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어둠 속에서도 소망 되시는 주를 붙잡는 자!

성경: 시편 119:81-88

시편 119: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시편 119:82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시편 119: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시편 119:84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시편 119:85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시편 119:86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시편 119:87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시편 119:88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

 

1. 신앙의 자세

한 어머니가 로마의 원형 극장에서 어린아이를 꼭 껴안고 순교자의 대열에 서 있었다. 한쪽에서는 굶주린 사자들이 입을 벌리고 성도들을 향해 달려들려 했다. 그때 이 어린아이가 무서워서 울며 어머니의 가슴으로 얼굴을 묻었다. 그러자 어머니는 얘야, 조금만 참아라. 곧 밝혀질 것이다.’라고 조용히 타일렀다. 사자가 물어뜯으면 그 순간은 아프겠지만 그 순간만 지나면 하늘나라가 전개될 것이다. 현실의 상황을 초월한 어머니의 고백이다. 인간의 삶도 어떻게 보면 잠시 잠깐의 삶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이 땅 가운데서 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삶의 환경과 형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믿음을 지키며 소망 되시는 주를 붙잡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자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찬양을 하면서 말씀의 귀중한 가치를 강조한다. 자신에게 구원을 주시며 자신의 인생길을 진리로 인도하는 빛 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시인은 갈급해 하며 그 말씀과 항상 함께하기를 간구하고 있다. 저자가 미상인 본시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것이다. 독특한 것은 시의 각 절마다 율법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본시에 나타난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지극한 정성은 가히 경이로울 따름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단이 나오고(1-8), 이어서 그 말씀을 즐거워함을 말한다(9-16). 시인은 악에서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를 원하면서 하나님의 관용을 애원하고 있다(17-32). 또한, 하나님의 구원을 얻기 위하여 주의 법도를 따를 것을 다짐하고 있으며(33-96),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나타날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바라보고 있다(97-136).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의로우심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다시금 언급하고 있다(137-176).

 

3. 주의 말씀을 바라고(81-83)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를 섬기는 동안 무엇을 바라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바라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자신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고, 주의 말씀을 바란다고 고백한다.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시편 119:81)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다가 지쳤으나 그래도 나는 주의 말씀을 신뢰합니다.”(119:81)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구원을 사모하다가 지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기 때문에 끝까지 인내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고라 자손의 마스길 영장으로 한 노래에서 시인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처럼 자신의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함을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42:1-2) 자신의 영혼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있다면 그는 하나님께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일 것이다.

