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죄악에서 돌이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성경: 에스겔 18:21-24
18:21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18:22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
18: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18: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
1. 길
천둥 번개와 함께 폭풍우가 몹시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스티븐슨’ 선교사에게 길을 잃은 백인 청년 두 명이 찾아왔다. 그들은 진스 강으로 가는 길을 물었다. 이에 선교사는 ‘이 정글에는 길이 없습니다. 방향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선교사님의 답변을 듣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라고 말하며 절망했다. 그 후 선교사님은 이렇게 조언했다.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길을 아는 제가 당신들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인생의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그분께서 인도해 주시는 복된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의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개
유다 백성들은 그들이 열조의 죄악을 따라 열조들처럼, 어쩌면 그보다 더 범죄 함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죄가 없다고 말하며, 조상이 지은 죄로 말미암아 불공평한 하나님께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장에서 그 생각의 부당성을 설명하신다.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 각 개인에 대한 책임의 막중함을 강조하고 아울러 회개를 촉구한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의 현재 포로 생활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각 개인의 죄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응분의 책임을 묻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죄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가 지지만, 아들을 구원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1-13절). 그리고 아버지가 악을 행하더라도 아들이 의를 행하면 살 수 있음을 묘사한다(14-20절). 또한, 회개하면 죄에 대한 책임이 없어지나 현재 의로운 삶을 살지 못하면 과거의 의로운 생활도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음을 밝히고(21-29절), 회개를 촉구한다(30-32절).
3. 죄에서 돌이켜(21)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에서 돌이켜야 하는가? 우리는 주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로서 죄에서 돌이켜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겔 18:21) 악인이 사는 길은 죄에서 돌이켜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법을 따라 가는 삶을 사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는 죄인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죄악에서 돌이킬 때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겔 18:28)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신다. 우리가 주께 돌아오기를 결단하고, 주님을 찾고 부르짖는다면 하나님의 긍휼을 입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 우리는 불의를 행하고자 하는 생각을 던져버리고 여호와께 달려가 복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달려가면 주의 긍휼하심을 입게 됨을 확신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주께 붙잡힌 자들이 되어 형통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마음으로 주의 율례에 완전케 하사 나로 수치를 당치 않게 하소서.”(시 119:80) 언제나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 간구하며,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회개하여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죄가 기억함 되지 않음(22)
주께 회개하며 나오는 자들은 하나님께 어떠한 은혜를 입게 되는가? 하나님은 주께 용서를 구하며 겸손함으로 나아오는 자들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 범죄 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겔 18:22)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오는 자들은 죄 사함을 받게 된다. 우리는 모두 연약한 죄인들이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죄를 짓기도 하는 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이다. 우리 모두는 완전하신 주님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우리가 연약하여 죄를 범했다면 주께로 나아와 회개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를 정결케 할 것을 믿음으로 확신하며 십자가 앞에 엎드려야 한다. 한때 다윗은 연약하여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말았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찾아와 죄를 지적했고, 다윗은 눈물로 회개하며 이렇게 기도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저에게 온 때에)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시 51:1) 눈물로 회개한 다윗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어주셨다.
바벨론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셨던 하나님께서 주님의 때에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주님께서 간섭하시고 다스리시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렘 50:20) 죄로 가득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가야 한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복음에 바르게 반응해야 한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죄악 덩어리이지만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있을 때 살게 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날마다 겸손함으로 주님께 엎드리기를 힘쓰며,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담대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악인의 길에서 떠나(23)
우리는 어떠한 길에서 떠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는가? 죄에 대해 큰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들은 악인의 길에서 떠날 것을 선포하고 힘써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겔 18:23) 악인은 결국 망하게 된다. 악인은 주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 자들이므로 죽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멸망으로 달려가는 악인들이 주께로 돌아온다면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한 영혼을 사랑하신다. 지금 이렇게 연약한 모습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를 응원하신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4-7)
‘나’를 지금도 찾고 계시는 주께로 우리는 언제나 나아올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주의 백성들은 옛 구습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옷 입기를 소원하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죄악과의 싸움이 고단할지라도, 영적전투가 힘들게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가 ‘나’의 승리임을 선포하며, 날마다 잘 인내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우리는 자비와 사랑이 넘치시는 주님께 날마다 나아가기를 힘쓰고, 주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시 147:11) 악인의 길에서 떠나 주를 경외하며, 그분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큰 복 가운데서 형통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의인의 삶(24)
우리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 천국 백성으로서 이 땅에서의 나그네의 삶을 잘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가는 믿음의 여정을 잘 걸으며 승리할 수 있음을 선포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의인들은 공의를 떠나지 말고 악을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겔 18:24)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만일 옳게 살던 사람이 그 옳은 길을 떠나 나쁜 일을 하여나 보기에 역겨운 짓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따라 다니며 한다고 하자. 그가 살 수 있을 것 같으냐! 나는 그가 이전에 옳게 산 것도 알아주지 않으리라. 죄를 쓰고 죽을 것이다.”(겔 18:24) 우리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는 자, 주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의로운 삶을 살고 여호와의 율례와 규례를 좇는다면, 마땅히 하나님의 축복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웃과 함께 믿음을 나누면서 불의를 제거하기 위해 애쓰는 자들을 결코 버리시지 않고 구원하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이러한 사실은 신앙의 현재적인 측면을 강하게 부각시켜서 각기 바른 삶을 살아야 함을 알게 한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되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믿음으로 승리하고,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의 불순종을 회개하며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 10:38-39)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여 주께로 돌아오는 자, 죄악 된 세상 가운데서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는 자,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선한 믿음의 싸움을 싸워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자, 우리 모두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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