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9. 3. 30. 06:32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

(바른성경) 요한복음 3:19 그 심판은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악을 버리고, 빛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그분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요한복음 3:19 And this is the condemnation, that light is come into the world, and men loved darkness rather than light, because their deeds were evil.

(헬라어신약Stephanos) 요한복음 3:19 αυτη δε εστιν η κρισις οτι το φως εληλυθεν εις τον κοσμον και ηγαπησαν οι ανθρωποι μαλλον το σκοτος η το φως ην γαρ πονηρα αυτων τα εργα

(히브리어Modern) 요한복음 3:19 וזה הוא הדין כי האור בא אל העולם ובני האדם אהבו החשך מן האור כי רעים מעשיה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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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어둠 속에서도 소망 되시는 주를 붙잡는 자!

성경: 시편 119:81-88

시편 119: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시편 119:82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시편 119: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시편 119:84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시편 119:85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시편 119:86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시편 119:87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시편 119:88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

 

1. 신앙의 자세

한 어머니가 로마의 원형 극장에서 어린아이를 꼭 껴안고 순교자의 대열에 서 있었다. 한쪽에서는 굶주린 사자들이 입을 벌리고 성도들을 향해 달려들려 했다. 그때 이 어린아이가 무서워서 울며 어머니의 가슴으로 얼굴을 묻었다. 그러자 어머니는 얘야, 조금만 참아라. 곧 밝혀질 것이다.’라고 조용히 타일렀다. 사자가 물어뜯으면 그 순간은 아프겠지만 그 순간만 지나면 하늘나라가 전개될 것이다. 현실의 상황을 초월한 어머니의 고백이다. 인간의 삶도 어떻게 보면 잠시 잠깐의 삶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이 땅 가운데서 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삶의 환경과 형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믿음을 지키며 소망 되시는 주를 붙잡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자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찬양을 하면서 말씀의 귀중한 가치를 강조한다. 자신에게 구원을 주시며 자신의 인생길을 진리로 인도하는 빛 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시인은 갈급해 하며 그 말씀과 항상 함께하기를 간구하고 있다. 저자가 미상인 본시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것이다. 독특한 것은 시의 각 절마다 율법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본시에 나타난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지극한 정성은 가히 경이로울 따름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단이 나오고(1-8), 이어서 그 말씀을 즐거워함을 말한다(9-16). 시인은 악에서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를 원하면서 하나님의 관용을 애원하고 있다(17-32). 또한, 하나님의 구원을 얻기 위하여 주의 법도를 따를 것을 다짐하고 있으며(33-96),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나타날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바라보고 있다(97-136).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의로우심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다시금 언급하고 있다(137-176).

 

3. 주의 말씀을 바라고(81-83)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를 섬기는 동안 무엇을 바라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바라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자신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고, 주의 말씀을 바란다고 고백한다.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시편 119:81)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다가 지쳤으나 그래도 나는 주의 말씀을 신뢰합니다.”(119:81)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구원을 사모하다가 지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기 때문에 끝까지 인내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고라 자손의 마스길 영장으로 한 노래에서 시인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처럼 자신의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함을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42:1-2) 자신의 영혼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있다면 그는 하나님께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일 것이다.

