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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5. 14. 10:54

성령의 충만함, 사도행전 2:1-4

말씀: 성령의 충만함

성경: 2:1-4

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2: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1. 인정 많은 할머니

시골집 뜰에서 한 청년이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인정 많은 할머니가 그것을 보고 묻는다. “이봐, 총각! 왜 풀을 먹고 있나?” 그러자 청년은 애처로운 표정으로 너무 배가 고파요.”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뒤뜰로 청년을 데려갔다. 뒤뜰로 가자 할머니가 말했다. “총각, 이쪽 풀이 더 많이 자랐어!”

 

2. 성령강림

예수님의 말씀대로 오순절이 되었을 때 성령님이 강림했다. 한 자리에 모였던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다. 그리고 베드로의 설교를 들으며 마음이 찔려 통회하는 심령들을 하나님은 받으셨다. 회개와 세례를 경험한 자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가게 될까?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와 삶을 통한 아름다운 헌신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새로운 공동체의 삶을 살게 된다.

본장에는 오순절에 이르러 주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는 놀라운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성령의 강림으로 인하여 제자들의 본격적인 전도 사역이 시작되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초기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성령을 체험하셨듯이,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도 사역을 시작하기 전 오순절에 성령을 체험한 것이다. 이러한 본장은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다루고 있는 전반부와(1-13), 성령 강림에 이어지는 베드로의 설교가 수록되어 있는 중반부(14-41), 성령 강림 이후에 변화된 교회 분위기에 대해 묘사하고 있는 후반부(42-47)로 구성되어 있다.

 

3. 오순절 날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실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다. 성령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성령님이 내주하신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 이 땅 가운데 성령님을 보내주셨고, 성령님은 그리스도인들 각자에게 감동을 주시고 가르치신다. 우리는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 말씀을 붙잡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오늘 성경 말씀은 오순절 날 임했던 성령님에 관한 말씀이다. 오순절이 되어서 예수님을 사랑했던 무리는 한 곳에 모였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2:1)

오순절은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성경사전은 아래와 같이 기록한다. *오순절(五旬節):Pentecost []penthkosthv(pentekoste) [] Pentecost 그리스어 펜테코스테(hJ penthkosthv hJmevra, 50째의 절일)의 역어인데, 유대교 문헌에 보여지고(토빗 2:1, II 마카 12:32 기타), 이것이 신약에 있어서도 씌어져 있다(2:1, 20:16, 고전 16:8). 원래는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의 하나로서 유월절의 제2(니산월의 16)에서 새어 7주후, 50일째(시완월의 6)에 지켜졌다. [맥추절](23:16), [칠칠절](34:22)로도 불리우고, 밀의 수확 감사절이었다. 뒤의 유대교에서는 이 날을 시내산에서 십계명이 주어진 날로서 재해석하여, 율법을 감사하는 날로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유월절을 국민의 탄생, 오순절을 그들의 종교의 탄생으로 귀히 여겼다. 그리스도 교회는 그리스도의 부활(유월절과 같은 시기)에서 50일째에 성령이 모든 신자에게 내려, 지상에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을 낳게 됨으로써(2:1-4, 14-21), 성령강림의 날로서와 함께 그리스도교 탄생의 날로서 이를 기념하게 되었다(2). 따라서 성령 강림일()로 부르는 일도 있다(2:1-).

구약시대에는 무교절(유월절), 칠칠절(맥추절, 오순절, 초실절), 초막절(장막절, 수장절)3대 절기가 있었다(16). 맥추절은 밭의 수확물의 첫 열매에 대한 감사로 드려졌고, 수장절은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둔 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드려졌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23:16) 오순절은 칠칠절, 초실절과 같았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켰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34:22)

본문의 사건은 오순절에 120명의 주님을 사랑하던 자들이 다락방에서 기도할 때의 일이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 빌립, 도마, 바돌로매,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예수님의 아우들로 더불어 한 마음으로 기도하기에 힘썼다.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모인 무리의 수가 한 일백 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 가운데 일어서서 가로되.”(1:13-15)

주님은 우리가 어떠한 마음을 갖는 것을 기뻐하실까? 성령님은 언제 더 뜨겁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까? 그리고 어떠한 일들이 우리 가운데 일어나게 될까? 우리는 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해야 한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2:46) 성령님이 역사하면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통용하게 된다.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4:32) 우리는 한 마음과 한 입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15:6) 우리는 같은 마음과 같은 사랑으로 뜻을 합하여 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2:2)