언제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않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을 갈망하며 구원을 바라는 동안 피곤함을 느낀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며,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붙잡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시편 119:82-83)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몸이 당신 약속을 눈 빠지게 기다립니다. 언제 나에게 위안을 주시렵니까? 나 비록 연기 속의 가죽 부대처럼 되었사오나 나는 당신의 뜻을 잊지 않으리이다.”(119:82-83) 여기 연기 속의 가죽 부대는 극심한 고통과 슬픔을 뜻하는 비유적 표현이다. 자기 삶의 형편과 처지가 열악하게 느껴질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 할 것이다. 날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과 주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연수대로 기쁘게 하소서.”(90:13-15) 주의 말씀을 바라고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삶,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날마다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께 도움을 구하고(84-86)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를 섬기는 동안 누구에게 도움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말고, 주께 도움을 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교만한 자들이 해하려고 함을 토로하며,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심판해 줄 것을 구한다.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시편 119:84-85)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 벌하시겠습니까? 주의 법을 지키지 않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잡으려고 함정을 팠습니다.”(119:84-85) 여기서 교만한 자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백성들을 착취하는 사회 지도자들을 뜻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교만한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자신에게 원수들의 공격이 있다면 주께 도움을 구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이 언제나 평탄하지는 않을 터인데, 누군가는 지금 큰 어두움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기도 할 것이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욥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 동안, 사탄의 공격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는다. 그는 자신의 친구 엘리바스의 충고에 답하며 두 번째 논쟁을 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인생의 허망함을 토로한다.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없이 보내는구나. 내 생명이 한 호흡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 복된 것을 보지 못하리이다.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7:6-8) 그렇다. 인생의 속도는 참으로 빠르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고통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의 삶이 형통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신실하신 주를 붙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실하신 주님께 늘 도움을 구하며, 인생의 참 주인이 되시는 주를 붙잡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시편 119:86) 이유 없이 원수들의 핍박을 당하고 있는 자, 그리고 인생의 어두움을 통과하고 있는 자, 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의 얼굴을 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주께 도움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내 우편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도 없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건지소서 저희는 나보다 강하니이다.”(142:4-6) 믿음 생활을 하면서 사람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최고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께로 피하는 자, 자신이 처한 형편을 토로하며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살리시는 주를 높이고(87-8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를 섬기는 동안 누구를 높이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불평불만 하지 말고, 살리시는 주를 높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원수들이 자신을 죽이다시피 했지만, 그때에도 주의 법도를 버리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119:87) 우리 또한 원수들의 공격 가운데서도 입술로 범죄 하지 말고, 주의 율례를 붙잡으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란다. 구약성경에는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고 온 힘을 다했지만 그를 살려준 다윗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날, 다윗은 십 광야 앞 하길라 산 길가에 진친 사울을 발견한다. 그런데 다윗은 진영 가운데 누워서 자고 있는 사울의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며, 그를 살려준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삼상 26:9) 우리에게도 다윗과 같이 선한 마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마음이 있기를 바란다. 어떤 사건을 볼 때 하나님의 큰 뜻이 있지는 않은지 영적으로 잘 분별하며,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119:25)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영혼이 먼지 속에 처박혔사오니 말씀하신 대로 이 몸을 살려주소서.”(119:25) 자신을 해하려 하는 원수에게도 사랑으로 대하고, 자신이 처한 형편을 하나님께 아뢰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를 살리실 충분한 능력이 있으신 주를 바라보며, 그분을 높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시편 119:88)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하며, 우리 또한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리시는 주를 높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리를 살리시는 주를 높이며, 주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25:10)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약속과 명령을 지키는 모든 사람들을 성실과 사랑으로 인도하시는구나.”(25:10)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을 지키기를 즐거워하는 자, 그리하여 주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열정적으로 믿음 생활하는 자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열정적으로 믿음 생활을 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10:28) 언젠가 주를 뵙게 될 날에 주님께서 기쁨으로 맞이해 주시고, 우리도 함께 기뻐할 수 있도록 하나님 중심적인 믿음의 삶을 살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열정적으로 주를 섬길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3:15-16) 어둠 속에서도 소망 되시는 주를 붙잡고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 바로 가 되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바라고 주의 긍휼을 구하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자!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사람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성령님을 의지하여 주께 도움을 구하는 자! 믿음 생활하면서 불평불만 하지 말고, ‘를 살리시는 주를 높이며, 주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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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족한 삶을 사는 자!

성경: 디모데전서 6:3-10

딤전 6: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딤전 6:4 그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딤전 6: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딤전 6: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딤전 6:7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딤전 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딤전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1. 세상을 탐하지 말고 늘 깨어 있어.

