행하기를 기뻐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뿐만 아니라, 영의 일을 생각하는 영을 좇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8:5) 우리는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님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우리는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의 영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 이가 주의 자녀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인생에 있어서 최고 우선순위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지금, 마음 문을 열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은혜와 긍휼함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의 사람으로서 주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의 사람으로서 좋은 열매를 맺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눅 6:43-44)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육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난 사람이 되어 성령을 따라 살고 성령의 사람으로서 좋은 열매를 맺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그분의 역사에 동참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그분의 역사에 동참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일 3:8-9)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의 말씀을 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 4:31) 거듭난 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보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주 안에서 산 소망을 갖고 그분을 찬양하는 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사는 자! 성령으로 난 사람이 되어 성령을 따라 살고, 성령의 사람으로서 좋은 열매를 맺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의 사람이 되어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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