 

4.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할 때 어떠한 모습들이 나타나기도 하는가? 120명이 모여서 같은 마음으로 기도할 때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갑자기 하늘에서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게 된 것이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2:2)

하나님은 피조물들에게 어떻게 나타나시기도 하는가? 구약성경의 엘리야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한다. 바알 선지자들의 재단에는 불이 내려오지 않았으나 엘리야의 재단에는 불이 내려왔다. 승리한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을 잡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죽였고, 그 후 화가 난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 하자 엘리야는 호렙산으로 피하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세벨을 피해 그 곳의 굴에 들어가 있는 엘리야에게 나타나신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고 말씀하셨고, 그 때 여호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여호와께서 지나가실 때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었고 바람 후에 지진이 있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왕상 19:11)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자연을 흔드는 것은 쉬운 일이다.

또한 에스겔은 마른 뼈들의 환상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권능으로 에스겔에게 임재 하셨고, 주의 영은 에스겔을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여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고 에스겔은 그 명대로 대언하였다. 그 때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서 마른 뼈들은 곧 살아 일어나서 섰고 큰 군대가 되었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37:9-10) 우리는 여호와의 신이 임하면 모든 것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5. 성령이 임함

기도하던 120명 가운데 성령님의 역사는 강하게 일어났다.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을 그들은 보았고,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게 되었다.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2:3)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령님을 사모하여 성령의 역사가 공동체 가운데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분부하셨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을 말씀하신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1:5)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들은 성령 세례를 받게 되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이사야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한다. 지혜와 총명의 신, 모략과 재능의 신,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을 말한다.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11:2-3) 세례요한은 자신 뒤에 오시는 이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을 말한다.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3:11)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주게 되는데, 세례를 줄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옴을 보고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예수님인 것을 알게 된다.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1:32-33) 예수님은 뜨거운 분이시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이후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성경을 풀어 주셨는데 그들은 마음 가운데 뜨거움을 느끼게 된다.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24:32)

성령이 임하면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할까? 성령이 역사 하실 때 능력 행함, 예언함, 영분별, 방언, 통역함이 나타난다.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고전 12:10) 스데반은 은혜와 권능이 충만했고 큰 기사와 표적을 행했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6:8) 우리는 좋으신 성 삼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령님과 동역하며 사역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6. 성령의 충만함

한 마음으로 기도하던 120명은 다 성령이 충만함을 받았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로 말했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2:4)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감당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님은 마땅히 할 말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시다.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12:12) 성령님과 동행하면 두려울 것이 없게 된다. 예수님은 환난 날에 모든 대적이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주실 것을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21:15)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 우리는 술 취하여 방탕한 삶을 살지 말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의 역사에 기쁨으로 동참하고 인도함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5:18)

 

7.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말씀전파

오순절과 교회는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오순절은 하나님의 새 언약 공동체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설립하는 날이다. 오순절에 내린 성령님은 하나님의 거하시는 처소이자 하나님의 성전인 그리스도의 몸을 세웠다. 구속사 속에서 이처럼 결정적이고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오순절 성령 강림은 또다시 되풀이될 수 없는 유일회적 사건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그것과 동일한 사건을 체험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놀랍게 역사하시는 성령의 사역은 얼마든지 경험할 수 있음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오순절에 역사하신 성령님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이며, 승천하신 그리스도의 보이지 않는 임재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듯이 성령님이 교회의 기반이요 기초임을 알고 성령님과 동역해야 한다.