언제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않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을 갈망하며 구원을 바라는 동안 피곤함을 느낀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며,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붙잡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시편 119:82-83)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몸이 당신 약속을 눈 빠지게 기다립니다. 언제 나에게 위안을 주시렵니까? 나 비록 연기 속의 가죽 부대처럼 되었사오나 나는 당신의 뜻을 잊지 않으리이다.”(119:82-83) 여기 연기 속의 가죽 부대는 극심한 고통과 슬픔을 뜻하는 비유적 표현이다. 자기 삶의 형편과 처지가 열악하게 느껴질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 할 것이다. 날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과 주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연수대로 기쁘게 하소서.”(90:13-15) 주의 말씀을 바라고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삶,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날마다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께 도움을 구하고(84-86)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를 섬기는 동안 누구에게 도움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말고, 주께 도움을 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교만한 자들이 해하려고 함을 토로하며,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심판해 줄 것을 구한다.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시편 119:84-85)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 벌하시겠습니까? 주의 법을 지키지 않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잡으려고 함정을 팠습니다.”(119:84-85) 여기서 교만한 자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백성들을 착취하는 사회 지도자들을 뜻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교만한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자신에게 원수들의 공격이 있다면 주께 도움을 구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이 언제나 평탄하지는 않을 터인데, 누군가는 지금 큰 어두움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기도 할 것이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욥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 동안, 사탄의 공격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는다. 그는 자신의 친구 엘리바스의 충고에 답하며 두 번째 논쟁을 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인생의 허망함을 토로한다.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없이 보내는구나. 내 생명이 한 호흡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 복된 것을 보지 못하리이다.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7:6-8) 그렇다. 인생의 속도는 참으로 빠르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고통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의 삶이 형통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신실하신 주를 붙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실하신 주님께 늘 도움을 구하며, 인생의 참 주인이 되시는 주를 붙잡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시편 119:86) 이유 없이 원수들의 핍박을 당하고 있는 자, 그리고 인생의 어두움을 통과하고 있는 자, 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의 얼굴을 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주께 도움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내 우편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도 없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건지소서 저희는 나보다 강하니이다.”(142:4-6) 믿음 생활을 하면서 사람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최고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께로 피하는 자, 자신이 처한 형편을 토로하며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살리시는 주를 높이고(87-8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를 섬기는 동안 누구를 높이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불평불만 하지 말고, 살리시는 주를 높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원수들이 자신을 죽이다시피 했지만, 그때에도 주의 법도를 버리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119:87) 우리 또한 원수들의 공격 가운데서도 입술로 범죄 하지 말고, 주의 율례를 붙잡으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란다. 구약성경에는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고 온 힘을 다했지만 그를 살려준 다윗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날, 다윗은 십 광야 앞 하길라 산 길가에 진친 사울을 발견한다. 그런데 다윗은 진영 가운데 누워서 자고 있는 사울의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며, 그를 살려준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삼상 26:9) 우리에게도 다윗과 같이 선한 마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마음이 있기를 바란다. 어떤 사건을 볼 때 하나님의 큰 뜻이 있지는 않은지 영적으로 잘 분별하며,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119:25)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영혼이 먼지 속에 처박혔사오니 말씀하신 대로 이 몸을 살려주소서.”(119:25) 자신을 해하려 하는 원수에게도 사랑으로 대하고, 자신이 처한 형편을 하나님께 아뢰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를 살리실 충분한 능력이 있으신 주를 바라보며, 그분을 높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시편 119:88)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하며, 우리 또한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리시는 주를 높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리를 살리시는 주를 높이며, 주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25:10)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약속과 명령을 지키는 모든 사람들을 성실과 사랑으로 인도하시는구나.”(25:10)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을 지키기를 즐거워하는 자, 그리하여 주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열정적으로 믿음 생활하는 자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열정적으로 믿음 생활을 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10:28) 언젠가 주를 뵙게 될 날에 주님께서 기쁨으로 맞이해 주시고, 우리도 함께 기뻐할 수 있도록 하나님 중심적인 믿음의 삶을 살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열정적으로 주를 섬길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3:15-16) 어둠 속에서도 소망 되시는 주를 붙잡고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 바로 가 되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바라고 주의 긍휼을 구하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자!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사람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성령님을 의지하여 주께 도움을 구하는 자! 믿음 생활하면서 불평불만 하지 말고, ‘를 살리시는 주를 높이며, 주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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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

성경: 요한복음 3:16-21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3: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1. 광택

한 여인이 은으로 된 가족 식기 세트를 침침한 찬장 속에서 꺼내며 중얼거렸다. ‘세상에 이런 좋은 그릇이 광택을 잃어버리다니. 매일 이것을 사용하지 않고는 아무도 반짝거리는 빛을 볼 수 없는 법이지.’ 이것은 은으로 만들어진 식기뿐만 아니라 믿음의 문제에서도 동일하다. 신앙생활을 주일날 예배드리는 일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다. 어느 누구라도 날마다 믿음을 삶에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주님 앞에 합한 믿음을 소유할 수 없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삶 가운데서 매일 빛 되신 예수님을 따라갈 것을 소망하며, 장성한 믿음의 분량의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그렇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가르침

본장은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대화 내용과, 세례 요한의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기록한다.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의 구원을 주기 위해 십자가를 지러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증거 하신다.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히면서, 예수님의 증거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되고 믿지 않는 자는 멸망을 받게 됨을 선포한다.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대화의 기록은 본서에 수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7대 강화 중 그 첫 번째에 해당한다. 이 강화는 하나님 나라와 거듭남이 서로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거듭남의 교훈(1-8), 예수님의 자기증거(9-15), 믿음으로 얻는 영생(16-21),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언(22-30),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 대한 증거(31-36)로 구성되어 있다.