얼음이 얼어붙은 골짜기 위를 나르던 독수리가 있었다. 그 독수리는 짐승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얼어붙은 골짜기로 내려가 오래도록 식욕을 채웠다. 그러다가 그만 날개가 얼음에 얼어붙고 말았다. 위로 날아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써 보았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결국, 독수리는 그렇게 죽고 말았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세상을 탐하는 일에 열중하다 결국은 하늘을 날을 수 없게 된 이 독수리처럼 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영혼과 믿음과 사랑의 날개를 세상에 잠기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 기도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믿음의 선한 싸움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명하면서 성도들에게 바로 교훈할 것을 지시했다. 이 믿음의 싸움은 특히 재물의 유혹에 넘어가서 믿음의 길을 저버리는 자들에 대해 경계할 것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세상의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 것을 교훈했다. 본장은 5장에서 거론되던 교회 안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하여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뒤이어 교회의 문제들을 다루며, 마지막으로 디모데 개인에게 주는 명령 및 결어로 맺어지고 있다. 제일 먼저 상전에 대한 순복을 다룬다(1-2). 이것은 노예 제도가 있던 초대교회 당시의 상황에서 나온 교훈으로 갈등 관계에 있는 두 계층을 향하여 순복과 사랑의 원리를 논한 것으로 엡 6:5-9과 일맥상통한다. 뒤이어 경건한 자가 금해야 할 교만과 탐욕에 대해 다루고 있고(3-10), 선배 목회자인 바울이 후배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주는 개인적 권면(11-16), 그리고 부자들이 갖추어야 할 실천적 신앙을 언급함으로써(17-19), 자칫 현실에 안주하기 쉬운 부자들에게 교훈하고 있다. 끝으로 비공식적인 인사말로 끝맺는 말(20-21)이 기록되어 있다.

 

3.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경건에 힘쓰며(3-5)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에 힘써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경건에 힘쓰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딤전 6:3)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다른 교리를 가르치거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경건한 생활 원칙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딤전 6:3) 바울은 다른 교리를 가르치거나,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함을 언급한다. 바울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진리의 말씀에 착념치 아니하는 자는 교만하여 진리를 알지 못하므로 다툼을 일으킨다고 말한다. 이러한 자들의 마음은 부패하여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한다. 그들은 복음을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며, 겸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다툼이 아닌 화평 가운데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경건의 생활에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7-8) 하나님을 모독하는 무가치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한 사람이 되도록 자신을 훈련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지 말아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그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딤전 6:4-5) 우리는 교만하거나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지만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발버둥 치지 않고 육체의 정욕대로 살아간다면, 그는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예수님의 제자일 것이다. 우리는 육체의 정욕을 위하여 살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육체의 정욕을 위하여 사는 자들은 주의 몸된 교회를 어지럽히고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충만함을 입어, 날마다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자신의 삶 가운데 문제가 있다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다. 힘써 기도하되, 삶 가운데서 다툼과 논쟁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다투며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의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 목소리로 상달케 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58:4) 자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 같은 마음을 품고,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12:1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고 주의 진리의 말씀을 따라 행하며, 경건의 삶에 힘쓰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5:26) 험난한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에 믿음으로 살 것을 결단하며,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경건의 생활에 힘쓰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자족하는 마음으로(6-8)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서 자족하는 마음으로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딤전 6:6) 여기서 자족하는 마음생활에 넉넉한 재산, 자신의 몫이 충분하다고 보는 마음 자세, 자족함을 뜻한다. 본문에서는 영적인 풍요함 즉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어가는 가운데 경건한 마음을 통해서 얻게 되는 마음의 참된 평화의 상태를 가리킨다. 우리는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큰 이익이 있음을 깨닫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기 삶의 형편을 돌아보며 원망과 낙심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허락된 환경 가운데서 감사의 제목을 찾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자신의 인생에 환난과 풍파가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 삼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5:3-4) 믿음 생활을 하면서 환난과 풍파가 온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잃지 않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음을 깨닫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 6:7-8) 우리는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 땅을 떠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음을 기억하며,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로 아는 믿음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혹시 부유한 자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인간의 영혼을 찾으실 때 이 땅에서의 그의 삶은 끝인 것을 기억하며, 우리는 자신만을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12:20-21) 개인적인 종말이나 역사적인 종말의 때가 되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자신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삶 가운데서 지혜로운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허탄과 거짓말을 멀리하고, 자족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30:8-9)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늘 갖고, 어떠한 형편 가운데서도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돈을 사랑하지 말고(9-10)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보다 무엇을 더 사랑하지 말아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9-10) 인생을 살아가면서 돈은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이지만, 우리는 돈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돈을 좇아가는 인생이 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 보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어떤 것이 결코 있어서는 되지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 바울은 사람이 부자가 되려 할 때 시험과 올무에 빠지고 결국엔 멸망에 빠지게 된다고 말한다. 탐심은 우상 숭배로서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가 되는 것이다. 사단은 어떠한 일을 하는가? 사단은 믿는 자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도록 지금도 일하고 있다. 그는 물질로써 사람들을 유혹하여 진리를 떠나 멸망과 침륜에 빠지도록 힘쓰기도 한다. 심지어 사단은 광야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셨던 예수님께도 나타났다. 우리는 사단이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알고,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며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룟 유다는 돈을 사랑하므로 예수님을 배반하는 극악한 죄를 저지르고 말았다. 아간도 물질에 대한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법을 어김으로써 비참하게 죽임을 당해야 했다. 우리는 하나님 보다 다른 것을 사랑하게 되면 올무에 걸리게 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 다니는 안개니라.”(21:6) 언제나 거짓을 멀리하는 그리스도인, 정직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가 되기를 소망한다. 부는 좋은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보다 부를 더 사랑하거나, 거짓으로 부를 축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말한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군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5:1-4) 늘 정직한 마음으로 행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평안함과 부를 누리는 가 되기를 소망한다. 악인으로 살아가서 슬픔 가운데 거하지 말고, 믿음의 사람이 되어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32:10)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신뢰하는 자, 그는 지혜로운 자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세상에 있는 것들보다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5-17) 돈을 최고로 여기며 살아가는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돈을 비롯한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고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소망한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4:22) 우리는 지난날의 생활 방식대로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살다가 썩어질 그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음을 믿음으로 날마다 선포해야 할 것이다. 믿음 안에서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모든 일에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3:12-13)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매일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고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며, 경건의 삶에 힘쓰는 자! 그리스도 안에서 허탄과 거짓을 멀리하고, 자족하는 마음으로 기뻐하는 삶을 사는 자!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지 말고,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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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사는 자!