 

말씀 전파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어떠한 사역을 감당해야 할까?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 전파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4:31)

 

성령 안에서 기도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 우리는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교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민족과 열방을 위해 깨어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6:18) 성 삼위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령님과 동역하고 열방을 향해 나아가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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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복된 삶

성경: 에베소서 6:1-4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1. 십계명 쉽게 외우기

= : 절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라. = : 상한 우상을 섬기지 말라. = : 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말라. = : 업을 하지 말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 : 늘도 아버지 (부모님)를 공경하라. = : 혈포(대포 일종 살인 무기)로 살인하지 말라. = : 보 단장한 여인을 간음하지 말라. = : 로 도적질 하지 말라. = : 차한 변명으로 거짓 증거하지 말라. = : 원이라도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2. 성도의 삶

앞장에서 바울은 부름 받은 성도의 실제적인 삶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올바른 부부 관계를 다루고 있는 앞장 후반부에 이어 바울은 본장에서 계속해서 가정생활에 대한 교훈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울러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 투쟁을 위하여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정과 사회 속에서 하나 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성취될 때까지 영적 전투를 계속해야 한다. 그것은 물리적이고 무력적인 싸움이 아니라 세상의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이요,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로서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방해하는 사단과의 투쟁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성취될 그날까지 이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해 나가야 한다. 본장의 내용은 자녀의 도리(1-4), 종과 상전의 도리(5-9), 성도의 영적 싸움(10-20), 끝 인사(21-24)로 구성되어 있다. 바울은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성취하기 위하여 성도들이 영적으로 무장하며 기도로써 참여할 것을 당부하면서 본서를 끝맺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실 때 부모 공경의 계명을 내리심으로써 부모를 공경함이 하나님 백성의 마땅한 도리임을 계시하셨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부모의 권위가 그 자체로서 절대적인 권위는 될 수 없다. 그것은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모도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바울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며 자녀 교육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증거 한다.

 

3. 부모에게 순종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누구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 하나님께 순종하고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바울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6:1)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생명이 길게 된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20:12)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어미의 법에서 떠나지 말아야 한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1:8) 육신의 부모인 아비와 어미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23:22) 이 세대의 흐름이 아비와 어미를 가볍게 여기는 방향으로 갈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법으로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해져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는 우리가 될 때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3:16-17)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한다.

 

4. 부모를 공경

그리스도인들은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공경한다는 것은 원어로 <Tivma:티마>이다. 이는 가치를 인정하다, 공경하다라는 의미로 연장자나 능력 면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6:2) 우리는 부모를 공경하는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은 어떠할까? 부모의 사랑은 우주보다 크고 넓다. 어머니의 고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천국에서 파견된 한 천사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가지고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의 눈엔 맨 처음 아름답게 비친 것은 장미꽃이었다. 그것을 취한 후 옆을 보니 밝은 아기의 미소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그것도 가지고 돌아가는 중에 묘한 아름다움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천국까지 가는 도중 장미꽃은 시들었고, 아기의 미소도 사라졌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만은 변함없이 더욱 숭고해져 있었다. 결국 천사는 지상에서 유일하게 없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인 어머니의 사랑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갔다. 어머니의 사랑이 더 클 수도 있겠지만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이토록 큼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부모를 공경하고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모세의 말을 인용하시며 유전을 지키려고 계명을 잘 버린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율법도 잘 지키고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가로되 사람이 아비에게나 어미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제 아비나 어미에게 다시 아무 것이라도 하여 드리기를 허하지 아니하여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 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7:9-13) 우리가 부모를 공경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실 것이다.

 

5. 잘되고 장수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바라신다. 복 받기 위해 열심히 신앙 생활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어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하면 장수의 복도 주시는 분이시다.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6:3)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부모를 공경하면 여호와가 주신 땅에서 생명이 길고 복도 누리게 된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5:16) 부모를 공경하면 자신 뿐 아니라 후손에게도 복이 임하게 된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4:40) 우리는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아비와 어미를 공경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6:1-3)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킴으로서 마음에 기쁨을 누리게 되며 부모에게 순종하여 이 땅에서도 잘 되고 장수하게 될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한다.

 

6.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며 살아가야 한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고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임을 기억하며 허락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야 한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6:4) 교훈과 훈계로 양육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일까? 교훈과 훈계는 자녀에 대한 가르침에 있어서 바르고 부드러운 태도를 가지는 것과 잘못에 대해 바로 지적하고 고치게 하는 엄격한 태도를 가리킨다. 우리는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6:7) 다윗은 자신과 함께 했던 하나님을 아들인 솔로몬에게 전한다. 그는 자신에게 함께 했던 하나님이 솔로몬에게서도 떠나지 아니할 것을 말한다. “또 그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고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전 역사의 모든 일을 마칠 동안에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대상 28:20) 진심으로 자녀를 사랑한다면 부모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앙의 유산으로 전수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를 격노케 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3:21)

