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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바리새인의 모습을 회개하며 감찰하시는 주 앞에 합당하게 살고!

성경: 누가복음 11:37-41

눅 11: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눅 11:38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그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눅 11: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눅 11: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눅 11:41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1. 예수님을 전하고 날마다 주님을 닮기 힘쓰며

한 목사님이 지방 형무소에서 전도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아 남부 지방을 순회하고 있었다. 한번은 그가 묵고 있던 여관집 주인 아들이 그와 동행하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불신자였던 그 젊은이는 ‘나는 목사님의 설교가 몇몇 죄수들에게 감동을 주었기를 바래요. 아마 그러한 설교는 그들에게 분명히 유익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목사님은 젊은이에게 이렇게 물었다. ‘당신도 내 설교가 유익했나요? 그 후 젊은이는 ‘오, 목사님, 목사님은 죄수들에게 설교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그 목사님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나는 그리스도를 전파했을 뿐이라오. 그리스도는 그들에게만 아니라 젊은이에게도 필요하오.’라고 말했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서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임을 인정하며 날마다 주님의 얼굴을 구하고 예수님을 닮아가기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가르침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문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자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다(1-4절). 그리고 이어서 벗이 강청하는 비유를 들어 기도의 자세를 가르쳐 주신다(5-13절). 예수님께서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을 본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이 예수님을 비난하여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집안끼리 분쟁하면 망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어찌 귀신의 왕이 귀신을 내쫓을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하셨다(14-26절). 무리가 모였을 때 예수님은 이 악한 세대에게는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 줄 수가 없다고 말씀하셨다(27-32절). 그리고 등불 비유도 말씀하셨다(33-36절). 한 바리새인이 식사 초청을 했는데 예수님께서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이상히 여기자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이 깨끗한 것이 더욱 중요함을 가르쳐 주신다(37-44절). 그리고 율법사가 이에 대하여 이의 제기를 하자 예수님은 율법사들이 오히려 사람들의 짐을 더 무겁게 한다고 책망하셨다(45-54절).

 

3. 손을 씻지 않는 행위를 이상히 여기는 바리새인(37-38)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회개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외식을 회개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는 손을 씻지 않고 식사하는 예수님의 행위를 이상히 여기는 바리새인의 모습이 등장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눅 11:37) 한 바리새파 사람이 식사하기 위해 예수님을 초대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님이 말씀을 마치시자 한 바리새파 사람이 함께 식사하자고 예수님을 초대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이 들어가 식탁에 앉으셨는데.”(눅 11:37) 그런데, 손을 씻지 않는 예수님을 바라본 바리새인은 이 모습을 이상히 여긴 것이다.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그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눅 11:38) 여기서 ‘손 씻지 아니하심’은 예수님께서 율법에 명시된 정결 의식을 행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바리새인들은 정결 예법을 지키기 위해 식사 전에 손을 씻었다. 그들은 자신들과는 달리 그 의식을 소홀이 대하시는 예수님의 행동을 보고 주님께서 율법의 준수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처럼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은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는 제자들도 이상히 여겼다.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마 15:2) 그들은 외형적으로 볼 때 율법을 어기고 있는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의 모습을 이상하게 여겼고,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읽으셨다.

예수님은 내면에 탐욕과 방탕이 가득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대해 이렇게 말씀하시며 그들을 교훈하신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마 23:25)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율법을 잘 지켰던 그들의 내면은 죄가 가득했다. 율법을 준수했지만 외식하며 살았던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마음은 죄로 가득했을 것이다. 그런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뿐 아니라 우리의 모습도 그와 같을 수 있다.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 오히려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잠 30:12) 우리는 스스로 깨끗하게 여기지 말고 주님 앞에서 자신의 내면과 행실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한 생각을 회개하며 마음의 악을 씻고 날마다 주님의 형상 닮아가기를 힘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렘 4:14) 자신의 내면과 행실이 바르다고만 생각하며 살아가지 말고, 스스로 자신을 돌이켜 보고 외식을 회개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탐욕과 악독이 가득했던 바리새인(39)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회개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탐욕과 악독을 회개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는 속에 탐욕과 악독이 가득한 바리새인을 꾸짖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등장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눅 11:39) 예수님은 탐욕과 악독이 가득한 바리새인의 모습을 영적인 눈을 열어 본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살펴보면 좋은 것도 있지만 나쁜 것이 더욱 많다. 예수님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마 15:19) 우리는 자신 안에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적질, 거짓 증거, 훼방함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남에게 보이지 않았을지라도 자신이 알고 있는 이러한 부분을 냉정하게 판단하며 회개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자신의 힘으로 변화가 잘되지 않음을 고백하며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고 날마다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탐욕을 버리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눅 12:20) 하나님께서 영혼을 찾으신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의 모든 소유를 다 놓고 이 땅을 떠나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이 바라는 삶을 살아야 한다. 경건의 능력을 소유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5)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성결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8)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탐욕과 악독이 가득한 죄인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뿐 아니라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가운데 성결함이 부재할 수 있다. 스스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지 말고, 자신을 살피고 탐욕과 악독을 회개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겉과 속을 만드신 하나님 앞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고(40)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하나님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겉과 속을 만드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 앞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눅 11:40)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겉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속도 만들었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교훈하신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신 창조주이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하나님은 사람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의 위대한 걸작품임을 깨닫고 자기를 소중히 여기며 외모도 단정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눈에는 보이진 않으나 하나님의 눈에는 쉽게 보이는 속도 거룩하게 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매일의 삶 가운데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 14:1) 창조주 하나님이 보실 때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과 늘 동행하고 자신의 삶 가운데 부패와 가증함을 회개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모든 인간이 전적 부패하여 예수님의 보혈이 아니면 죄사함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 앞에서 안을 먼저 깨끗이 하고 겉도 깨끗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마 23:26) 눈으로 관찰이 가능한 겉만 깨끗하게 하며 살아가지 말고, 겉과 속을 만드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 앞에 합당한 모습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살고!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자신의 내면을 성숙하게 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구제에 힘쓰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눅 11:41) 마음과 행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 앞에서 믿음의 길을 한 걸음씩 잘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시 33:15) 스스로 자신을 돌이켜 보고 외식을 회개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자신을 살피고 탐욕과 악독을 회개하며 살아가는 자! 겉과 속을 만드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 앞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바리새인의 모습을 회개하며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주님 앞에 합당하게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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