성경: 이사야 42:1-4

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42: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42: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2: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1. 예수님께 나아와

어느 날 한 부인이 무디를 찾아왔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이 너무나 강퍅해서 도저히 예수님께 나올 수가 없다고 무디에게 말했다. 그 후, 무디는 이렇게 권면했다. ‘그렇군요. 아주머니!, 그러나 성경은 너희 마음이 온유한 자는 다 내게로 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검은 사람이나 마음이 악한 사람이나 마음이 강퍅한 사람이나 마음이 온유한 사람이나 어떤 사람을 막론하고 다 나오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 외에 누가 아주머니의 강퍅한 마음을 온유하게 만들어 줄 수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 주께 나아오기를 바라고 계신다. 예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의 모습은 어떠한가? 자신의 마음의 모양이 어떠하던지,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와 참 쉼을 얻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메시야는 이스라엘을 영원히 회복시키실 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것과는 다르게, 그분은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역할을 감당하신다. 하나님의 종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 할 수 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으셨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모든 인간이 감당해야 할 죄의 몫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친히 인간의 죄악을 담당하셨는데, 그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이 얻은 구원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성도들이 거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이어지는 징표가 된다. 본장은 하나님의 종인 메시야가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신다는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붙드시고 선택하신 민족이며 나아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신다. 따라서 하나님의 종을 통하여 축복을 얻게 되는 것이다(1-4). 하나님은 그의 종의 사역을 도우시며 새로운 일을 행하게 하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것을 말한다. 이제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찬양을 받게 될 것이다(5-17). 그러나 현재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도 못하고 악을 행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며 형식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18-25).