뿐만 아니라 다윗은 삶 가운데 하나님의 계속된 은혜가 있기를 소원한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았음을 감사하며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자신을 버리지 말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버리지 마소서라고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71:17-18) 우리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잘 전수해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끝 날까지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늘 주님께 긍휼함을 입고 말씀대로 준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7. 말씀을 교훈삼고 순종하는 삶

하나님의 말씀을 교훈으로 삼고 순종하는 삶은 최고로 아름답고 복된 삶이다. 성경은 주안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지혜의 선물이고 인생의 지침서임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우리는 말씀대로 준행하기를 힘쓰며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3:20)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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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죄인을 부르고 계시는 예수님

성경: 누가복음 5:29-32

5: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5: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5: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1. 성경책의 색깔

어느 목사님이 설교 중에 이런 예화를 들려주셨다. “성경책 표지가 까만 것은 우리 죄가 검기 때문이요. 옆의 색이 빨간 것은 예수님의 보혈 때문이요. 속이 하얀 것은 우리 죄가 희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어떤 교우가 질문했다. “그런데 목사님, 제 성경책 옆은 흰 노란색인데요.”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것은 예수님 살색입니다.”

 

2. 예수님의 사역

레위는 세리이다. 당시의 세리는 죄인의 대명사였다. 그들의 악행은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 대한 착취로 원성을 쌓았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세리인 레위를 부르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우리들을 구원하시되 바로 죄인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우리가 의인이라고 자부하는 한 우리에게 구원은 임하지 않는다. 구원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죄인 됨을 철저히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구원받는 백성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게네사렛 호수 가에서 복음을 가르치시고 난 후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제자로 삼고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할 것임을 말씀하셨다(1-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에 문둥병 들린 자를 치유해 주셨다(13-15). 하루는 예수께서 거하시는 집 앞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있어서 들어갈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중풍병자를 메고 온 사람들이 꾀를 내어 지붕의 기와를 벗기고 중풍병자를 침상 채로 달아 내렸다. 예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죄를 사해 주시고 병도 고쳐 주셨다(16-26). 그 후 예수께서 다니시다가 세관에서 세리인 레위를 보시고 제자로 삼으셨다(27-39).

 

3. 레위집의 큰 잔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의 사랑을 얼마나 클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셨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의 사랑은 놀랍고 크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나 주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은 사람을 차별하면서 그 사랑을 보여주시는 분이실까? 사랑이 풍성하신 예수님은 결코 그런 분이 아니시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죄인을 부르시는 주님이시다.

오늘 성경 말씀은 세리였던 레위의 집에서 잔치가 있던 중 일어난 일이다. 레위는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열었다. 큰 잔치가 열렸으니 사람들도 많이 모였다.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5:29) 예수님은 사역은 어떠했는가? 예수님은 여러 지역을 다니시며 많은 이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 그리고 그 분의 사역 가운데는 주의 능력이 함께 했다. 바리새인과 교법사들 앞에서도 예수님의 능력은 나타났다.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 각 촌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나온 바리새인과 교법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5:17) 예수님의 능력을 그들도 보았고 알게 되었다.

예수님은 사람을 차별하셨을까? 이렇게 주의 능력이 나타나며 사역했던 예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동등하게 대하셨다. 한번은 역시 세리였던 마태의 집에서 예수님이 음식을 잡수실 때의 일이다. 이때도 마태의 집에서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다.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9:10) 예수님의 사역가운데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나타났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주님을 영접하는 일들이 일어났다. 많은 무리 가운데 세리와 죄인들도 앉았고 그들은 예수님을 좇았다.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저희가 많이 있어서 예수를 좇음이러라.”(2:15)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는 무한한 사랑임을 기억하고 죄인을 부르고 계시는 예수님께 바르게 반응하여 주의 자녀가 되어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4.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비방

