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을 살면서 지켜야 할 것들, 20:12-17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20:13 살인하지 말라

20:14 간음하지 말라

20:15 도둑질하지 말라

20: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20: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1. 부인과 남편

부인: 당신은 왜 항상 내 사진을 지갑 속에 넣고 다녀요? 남편: 아무리 골치 아픈 문제라도 당신 사진을 보면 씻은 듯이 잊게 되거든. 부인: 당신에게 내가 그렇게 신비하고 강력한 존재였어요. 남편: 당연하지. 당신 사진을 볼 때마다 나 자신에게 이렇게 얘기하거든. '이것 보다 더 큰 문제가 어디 있을까?’ ㅜㅜ

 

2. 주의 백성들의 삶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이루는 중심을 이루는 것을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율법인데 그중에서도 십계명은 율법의 정신을 담고 있는 핵심이다. 십계명의 처음 네 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율법이고(1-11) 나머지 여섯 계명은 공동체를 유지하는 사람 사이에 관한 율법이다(12-17).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십계명을 근간으로 하는 여러 가지의 계명을 주셨다. 그 첫 번째로 본장에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관한 규례가 나타나고 있다(22-26).

 

3. 계명을 주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명을 주신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만큼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의 일을 너무 열심히 하면서 가족과 형제를 돌보지 않는 자는 옳지 않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살아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섬기듯이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우리의 이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4. 십계명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은 무엇인가?

*십계명(十誡命):Ten Commandments [][] !yrib;D]h' tr,c,[} (asereth haddebarim) (34:28, 4:13, 10:4) []Ten Commandments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열 가지 명령. 율법의 기본이 된 것이고,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근본도덕의 규정으로도 되어 있다. 히브리어[아세레스 핫데 바-]의 역어인데, [열 마디의 말씀(계명)]이라는 뜻으로서 1행씩 짧은 명령으로 되어 있다. 현행 구약성서에서는, 20:2-17,5:6-21에 기록되어 있다.

 

십계명의 내용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십계명의 내용은 단순한 윤리도덕이라든가 생활신조 또는 법률로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사이의 독특한 관계, 즉 언약(계약)을 근거로 하고 그 언약에 기초하여 행동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일하심-출애굽)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명은 은혜로 말미암는 구원의 사명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구원된 자에게 주어지는 응답이다. 그리고 언약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형성되어 가기 위한, 교리 문답서(catechism)이며 순서로 되는 것이다.

 

5. 사람 사이에서 지켜야 할 것들(12-17)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얼마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사이의 삶이 어떠하길 원하실까?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것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일까?

 

부모를 공경(12)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공경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이 땅에서 생명이 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12) 우리는 부모님을 경외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19:3)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의 인생이 복된 인생이 되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됨을 믿어야 한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4:40)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임을 말한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3:20)

 

살인하지 말고(13)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은 하나님이 보실 때 모두 다 생명을 가진 소중한 존재이다. 존귀하고 아름답고 사랑받기에 충분한 존재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인간의 죄악 된 성품으로 인해 서로를 미워하고 생명을 죽이는 일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결코 하나님 앞에 옳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살인하지 말라.”(13) 하나님은 노아와의 언약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시는지 우리에게 알게 한다. “내가 반드시 너희 피 곧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9:5-6)

살인하지 않아야 함을 우린 명심해야 하는데, 이와 함께 또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형제를 대하는 바른 태도이다. 예수님은 살인을 하게 되면 누구든지 심판을 받게 되며, 형제에게 노하는 자도 라가라 하는 자도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됨을 말씀하신다.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5:21-22)

사도 요한은 악에게 속한 가인과 같이 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고 말한다.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일 3:12-15) 우리는 살인하고자 하는 못된 마음을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간음하지 말고(14)

