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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구원의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을 구하는 자!

성경: 이사야 12:4-6

사 12:4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

사 12: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

사 12:6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1. 패배와 승리

헬라 제국을 멸망시켰던 최대 강국 로마도 결국은 망했다. 그런데 로마는 깁본(E. Gibbon)이라는 역사가가 정의 내린 것처럼 외세의 침략으로 망한 것이 아니다. 로마는 어느 날 스스로 주저앉아 망한 것이다. 로마의 말기에 성행한 것은 목욕탕과 먹는 일이었다고 한다. 지겹도록 먹고, 토해내는 약을 먹고 또 먹었다. 그리고 우유탕에 들어가 실컷 목욕을 즐겼고 육신만을 살찌우는 일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 정신과 생각, 그리고 마음이 병들었고 사회 또한 병들어 갔다. ‘스펜올리’는 백성의 정신과 영이 타락하면 외세의 침략이 없어도 나라는 소리 없이 망한다고 경고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이 날마다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며,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 안에서 늘 깨어 기도하고 주님 오실 그 날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의 하나님

앞장은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심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예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그다음 장인 본장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서이다. 하나님의 구원이 임함으로 주의 자녀들은 노래를 불렀고, 그 구원이 완성되는 날 또한 큰소리로 찬양할 것이다. 본장은 남은 자들이 모두 돌아와서 기뻐하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그 날에는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영원한 기쁨만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1-3절). 또한,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 있던 남은 자들이 돌아와 온 천하에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며 선포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보여 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4-6절).

 

3. 일을 행하시는 주를 높이며 선포하고(4)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를 높이며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높이고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사 12:4) 여기서 ‘높다 하라’는 ‘들려지다, 존귀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권위와 능력이 높이 평가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 능력의 주님을 높이며 선포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상황,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을 높이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 46:10)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는 시온에 거하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시 9:11) 우리에게 여호와를 찬송하며 주의 행하심을 선포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시 40:5) 자신의 삶 가운데 행하신 하나님의 일들을 기억하고,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늘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모든 신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만 섬기며 살아가는 뿌리 깊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죽은 신이 아닌 살아계셔서 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경외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행하심을 생각하며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대대로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사를 나는 묵상하리이다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세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시 145:4-5) 세상에서 성공한 자기 자랑거리를 말하며 자신을 높이지 말고,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높이고 그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고(5)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를 찬송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사 12:5) 찬양은 하나님의 창조와 긍휼과 구원에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사람은 말로 생각과 의미를 드러내는데, 언어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은 제일 첫째가 되는 감사의 표현일 것이다. 입술로 그리고 악기로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성경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찬양했음을 기록한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 15:1) 날마다 기적을 경험하고 그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높여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땅의 열방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셀라)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 능력이 하늘에 있도다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시 68:32-35) 하나님의 위엄을 찬양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새 노래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기를 바란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시 98:1)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로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주를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입술로 세상의 노래보다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 영적으로 찬양을 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어느 때나 어디에서든지 영원토록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해 돋는데서부터 해 지는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시 113:1-3) 늘 구원의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모든 신보다 위에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 위에 초월하시니이다.”(시 97:9) 세상에 있는 흥겨운 노래를 부르지만 말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6)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를 의지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사 12:6)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거룩하신 하나님, 크신 주님을 높이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크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자기 앞의 인생의 장애물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애굽과 앗수르등의 강대국들도 결국은 하나님의 때에 멸망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시온에 거한 나의 백성들아 앗수르 사람이 애굽을 본받아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 말라.”(사 10:24) 문제의 상황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여 건짐을 받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시온에 거하며 예루살렘에 거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않을 것이라 그가 너의 부르짖는 소리를 인하여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사 30:19) 아무리 큰 문제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믿음으로 부르짖어 응답받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도우시는 하나님을 늘 바라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사 41:14) 우리는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 가운데서 건져주실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신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주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그분과 동행할 수 있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임을 감사하며 날마다 그분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주의 행사를 전파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시 73:28) 세상에 의지할 만한 인간의 다른 배경을 의지하지만 말고,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바라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바라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 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시 57:5) 환경에 따라 자신의 감정이 변하며 한 입으로 불평과 찬양을 하는 자가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감정을 초월하여 입술로 주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일을 행하시는 주를 높이고 그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자!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복된 자!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구원의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을 구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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