우리는 차별이 없으신 예수님의 관점에서 모든 것들을 바라보는 삶을 살고 있을까? 서기관들과 제자들은 이 잔치에서 죄인들과 함께 먹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고 정죄한다. 세리 레위의 집에서 잔치가 열렸을 때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은 제자들을 비방한다. 왜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냐고 비판한 것이다.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5:30) 왜 그들은 제자들을 비방할 수밖에 없었을까? 그들은 율법을 잘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손을 씻지 않으면 먹지도 않는 그들이었다.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이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어 손을 부지런히 씻지 않으면 먹지 아니하며.”(7:3) 그들은 예수님도 비방했다. 예수님이 친구들에 의해 지붕을 통해 내려진 한 중풍병자를 향해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비방한 것이다.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만 잘 믿고 있었고 예수님을 잘 알아보지 못했던 그들은 이 참람한 말을 하는 자가 누구뇨라고 말한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의논하여 가로되 이 참람한 말을 하는 자가 누구뇨.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5:21) 죄를 사하실 권세가 있으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바리새인들의 기도는 또 어떠했을까? 그들은 기도 할 때도 토색, 불의, 간음 하는 자들, 세리와도 같지 않음을 감사한다고 기도하는 자들이었다.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18:11) 그들은 예수님을 어떠한 분으로 바라보았을까? 그들은 예수님을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말했다.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7:34)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못마땅했다.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15:1-2)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방했지만 예수님은 죄인을 사랑하셨다.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19:7)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가신 예수님은 와 같은 죄인을 사랑하시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이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는 분이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5. 병든 자를 위한 예수

예수님은 자신을 비방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어떻게 반응하셨을까?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 쓸 데 있다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5:31) 우리가 지치고 힘들 때 주님은 우리에게 손 내밀어 주시는 분이시다. 어느 누구나 주님께 나아오기만 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우리 또한 주님이 사랑하시는 그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며 사랑해야 한다.

법률가 출신의 대부흥사 피니가 한번은 영국 런던의 휘트필드 교회에 초대되었다. 수 주일에 걸쳐 대 집회를 인도하던 피니가 하루는 그 교회 목사인 캠벨에게 한 제의를 냈다. 그 교회 근처에 있는 한 학교의 강당을 빌려 전도 강연회를 개최했으면 어떻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러자 캠벨은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마지못해 집회 준비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예상 밖에 그 집회는 수많은 결신자를 냈다. 얼마 후 캠벨이 참 모르겠군요, 그때 목사님은 다른 전도자들과 같은 일을 권했을 뿐인데 그렇게도 많은 결신자를 냈으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피니는 맞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 하나도 다를 게 없었지요. 다만 나는 그들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 간절한 기도로 그들의 양심에 호소했을 뿐이지요라고 했다.

병든 자들 위하셨던 그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역하고 세상 사람들을 대하는 우리의 삶이 될 때에 주님은 예비 된 복들로 우리 가운데 채워주실 것이다. 우리는 오직 예수, 오직 주의 사랑,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주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셨다. 포로 된 자,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 좋으신 주님이시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4:18-19)

우리가 주님께 나아간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응답해 주실까? 주님께 긍휼함을 입기를 소원하며 나아가 기도한다면 주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를 자유케 하실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고치시며 우리의 병을 치료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두 소경은 예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 질렀고,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의 눈을 뜨게 하셨다.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가실새 두 소경이 따라 오며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소경들이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계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게 하지 말라 하셨으나.”(9:27-30) 불쌍히 여겨 달라고 따라 오며 소리 지르는 두 소경을 고치신 주님, 믿음대로 되리라 말씀하신 주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우리의 주님이 되신다. 우리는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최고로 누리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5:3) 죄인을 부르고 계시는 주님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6. 죄인을 부르신 예수님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신다. 주님은 지금도 어떠한 죄를 범한 자들이라도 사랑하신다. 주님은 우리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이 회개하고 천국 백성 되기를 바라신다. 병든 자에게 의원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5:32) 회개하여 주의 자녀가 되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한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2:38) 죄인을 부르신 예수님께 나아가 엎드리면 좋은 일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3:19) 주님은 우리가 회개 하고 돌이킬 때 죄를 사해 주시고 우리에게 좋은 날을 허락하실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아 이 땅에 오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19:10) 죄인인 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고 지금도 죄인을 부르고 계시는 예수님께 반응하고, 그 분의 일에 동참하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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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어!