 

3. 영생(16-17)

이 땅에서 살아가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받게 되는 축복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죄인인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일 때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이것은 지상 최대의 축복일 것이다. 예수님은 어떻게 해야 거듭나느냐는 니고데모의 질문에 답하시며 그와 대화를 한다. 니고데모와 대화하셨던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에 대해 본문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3:16-17)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얻게 된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함 보다,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목적으로 예수님을 보내셨다. 인류의 종말과 개인의 종말에 이르게 되면 죄인은 심판을 받게 되지만,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께 나아와 회개하고 그분을 영접한 자들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9:13) 죄인인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가야만 살 수 있는 작은 자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신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존귀한 자이다. ‘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화목제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만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9-10)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를 살리기 위해 가장 낮은 모습으로 이 땅 가운데 오신 만왕의 왕이 되신다. 우리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며, 삶 가운데서 그분을 높여야 할 것이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2:10-11)

우리 모두가 인류의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소식에 기쁨으로 반응하며, ‘를 위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주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심판(18-19)

이 땅에 살아가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자들은 결국 어떻게 되는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 삶의 주인을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결국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함 받고, 예정된 심판의 길로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3:18)

예수님의 이름을 믿지 않는 자는 심판 아래에 놓여 있게 된다. 여기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의 의미는 예수께서 그들을 심판하신 것이 아니라 아담의 범죄로 심판 아래 놓여 있던 그들이 복음을 거부하므로 심판이 이미 확정된 것이라는 뜻이다. 인류의 조상이 범죄함으로 인해, 예수님의 이름을 믿지 않는 자들은 계속해서 심판가운데 놓일 수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두움에서 벗어나 빛으로 나와야 한다.

죄악된 자신의 모습, 부끄러운 모습일지라도,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믿음으로 나아와야 할 것이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3:19) 어두움을 사랑하는 마음을 회개하고, 자신의 행위를 회개하며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더 이상 심판 가운데 놓여 있는 자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로서 주님을 예배해야 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5:24)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자,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하늘에 시민권을 둔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심판과 관계없는 하나님의 자녀, 빛의 자녀가 되었음을 감사하고, 삶 가운데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더 이상 어두움에 다니지 말고 빛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우리 모두가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성령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심판 가운데 놓여 있지 않는 자, 좁은 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진리를 따르는 자(20-21)

우리는 나그네로 이 땅 가운데 살아가면서 무엇을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예수, 진리를 따르는 자들로서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악을 미워하고 빛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 진리의 말씀대로 행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3:20-21)

세상 가운데서 참 행복을 찾을 수는 없다. 세상에 취하는 것은 소금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좇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좇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참 행복한 삶을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진리를 따르는 자가 되어 빛으로 나아오기를 소망해야 한다. 진리를 따르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며, 겸손하게 그분의 이름을 높이기를 힘써야 한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거만한 자는 견책 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 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니라.”(15:12) 진리를 따르는 자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서 주님의 지혜로 사역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진리를 따르는 자들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많은 과실을 맺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가지인 우리는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붙어 있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하나님의 풍성함 가운데 거해야 할 것이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15:4-5)

우리는 죄악을 미워하고 진리가운데 서기를 원하는 주의 백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는 의인의 길은 형통하게 됨을 믿어야 한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4:18) 이 땅에서 잠시 잠깐 지내다가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 우리는 인생이 짧음을 알고, 세상의 좋은 것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법을 좇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오직 예수, 진리를 따르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열매 맺는 삶

우리는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로서 예수님께 붙어 있을 때, 성령님의 역사로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다. 날마다 우리 가운데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2:13) ‘를 통해서 행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그분의 역사를 생각하며,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진리에 순종하는 자, 경건의 생활에 힘쓰는 자, 형제를 사랑하는 자가 되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할 것이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무엇보다도 주 안에서 형제 자매된 우리는 성령 안에서 서로 사랑하기를 힘쓰고,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11)

우리 모두가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심판 가운데서 머무르지 말고, 진리를 따르는 자가 되어 성령 안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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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인내로서 믿음을 지키는 자

성경: 야고보서 5:7-11

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5: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5: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1. 표현

