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그네의 삶을 살며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고!
성경: 히브리서 11:13-16
히 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히 11: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히 11: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히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 성령 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고
‘만능열쇠’는 어떠한 자물쇠도 쉽게 열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성경에 대한 만능열쇠는 성령이다. 성령님은 감추어진 모든 진리를 드러내며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기 위해서 오셨다. 또한, 성령님은 무한한 능력을 소유하고 계시며 그것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신다. 우리는 이러한 ‘만능열쇠’를 소유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꿈을 가지며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천국을 소유하고, 성령 안에서 주의 뜻을 행하며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갖고
전장 후반부에서 영적 생활의 원리와 인내라는 관점에서 믿음을 다룬 히브리서 기자는 본장에서 믿음의 본질, 그리고 그에 따르는 실천적인 삶에 관해 언급한다. 그는 여러 인물을 열거하여 믿음으로 의를 이룬 사례를 통해 믿음이 있으면 어떠한 형편이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본장에서는 믿음의 승리를 설명하기 위해 역사상의 인내를 예증한다. 전장의 후반부에서는 인내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여기서는 그 예증을 들고 있다. 이 믿음은 바울적인 의미의 믿음과는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 믿음은 소망과 용기라는 강력한 요소를 지닌 신뢰의 태도이다. 거의 다수의 족장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편이지만, 과거의 모든 역사 속에서 그러한 믿음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1-40절).
 
3.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음을 알고(13)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살고 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음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히 11:13) 우리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많은 믿음의 선진은 약속을 붙잡고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다 영원한 본향으로 향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죽게 됨을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도 다 죽었음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성경은 유언 후 야곱이 열조에게 돌아갔음을 기록한다.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진하여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창 49:33) 우리는 이 땅에서의 삶이 영원하지 않음을 잘 깨닫고 하나님 앞에 지혜롭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성경은 또 요셉의 죽음을 이렇게 기록한다. “요셉이 그 형제에게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창 50:24)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고백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대상 29:14-15) 우리는 자기 삶의 모든 것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주안에서 소망을 갖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롬 8:24) 우리는 주님께 부르짖어 응답받고, 인격적으로 그분을 만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대저 나는 주께 객이 되고 거류자가 됨이 나의 모든 열조 같으니이다.”(시 39:12)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 1:17) 이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음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14-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더 나은 무엇을 사모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도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히 11:14-15) 믿음의 선진들은 자신들이 떠나온 곳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더 나은 본향을 사모했다. 우리 또한 이들처럼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며 주님 앞에 기쁨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 8:25) 우리는 보이는 것은 잠시뿐임을 인정하고, 주의 나라를 꿈꾸며 하늘의 상급을 쌓는 일에 열심을 내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 4:18)
뿐만 아니라, 회개하고 천국에 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세례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3:2) 우리는 천국을 소망 삼고 날마다 회개하기를 힘쓰며,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르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끝까지 구원을 지키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천국에 가는 이가 심히 적음을 기억하며, 성령 안에서 아버지 뜻대로 행하여 주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도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 5:10) 이 땅에서 믿음을 지키며 좁은 길을 걷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도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갖고 믿음으로 달려가고(16)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 안에서 소망을 갖고 믿음으로 달려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갖고 믿음으로 달려가고,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 11:16) 우리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고, 주 안에서 소망을 갖고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주님 앞에 충성을 다하며, 영원한 주의 나라를 사모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히 13:14) 우리는 믿음의 시험을 잘 이기고, 주의 우편에 서서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
뿐만 아니라, 주의 나라 주기를 기뻐하시는 주의 마음을 잘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12:32) 우리는 천국을 예비하러 가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천국을 침노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는 삶을 살며, 성령 안에서 주의 사랑 가운데 소망을 품고 승리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 5:5) 우리는 이렇게 소망 가운데서 기쁨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주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날마다 천국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롬 12:12) 세상에서 실패하였다고 하여 절망 가운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갖고 믿음으로 달려가고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6.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 12:28) 천국 백성으로서 날마다 주님이 주신 기쁨 가운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거룩한 산 제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음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도 기뻐하는 자!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갖고 믿음으로 달려가고,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나그네의 삶을 살며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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