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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여 사는 자가 되고!

성경: 예레미야 13:15-17

렘 13:15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렘 13:16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렘 13: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1. 인도함

펜실바니아에는 그 도시의 설립자인 ‘윌리암 펜’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런데 철새들이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 날아가는 철만 되면, 그 동상의 발밑에 많은 새가 죽어 있다고 한다. 어두운 밤에 날아가던 새들이 앞에 동상이 있는 줄도 모르고 날아가다가 부딪혀 죽었기 때문이다. 죽은 새들을 조사해 본 결과 거의 모든 새가 과거에 남쪽으로의 여행을 해보지 못한 어린 새들이었음이 밝혀졌다. 전에 여행을 한 새들은 앞의 장애물을 잘 알고 그것들을 피하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분명한 목적지에 도달하려고 해도 그 길을 잘 아는 안내자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인생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인도함을 잘 받아 아름다운 인생길을 걸어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

본장은 썩은 베 띠와 포도주 병을 통하여 유다의 임박한 심판과 고난을 경고하여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세 가지 짧은 경고인 ‘흑암의 산, 왕과 왕후의 화, 구스인의 피부’를 통해서도 동일하게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본장은 썩은 베 띠의 비유(1-11절), 포도주 병의 비유(12-14절), 최후의 경고(15-17절), 왕과 왕후에 대한 경고(18-19절), 예루살렘의 운명(20-27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하여 저자는 언약을 파기한 유다에게 아직은 하나님의 긍휼이 상존함을 제시함으로써 지금이라도 임박한 재앙으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회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3.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렘 13:15)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야훼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니, 거만을 떨지 말고 귀 기울여 잘 들어라.”(렘 13:15) 예레미야 선지자는 교만하지 말고 여호와의 말씀에 귀 기울일 것을 대언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죄악에서 돌이키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넘어져도 깨닫지 못하는 악인들이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잠 4:19) 여호와의 말에 귀를 기울여 사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거민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열조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욜 1:2)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경청하고 회개하며 돌이킨다면, 멸망이 아닌 생명의 길로 인도함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 편에서 행하는 것이 옳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 말라 했던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에게 베드로와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행 4:19-20) 우리는 어떠한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 편에서 행하는 것이 옳은 일임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험난한 인생길에서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께서 원하시는 길을 잘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 2:29)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10)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재앙을 만나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16)

하나님의 사람들은 재앙을 만나기 전에 누구에게 영광을 돌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재앙을 만나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렘 13:16) 여기서 ‘침침한 어둠’은 원어로 <lp,r:[}:아라펠>이다. 이는 ‘어두운 구름, 심한 어두움’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무지, 불행, 인간의 죄를 나타낼 뿐 아니라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낸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흑암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흑암한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대언한 것이다. 인간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전에 우리는 회개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재앙도 내리시는 분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들어서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만한 흑암이리라.”(출 10:21) 인간의 연약한 삶에 대해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이 많으리니 그 날을 생각할지로다 장래 일은 다 헛되도다.”(전 11:8) 그리고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전 12:1-2)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깊이 인정하며, 죄를 회개하여 용서 받고 주님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어두움에 주의 영광이 임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사 60:2) 우리는 어두운 땅에 주께서 좌정하시면 주의 영광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의 재앙이 임하면 공허한 땅이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들을 우러른즉 거기 빛이 없으며.”(렘 4:23) 우리는 주의 영광을 사모하고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요 12:35) 우리는 주의 영광 가운데 머물고, 어두움 가운데 다니지 않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지어다.”(시 96:7-8)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부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의 재앙을 만나기 전에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우는 자가 되고(17)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위하여 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울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렘 13:17) 여기서 ‘사로잡힘으로’는 전쟁에서 패배한 자들이 승전국에 의해 약탈당하는 것을 말한다. 고대에 남자 성인들은 대부분 칼에 살육당했고 여인들과 아이들은 포로로 잡혀갔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건방진 생각이 들어 이 말을 듣지 않으면 나는 남몰래 가슴이 메어 울 것이다. 야훼의 양떼가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보며 눈물을 쏟을 것이다.”(렘 13:17) 선지자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유다 백성들이 회개하기를 거부하면 자신이 은근히 곡할 것이며 통곡하리라고 했다. 이는 예레미야가 얼마나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있는가를 보여 준다. 우리는 주의 징계 가운데 놓이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만하여 하나님께 버림받는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삼상 15:11)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 삼으신 것을 후회했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삼상 15:35)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고, 자복하며 회개하여 주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법을 지키지 못함에 애통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희가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시 119:136) 우리는 주의 법을 지키기에 힘쓰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품고 애통하며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 자녀의 특권임을 알고 기쁨으로 이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이제부터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 말씀에 순종하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욜 2:12-13)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며 분주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울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복된 길을 걷는 자!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복된 길을 걷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놓여 바벨론으로 잡혀갔던 유다 왕과 지도자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남방의 성읍들이 봉쇄되고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가 받았던 떼, 네 아름다운 양떼는 어디 있느뇨.”(렘 13:19-20) 남방의 성읍들이 봉쇄되고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갔다고 했는데, 여기서 왕과 왕후는 여호야긴과 느후스다를 가리키고, 남방의 성읍은 애굽의 성읍들을 가리키고 있다. 이 말씀은 유다 왕을 비롯한 유다 지도자들이 바벨론으로 잡혀갈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회개하지 아니한 백성은 멸망하게 됨을 알고, 주의 경고 앞에 회개하여 사는 인생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앞에 저주가 아닌, 복을 받고 사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신 28:15) 주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사는 자! 주의 재앙을 만나기 전에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울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여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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