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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친 다윗,  삼하 5:17-21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5:17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새로 나가니라

5:18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5:19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5:20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 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5:21 거기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우상을 버렸으므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치우니라

 

1. 유머: 신통한 선생님

한 아이가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있었다. ‘숙제를 이 모양으로 해오면 어떻게 해! 내일 학교로 아버지 모시고 와!’ 아이는 뒤통수를 벅벅 긁더니 말했다. ‘이 숙제 아버지가 해주신 걸 어떻게 아셨어요?’

 

2. 본장은 사울 일가와의 오랜 내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다윗이 마침내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이스보셋의 죽음을 끝으로 사울 일가의 종말을 보게 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는 헤브론에 모여 다윗을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하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였다(1-5). 다윗은 왕으로 추대된 후 그의 첫 업적으로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혀 온 여부스 족속을 격멸시키고 그들의 성읍인 예루살렘에 성을 세우고 다윗 성이라 명하고 그 곳을 이스라엘의 새로운 수도로 삼았다(6-16). 한편 다윗의 즉위 소식을 들은 블레셋 족속들은 불안을 느끼고 이스라엘을 공격하지만 오히려 다윗에 의해 크게 패하고 말았다(17-25).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첫 전쟁에서부터 승리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확실히 보여 주신 것이다.

 

3. 다윗의 예루살렘 정복

다윗이 왕으로 취임한 후 첫 번째 사업으로 예루살렘을 정복한 것은 두 가지의 목적 때문이었다. 첫째는 오랫동안 이스라엘 영토 내에 있으면서 이스라엘을 괴롭혀 온 여부스 족속을 쳐부숨으로 왕국 내의 모든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함이었다. 둘째는 예루살렘에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기 위해서였다. 다윗의 예루살렘 정복은 민족적인 의미보다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바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땅의 축복에 관한 언약의 성취이다(참조, 12:2). 이로써 하나님은 결코 자신의 약속을 변개치 않으시고 지키시는 분임과 그의 약속을 실현시킬 능력이 계신 전능하신 분임을 역사 속에 명확히 증명하신 것이다.

 

4. 다윗의 대적들(17-18)

다윗을 찾은 블레셋 사람들

한 조직의 리더가 되는 것도 놀랄만한 일이다. 하물며 한 나라의 왕이 되는 것은 크게 기쁜 일이다. 왕이 아니더라도 놀랄만한 일을 경험한 이들과 그 주위의 사람들은 크게 기뻐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쁨의 공동체 반대편에는 이를 싫어하는 이들이 있기도 하다. 다윗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은 이 소식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다윗이 기름을 부음 받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은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며, 다윗은 듣고 요새로 나간다(17). *블레셋족속(~族屬):Philistines(지명)[]yTv]liP](pelishti), !yTiv]liP](pelishtim) []Fulistieivm (phulistieim) []Philistines 팔레스티나 서부 연안지대의 국토에 정착한 민족의 명칭(21:32, 16:57). 그들이 정착한 연안지대는 그들의 이름 따라 [블레셋 tv,l,P] (pelesheth)](Philistia)으로 불리웠다. 블레셋 사람의 인용은 사사기와 삼상 하에 많이 있다.블레

 

다윗과 함께 했던 하나님은 이런 대적 블레셋 족속을 가만 두지 않으셨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있을 때에 안전하며, 하나님 반대편에 있는 자들은 멸망을 당하게 된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2:1-5).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들은 안전하며,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인간은 놀라게 될 뿐이다. 하나님의 시각에서 나 자신과 피조물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열려야 한다.

 

르바임 골짜기에 찬 블레셋 사람들

갑작스러운 일을 당하면 당황할 수 있는데, 적들이 몰려온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누구나 당황했을 것이다. 아마 다윗도 크게 당황했을지도 모른다. 반갑지 않은 일이 다윗에게 일어나고야 말았다. 블레셋 사람들은 르바임 골짜기에 와서 가득하게 되었다(18).

