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성령의 사람이 되어 좋은 것을 심고 거두며!

성경: 갈라디아서 6:7-10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1. 근신하고 깨어있어 영적전투에 승리하고

적을 감시하기 위해 배치된 보초는 적이 다가오고 있을 때 혼자서 그 싸움에 나가지 않는다. 보통의 경우 그는 경보를 울림으로 그의 임무 수행을 한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마귀의 유혹이 다가오는 것을 정신을 차리고 파악해야 한다. 이것은 믿는 자들의 의무인데, 이 모든 유혹의 사건도 하나님께로 올려드려야 한다. 스스로 담대하여 원조와 보급도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그 전투에 뛰어드는 건 매우 무모한 짓이다. 우리는 주님께서 능력을 주셨을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알고, 겸손히 주님께 아뢰며 영적 전투에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령의 사람의 되어 마귀와의 전투에 반드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성령의 법을 따라 행하고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의 생활 자세에 대해 구체적으로 교훈했다. , 범죄한 자에 대한 대처방법과 자기 일에 대한 책임성에 대해 교훈한다. 그리고 선을 행하여 영생을 거두는 성령의 법을 따라 살 것을 명한다. 또한, 바울은 성도가 육체로 자랑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만을 자랑하여야 함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장은 본서의 결론부인데,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최후 권면이 기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바울 서신의 마지막 장은 가볍게 취급되었다. 그 이유는 많은 학자들이 바울 서신의 서두 부분과 본론 부분에 언급된 사항들에 주된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또한, 서신을 마감하는 부분은 관례적 성격을 갖는다고 전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 서신의 마지막 장은 이례적으로 바울의 다른 서신들에 비해 많은 학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것은 본장이 본서의 중심 부분과 분명한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성령5-6장에 부각되어 있는 바울의 권고를 요약한 단어이다. ‘성령은 하나님께 접근하는 그리스도인의 독특한 삶의 양식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구체적 행위로 표현하게 만든다. 본장의 첫째 단락은 서로 짐을 지며 돕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1-10), 둘째 단락은 당시 율법주의자들에게 가장 큰 빌미가 되던 할례 문제에 대한 마지막 경계와 공식 인사(11-18)가 기록되어 있다.

 

3.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둠을 알고(7)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이 심은 것에 따라 어떻게 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둠을 알고,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6:7) 우리는 하나님 앞에 솔직해지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좋은 것을 심고 거두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게 됨을 잘 깨닫고, 자기 꾀로 살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1:31) 또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좇아가며 마음에 패역을 품지 말기를 바란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6:14)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음을 잘 기억하며, 거짓을 말하지 말고 자기 마음을 깨끗한 마음 밭을 가꾸어야 할 것이다.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6:19)

뿐만 아니라, 의를 뿌리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11:18) 우리는 어리석은 악인이 아닌 지혜로운 의인으로 살아가서 하나님께 잘했다고 칭찬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앗수르 포로로 잡혀갔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렇게 악인의 끝이 패망임을 알고, 하나님 편에서 지혜롭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저희가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히지 못할 것이요 설혹 맺힐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8:7)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묵은 땅을 잘 갈아엎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임을 잘 깨닫고, 미루지 말고 주님께 부르짖을 수 있기를 바란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10:1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6:13) 세상에서 인생의 향방을 잃고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둠을 알고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성령을 위해 심는 자가 되고(8)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령을 위해 심는 자가 되고,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영적으로 성숙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6:8) 8절의 썩어질 것부패, 파멸이라는 뜻으로, 죄의 종이 되어서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의 마지막에 거둘 죽음을 가리킨다. 우리는 자신이 언젠가는 반드시 죽게 됨을 알고 육체를 위해서만 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것들을 심되, 성령을 위하여 심는 지혜로운 자, 그리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할 일 많은 세상에서 분주하게만 살지 말고, 예수님께 나아와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4) 또한, 눈물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거두게 됨을 알고, 좋은 씨를 잘 뿌리며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126:5-6)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인내로 결실해야 할 것이다.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11:6)

뿐만 아니라, 자기 힘이 아닌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호세아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10:13) 우리는 자신이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 어떤 대상보다 주님을 최고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19:29)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동참하고 있음을 알고, 맡은 바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4:3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영적으로 성숙한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8:13) 육신의 유익만을 구하며 허랑방탕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위해 심는 자가 되고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영적으로 성숙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됨을 알고(9)

하나님의 사람들은 때가 이르면 어떻게 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됨을 알고,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6:9)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하여 하나님께 잘했다 칭찬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기억하며 자연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때를 따라 비를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알고 기억하기를 바란다. “내가 너희 비를 그 시후에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수목은 열매를 맺을지라.”(26:4)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힘차게 믿음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신명기는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를 홍해에 수장시키켰음을 기록한다. “또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따를 때에 홍해 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른 것과.”(11:4) 우리는 시선을 주님께 고정하며 기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145:15)

뿐만 아니라, 현재의 일에 충성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9:10) 우리는 작은 일이든 크게 보이는 일이든 구분하지 말고 현재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주님의 편에서 좋은 선택을 하며 충성을 다하여, 주님께 잘했다고 칭찬받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새 힘을 허락하시는 주님을 바라며 힘있게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40:30-31) 또한, 우리는 끝까지 인내하여 구원에 이르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24:13)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복된 자가 바로 자신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늘 깨어있어 기도하며 충성된 주의 자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좋은 것을 심었는데 아직 거두지 못하였다고 하여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됨을 알고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이에게 선을 행하는 자!(10)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이에게 선을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6:10) 또한,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며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6:27)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둠을 알고,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자! 성령을 위해 심는 자가 되고,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영적으로 성숙한 자!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됨을 알고,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의 사람이 되어 좋은 것을 심고 거두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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