하나님은 간음하지 말라 말씀하신다. “간음하지 말라.”(14) 눈에 드러나게 간음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하나님이 주신 선한 양심으로 스스로를 판단해 볼 때 간음하고 있는 경우는 종종 있을 수 있다. 어떠한 경우가 간음에 속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까? 예수님은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다 말씀하신다.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5:27-28) 또한 예수님은 아내와 남편을 버리고 장가, 시집가는 자도 간음한 자임을 말씀하신다.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10:11-12)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음행, 더러운 것, 탐욕은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말하며, 감사의 말을 하고, 음행, 더러운 자, 탐하는 자, 우상 숭배자는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얻지 못한다 말한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5:3-5) 우리 안의 모든 간음함을 던져 버리고 예수의 보혈로 깨끗함을 받아 빛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주인으로 모시고 성령으로 충만한 복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도둑질 하지 말고(15)

우리는 도둑질 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도둑질하지 말라.”(15)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실 때 도적질, 속이는 것, 거짓말을 하지 말라 말씀하신다. “너희는 도적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 하지 말며.”(19:11) 그리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어야 하며 정당하지 않게 행하는 자는 가증한 자임을 말씀하신다. “너는 주머니에 같지 않은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네 집에 같지 않은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십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 무릇 이같이 하는 자, 무릇 부 정당히 행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25:13-16)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도적, 탐람, 술 취하는 자, 후욕, 토색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됨을 말한다.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10) 우리는 이러한 모든 죄악된 것들을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 갈 것을 다짐하고 천국백성이 되어야 한다.

 

거짓증거 하지 말고(16)

우리는 거짓 증거 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16) 마귀는 우리에게 거짓말을 비롯한 모든 어두움의 것들을 하도록 유혹하고 시키나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어떠한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 속한 삶을 사는 것인지 잘 분별해야 한다. “너희는 도적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 하지 말며.”(19:11) 우리의 혀로 참소하지 말고 벗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15:3) 잠언기자는 거짓말하는 입에는 미움이 숨어 있고 험담을 일삼는 사람은 바보다고 말한다. “미워함을 감추는 자는 거짓의 입술을 가진 자요 참소하는 자는 미련한 자니라,”(10:18) 참소는 마귀에 속한 것을 밝히 깨닫고, 우리의 입술을 회개하고 성령께 붙잡힌 삶을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고(17)

우리는 이웃의 소유를 탐내서는 안 된다. 이웃의 아내와 남종 여종 등 모든 소유를 탐내는 자는 하나님 말씀에 합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17) 잠언기자는 말씀은 이방 계집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며, 아름다운 색을 탐하거나 그 눈꺼풀에 흘리지 말라 말한다. 이것이 너를 지켜서 악한 계집에게, 이방 계집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고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6:24-25) 은과 소득에 만족하지 못함을 알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랑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5:10-11)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는 자가 되어 주께서 다시 오실 때에 주를 반가이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6. 마음을 지키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가운데 새기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킬 힘을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말씀을 새긴 우리의 마음을 잘 지키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4:23) 시편기자는 마음이 탐욕으로 향하지 않고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119:36) 날마다 성령께 의지하여 기도하며 승리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09

감사와 즐거움으로, 신명기 16:9-12

감사와 즐거움으로, 16:9-12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6:9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6: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6: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1. 건망증

중년남자가 정기검사를 받기 위해 의사를 찾아갔다. 잔뜩 얼굴을 찌푸린 남자를 보고 의사가 먼저 어디 이상이 있느냐고 물었다. 남자가 대답했다. “글쎄요. 사실은 기억력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서. 어떤 때는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도 기억이 안날 때가 있고, 편지에 답장을 했는지도 생각이 안나요. 간혹 전에 찾아갔던 곳도 기억이 안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의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우선은 진료비부터 계산한 후에 처방을 해드리도록 하면 어떨까요?”

 

2. 삼대 절기

본장은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삼대 절기와 재판에 관한 규례를 언급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아빕월에 출애굽과 관련된 유월절 규례를 지켜 초태생의 죽음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하며(1-8), 한 해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는 칠칠절을 통해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해야 했다(9-12). 또한 그들은 한 해의 모든 수확을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초막절을 지켜야 한다(13-17). 한편 재판장은 공의로 재판하고 뇌물을 받지 말아야 하며 하나님의 단 옆에 우상의 단을 세우지 말아야 한다(18-22).