성경: 누가복음 21:34-36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21: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1. 땅 집사

어느 교회의 여 전도회장으로 있는 그 이름도 유명한 땅 사랑집사가 있었다. 부동산 투기가 한창 기승을 부릴 즈음이었다. 한 몫 잡으려는 땅 집사는 다음 주일에 여전도회 헌신예배가 있는 것도 잊어버린 채, 일주일 내내 열심히 아파트와 땅을 보러 발이 닳도록 돌아다녔다. 이윽고 주일날, 여전도회 헌신예배 시간이 되었지만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땅 집사는 예배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황했다. 당황한 땅 집사는 성급하게 찬송가를 찾아 사회석에 올라섰다. 다행히 틀리지 않고 신앙 고백을 마친 후 찬송가를 펼쳤다. 경건하고 정숙하게 외친 자신 있는 한마디! “우리 모두 찬송가 109(?)을 부르겠습니다!” 예배는 웃음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아무리 숨기려 해도 나의 속마음은 무의식중에 드러나게 된다. 이처럼 우리가 아무리 거룩한 모습으로 겉모습을 화장하여도, 우리 안에 가득 담겨있는 죄악은 무의식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아담과 하와는 죄를 범한 후 숨을 곳을 찾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찾아내셨고 그들의 간장을 녹일 만큼 마음을 떨리게 하였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의 눈길로부터 아무것도 숨길 수가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입술을 통해 당신의 무의식적 생활을 드러낸다.

 

2. 종말에 대한 예고

본장은 포괄적인 의미에서 종말에 대한 예고를 주요한 주제로 다루고 있다. 본장은 내용 구성상 크게 세 단락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종말에 관한 문제 제기, 종말 선포, 그리고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씀이 그것이다. 본장의 주님의 말씀은 교육적 목적으로 주어진 교훈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께서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의 헌금을 칭찬하셨다(1-4). 사람들이 성전을 칭송하자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를 예언하셨고(5-9), 말세에 일어나게 될 여러 가지 징조들을 말씀하셨다(10-28). 그리고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사 종말의 징조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분별할 것을 가르치셨고(29-33), 한편으로는 종말을 맞이하여 성도들이 스스로 절제하고 기도하고 깨어있을 것을 가르치셨다(34-38).

 

3. 조심하라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누군가에게 다 맡기며 살아갈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좇지 않으며 자신들의 신을 만들어 그것에 의지하여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은 우상임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고 예수님을 믿으면 그 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이 땅에서도 주와 동행할 수 있다. 주와 동행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리스도인들은 깨어 있기를 힘쓰며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자세로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염려로 마음이 둔해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임한다고 말씀하신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21:34) 성숙한 그리스도인, 주님만을 최고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죄를 멀리해야 할 것이다. 죄란 무엇인가? 죄는 눈이 높은 것, 마음이 교만한 것 악인의 형통한 것이라고 잠언서는 기록한다.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의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21:4)

우리의 마음의 상태는 어떠한가? 우리는 마음을 잘 점검해야 한다. 예수님은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가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런 자는 마음 밭이 가시떨기인 자들이다.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13:22) 우리의 마음이 좋은 마음의 밭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씨앗을 심고 우리 가운데 좋은 믿음의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자지 말고 깨어 있으라. 주인은 저물 때, 밤중, 닭 울 때, 새벽, 언제 오실지 모르는데 그가 홀연히 와서 우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 엘는지, 밤중 엘는지, 닭 울 때 엘는지, 새벽 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13:35-37) 우리는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깨어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필요하다. 형제의 죄에 대해서도 함부로 비판하지도 말아야 한다.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예수님은 형제의 죄에 대해서는 형제가 죄를 범하면 경계하고 회개하면 용서하라고 말씀하신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17:3)

우리는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 지금은 자다가 깰 때이다. 바울은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빛의 갑옷을 입고 단정히 행할 것을 말한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13:11-13)

우리는 세상의 것들을 더 사랑하는 우상 숭배자들이 되지 말고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자들은 누구일까?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10) 우리는 술 취하는 자, 토색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서도 안 되고 세상의 염려를 모두 주님께 맡기고 기도로 영적전투에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를 하라고 말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 언제나 근신하여 깨어 있는 자들이 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 우리는 낮에 속한 자로서 자지 말고 깨어 근신해야 한다.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고 영적전투에 승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살전 5:6-8)

 