*르바임 골짜기:Valley of Rephaim(지명) (!yaip;r] qm,[e , Valley of Rephaim) 거인의 평야예루살렘 서남쪽에 있는 고원이다. 유대와 베냐민의 경계를 묘사하는데 쓰여지고 있다(15:8, 18:16). 비옥하여 농작물의 수확이 풍성하다(17:5). 블레셋 사람은 다윗의 위세를 누르기 위하여 벧세메스에서 산악지로 통하는 길을 올라가 이 르바임 골짜기까지 출격하여 왔다(삼하 5:18, 22, 23:13, 대상 11:15, 14:9). 다윗은 이를 격퇴하여 그들을 연안지대의 그들의 영역 내에 봉쇄해 버리고 말았다. 르바임 평야는 지금의 엘 부케아(el-Buqei'a, 이스라엘 이름 'Emeq Refaim)인데, 예루살렘 서남쪽에서 베들레헴 쪽으로 약 5연장 되어있다. 오늘날의 예루살렘 역은평야에 있다.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올 때 다윗은 방비하러 나갔으나 블레렛 사람이 이미 르바임 골짜기를 침범하였다(대상 14:8-9).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들에게 어려운 일들이 닥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에게 어려운 일들이 닥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다윗의 태도를 통해 믿음 안에서 도전을 받을 수 있다.

 

5. 하나님께 묻는 다윗(19-20)

여호와께 여쭈는 다윗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 자들, 주 안에서 믿음이 있는 자들은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아뢰어야 한다. 특별히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된다면 반드시 하나님께 이 일을 보고 해야 한다. 다윗은 왕이었지만 어린아이가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이 일을 여쭌다.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19).

 

하나님은 다윗이 보고한 일들에 반응하시는 분이시다. 이 일 후에 다시 블레셋 인들이 공격하려고 다윗에게 올 때, 다윗이 여호와께 물으니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라고 일러주신다(삼하 5:23).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방법을 알려 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들이다. 범사에 그를 인정하면 길을 지도하시는(3:6)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셔서 그 도로 죄인을 교훈하시며, 온유한 자를 공의로 지도하셔서 온유한 자에게 그 도를 가르치시는 분(25:8-9)이라고 시편기자는 고백한다.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함(10:23)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대적을 흩으신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은 인간의 부르짖음에 반드시 도우시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은 어린아이처럼 묻는 다윗을 돕는다.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그들을 친 다윗은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 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고 했고,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불렀다(20).

*바알브라심: Baal-perazim(지명)(!Jyxir:T]l['B', Baal-perazim) 바알은 격파함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격파한 곳이다(삼하 5:20,대상 14:11). 이 때 바알은 여호와를 가리키며 하나님의 도움에 의해 승리를 기념한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종교 사상에 가나안의 영향이 있던 시기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흥미있다. 예루살렘 부근의 세익 베드르(Sheikh Bedr)와 동일시된다. 브라심 산(28:21)은 이 부근에 있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만 가까이 하며 하나님 편에서 살아가야 한다. 무리에 속한 자들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무리가 바알부라심으로 올라가니 다윗이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하나님이 물을 흩음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함으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였다(대상 14:11-12). 대적들은 하나님 앞에 흩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의 응답을 받고 하나님 편에서 살아가되 자신의 목적대로 살아가지 말아야 한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함(고전 10:31)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4:6) 우리 모두가 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게 됨을 믿어야 한다.

 

6. 역사하시는 하나님(21)

우상을 버림

하나님은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역사 앞에 어두움은 물러가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된다.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우상을 버리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치우는(21)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참신이 아닌 것들은 모두 버려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이들은 참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37:19).

 

우리의 인생을 바르게 인도하시는 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여호와임을 고백하는 참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구속자시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는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심(48:17)을 믿고 늘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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