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복 있는 자!
성경: 시편 1:1-6
시편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시편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시편 1: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시편 1: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1.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고
여러분, 한 어린 소년이 있었다. 그는 매일 밤 할머니에게 성경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할머니는 언제나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해 주었다. 어느 날, 힘든 하루를 보낸 소년은 울면서 할머니에게 달려갔다. 할머니는 그를 안고 기도해 주시며 마당의 작은 나무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나무가 잘 자란 이유는 우리가 꾸준히 돌봐주었기 때문이란다. 주의 말씀도 마음에 심고 따라 살면 우리의 삶도 이렇게 튼튼해진단다.” 그렇다. 주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큰 믿음의 나무로 자라간다면 멋진 인생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환경을 탓하지 않으며,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악인이 아닌 의인의 삶을 살고
시인은 복 있는 사람과 악인을 대조시키면서 하나님의 공의로 다스리심을 노래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영과 육의 복을 주시어 모든 일에 형통하게 하신다. 그러나 악인에 대해서는 진노의 심판을 내려 멸망케 하신다. 의인과 악인에 대한 심판은 이 땅의 삶 속에서도 이루어지지만, 궁극적으로는 마지막 심판 날에 완성될 것이다. 본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이 받는 복(1-3절)과 악인이 당할 저주(4-6절)에 대해서 대조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는 전 시편의 주요 사상과 일관된 것으로서 시편 전체의 서론 부분에 해당한다.
3. 악인과 죄인의 길을 따르지 않는 자가 되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길을 따르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악인과 죄인의 길을 따르지 말고, 주의 말씀의 지도를 받으며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1-2) ‘1절’의 ‘복’은 원어로 <yrEv]a':아쉬레이>이다. 이는 ‘번영, 행복’을 뜻하며 ‘올바르다, 번영하다’라는 <rv,a,:아솨르>에서 유례했다. 즉 하나님의 은총에 의한 행복을 나타낸다. 그리고 ‘악인’은 원어로 <[v;r::라솨>이다. 이는 ‘유죄한자,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자’를 뜻한다. 우리는 악인의 길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은총 아래에서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2절’의 ‘율법’은 ‘원어’로 <hr:/T: 토라>이다. 이는 하나님의 교훈과 훈계가 담겨 있는 모세오경을 가리킨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따르는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않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그것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잠언 4:14-15) 우리는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언 13:20)
뿐만 아니라, 주의 말씀을 입에서 떠나게 하지 말고 형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여호수아 1:8) 그렇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놓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 말씀을 지켜 행하여 형통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행위가 완전하여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고, 주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행위가 완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시편 119:1) 또한, 세상이 더욱 악해져 가고 있음을 인정하고,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주님의 신부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우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주님의 빛 가운데서 행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에베소서 5:11)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말씀의 지도를 받으며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16-17) 악한 세상에서 무분별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악인과 죄인의 길을 따르지 말고 주의 말씀의 지도를 받으며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 안에서 모든 일에 형통함이 있는 자가 되고(3)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든 일에 무엇이 있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안에서 모든 일에 형통함이 있고, 예수님께 대한 믿음에 뿌리를 두며 그 믿음으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편 1:3) ‘3절’의 ‘시냇가’는 원어로 <gl,P,:팔라그>이다. 이는 자연적인 냇물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수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이 임한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풍성한 인생을 살게 됨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영과 육의 복을 받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예레미야 17:7-8) 또한,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던 요셉이 형통한 자로 살아갔음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창세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창세기 39:2-3) 우리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님이 주시는 영과 육의 복을 받는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신명기 28:2)
뿐만 아니라, 강하고 담대하며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형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여호수아 1:7) 냄비와 같이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 믿음을 소유하지 말고, 주의 율법을 지키기를 힘쓰며 좌와 우로 치우치지 않는 심지가 곧은 믿음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우리는 주의 영으로 충만해져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 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재료가 되리라.”(에스겔 47:12)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께 대한 믿음에 뿌리를 두며 그 믿음으로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로새서 2:7) 주안에서의 믿음을 소유하지 못한 채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모든 일에 형통함이 있고 예수님께 대한 믿음에 뿌리를 두며 그 믿음으로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악인이 되지 말고(4-5)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악인이 되지 말고, 죄를 회개하고 깨어 있어 기도하여 주님의 영광을 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시편 1:4-5) ‘4절’의 ‘바람에 나는 겨’는 곡식을 까부려서 쭉정이는 바람에 날려 보내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5절’의 ‘심판’은 원어로 <fP;v]mi:미쉬파트>이다. 이는 ‘공의, 심판, 정의’를 뜻한다. 또 ‘의인들 모임’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떳떳이 설 수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우리는 쭉정이 믿음을 소유하여 주님의 심판을 받지 말고, 의인으로 살아가서 주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어리석은 우상 숭배자가 되지 말고, 악인의 삶을 살았다면 주님 앞에 지금 회개하고 의인의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을 것이라.”(호세아 13:3) 우리는 꺼지지 않는 불에서 태워질 쭉정이 신자가 되지 말고, 알곡 신자가 되어 주의 나라에 들어가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태복음 3:12)
뿐만 아니라, 주의 왼편에 서서 영원한 불에 들어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우리는 빛이신 주님 앞에서 모두 죄인임을 깨닫고, 주님 앞에 죄를 회개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기도한다.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시편 26:9) 우리는 이렇게 주안에서의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께 기도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우리는 주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원한 타는 불이 아닌 주님의 영광이 가득한 하나님 나라에 반드시 들어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를 회개하고 깨어 있어 기도하여 주님의 영광을 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 21:36)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주께서 싫어하시는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악인이 되지 말고 죄를 회개하고 깨어 있어 기도하여 주님의 영광을 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의 삶을 사는 자!(6)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의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편 1:6) 또한, 우리는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시 139:1-2) 또한, 우리는 주의 오심의 때가 가까웠음을 인지하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는 주님의 신부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마 7:13) 악인과 죄인의 길을 따르지 말고, 주의 말씀의 지도를 받으며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 주안에서 모든 일에 형통함이 있고, 예수님께 대한 믿음에 뿌리를 두며 그 믿음으로 행하는 자!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악인이 되지 말고, 죄를 회개하고 깨어 있어 기도하여 주님의 영광을 보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복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