생각만 하고 표현하지 않는 것은 생각일 뿐이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다. 그리고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어느 교회의 한 성도는 자신의 외아들의 죽음에 대해 감사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아들이 죄를 짓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주님의 품에 갔으니 감사하다. 그리고 이제는 나는 마음을 다해 주님만 바라 볼 수 있으니 감사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주신 것도 감사하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의 고백도 이와 같다면 감사한 일이다. 우리 모두가 삶 가운데서 감사의 고백만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끝까지 인내하여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그리스도인

야고보서의 저자는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부자들의 악행을 신랄하게 비판한다(1-6). 그리고 독자들에게 고난 중에서도 인내하고 재림의 소망을 품도록 권면한다(7-11). 그리스도인의 말은 맹세가 필요 없을 정도로 분명해야 한다(12). 마지막으로 기도의 능력을 언급한다. 고난당하는 자는 기도하고 기쁨이 있는 자는 찬송할 것을 권면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 중에 병든 자가 있으면 교회의 장로들에게 부탁하여 기도하라고 권면하면서, 엘리야의 기도가 일으킨 기적을 상기시킴으로써 믿음의 기도는 능력 있음을 선언한다(13-18). 미혹당하여 진리를 떠난 자들이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도록 도와주는 사람을 크게 칭찬함으로써 글을 맺는다(19-20).

 

3. 길이 참으라(7)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생활을 하는 동안 어느 때까지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믿는 자들은 주를 따라 좁은 길을 걷는 동안 주님 오실 때까지 길이 참아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비를 기다림 같이 주께서 오실 때까지 길이 참으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5:7) 이스라엘은 이른 비(10-11)가 농작물을 심은 다음에 오고, 늦은 비(4-5)는 그것이 무르익을 때 온다. 농부는 땅에서 나는 열매를 기대하며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린다. 여기서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이스라엘의 파종기와 추수기에 내리는 비로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한다. 이른 비와 늦은 비는 농작물이 잘 되기 위해 매주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11:14) 야고보 사도는 성도들에게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고 말하면서 농부가 열매를 위하여 기다리며 인내하듯이 성도들도 그리스도의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인내해야 함을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농부처럼 인내하는 자세로 믿음 생활을 해야 한다.

믿는 자들은 늘 참고 인내하며 하늘을 소망 삼고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은 믿음 안에서 깨어 있는 자들을 맞이하러 이 땅에 오실 것이다. 예수님은 깨어 있어 예비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24:44) 우리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거룩한 신부들을 맞이하러 속히 오실 것이다.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21:27) 우리는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나를 맞으러 오실 때 기쁨으로 주님을 만나 뵈옵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영적으로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믿음을 가지고 감사하며 주 앞에 나아와 기도해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주님을 소망을 삼고, 참고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8:24-25)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고, 비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고 인내하며 믿음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마음을 굳건히 하라(8)

다시 오실 예수님을 사모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인내하며 무엇을 굳건히 해야 하는가? 믿는 자들은 주의 강림이 가까운 것을 알고 마음을 굳건히 해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5:8) 믿는 자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면서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잘 인내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 구원의 완성의 때인 그 날을 사모하며 기쁨 가운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기다리는 자, 구하는 영혼에게 하나님께서 선을 베풀어 주심을 말한다.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3:25-26) 우리는 날마다 좋으신 주님을 기대해야 한다. 언제나 선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을 사모하며 여호와의 구원을 잠잠히 기다려야 한다. 다윗은 강하고 담대하게 여호와를 바랄 것을 고백한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27:14) 전능하신 주님, 크신 주님을 바라며 마음을 강하게 하고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동안 환난과 고통이 찾아올지라도 큰 믿음 가지고 마음을 강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담대할 것을 말한다. 바울은 믿음의 확신에 큰 상이 달려 있음을 알고 그 확신을 버리지 말고,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함을 말한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10:35-37) 연약한 인간에게는 이러한 기다림이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지만, 하나님의 시간에서는 짧은 시간임을 기억하며, 근신하며 깨어 기도해야 한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때가 차면 말씀으로 세상을 멸하실 것을 알고,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마음을 굳건히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주를 사모하는 자들을 위해 이 땅 가운데 다시 오실 것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동안 선하신 하나님을 바라고 담대히 믿음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서로 원망하지 마라(9)