 

3. 이방에 정의를 베풀 예수 그리스도(1)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떠한 분임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주께서 이방에 정의를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42:1)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셨으며, 온 세상에 진리를 전하셨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때가 되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주님 위에 임하셨음을 기억한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3:16) 요한은 자신이 세례를 줄 때 주님 위에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 그 위에 머무는 장면을 보며, 주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았다. 그리고 그 장면을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이렇게 기록한다.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였노라 하니라.”(1:32-34)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이 땅 가운데서 사역을 감당하셨다.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께서는 어두움에 눌린 자들을 자유케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10:38) 우리는 를 구원해 주시고, 어두움에서 자유하게 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그분을 최고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1:13)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안전함 가운데 거하는 인생, 부끄러움을 당치 않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벧전 2: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벧전 2:4)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음을 기억하며,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구원받고 천국 백성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심(2)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떠한 분임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주께서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42:2)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소리치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며, 거리에서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할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셨다. 그분은 겸손하고 온유하신 우리의 주가 되신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주님 앞에 맡기어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마음의 쉼을 누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11:29) 예수님께 나아와 쉼을 얻고, 그분 안에서 날마다 믿음이 자라나고 좋은 성품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딤후 2:24) 주 안에서 서로 다투지 말고, 서로에게 친절히 대하며 지혜로 권면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우리 예수님은 사랑이 풍성하시고 다투지 않으시는 주가 되신다.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바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12:16-20)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신 주님, 정의를 승리로 이끄신 주님을 믿고, 그분께 순복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모욕으로 갚지 않으신 주님,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위협하지 않으시고 정의대로 심판하시는 분에게 모든 것을 맡기신 주님께 늘 감사하며, 그분을 높이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벧전 2:23)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신 예수님을 믿고,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17:20) 육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지금 소유하며, 육체의 장막을 벗은 후에도 영원한 천국에 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심(3)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떠한 분임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주께서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42:3) 여기서 꺾지 아니하며는 원어로 <rb'v;: 솨바르>이다. 이는 깨뜨리다, 산산조각 내다.’라는 뜻으로 심판적, 형벌적 행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꺾지 아니한다.’는 것은 영원히 죽을 운명에 처한 인간을 버리지 않고 구원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킨다. 우리가 상한 심령으로 나아간다면 주님은 우리 마음의 상처를 싸매주실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147:3) 누구든지 주께로 나아가면 상처의 치유를 받고, 살게 되는 역사가 있게 될 것이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시는 주님을 가까이하는 자, 그가 지혜로운 자인 것이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40:29-31)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좋으신 주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 하나님을 의지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50:10) 우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과 빛이 없이 흑암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기를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열방이 주님 앞에 나오는 날을 꿈꾸며 영으로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이후, 그 사실을 보지 않고 믿지 못하는 믿음이 없는 도마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20:27) 하나님을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믿음,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바란다. 그러나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할 것이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지금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고 경건의 훈련에 힘써야 할 것이다. 언제나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주께로 와서 쉼을 얻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자신의 모든 근심과 문제를 주님께 맡기며 기도하여 응답을 받고, 장성한 분량의 믿음에 이르러 주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쇠하지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예수님만 바라보며 승리(4)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쇠하지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붙잡고 승리하는 자, 삶의 역경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42:4) 이사야 선지자는 그분이 비틀거리거나 낙심하지 않으시는데, 섬나라 사람들도 그 가르침을 기다릴 것을 대언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통해 날마다 교훈 받기를 소망한다. 땅의 모든 족속과 열방이 주께로 돌아오며 주 앞에 경배해야 함을 기억하고, 우리도 그분께 경배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하리니.”(22:27)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경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12:2-3) 험난한 세상 가운데서도 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을 바라보며 낙심치 말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께서 이방에 정의를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구원받고 천국 백성의 삶을 사는 자! 주께서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육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며 영원한 천국에 가는 자! 주께서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그분께 와서 쉼을 얻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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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늘 깨어 있어 주를 기쁨으로 뵈옵는 자

성경: 마가복음 13:28-33

13: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13: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13: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13: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13: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13: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1. 빛 되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삶

