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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06 주의 말씀을 교훈으로 삼고, 디모데 후서 4:1-5
주의 말씀을 교훈으로 삼고, 디모데 후서 4:1-5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4: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4: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4: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1. 두 번째 맹장

남편: “의사 선생님, 새벽 2시에 죄송합니다만, 제 아내가 맹장염을 앓고 있습니다.” 의사: “부인께서는 맹장염을 앓을 수가 없습니다. 5년 전에 맹장수술을 제가 한걸요. 사람이 두 번째 맹장을 가졌다는 것을 들으신 적이 있나요?” 남편: “두 번째 부인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적이 있나요?” ㅜㅜ

 

2. 바울의 사명 감당

앞장에서 고난 가운데서도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진리 안에 거할 것을 부탁한 바울은 이제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최후의 교훈을 주고 있다. 특히 본장에는 로마의 감옥에서 최후의 순간을 기다리는 노사도의 숙연함이 잘 드러나 있다. 즉 본장에는 바울이 석방되어 다시 복음 사역의 일선에 나아가게 되리라는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바울은 자신의 임박한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6절). 이러한 입장에 놓인 바울이 복음 사역을 위해 전력투구했던 지난날들을 회고하면서 사랑하는 제자이자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권면을 베풀고 있는 것이다. 이 권면의 내용은 첫째, 복음 증거, 둘째, 말씀 중심의 교육 훈련, 셋째, 고난의 감수로 요약할 수 있다. 본장의 내용은 사랑하는 동역자 디모데에게 주는 유언의 명령으로서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라는 바울의 마지막 지시(1-5절)와 바울의 순교자적 소망을 잘 드러내고 있는 부분(6-8절)과 개인적인 당부(9-18절), 끝 인사(19-22절)로 구성되어 있다.

 

3. 심판 주 앞에 사명(1-2)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까? 우리를 최고로 사랑하시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심판자 예수 그리스도 앞에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들은 복 받은 자들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어느 때라도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승리해야 한다.

 

심판하실 그리스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실까? 주님은 우리를 위해 하나뿐인 생명을 버리시며 죽으신 분이시다. 그리고 심판하실 주님이 되심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 앞과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고 있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딤후4:1) 1절 그의 나라에서 나라는 ‘통치하다’라는 에서 유래된 왕권, 나라(참조, 마24:7)라는 뜻이고 ‘그’는 그리스도 예수를 지칭한다. 즉 그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왕국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되,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우리는 구원의 감격의 은혜를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가되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인자가 천사들과 함께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리니 그 때에 행한 대로 갚을 것을 말씀하신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며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아야 한다. 바울은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의의 면류관을 주실 것이니, 주를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라고 말한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8)

 

말씀 전파

주님은 주를 사모하는 삶을 사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을 기뻐하실까?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기를 힘쓰고, 오래 참고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해야 한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우리는 아비가 자녀에게 하듯 서로 권면하고 위로하되, 주의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권면해야 한다.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비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살전 2:11-12)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두가 바르게 세워지기를 위해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은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의로 교육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4. 그릇된 태도(3-4)

우리는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되, 자신의 어떠한 태도를 경계해야 할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우리의 귀가 주님의 말씀보다 더 좋은 소리를 더 살아하게 된다면 결국은 십자가의 길에서 벗어나게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함

인간의 어떠한 행동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까? 사람이 바른 교훈인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이 마땅히 옳을 것인데,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둔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삶이 될 것은 분명하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딤후 4:3)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어떠한 길목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가?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렇게 행하면 심령에 평강을 얻게 되지만, 그리로 행하지 않겠노라 하면 결국은 주의 말씀의 길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숫군을 세웠으니 나팔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렘 6:16-17) 하나님 편에 서는 자와 그렇지 않는 자는 어떻게 구분이 되고 마는가? 예수님은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했고, 악을 행하는 자는 빛을 미하고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온다고 말씀하신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요 3:19-21)

 

귀를 진리에서 돌이킴

우리는 어떠한 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들이 되어야 할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바른 소리를 듣기 위해 만들어 주신 귀를 좋은 곳에 기울여야 할 것이다.그러나 바르게 사용되어야 할 귀를 진리에서 돌이킨다면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게 되고, 그 결국은 주의 도를 좇는 삶이 아님이 분명해 질 것이다.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 4:4) 그리스도인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주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 자는 어리석은 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리석은 자와 미련한 자의 길을 걸어가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잠 1:32) 우리는 주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말씀을 등불삼아 경건에 이르기를 힘쓰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딤전 4:7)

 

5. 직무 수행(5)

고난과 함께 직무를 다하라

주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주의 일을 감당하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 4:5) 우리는 주의 일을 감당하되 고난을 겪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을 맞이할 때 깨어있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눅 12:37) 예수님이 깨어 있으라 하신 말씀이 모든 이에게 하신 말씀임을 우리는 기억하고 주의 말씀을 교훈 삼아 승리해야 한다.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막 13:37)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 구원자가 되시며, 심판주로 오실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되,주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성령의 은혜로 변화받기를 사모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주의 말씀의 방향과 반대되는 그릇된 태도를 버리고 우리의 귀가 주님의 말씀을 잘 청종하여, 주의 말씀을 교훈으로 삼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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