주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생활을 하며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가? 믿음 안에서 한 가족인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성도들에게 서로 원망하지 말라 하면서 그리하면 심판을 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5:9) 주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하셨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고 원망한다면 심판의 주님께서 벌하실 것이다. 여기서 문 밖에문 바로 앞에라는 뜻으로 주께서 오심이 매우 가까이 왔음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강조하고 있다. 믿음 안에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신 예수님은 구원자이시자, 심판의 주가 되신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19:18) 원망의 말은 감사의 마음을 잃어버릴 때 하게 되는데, 모든 원망은 곧 하나님께 원망하는 결과를 낳는다. 출애굽 하여 광야를 가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멸망을 받았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일로 인해 원망하는 것은 하나님께 심판을 받을 만한 죄악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기억하며 원망의 말이 아닌 감사의 말을 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비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7:1-2) 하나님은 자신의 판단력을 확신하여 남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타인에 대한 자신의 비판의 말은 시간이 지난 후 자신에게 돌아오는 화살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천국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3:20)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주님 안에서 믿음의 형제들을 판단, 원망하지 않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고, 주님의 칭찬과 기쁨이 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인내의 본을 보인 선지자들(10)

믿음 안에서 인내의 본을 보인자들은 누구인가?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을 지킨 선지자들을 기억해야 한다. 야고보 기자는 이렇게 권면한다.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5:10) 그리스도인은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 감사의 제목을 찾아 찬송과 영광을 돌려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본을 보인 선지자들을 성도들의 모범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들은 고난을 받으면서도 원망하지 않았고 인내했다. 그들이 인내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선포하는 말씀이 진리임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인내하며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예수님은 주님으로 인해 욕과 핍박을 당했다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5:11-12) 우리는 주 안에서 받는 핍박은 복이 되며, 선지자들도 핍박 받았음을 알고 영적전투에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히브리서는 시험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승리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11:32-38) 우리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외의 선지자들이 했던 믿음의 전투에 도전을 받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 동안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 받으라.”(13:7)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도전을 받아 인내하여 믿음을 잘 지키고, 생명의 면류관을 얻기를 기대하며 믿음의 걸음을 잘 걸어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인내의 본을 보여 하나님께 옳다고 인정받은 이들처럼 믿음 안에서 잘 인내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인내하는 자(11)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을 가지고 잘 인내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5:11) 여기서 복 되다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는 고난이 종말의 축복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복이 됨을 의미한다. 야고보 사도는 욥의 인내와 그 결과를 상기시킨다. 그럼으로써 성도들이 인내하여 복을 받아야 함을 말한다. 우리는 욥이 큰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잘 인내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이전보다 더 큰 사랑과 복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비가 넘치시고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시분이시며, 나의 형편과 처지, 어려움을 잘 알고 계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때를 기다리며,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주 안에서 잘 인내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10:22)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님을 따라가는 동안 겪을 수 있는 어떠한 어려움도 잘 이겨내는 자들이 되도록 성령 안에서 늘 기도해야 한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3:14)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좁은 길을 잘 걸어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히 하며, 서로 사랑하고 인내로서 믿음을 잘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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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창조주께 삶을 의탁하는 자

성경: 베드로전서 4:12-19

4: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4: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4: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4: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4:17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4: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4: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1. 고난

‘C.S.루이스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유익한 많은 책을 남긴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그의 아내의 죽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특별히 고통에 대해 많은 글들을 기록했다. 그 중의 한 부분이 아주 감동적이다. ‘우리가 쾌락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다가와 속삭이신다. 그러나 고통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신다.’ 쾌락 속에서는 하나님이 가만히 말씀하시니까 잘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는 고함치시기에 잘 들린다. 이처럼 고통은 하나님의 메가폰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이 처한 환경이 고난처럼 느껴 질 때 우리는 모든 환경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고통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더욱 바라보고 하나님을 경험할 것을 기대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2. 인내

본장은 전장 13절부터 시작되는 그리스도인의 고난을 당하는 자세에 관해 계속 언급하고 있다. 본장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받는 것은 신앙의 연단이므로 고난 가운데서도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한다고 베드로는 말한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 때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인내하라고 격려하며 육체의 고난과 육체의 정욕을 대조시킨다.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본보기를 따를 것이며, 음란과 방탕과 술 취함 등의 정욕을 멀리할 것을 엄히 경고한다(1-6). 종말이 가까이 왔음을 알고 깨어 있어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봉사하는 거룩한 삶을 살 것을 권면한다(7-11). 그리고 저자는 특별한 고난의 상황을 예견하고 여러 가지로 격려한다. 불같은 시험이 있음을 알고 준비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고난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까지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고 격려한다. 또 그리스도인과 그를 고난에 빠뜨린 일반적 죄인들 사이를 확실히 구별해 준다. 만약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욕을 받는다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 의탁하고 신뢰해야 한다(12-19).