미국 출생으로 영국에서 거주했던 화가 휘슬러의 저서 중 ‘10시의 강의라는 것이 있다. 그 내용은 오후 10시만 되면 낮에 보이던 런던교의 추한 부분도, 다리 밑의 흙탕물도 모두 채식이 되어 자취를 감추고 가스 빛으로 템즈 강만이 휘황 찬란한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휘슬러의 유명한 ‘10시의 강의이다. 정말로 도시의 추한 곳들도 밤만 되면 보석 같은 빛을 받아 아름답게 보인다. 인간의 삶과 세계의 모습도 비슷할 수 있다. 악이 성해지고 죄악이 깊이 스며든 곳일지라도 주께서 강림하시면 그의 빛으로 인해 다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지금 나의 삶의 형편과 처지가 어떠하다고 할지라도,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다시 새롭게 되기를 바란다. 흙탕물이었던 자신의 삶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만나고 회개하여, 천국 백성으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이스라엘의 멸망과 세상의 종말

본장은 이스라엘의 멸망과 세상 종말에 있을 사건을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운명을 예언하신 후에 감람산에서 성전을 바라보시면서 마지막 날에 일어날 사건들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다. 이 예언을 감람산에서 하셨기 때문에 사람들은 감람산 강화라고도 한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을 예언하셨다(1-2). 감람산에 올라가사 제자들에게 종말에 일어날 여러 가지 현상들에 대하여 예언하셨다. 각처에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고 전쟁과 지진이 일어나고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고 해와 달과 별의 권능이 흔들릴 때 인자가 구름 타고 영광중에 온다고 말씀하셨다(3-27). 그리고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구체적인 종말의 때는 알지 못하지만, 대략적인 때는 알 수 있을 터이니 깨어 있으라고 경고하셨다(28-37).

 

3. 인자가 가까이 올 때(28-29)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시대를 분별하며, 누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시대를 분별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13:28-29) 28절의 말씀은 무화과 나무의 예증으로 성경에서 자주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의 상징이다. 예수님도 이 상징을 이전에 사용하셨다(13:6) 전에 언급되었던 그 나무의 특색은 열매와 잎사귀가 거의 동시에 생긴다는 점이다. 잎사귀가 돋아나면 여름이 가까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소생된 민족을 이 종말론적 사건의 다가옴과 결합시키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21:29-31) 우리는 주님의 오실 때를 고대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연의 현상을 보고 계절의 변화를 잘 알 수 있는 것처럼, 시대를 잘 분별하는 자들이 되어 주의 오심을 잘 준비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10:25) 우리는 이 시대가 주의 오심의 때가 가까웠음을 깨닫고 모이기를 더욱 힘쓰고, 깨어 있어 기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서로 원망하기를 멀리해야 할 것이다.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5:9)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기를 힘쓰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오심의 때가 가까운 것을 알고, 심판의 때에 주님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요.”(벧전 4:17-18) 주님 앞에 의인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복음에 순종하는 자, 경건의 훈련에 힘쓰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면서 시대를 잘 분별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반드시 이루어지는 주의 말씀(30-31)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무엇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경건에 힘쓰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13:30-31)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상태가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을 통하여 시대를 분별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이처럼 자연의 현상을 통해서 때를 분별할 수 있듯이 시대의 징조를 통해서 주님께서 반드시 재림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도록 비유로 가르치셨다. 주님은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과 진리의 말씀은 영원히 불변하며 반드시 성취됨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102:25-27)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는데, 그 천지도 주께서 말씀하실 때 언젠가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천지는 없어져도 창세 전부터 계셨던 주님은 영원히 존재하실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하라.”(40:8) 우리는 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이며, 자연 만물이 결국 시드나 하나님은 영원히 존재하심을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시지 못하며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행하시는 만왕의 왕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23:19)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앞에, 그분의 뜻을 잘 분별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주께서 반드시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데리러 오실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13:26-27)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거룩한 신부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벧후 3:10-12) 주의 날은 반드시 도적같이 오게 될 것이다.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동안,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경건에 힘쓰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님의 오실 때를 모르므로, 근신하여(32-33)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누구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근신하며 믿음 생활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모름을 기억하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13:32-33) 예수님은 재림의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하신다. 하늘에 있는 천사도 모르고 심지어 아들까지도 모르며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그날과 그 시기를 알지 못하므로 주의하여 깨어 있어야만 한다. 종말의 섭리에 대한 성도의 긴장이 풀어지는 일처럼 위험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에 예고된 종말의 징조를 잘 분별하고 경계하며 바른 믿음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1:7) 우리는 그때를 알지 못하므로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만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25:6) 우리는 그때를 잘 알지 못하나, 신랑이신 예수께서 반드시 오실 것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날마다 경건의 훈련에 힘쓰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12:15)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는 그리스도인, 건강하고 깨끗한 공동체가 가 속한 공동체가 될 것을 소망하며,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6:18)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성령님을 의지하기를 바란다.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알지 못함을 기억하고, 구원받은 주의 백성으로서 성령 안에서 늘 깨어 있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간절히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며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한 자가 되지 말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 주께서 우리를 맞으러 오실 때 언제든지 주님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4-36)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모름을 기억하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근신하여 깨어 있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언제나 근신하여 깨어 있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의 다음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 엘는지, 밤 중 엘는지, 닭 울 때 엘는지, 새벽 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13:34-35) 우리는 집주인이 저물 때, 밤 중, 또는 새벽 엘는지, 언제 주께서 오실지 모름을 깨닫고, 언제 주인이 오든지 반갑게 주인의 얼굴을 뵐 수 있는 충성 된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지금도 마귀는 열심히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힘쓰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16:15) 믿음 생활을 하면서 말씀을 가까이하고 성령님을 앞세워 나가며, 죄를 멀리하는 그리스도인, 사랑의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그리스도인이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시대를 분별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자!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가는 자!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모름을 기억하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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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우상을 버리고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성경: 예레미야 51:15-19

