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29

왕이신 예수, 마가복음 11:1-10

왕이신 예수, 11:1-10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1: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11: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11: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11: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11: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11: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11: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11: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1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1: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 유머: 그림

어느 날 미술 선생님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그리라고 했다. 그림을 그리기 귀찮았던 구철이는 잔머리를 굴리다가 도화지를 까맣게 칠하고선 선생님께 김이예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술 선생님이 도화지를 쫙쫙 찢으면서 하는 말, 떡국에 넣어 먹어라.

 

2.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신 후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호산나를 부르며 환호하였다(1-10). 다음날 예수께서 시장하셔서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먹으려고 하셨으나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다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고 저주하셨다(11-14). 예루살렘 성전에 가셔서는 성전 정화 사건을 일으키셨다(15-18). 다음날 아침에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린 것을 보고서 믿음의 교훈을 주셨다(19-25).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로 더불어 논쟁을 벌였다(27-33).

 

3. 주의 뜻대로 순종(1-6)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러

예수님과 무리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란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 둘을 보내신다(1). *벳바게:Beth-phage(지명), (aGEP' tyBE, Beth-phage) 익지 않은 종려의 곳베다니와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 동리인데, 예수는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여기서 나귀를 구하여 탔다(21:1, 11:1, 19:29). 감람 산 위에 있는 게흐르 에 두르(Kefr et-Tur)와 동일시된다.

*제자(第子):Disciple, pupil []dymil]T(talmid) []maqhthv"(mathetes) 좁은 의미로는 예수의 12제자에 한하고(10:1, 11:1, 8:27) 사도행전에서는 예수를 메시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 즉 그리스도인을 가리키고 있다(6:1, 7, 9:19, 11:26 기타). 제자로서의 도는 일면으로는 엄하게, 예수에 대한 충성이 요구되고(8:31), 참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체를 버리고서 십자가를 지고 따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요구되었다(14:26). 그리고 제자로서 가장 뚜렷한 특색은 서로 사랑하는 일로서 섬기는 것이었다(13:35).

 

나귀새끼를 풀어 오라

그리고 예수님은 맞은 편 마을로 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2)고 말씀한다.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러면 즉시 이리 보내리라 말씀한다(3). 예수님의 말씀은 예기치 못한 일들도 일어나게 하며, 기적까지도 일어난다. 가나안의 혼인 잔치에서, 그 어머니도 하인들에게 이르되 예수께서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2:5) 말한다. 순종은 쉽지 않은 일이나, 하나님은 순종을 기뻐하신다. 제자들은 예수의 명하신 대로 하여 순종한다(21:6).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의 거리에 매여 있어서 그것을 풀게 된다(4).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대로 겸손히 나귀를 타신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 할 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 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9:9)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을 하려느냐 하매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하니 허락한다(5-6). 겸손함으로 나귀를 타신 예수님, 순종하여 주의 역사에 동참한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다. 하나님 앞에서 그 분의 역사를 위해 순종으로 나아가는 피조물들은 복 받은 자임을 믿습니다.

 

4. 겸손하신 예수님(7-9)

나귀에 타신 예수님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님은 그 위에 타신다(17). 겸손함으로 나귀를 타신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다. 이사야는 평강의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인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9:6-7)

 

겉옷과 나뭇가지를 펴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게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8), 주님을 높인다. 가실 대에 저희가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며(19:36) 주님을 기뻐한다.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9) 외친다.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며(19:37-38) 주님을 높인다.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12:13) 겸손으로 나귀를 타고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 되시며, 찬송을 받아 마땅하시므로 그 분을 높이며 호산나 찬양을 올려드리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5. 찬송을 받으실 주(10)

왕 되신 주님은 우리에게 찬양을 받아 마땅하신 분이시다.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10) 무리가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할 때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 하소서 하니 예수님은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19:38-40) 말씀하신다. 우리는 마땅히 왕 되신 주님을 높여야 한다.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데서 찬양할지어다.”(148:1)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