4. 모든 이에게 임함

다시 오실 주님은 누구에게 오시는 것일까? 주님의 다시 오심은 온 세상에 대한 일이다. 만약 주님 밖에 있는 자들이 있다면 온 세상에 오시는 주님 앞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일이 모든 이에게 해당됨을 기억하고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깨어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지 않는 죄악 가운데 있다면 우리는 빨리 돌이켜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21:35) 우리는 하나님이 죄악에 대하여 노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악 된 세상을 심판하실 때 노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7:4) 우리는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노아의 홍수 때에 사람들은 홍수로 세상이 멸망당할 것을 믿지 않았다. 우리는 반드시 주 안에 거하여 주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얼마나 연약한 자로서 살아가고 있을까?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자가 우리들이다. 전도서 기자는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린다고 말한다. 대저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리느니라.”(9:12)

우리는 주님의 오심의 때를 예비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누가 복된 자인가?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의 이같이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너희도 아는 바니 집 주인이 만일 도적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12:37-40)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기에 깨어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어떤 젊은이가 무디 선생에게 물었다. ‘씹는담배 먹는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무디는 난폭하게 면박을 주며 대답했다. ‘그렇소. 갈 수 있을 것이오. 하지만 담배를 씹은 사람은 반드시 지옥으로 가서 그걸 뱉어야 하지 않겠오?’ 우리는 죄는 모양이라도 버리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은 도적같이 오실 것이다. 누구든지 깨어있어 자신의 옷을 지켜야 한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16:15) 우리는 주님 앞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5.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마귀가 일하는 것을 허락하기도 하시지만 우리가 마귀에게 속아서 방탕한 삶을 살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마귀를 대적하고 시험을 통과하여 점점 더 성장하는 강인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빛 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어떠한 의식을 가지고 깨어 있어야 할까? 예수님은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기도하며 깨어 있어라고 말씀하신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6)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후, 자고 있는 제자들을 보며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26:41) 우리의 육신은 약하다. 그러나 예수님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한다.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 함이니라.”(13:33) 우리의 육신은 약하지만 깨어 있어 기도하기를 힘쓰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할까? 우리는 큰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 바울은 깨어 믿음에 서라고 말한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전 16:13) 우리는 전신갑주를 취함으로서 세상 가운데서 영적전투에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6:13-14) 우리는 전신 갑주를 입고 깨어있어 마귀를 대적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귀를 대적하고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우리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음을 기억하고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항상 기도함으로 근신하고 깨어있어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6. 주 안에 거하여!

우리는 언제나 깨어 있어 주 안에 거해야 한다. 주님이 오실 때에 담대함으로 서 있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8) 우리는 늘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6:18-19)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 주의 오심을 기다리며 주의 복음을 전파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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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음으로 구하고 사랑하며 살라!

성경: 7:7-12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7: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7: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7: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1. 목사님의 질문

어느 교회에서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었다. “여러분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 반응이 없자, 다시 물었다. “아무도 없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그때, 저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다. 목사는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우리에게 말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어서 힘없는 목소리로 할아버진 말씀하셨다. “, 있었는데죽었어.”

 

2. 주를 믿는 자

예수께서는 비판하지 말 것을 명하셨고(1-5), 거룩한 것을 그 가치를 모르는 자에게 주지 말 것을 명하셨고(6), 구하면 주신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르치셨다(7-12). 산상수훈의 결론부에 이르러서 좁은 문으로 들어갈 것(13-14)과 주의 뜻을 행하는 것과 열매의 중요성(15-23), 반석 위에 집을 지어야만 할 당위성(24-27)을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시자 온 무리들이 예수의 신선한 가르침과 크신 권세를 놀랍게 여겼다(28-29).

 

3. 구하는 자(7-8)

그리스도인들은 누구에게 구하며 살아가야 할까? 그리스도인들은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간구하며 살아갈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 주님은 반드시 그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며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반드시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구하라(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우리에게 구할 바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주님은 말씀하시는가?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구할 때 주실 것이며, 찾을 때 찾아낼 것이며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을 말씀하신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7:7) ‘구하라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주님께 구하되 어떠한 자세로 구해야 할까? ‘구하라는 원어로는 <aijtevw:아이테오>인데, ‘요구하다, 찾다라는 의미로 단순한 요구가 아니라 마음이 담긴 간절한 요구를 나타낸다. 우리의 모든 것들을 아시는 주님께 자녀 된 자로서 그 분이 행하실 것을 믿고 간절히 요구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께 간구하는 자와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님은 어떻게 응답해 주실까? 주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가까이 하실 주님을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145:18-19)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를 가까이 하시는 주님, 소원을 이루며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을 잘 섬기되,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를 사랑하며 주님을 간절히 찾을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우리는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여 언제나 주님과 친밀한 관계 가운데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님과 친밀한 관계 가운데서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믿고 구하는 것을 다 받게 되리라 말씀하신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21:22)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을 받은 줄로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11:24)