51: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51: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51:17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51:18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51:19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1.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

‘D. L. 무디가 그토록 큰 일꾼으로서 사역할 수 있었던 최고의 비밀은 시편 62:11에 나타나 있다. “하나님이 한 두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62:11)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난 능력은 하나님께로 온 것이다. ‘무디에게서 나타난 능력도 그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또한 챨스 피니그리고 마틴 루터에게 속하지 않았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인류 역사 중 하나님이 사용하신 어떤 능력의 그리스도인들도 그 능력의 소유자는 아님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해 있음을 알고 그분의 종으로서 잘 사역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의 삶 가운데서 체험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그분의 역사를 그려가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잘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바벨론을 멸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창조주가 되신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지혜와 권능으로 세상 모든 역사를 주관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의 권능과 지혜로 계속해서 세상의 역사를 진행시키시며 보호하시고 섭리하시는 좋으신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바벨론이 멸망을 당하고 선민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크신 권능과 지혜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심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인간은 이러한 사실들을 깨닫지 못한다. 어리석은 인간은 우상을 섬기고 패역한 길로 나아가기를 즐겨한다. 우리는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편에 서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장은 전장에 이어서 바벨론 심판의 필연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전장에서 설명되었던 유다의 회복에 대한 기사가 생략되고 오직 바벨론 심판에 대한 내용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다시 언급하는 부분(1-14), 하나님에 대한 찬송을 묘사하는 부분(15-19), 여호와의 진노와 그 결국을 다루는 부분(20-26), 바벨론을 적대하는 모든 열방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부분(27-32), 바벨론에 적대하는 유다의 불평과 하나님의 보수하심을 묘사하는 부분(33-40), 바벨론의 운명을 그리고 있는 부분(41-49), 바벨론에 있는 포로들을 향한 여호와의 메시지를 선언하고 있는 부분(50-53), 바벨론이 궁극적으로 황폐하게 될 것을 묘사하고 있는 부분(54-58), 결론적으로 바벨론으로부터의 구원을 보여 주는 부분(59-64)로 이루어져 있다.