 

3. 불같은 시험을 통과(12-13)

하나님을 믿는 주의 제자들은 주를 따라가며 어떠한 일들을 경험하기도 하는가? 예수님의 제자들은 믿음을 지키는 동안 다양한 시험을 경험하기도 한다. 베드로는 믿음을 지키며 받게 되는 불 시험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오히려 주와 함께 고난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즐거워하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우리는 예수님을 믿다가 불같은 시험을 경험할 때에도 즐거워 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주와 함께 즐거워하고 주와 함께 고난도 당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고난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더 닮아 가도록 돕는다. 이 세상에서 고난 받으신 주를 닮아가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불 시험을 이상히 여기지 않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예하는 약속이 주어지게 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게 됨을 말한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주 안에서 경건의 훈련에 힘쓰며, 핍박을 당할지라도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생각하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험을 주시되 감당할 만한 시험을 주시고 피할 길도 주신다. 바울은 미쁘신 하나님을 이렇게 말한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한 시험은 하나님께서 피하게 하실 것을 믿고 담대해야 한다. 모든 시험을 통해 주님 앞에 정금과 같은 모습으로 나아가게 될 우리의 모습을 기대해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우리에게 닥친 시련은 금보다 더 귀하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

때로는 연단을 받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고난을 통과한 후에 내게 있게 될 성숙한 믿음의 모습을 생각하며 힘을 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나에게 베풀어 주실 하나님의 은혜와 승리의 삶을 살고 난 후에 있을 칭찬을 기대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기를 힘써야 한다. 주님의 날에 만왕의 왕이신 주께서 우리를 맞아 주실 것을 기대하며 승리해야 한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25:31)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믿음 생활을 하며 받을 수도 있는 불같은 시험을 잘 이겨내어, 장성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영이 동행(14)

주를 따라가는 제자들과 함께하시는 분은 누구신가? 우리는 성령님께서 믿는 자들과 동행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영이 믿는 자들 위에 있음을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4)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라고 말한다. 여기서 복 있는 자는 원어로 <makavrioi: 마카리오이>이다. 이는 세속적인 복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참여함으로써 얻게 되는 영원한 기쁨의 축복을 가리킨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했다면 주의 나라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5:11) 자신이 주님 때문에 핍박을 받고, 악한 말을 들은 경우에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믿는 자들과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고 계심이 큰 은혜임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라 사역하셨다. 이사야 선지자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과 주의 영이 함께 하게 됨을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11:2) 믿는 자들과 주의 영이 함께 할 때 하늘의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말씀을 잘 깨닫고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와 동행하는 삶,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이 행복한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예수님을 위해 받는 핍박과 곤란을 기뻐했고, 자신이 약할 때 주께서 강함이 되어 주심을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10) 내게 어떠한 시험과 환난이 찾아오더라도 믿음의 눈을 열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보아야 한다. 시험을 통과한 후에 주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하실 것이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의 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어떠한 시험과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의 자녀로서 받는 고난(15-16)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해야 하는가?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옳지 않은 일로 인해서는 고난 받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예수님을 섬기며 고난을 받는다면 기뻐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벧전 4:15-16)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열심히 일해야 한다. 주께서 주신 건강을 가지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힘을 다해 자신의 일을 감당해야 하며, 죄에 대해 열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종용하여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살전 4:11) 우리가 죄로 인해 고난을 받고 있다면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평안이 임하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주로 인해 고난을 받고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백성으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큰 믿음을 가지고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며, 그 환경을 잘 인내하며 연단 받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감사함으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5:2-5) 우리는 나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사 죽으신 예수님,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12:2-3)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의 눈을 열어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주님의 제자로서 주를 따라가며 받게 되는 고난조차도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심판(17-18)