 

3. 주님의 자녀로서(9-11)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았다.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은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고, 그 피로 우리의 죄를 씻기시고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셨다. 이렇게 큰 은혜를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무엇을 지키며 살아가야 할까? 어떠한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될까?

 

일곱 주를 세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해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렸다. 유월절로부터 일곱 주 후를 기념하여 맥추절로 주님께 감사를 표현했다.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16:9)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세 절기를 지켰는데, 모세의 명을 좇아 매일에 합의한 대로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을 드렸다. “모세의 명을 좇아 매일에 합의한 대로 안식일과 월삭과 정한 절기 곧 일년의 세 절기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드렸더라.”(대하 8:13)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맥추절 다음으로 가을에 수장절을 지켰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34:22)

 

칠칠절

하나님은 칠칠절을 지킬 때 여호와께서 복을 주신 대로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16:10) 맥추절에 대한 성경사전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맥추절:Feast of harvest []ryxiQ;h' gj'(chag haqqatsir) []Feast of harvest이스라엘 백성(히브리인)3대 축절의 하나. 태양력의 5월말-6, 밀 수확이 끝난 때를 기념하여 드린 봄작물의 수확 감사제로서 축하되었다(23:16). 유월절부터 7주후에 행해졌기 때문에, [칠칠절](34:22, 16:9-11), 또는 [오순절]로도 불린다. 이 날에는 회당에서 룻기가 낭독되었다. 후에 이 날은 시내산에서 율법이 주어진 날로서 축하되고, 다시 그리스도 교회의 성령 강림절에도 관련케 되었다. 칠칠절, 오순절

우리는 공경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께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하며,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3:9-10)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면 부하게 되고, 근심은 없어지게 됨을 솔로몬은 말한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10:22)

 

함께 즐거워

자녀와 노비와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16:11) 우리는 함께 하나님 앞에서 함께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늘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를 인해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기뻐할 것을 말한다.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3:18)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

 

4. 지켜 행하라(12)

규례를 지켜 행하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을 말씀하신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16:12)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한다. 바울은 본래 죄의 종이었지만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6:17-18) 의의 종인 우리가 하나님의 규례를 잘 지키고, 늘 성령 안에서 여호와를 즐거이 부르는 삶을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5.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01:45

사랑

사랑.

(바른성경) 요한1서 4:8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못하니,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사랑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우리'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요한1서 4:8 He that loveth not knoweth not God; for God is love.

(영어ASV) 요한1서 4:8 He that loveth not knoweth not God; for God is love.

(헬라어신약Stephanos) 요한1서 4:8 ο μη αγαπων ουκ εγνω τον θεον οτι ο θεος αγαπη εστιν

(히브리어Modern) 요한1서 4:8 ואשר איננו אהב לא ידע את האלהים כי האלהים הוא אהבה׃

728x90
728x90

'교육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땅에 오신 예수.  (0) 2016.01.08
길, 진리, 생명.  (0) 2016.01.08
같은 생각, 같은 사랑  (0) 2016.01.07
사랑, 경외, 존경  (0) 2016.01.06
깨어.  (0) 2016.01.06
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6. 22:57

여호와께 노래하는 삶, 시편 96:1-9

여호와께 노래하는 삶, 시 96:1-9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96: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96: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96:3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96:4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96:5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96:6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에 있도다

96:7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96: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들고 그의 궁정에 들어갈지어다

96:9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1. 관절염

고주망태가 된 주정뱅이 빌이 버스를 탔다. 그는 점잖은 신부의 옆에 앉아 온몸에서 술 냄새를 풍기며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얼마 후 빌은 신부에게 "신부님, 관절염은 왜 생기는 건가요?" 하고 물었다. 신부는 "점잖지 못한 여자들과 어울리고 술을 많이 마시는 등 문란하고 절제 없는 생활을 하면 생기는 거요"라고 대답했다. 이 말에 주정뱅이 빌은 "이거 큰일 났군"하고 중얼대는 것이었다. 신부는 미안한 생각이 들어 친절하게 물었다. "관절염에 걸린 지 얼마나 됐나요?" 빌이 미소를 짓더니 말했다. "아니, 내가 걸린 게 아니고 교황이 관절염에 걸렸다고 여기 신문에 났군요."