 

3. 창조주 하나님(15-16)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 어떠한 하나님을 높이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주 하나님이 되심을 알고, 주를 높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인정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51:15)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으로 우리가 밟고 있는 땅을 지으셨다. 그리고 주님은 당신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는데, 우리는 이 사실을 믿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창세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1:1-6) 우리는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놀라운 능력의 하나님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104:24)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천지를 지으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인데, 여호와께서 목소리를 내시면 만물이 복종하고 만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51:16)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물도 생겨나고, 바람도 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홍해 앞에서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다 위로 손을 내밀자 바다가 갈라지는 역사가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14:21) 하나님께는 불가능은 없는데, 자연 만물은 그분의 말씀 앞에 복종해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데서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148:1-5) 천사들도 주를 찬양하며, 해와 달과 별들도 주를 찬양하고, 주께 지음을 받은 모든 만물이 주를 찬양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마땅함을 깨달아야 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창조주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1:16-17) ‘보다 먼저 계셨던 하나님, ‘를 지으신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가는 자!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그리고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어리석은 인간이 되지 말고(17-18)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버리고 누구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참 주인이 되심을 알고,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상을 멀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51:17) 사람이 만든 우상은 누가 보아도 생명이 없음이 분명한데, 이러한 우상을 섬기는 자는 어리석은 자인 것이다. 다윗은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에 맞춘 노래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53:1-2) 하나님은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시며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지 지금도 보고 계신다. 그런데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며 마음이 부패하여 가증한 악을 행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우상을 섬기는 자가 아닌, 하나님을 찾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벨론의 주신인 므로닥도 멸하시고, 패역한 바벨론도 망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분을 겸손히 섬기는 우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50:2)

우리는 헛된 우상이 하나님의 때에 결국 멸망하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51:18) 하나님은 한때, 바벨론을 통해 애굽을 벌하셨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도구로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벌하셨다. “내가 애굽 신들의 집에 불을 놓을 것인즉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 몸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그곳을 떠날 것이며 그가 또 애굽 땅 벧세메스의 주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집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43:12-13) 하나님은 우상숭배 하는 나라를 이방 강국을 통해 멸하시고, 그 강국 또한 악하다고 판단되면 멸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 되신다. 또한, 우리는 바벨론을 통해 애굽의 신들을 벌하신 하나님, 그분이 우상숭배를 싫어하시는 질투의 하나님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바벨론 뿐만 아니라 바벨론에 앞서 앗수르도, 바벨론 후에 페르시아도, 그 후 헬라와 로마도 하나님께서 악하다고 판단하시면 자신의 도구로 잘 사용하고, 때가 되면 멸하셨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115:8-9) 우리는 우상을 만들거나 의지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천지를 지으시고 를 만드신 여호와 하나님, 힘과 방패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자녀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여호와를 의지(19)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하고 누구를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를 자녀로 불러주셨음을 깨닫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51:19)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야곱의 하나님은 그런 우상들과 같지 않다. 그는 모든 것을 만드신 자이시며 이스라엘을 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은 자이시니 그의 이름은 전능하신 여호와이시다.”(51:19) 하나님은 우상들과 같지 않으신데, 그분은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시며 당신의 자녀들을 택해주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되신다. 우리는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그분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50:23) 바벨론을 비롯한 열방의 제국들도 주께서 명하실 때 부서졌음을 깨닫고, 이 시대의 역사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살아가는 복된 나라와 민족, 열방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세계가 다 주께 속하여 있음을 알고 주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잘 듣고 행하면, 주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특권을 얻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19:5-6)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거룩한 주의 자녀가 되어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를 택하여 불러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제자로 불러주신 주께 감사하며 주를 끝까지 믿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어두움에서 빛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님 오실 날까지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우상을 버리고 크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우상을 버리고 크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모든 것들이 순종하게 되어 있음을 기억하고 주를 바라보고 주를 붙드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명하신즉 광풍이 일어나서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107:25) 생기가 없는 우상을 섬기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섬기기를 결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10:14) 거짓된 우상을 버리고 크신 주님을 바라보며, 주께서 명하시면 바람과 바다도 순복하게 됨을 깨닫고, 그분을 삶의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8:26-27) 하나님께서 창조주 하나님이 되심을 알고, 주를 높이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하고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자!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참 주인이 되심을 알고,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것을 결단하며, 힘과 방패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하나님께서 를 자녀로 불러주셨음을 깨닫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하며, 주님 오실 날까지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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