좋으신 하나님은 때로는 어떠한 매를 들기도 하시는가? 하나님은 주의 자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심판하기도 하신다.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이 시작할 때가 됨을 말한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벧전 4:17-18)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공동체는 심판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서 심판이 시작될 것을 말했는데, 이는 성도의 유익을 위한 하나님의 징계이며 주의 자녀들이 거룩함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우리는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이 땅에 존재하는 주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중보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교회가 성령 안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쳐나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가 되도록 힘써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불같은 시험이라도 잘 통과하여 주님 앞에 믿음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주의 군사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주를 모르는 자들은 형벌의 보응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살후 1:8) 복음을 들을 때 바르게 반응하며, 복음 앞에 순종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자신의 달란트를 가지고 열심을 다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12:47-48) 우리는 날마다 깨어 있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힘쓰고, 성령 안에서 순종하는 삶을 사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도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두루 다니는 마귀를 대적하고 깨어 있어 기도해야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교회를 심판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임을 깨닫고 날마다 깨어있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주께 의탁하는 삶(19)

우리는 날마다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인정하며 주께 삶을 의탁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 할지어다.”(벧전 4:19) 주님을 따라가며 받게 되는 고난이 있을지라도 선을 행하며 낙심하지 말고, 자신의 영혼을 미쁘신 주께 의탁해야 한다. 여기서 의탁 할지어다.’옆에 놓다, 책임으로 위임하다라는 뜻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어떤 절대적인 존재에게 맡기는 태도를 말한다. 우리는 주의 일을 감당하는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시편기자는 삶의 소망과 의지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146: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37:5) 삶의 모든 영역을 주님께 맡겨 드릴 때,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나의 삶의 형편과 처지를 다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뢰며, 주께 의탁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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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결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 고린도전서 5:9-13

5: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5: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5: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5: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5: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1. 핍박과 유혹

우리는 핍박과 유혹 중 어느 것이 더 견디기 쉽다고 생각하는가? 핍박은 일방적이며 육체를 괴롭히는데 핍박은 인간의 장점 때문에 오기도 한다. 핍박이 오면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하고 핍박의 상처는 영광이 되기도 한다. 이에 비해 유혹은 어떠한가? 유혹은 뿌리치기 힘든 힘의 작용이며 이는 마음의 성을 먼저 무너뜨린다. 유혹은 자신의 약점 때문에 오며 유혹을 당할 때는 그의 마음이 악마를 향한다. 그리고 유혹의 흔적은 부끄러움이다. 어떻게 보면 핍박보다 유혹이 더 무서울 수도 있다. 핍박은 불가항력적으로 오는 것이니 견딜 수밖에 없으나 유혹은 피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작은 배는 부둣가에 있어야 하듯이 유혹에 약한 자는 항상 주님 곁에 있어야 한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주 안에서 핍박과 유혹을 잘 이기고 믿음을 잘 지키어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성결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음행을 행한 자에 대해 바로 치리하지 않았음을 책망한다. 그리고 교회가 성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행악자들을 바로 치리할 것을 교훈한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 음행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성도가 교제하지 말고 출교시킬 것을 명함으로써 교회의 성결성을 강조한다. 본장은 고린도 교회의 성적 부도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당시 고린도 시는 오늘날의 도덕적 수준보다도 더 타락한 지역으로 성적 문란과 방종한 생활로 유명한 곳이었다. 고린도 지역의 이러한 풍조는 교회 내까지 침입하여 근친상간이라는 패륜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 따라서 바울은 근친상간의 죄와 이에 대한 고린도 교회의 무관심과 침묵을 단호하게 책망하고, 그리스도를 본 받아 순결한 생활을 유지하라고 요구한다. 본장은 특별히 성적 타락의 치명적인 죄 상과 파급적인 영향력, 신앙의 미성숙과 인간적인 교만은 육체적 방종과 부덕을 초래한다는 점, 그리고 도덕적 순결이 신앙 공동체 형성의 필수적인 요소임을 잘 보여 준다. 본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성적 부도덕에 대한 책망을 기록한다(1-5). 그리고 성도들이 지녀야 할 순결한 삶을 유월절 절기 때 먹는 누룩 없는 떡에 비유한다(6-8). 마지막으로 교회가 성적 부도적자를 징계함으로써 교인들을 보호해야 하지만, 불신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는 것이 아님을 교훈하는 부분(9-13)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음행하는 자들(9)