 

찾아내고 열릴 것임

우리는 누구를 신뢰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 우리는 구하는 이는 받게 되고 찾는 이는 찾게 되고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라고 친히 말씀하신 예수님을 신뢰해야 한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 이니라.”(7:8) 우리는 주님을 신뢰하며 기도해야 한다.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할 때 반드시 응답받게 될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믿고 구하되 입을 크게 벌리고 구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81:10)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던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신다. 그 분께 입을 넓게 열고 간청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세상 가운데서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누구의 도움이 필요할까? 우리는 주님께 구하되 육신의 것들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것들도 사모해야 한다.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해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함을 기억하고 주님께 간구해야 한다. 예수님은 악한 자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는데 하나님이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신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11:13)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두 편의 강도가 있었다. 그 중 한 편의 강도는 예수님을 저주했지만, 다른 한 편의 강도는 예수님께 자신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위해 간구했다. 그리고 그 강도의 기도는 응답받게 되었다.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23:42-43)

주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반드시 응답받게 됨을 기억하고 주를 신뢰하며 간구하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한다.

 

4. 주시는 주(9-11)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기를 원하실까? 주님은 어떤 것을 주신 분이신가? 우리에게 자신의 아들까지 십자가에서 죽도록 내어 주셨다. 이 뿐만 아니라 자녀 된 우리에게 더 좋은 것들로 응답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좋으신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강인한 믿음을 가지고 그분을 신뢰하고 주님을 잘 섬기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믿음의 중요성

왕자 윌리엄(William)이 영국의 왕으로 추대되었을 때에 그는 그의 친한 친구들에게 장관직을 주겠다는 서약서를 준 적이 있었다. 그때 윌리엄이 그의 한 친구에게 그 서약서를 주려하자 그 친구는 폐하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제가 폐하를 믿지 못한다면 어찌 당신의 신하가 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거절하였다. 그런데 그가 보여 준 믿음으로 그는 후에 높은 자리에 앉게 되었다. 이처럼 인간세상에서도 상대를 신뢰하게 되는 것은 큰 감동과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분을 향한 변치 않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아들이 떡과 생선을 달라하면

자신이 낳은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 한다면 그 필요를 채워주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당연한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예수님은 자식이 구할 때 부모는 그 요청에 바르게 반응하게 됨을 말씀하신다. 아들이 떡을 달라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고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7:9-10)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고 그 보다 더 간절한 사랑으로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좋은 것을 주시는 분

우리 하나님은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아는데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어떻게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신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7:11) 좋은 것을 주시는 주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대상이 되시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의지할 대상이 되시며 우리의 방패가 되신다. 시편기자는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시는 주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84:11) 우리는 정직한 마음으로 좋으신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만을 높이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당할 수 있는 고통 가운데서 우리는 그 환경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우리는 우리에게 허락된 환경을 자신의 믿음을 단련하는 장으로 삼아야 한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환경에 전적으로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깊음을 기억해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55:8-9) 좋으신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뿐인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 그리고 우리는 그 분의 피로 죄를 용서함 받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우리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좋은 것들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8:32)

좋으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로 나아간다면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좋은 것들로 베풀어 주실 것이다. 우리는 그 주님을 믿고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5. 주를 믿는 자처럼, 사랑하며!

예수님은 우리의 구하는 것에 다 응답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우리만 풍성해지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아니라 주를 믿는 자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주의 사랑으로 남을 대접하는 사랑이 넘치는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7:12) 바울은 자유로 부름 받은 자들에게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고 말한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5:13-14) 이웃 사랑하기를 자신을 사랑함 같이 하며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19:18)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이 넘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까지 세상풍파 속에서도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견디기 어려워 보이는 우리에게 허락된 환난과 시련의 환경을 믿음의 연단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반드시 응답하실 주님께 믿음으로 간구하며 끝까지 승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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