 

2. 의로운 통치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방 신들보다도 위대하시며 의와 진리로 우주를 다스리시기 때문에, 시인은 모든 곳에 있는 사람들과 모든 자연의 요소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한다. 본장은 다윗이 아삽에게 지어준 시인 대상16:8-36의 일부분인23-33절과 비슷하다. 그러므로 어떤 학자들은 시편의 저작자가 다윗이라고 주장한다. 70인역에서도 시편을 다윗의 시로 기록하고 있고, 고대 역본들도 다윗의 작품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본장에서 자주 반복되는 어법과 문체가 후기 히브리인들의 전형적인 방식이므로 다윗이 저자가 아니라고 보기도 한다. 본장은 포로 이후에 성전이 재 봉헌 될 무렵 여호와의 통치를 찬양하는 어떤 시인에 의해 기록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본장을 내용상 구분하면 높으신 하나님께 대한 우주적 찬양을 선언함과(1-3절), 하나님의 엄위하심(4-6절),만민의 찬양 선언(7-9절), 하나님의 역할(10-13절)로 구분할 수 있다.

 

3. 노래하며 선포(1-3)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무엇일까? 우리는 언제나 주님을 찬양할 수 있을까? 누가 주님을 노래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형편과 무관하게 주님을 노래하며 선포할 수 있는 강한 영적인 근육이다. 죄악과의 싸움에서 또는 원수와의 큰 싸움에서 지쳐 쓰려져 있을 때,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강하게 하심을 경험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온 땅이 노래

우리는 심령에서 우러나오는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시 96:1) 새 노래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이렇다. *새 노래: 새로 지은 노래가 아니라 심령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을 뜻한다.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하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시 149:1)

 

날마다 전파

우리는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시 96:2) 주를 노래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우리는 복된 자들이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하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만민 가운데 선포

우리는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만 가운데 선포해야 한다.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시 96:3)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의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 28:19)

성령님의 도움으로 우리의 자리에서 일어나,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전하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소망합니다.

 

4. 주께 영광(4-8)

우리가 섬기는 주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그의 이름과 성소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최고로 아름다운 피조물의 자세일까? 우리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지금의 환경과 상황 속에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

 

위대하신 주

시편기자는 위대하신 여호와를 지극히 찬양하고 모든 신들보다 경외하라고 말한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시 96:4)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 시선을 두는 것이 아닌 오직 주님께만 시선을 두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죽음 이후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신다.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 12:5)

 

하늘을 지으신 주

우리는 만국의 모든 신들이 우상이지만 하나님은 하늘을 지으신 참 신임을 믿어야 한다.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시 96:5) 천지를 창조하신 그 분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예레미야는 거짓 신이 화나 복을 주지 못하므로 두려워말라고 한다. “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그 위하는 것은 삼림에서 벤 나무요 공장의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요동치 않게 하나니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렘 10:3-5)

 

그의 이름과 그의 성소

우리는 주님의 존귀와 위엄하심 능력과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에 있도다.”(시 96:6) 다윗은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고 거룩한 옷을 입고 경배하라고 한다.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시 29:1-2)

 

주께 영광과 권능을 돌려

시편기자는 만국의 족속들이 영광과 권능을 주께 돌리라고 한다.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시96:7) 에스라는 여호와께 모든 것이 속해 있으므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라고 한다.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대상 29:11-13)

 

주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들고 그의 궁정에 들어갈지어다.”(시 96:8) 주의 전에서 주님께 최상의 것들로 올려드리며 영적 예배를 드리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고 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5. 주님만 경외(9)

예배하는 삶

우리는 아릅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시 96:9) 우리는 여호와만 두려워하고 그 분만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계의 모든 거민은 그를 경외할지어다.”(시 33:8)

온 땅이 주님의 이름을 노래하며 주님을 선포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고, 위대하신 주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께 엎드려 경배하도록 부르짖는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들이다. 환경을 뛰어넘어 여호와께 노래하는 복된 우리의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