예수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은 무엇을 버려야 하며, 무엇을 좇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믿는 자들은 우리 안에 있는 죄악을 미워해야 하며,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야 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고전 5:9)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안에 거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죄라고 말씀하시는 것들을 멀리해야 한다. 우리는 음행이 죄악 중에 하나임을 기억하고, 음행을 멀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어떠한 것이 주 안에서 바른 것인지 잘 분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리석음을 버리고 명철의 길로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9:6)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복 있는 사람의 삶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1:1-2) 악의 방법을 선택하지 말고 죄인의 길에서 돌이키며 오만한 자리를 피하는 삶, 하나님께 지혜를 얻어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세상의 빛(10)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어떠한 신분의 사람들인가?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빛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다. 빛 가운데 거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악을 행하는 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전 5:10)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음행이나 탐욕이나 약탈이나 우상숭배를 일삼는 이교도들과 전혀 사귀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려면 여러분은 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고전 5:10) 바울은 탐욕, 약탈, 우상숭배를 일삼는 세상에 속한 이들과 전혀 사귀지 말라는 의미가 아님을 설명한다. 우리 모두는 죄악으로 가득 차 있는 자들임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가?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7:21-23) 아름다운 외모를 소유한 사람이라도 마음은 온통 죄악으로 가득 차 있을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우리 모두는 마음에 죄악이 가득함을 인정하고 늘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빛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어디서나 빛으로 살아가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4-16) 우리 모두가 주 안에 거하는 자들로서 마음속에 있는 죄악을 회개하고, 빛의 자녀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형제 대하여(11)

믿는 자들은 주 안에 있는 형제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바울은 교회 안에 있는 형제들 중 죄악 가운데 거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고전 5:11) 여기서 형제는 누구를 일컫고 있는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는 자를 형제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동료인 그리스도인을 부를 때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고전 1:1). 바울은 만약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이 음행, 탐욕, 우상숭배, 모욕, 술 취함, 속임수에 속해 있다면 그들과는 함께 어울리지 말 것을 말한다. 우리가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이라면 죄악을 미워하고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즐거워해야 한다. 인간의 죄악의 결과는 어떠한가?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과 모합 여자들이 음행한 사건의 결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고전 10:7-8)

하나님은 간음죄에 대해 이만 삼천 명의 목숨을 앗아가시며 죄악을 심판하셨다. 예수님을 좇아 살아가는 우리는 죄악 가운데 빠지지 않기 위해 늘 성령님을 의지하며 주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21:34) 우리는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끝까지 조심하며 믿음을 지켜야 한다. 방탕, 술 취함, 호색, 쟁투, 시기를 멀리하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13:13)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면 죄악으로 달려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좌절하지 말고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 앞으로 나아와야 한다.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와 자신의 죄를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과 어울리기를 힘쓰며, 영적으로 졸지 않고 깨어 있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12)

교회 안에 있는 주의 백성들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죄인인 우리가 타인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는 서로에게 권면해야 하며 세상 사람들에 대한 판단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고전 5:12) 여기서 외인은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과 구별하여 믿지 않는 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삶의 기준 자체가 다르므로 그들의 삶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있다고 바울은 말한 것이다. 우리는 교회 밖에 있는 자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판단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만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판단해서 처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고전 5:12) 우리는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로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의 안목을 가지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판단을 하며 주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4:5) 세상 사람들에 대한 판단은 하나님께서 하심을 기억하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세월을 아끼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시며 이 땅에 대해서 심판을 하실 수 있다. 시편기자는 심판장이신 주께서 세상을 판단하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늘이 그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셀라).”(50:6) 우리 모두가 교회 안과 교회 밖에서 서로를 판단함에 있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세월을 아끼면서 하나님의 뜻을 잘 좇아가는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성결한 그리스도인(13)

우리는 주 안에서 성결한 그리스도인들로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께 늘 기도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고전 5:13)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 머리되시는 거룩한 교회에서 죄를 멀리하는 자들로서 승리해야 한다. 예수님은 형제가 죄를 범했을 때 이렇게 권면하라고 말씀하신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18:15-17) 예수님은 형제가 죄를 범하면 처음에는 한사람, 그 다음에는 한 두 사람, 그 다음은 교회가 권면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로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죄를 미워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공의로우신 주님은 우리를 선 악간에 심판하실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인간을 향한 주님의 심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벧후 2:9)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유혹에서 건져 내시고 악인들은 심판 날까지 계속 벌을 받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벧후 2:9) 우리는 선악 간에 심판하실 주님 앞에서 음행을 멀리하는 그리스도인,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권면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좁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 나의 힘으로는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함을 인정하며,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그리고 나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여 믿음생활에 승리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성결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성결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을 경외하여 영적전투에 승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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